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상류에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 며칠을 벼르다가 옥계상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제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곳이죠 오늘 아침에도 여전합니다.



보 윗쪽 풍경입니다.
휴일이면 건너편 나무그늘아래 자리잡고 낚시겸 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곳입니다.



핫 포인트인데 아직까지 큰놈들이 않붙은것 같습니다.


수심이 얕은곳으로 이렇게 블루길의 알자리도 보입니다.
알자리 지키던 몇놈이 있었는데 가까이 가니 다 도망가고 빈집만 남았습니다.[씨익]

자 여기까지 포인트 구경 했으니 조과는....[궁금]

오늘은 웨이더입고 ML베이트로드에 8파운드라인 그리고 자라퍼피 하나로만 승부를 걸어 봤는데

처음부터 자라퍼피에 헤딩만 하는 녀석들에 겨우 20급 두어수 하는것으로 시작해서
썩 좋은 조과는 아니었습니다.[씨익]

대신에.....







조기 위에 핫 포인트에서 조금 아랫쪽에서 슬그머니 사라진 자라퍼피 우째 손맛이 좀 묵직하고
바늘털이가 없다 싶었더니...

정말로 오랜만에 더블힛트가 되었습니다.



앞뒤 바늘을 나란히 물고 나왔습니다.



이런사진 찍기 쉽지 않은것 같아서 한꺼번에 들고 한장더....[씨익]


그리고나서 20급 두어수 더추가하고
조금더 아랫쪽 까지 내려가서 쪼매 실한 사이즈로 한수더 추가한것을 마지막으로 철수 합니다.




지난번에 제법 내린비로 청태는 다 떠내려 갔고 수위도 적당한게 딱 좋은 상황인데
탑워터만 사용해서 그런지 조과는 7마리정도 였습니다.
웨이더입고 들어가서 건너편 으로 웜낚시를 제법 나와줄것 같은데 오늘 날씨가 낚시하기 딱좋은
날씨입니다.
웨이더 있으신분들은 옥계 상류쪽으로 한번 들이데 보심이...[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