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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버즈베이트 [신갈지]

이원(비린내) 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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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한참 야간 버즈베이트 재미에 빠져있는 비린내입니다.

지난 토요일밤 11시에 신갈지 상류 도착..
정말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작년에도 이정도 빠진적은 없는것같은데
상류 하나은행 연수원직벽에서 하류쪽으로 50미터 이상은 내려와야
캐스팅할만한 장소가 나올정도입니다. 직벽 아래까지도 검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더군요..

연신 버즈를 날려봅니다. "차라라라락~" 수면을 타고오는 날개짓에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심상치않은 물결이 버즈 주위를 맴돌고.. 이어지는 퍽치기(?)~!!!
"지이이익~" 드랙 차고 나가는 소리... 휘어지는 로드... 몇초간의 손맛...
바늘을 털겠다며 튀어오르는 [배스]녀석... 갑짜기 허무해지는 로드...
털렸습니다...[아파]
훅셋이 약한건지.. 훅셋 타이밍이 빨랐던건지... 연달아 세번을 털렸습니다.
세번을 털리고나니 더이상 입질은 없었습니다.
아쉬움에 한숨한번 쉬고 주위를 둘러보니 서너분 계시던 조사분들이 다 철수를 하셨네요..
아... 이런...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까 좀 무섭더군요..[부끄]
왜 꼭 이럴땐 옛날에 보았던 '전설의고향'이나 '미스테리극장'이 생각나는지..[기절]
그나마 가로등이라도 밝은 '현식이네'앞으로 허겁지겁 차를몰고 이동을 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또 한번의 퍽치기... 이번엔 바로 앞에서 또 털립니다...[아파]
동쪽하늘이 서서히 밝아올 무렵.. 또한번의 입질..
이번엔 손맛이고 뭐고 아랫턱 한번 쥐어보겠다는 심정으로 무작정 강제 집행합니다..
씨알이 좀 작았던지 수상스키를 타고오는 [배스]녀석..
3짜 후반녀석이 올라와 간신히 면꽝을하게 해줍니다.
꼭두새벽에 수상스키를 태워줘서 놀랬는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네요.[미소]

피곤함에 집에 도착하여 한숨 자고 일어나니 팔뚝은 아프지만
귓가에 "차라라락~" "퍽~!!!"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당분간 야간에 버즈를 애용할것 같습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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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선(누리애비)
버저베이트로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한밤중엔 버저베이트에도 반응을 보이는군요...

저도 신갈지 자주갑니다. 뵙기를 희망하고요, 가입인사시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7.06.19. 07:47
여동구(오래된초보)
먼저 어려운 시기에 손맛 보심을 축하드리구요..[짝짝]
저도 오늘 저녁부터 버즈베이트의 소리를 들어야 겠습니다.
여기 멀리 경산에서 주 5일 야간 짬 낚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07.06.19. 08:44
김성곤(雲門)
버즈가 스피너베이트보다 잘 털리시죠[하하]

트레일러 훅을 이요하시는게 좋습니다..
07.06.19. 09:26
김진충(goldworm)
버즈가 매력이 많은 루어입니다. [미소]

특히 똥물에서 잘 먹히데요.
금호강은 연중 잘 먹힙니다.
07.06.19. 13:32
장인진(재키)
[특히 똥물에서..]
이거 땡기네요.
07.06.19. 13:36
양현(joker)
요즘 생각보다 신갈이 잘나와서 신기하더군요.
그래도 녀석들의 허~연 때깔은 좀 거시기합니다.[헤헤]
07.06.19. 14:50
cranking
신갈 요즘 딱 미쳤습니더,,
조정경기장 곳부리(동행님 소개글 참조)
물이 쇠파이프 앞까지 빠질라 케서 험프자락에서 탑워터 죽음이라고 합니더,
07.06.19. 17:14
김도진(DJ)
신갈은 그래도 좀 가까운데..버즈 베이트 하나 구입 해서 나가 봐야 할거 같습니다.
07.06.20. 13:43
김도형(소화아빠)
예전에 루*샾에 트레일러 훅 달린 버즈(힐더제품?) 있던데, 요즘 없더군요. .혹
다른 샾에서 보신 분들이나 아시는 분 ..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
07.06.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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