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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8 초동지&평지지

이승철(초:初) 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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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그 동안 장마비와 심한 갈수로 즐기지 못했던 보팅을 시도하기위해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는 길에 담배와 음료를 사기위해 들린 진영 휴게소
많이 어둡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날이 밝아 있습니다.

양수장쪽을 보니 수위가 충분히 올라와 있어 괜찮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오릅니다.

저수지 중앙을 보니 일착인줄 알았는데 나무배가 한대 떠 있습니다. 원주민인듯...

빠르게 보트를 펴고 물로 내려갑니다.

배스를 보기위해 출발



집앞 쪽의 수초대를 노리니...간간히 수초위로 버징을 하는 웜에게 입질을 하지만 물고 들어가지를 못하더군요.

가끔 대형 가물이들의 몸놀림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제방쪽을 보니 마티즈 한대가 들어와 보트를 펴더군요

헌대 거기서 나온배는 300정도 되는 커다란 배가 나옵니다.

자세히보니 골드웜티를 입고 계신분도 한분계시고 안 입으신분은 아마 bassing님으로 추측이 되더군요.


집앞터를 바로지나 직벽 잠깐 노리고 제방쪽으로 향하던데 손맛 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몃번의 입질이 있었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저희는 제방권은 스킵하고 바로 잉어꾼집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이 놈으로 마수걸이를 합니다.

헌데 이 크랭크가 액션은 괜찮은데 문제가 좀 있더군요.

가끔 앞쪽 바늘이 립을 올라탑니다.

바늘을 좀 더 작은 걸로 바꾸던지 튜닝을 가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동행한 동생도 립리스크랭크로 마수걸이를 하다가 떨굽니다.

여기서 더 이상 반응이 없습니다...

초동지 우측편으로 이동을 한는데 배싱님 팀이 철수를 하더군요.

많이 잡아서 철수 한건지? 안나와서 철수한건지?

우측편에서 스팅거 웜으로 수초위 버징으로 한마리 끄집어 내고 양수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갈수기에 드러나서 죽었던 수초가 다시 수위가 복귀되면서 물위에서 썩어가는 별로 않종은 상황이라 그런지? 실력 부족 탓인지 여튼 낚시가 어렵더군요.



그와중에 동생은 피곤하다고 저 자세로 잡니다.


양수장쪽에 도착하니 또 한분이 배를 펴십니다.

네 골드웜분이 맞으시네요.

무쏘픽업이더군요.


그리고 따라온 여성분과 슈나우저 강아지..

어디서 많이 봤는데 봤는데 하면서 기억이 안납니다.

옆에가서 인사를 건내려 하니 저 쪽으로 가십니다.

따라가서 인사하기도 뭐하고 해서 한마리 추가하고 철수 합니다.

많이 잡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초동지에서 나와 진영읍으로 가서 돈까스와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탐색차 평지지로 이동합니다

물이 엄청 빠진 상태더군요.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여러 종류의 하드베이트로 난장을 부렸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동생은 깊은 곳에서 노싱크 웜으로 3마리를 잡아냅니다.


평지 저수지 바닥은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노싱크웜이 마구 뜯겨져 나가는 지형....[기절]

얼마전 FTV에 한번 나왔었다고 현지민이 그러더군요.

그래서인지 산위에 있는 저수지 치고는 꽤 많은분들이 찾으시더군요.

결론 : 오랜만에 보팅에 큰재미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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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키퍼)
무쏘스포츠면 망치님...[씨익]

폰카 화질이 쓸만한것 같습니다.
200만화소라서 그런가...[헤헤]
07.07.09. 13:15
김성곤(雲門)
마티즈면 bassing님이 맞고

무쏘스포츠 깜장에 여성과 애완견이면 망치님이 맞습니다...

초동지가 잘 나올줄 알앗더니...배신을...
07.07.09. 13:59
이승철(초:初)
저도 망치님 같아보였는데

배가 그배가 아니라서....

새로 사신 하얀배가 아니라 빨간 배라서 긴가 민가했습니다.

배 뒷쪽에 바나나 수신이 달려있더군요.
07.07.09. 14:32
이승철(초:初)
CYON SV420...일명 스뎅폰....

200만 화소인데 1024*768로 찍었습니다.

해상도는 사진빨과는 관계가 없지만....나름 쓸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CCD로 보이는 화질과 색수차의 한계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푸하하]
07.07.09. 14:35
오창욱(망치)
모두들 다녀간 뒤로 군요.....

초동지 도착하니 테라칸이 보이더군요....
초님이 왔나 생각했었죠.... 그런데 보여야 할 골드웜티나 노란모자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건너편에 있는 배가 초님 인갑다 생각 했었죠....
가보니까 아이더군요.....코댐보트에 어른 한명과 아이들이 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눈이 맛이가긴 갔난 봅니다.... 옆에 두고 저멀리 있는 배로 쫓아 갔어니....[씨익]

요즘은 200보트 자주 이용합니다.... 혼자 탈때는요....
그리고 엔진 안달때는 뒤에다 바나나 수신답니다.

어제 초동지 종일 들이대도 잔챙이 낱마리 였습니다.....
아마도 수초 깊숙이 숨어 있었는지 마치 장척지의 수초속에 나온 배스 같이 거무틱틱 했습니다.
좀더 수위가 올라가면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07.07.09. 14:52
이승철(초:初)
망치님 슈나우저 참 귀엽더군요.

저희집 개도 가끔 데리고 와야 하는데 너무 커서.....그리고 물만 보면 뛰어 드는지라 감당이 잘 안됩니다.

이녀석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눈이 상당히 불량스럽군요 [푸하하]
07.07.09. 15:05
김인목(나도배서)
초동지 수심이 많이 올랐네요.
보팅에 재미가 없어서 어찌합니까..
다음에는 재미있는 보팅이 되었으면 합니다.[미소]
07.07.09. 18:53
박주용(아론)
그날 배를 빨리 접은 이유가 침수가 있었다는군요.
bassing님과 같이 같던 골드웜티 입은분 마린이라는 동생입니다.
배가 침수가 심하여 바로 접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워킹을 한다고
하더군요.
무사히 빠져 나와서 다행입니다.
07.07.09. 21:06
이승철(초:初)
아이고 큰일 나실뻔 하셨습니다.

어쩐지 중간에 안보이시더니 중간쯤에서 배를 접으셨나 봅니다.
07.07.09. 23:18
조규성(중증)
저는 분명 책임은 못진다고 했으니 모르는 일입니다.[사악]
도보에서도 심심찮게 올라왔는데 보팅이 배반을 때리는 군요.[울음]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꾸벅]
근데... 일요일날 저와 운문님은 도보조행으로 대박을 맞았으니 괜히 미안하네요.[사악]
낚시꾼들이 항상 하는말 있죠? 어제까지는 잘나왔다.[배째]
07.07.10. 00:45
이인호(數指)
중증님과 낚시한 날은 전날 비로 오름수위....
수초대를 집중 공략해서 잡은 겁니다.
더욱이 밤이라 배스가 수초대 연안 가까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중증님이 낮에 갔다면 수면 밑에 쫘악 깔린 많은 수초를 보고 놀랏을 겁니다.
다들 커버 낚시 즐겨보세요.
초동지 배스 수초대에 잇습니다.
07.07.10. 08:13
박동석(아이리스)
평지지는 어디인가요???
처음 들어보는것 같네요.......
07.07.11. 15:54
이승철(초:初)
평지저수지는 진례면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배스 개체수나 크기면에서는 다른 저수지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으며 작년에 제가 잡은 42정도 되는 녀석이 제일 큰 녀석이고 나머지는 20급에서 고만 고만합니다.

진례지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말로 설명 드리자니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스보다는 물이 깨끗해서 좋아합니다.
07.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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