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7_8 초동지&평지지

이승철(초:初) 2529

0

13


이른 새벽...

그 동안 장마비와 심한 갈수로 즐기지 못했던 보팅을 시도하기위해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는 길에 담배와 음료를 사기위해 들린 진영 휴게소
많이 어둡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날이 밝아 있습니다.

양수장쪽을 보니 수위가 충분히 올라와 있어 괜찮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오릅니다.

저수지 중앙을 보니 일착인줄 알았는데 나무배가 한대 떠 있습니다. 원주민인듯...

빠르게 보트를 펴고 물로 내려갑니다.

배스를 보기위해 출발



집앞 쪽의 수초대를 노리니...간간히 수초위로 버징을 하는 웜에게 입질을 하지만 물고 들어가지를 못하더군요.

가끔 대형 가물이들의 몸놀림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제방쪽을 보니 마티즈 한대가 들어와 보트를 펴더군요

헌대 거기서 나온배는 300정도 되는 커다란 배가 나옵니다.

자세히보니 골드웜티를 입고 계신분도 한분계시고 안 입으신분은 아마 bassing님으로 추측이 되더군요.


집앞터를 바로지나 직벽 잠깐 노리고 제방쪽으로 향하던데 손맛 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몃번의 입질이 있었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저희는 제방권은 스킵하고 바로 잉어꾼집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이 놈으로 마수걸이를 합니다.

헌데 이 크랭크가 액션은 괜찮은데 문제가 좀 있더군요.

가끔 앞쪽 바늘이 립을 올라탑니다.

바늘을 좀 더 작은 걸로 바꾸던지 튜닝을 가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동행한 동생도 립리스크랭크로 마수걸이를 하다가 떨굽니다.

여기서 더 이상 반응이 없습니다...

초동지 우측편으로 이동을 한는데 배싱님 팀이 철수를 하더군요.

많이 잡아서 철수 한건지? 안나와서 철수한건지?

우측편에서 스팅거 웜으로 수초위 버징으로 한마리 끄집어 내고 양수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갈수기에 드러나서 죽었던 수초가 다시 수위가 복귀되면서 물위에서 썩어가는 별로 않종은 상황이라 그런지? 실력 부족 탓인지 여튼 낚시가 어렵더군요.



그와중에 동생은 피곤하다고 저 자세로 잡니다.


양수장쪽에 도착하니 또 한분이 배를 펴십니다.

네 골드웜분이 맞으시네요.

무쏘픽업이더군요.


그리고 따라온 여성분과 슈나우저 강아지..

어디서 많이 봤는데 봤는데 하면서 기억이 안납니다.

옆에가서 인사를 건내려 하니 저 쪽으로 가십니다.

따라가서 인사하기도 뭐하고 해서 한마리 추가하고 철수 합니다.

많이 잡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초동지에서 나와 진영읍으로 가서 돈까스와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탐색차 평지지로 이동합니다

물이 엄청 빠진 상태더군요.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여러 종류의 하드베이트로 난장을 부렸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동생은 깊은 곳에서 노싱크 웜으로 3마리를 잡아냅니다.


평지 저수지 바닥은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노싱크웜이 마구 뜯겨져 나가는 지형....[기절]

얼마전 FTV에 한번 나왔었다고 현지민이 그러더군요.

그래서인지 산위에 있는 저수지 치고는 꽤 많은분들이 찾으시더군요.

결론 : 오랜만에 보팅에 큰재미가 없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박재완(키퍼)
무쏘스포츠면 망치님...[씨익]

폰카 화질이 쓸만한것 같습니다.
200만화소라서 그런가...[헤헤]
07.07.09. 13:15
김성곤(雲門)
마티즈면 bassing님이 맞고

무쏘스포츠 깜장에 여성과 애완견이면 망치님이 맞습니다...

초동지가 잘 나올줄 알앗더니...배신을...
07.07.09. 13:59
이승철(초:初)
저도 망치님 같아보였는데

배가 그배가 아니라서....

새로 사신 하얀배가 아니라 빨간 배라서 긴가 민가했습니다.

배 뒷쪽에 바나나 수신이 달려있더군요.
07.07.09. 14:32
이승철(초:初)
CYON SV420...일명 스뎅폰....

200만 화소인데 1024*768로 찍었습니다.

해상도는 사진빨과는 관계가 없지만....나름 쓸만해 보입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CCD로 보이는 화질과 색수차의 한계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푸하하]
07.07.09. 14:35
오창욱(망치)
모두들 다녀간 뒤로 군요.....

초동지 도착하니 테라칸이 보이더군요....
초님이 왔나 생각했었죠.... 그런데 보여야 할 골드웜티나 노란모자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건너편에 있는 배가 초님 인갑다 생각 했었죠....
가보니까 아이더군요.....코댐보트에 어른 한명과 아이들이 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눈이 맛이가긴 갔난 봅니다.... 옆에 두고 저멀리 있는 배로 쫓아 갔어니....[씨익]

요즘은 200보트 자주 이용합니다.... 혼자 탈때는요....
그리고 엔진 안달때는 뒤에다 바나나 수신답니다.

어제 초동지 종일 들이대도 잔챙이 낱마리 였습니다.....
아마도 수초 깊숙이 숨어 있었는지 마치 장척지의 수초속에 나온 배스 같이 거무틱틱 했습니다.
좀더 수위가 올라가면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07.07.09. 14:52
이승철(초:初)
망치님 슈나우저 참 귀엽더군요.

저희집 개도 가끔 데리고 와야 하는데 너무 커서.....그리고 물만 보면 뛰어 드는지라 감당이 잘 안됩니다.

이녀석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눈이 상당히 불량스럽군요 [푸하하]
07.07.09. 15:05
김인목(나도배서)
초동지 수심이 많이 올랐네요.
보팅에 재미가 없어서 어찌합니까..
다음에는 재미있는 보팅이 되었으면 합니다.[미소]
07.07.09. 18:53
박주용(아론)
그날 배를 빨리 접은 이유가 침수가 있었다는군요.
bassing님과 같이 같던 골드웜티 입은분 마린이라는 동생입니다.
배가 침수가 심하여 바로 접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워킹을 한다고
하더군요.
무사히 빠져 나와서 다행입니다.
07.07.09. 21:06
이승철(초:初)
아이고 큰일 나실뻔 하셨습니다.

어쩐지 중간에 안보이시더니 중간쯤에서 배를 접으셨나 봅니다.
07.07.09. 23:18
조규성(중증)
저는 분명 책임은 못진다고 했으니 모르는 일입니다.[사악]
도보에서도 심심찮게 올라왔는데 보팅이 배반을 때리는 군요.[울음]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꾸벅]
근데... 일요일날 저와 운문님은 도보조행으로 대박을 맞았으니 괜히 미안하네요.[사악]
낚시꾼들이 항상 하는말 있죠? 어제까지는 잘나왔다.[배째]
07.07.10. 00:45
이인호(數指)
중증님과 낚시한 날은 전날 비로 오름수위....
수초대를 집중 공략해서 잡은 겁니다.
더욱이 밤이라 배스가 수초대 연안 가까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마 중증님이 낮에 갔다면 수면 밑에 쫘악 깔린 많은 수초를 보고 놀랏을 겁니다.
다들 커버 낚시 즐겨보세요.
초동지 배스 수초대에 잇습니다.
07.07.10. 08:13
박동석(아이리스)
평지지는 어디인가요???
처음 들어보는것 같네요.......
07.07.11. 15:54
이승철(초:初)
평지저수지는 진례면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배스 개체수나 크기면에서는 다른 저수지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으며 작년에 제가 잡은 42정도 되는 녀석이 제일 큰 녀석이고 나머지는 20급에서 고만 고만합니다.

진례지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말로 설명 드리자니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스보다는 물이 깨끗해서 좋아합니다.
07.07.11. 17: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7_8 초동지&평지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상한 패턴,,,
    토요일 오전 근무마치고 은빛이랑 통화를 하다,,, 보팅할까? 날씨가 무지 더운데,,,,?? 어쩔까??? 결국은 오후4시경에 신동지위에 떠 있더군요.[씨익] 땅콩을 바로 직벽권으로 몰고 가서 공략을 해봅니다. 저는 스피...
  • 바다 와 6 인..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나름 속으로 걱정했습니다.. 사실전 바다랑은 어려서부터 굉장히 친한편입니다. 다른분들은 그바람에 그 파도와 비에 낚시를 하시려나 했지만 ~ 역시 대호만 보팅을 통한 수련 탓인지.. 전혀...
  • 백곡지 처음 들러봤습니다.
    개구리 한마리가 도망도 안가고 사진찍어달라고 버티네요. [미소] 풀밭이 많아서 장화는 필히 신으셔야 할듯하고, 아이들과 바람쐴겸 다녀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뚜벅이님이나 누더기도사님이 자주 찾고 계시죠? 혹시...
  • 7월 5일..그리고 6일...
    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너무 덥네요.. 오늘... 다른 가족분들 지금도 어디선가 더위와 싸우며 배스란 놈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겠지요? 이번주 저는 처음으로 단산지, 금호강을 벗어나 봤습니다.. 이곳 ...
  • 아~ 안동 #3
    철수직전 방장섬쪽으로 올라가다 맨날 들리는 작은골창에서 또 한수 올립니다. 52네요. 4마리중에 두마리가 오짜. 나름대로 성적이 나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위와의 전쟁이더군요. 햇볕만 뜨면 아주 사우나...
  • 가까운 추소리
    더워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마지막 복귀때 붕어조사님이 잡은 배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길래 "다 먹었다고 했습니다." 뒤에서 또 뭐라고 하셨지만 그냥 못들은척 하는게 제일이죠[흐뭇] 주...
  • 모닝캄님 감샤~~합니데이... 사랑합니데이~~~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확인 사살차...출근길 골드웜에게 전화하니... 아니나 다를까... 잉어골에서 주구장창 던져서 꽝맞고 시간 다 보내고.... 박씨 사당앞에서 겨우 몇마리하고 가는내 초입이라네요... 이 얼매나 ...
  • ..출근전 문천지...
    물론 달배님은 4짜도 잡았다고 합니다만. 달배님은 직벽쪽에 저는 초원아파트쪽에 있다보니.. 증거는 없습니다. 초원아파트 앞에서 보팅중인 분들에게 다가가보니.. 오랜만에 보는 쎈배스님과 정보경님.. 두분도 우리...
  • 7월 1일 청도천 늦은 조행기
    7월 1일 시험기간이라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7월 2일에 안동갈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의견 및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하길래 청도천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갔습니다. 셤끝나고 친구와 함께 청도...
  • 07.04일 자연지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보컬리입니다~ 루어 입문한지 3달 됐습니다.!![시원] 오늘 시험도 끝나고 해서 자연지로 GO!! 친구 1마리 , 저 3마리 낚았구요 [미소] 한마리는 처음 보는 물고기였는데 블루길이라고 하더군요~...
  • 대호만 보팅 5짜
    안녕 하세요 얼마전 골드이오 보트 구매 하며 알게 되어 가입한 이상곤 입니다. 질문글은 두번 올렸었는데 조행기는 처음 올립니다. 신입 회원 잘 부탁 드립니다. 대호만에 다녀 왔습니다. 워킹으로는 여러번 가봤지...
  • 옥계 다리아래 [7/2]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비싼 낚시 하고 왔습니다.[울음] 7/2일 회사 일 마치고 원래 잔업을 하려 하였으나... 날씨가 넘 좋아 회사에서 저녁 먹고 바뤼 옥계다리 아래로 향하였습니다. 수량은 지난주 ...
  • 배스가 있는 수심을 공략해야한다.. 당연하지만 뭘로..혹은 어떤 경우...
    오늘의 글 내용은 뭐 누구나 다 아는 일반적인 이야기이긴하지만.. 사실 책대로 아니면 전해지는 이야기대로 낚시한다는 것은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 한 채비로 몇번 던져 보고 안 낚이면 다른 루어들을--이 글처...
  • 신갈저수지..
    6월 30일 월요일 아침일찍 신간 다녀왔읍니다.. 도착시간 오전 6시30분 첫 포인트로 잡은곳은 저수지집 아래 비온뒤라 수위가 많이 늘어더라구요... 연안쪽으로 스피너 베이트로 탐색했는데.. 입질은 없네요..쉘로우...
  • 신동지로 달리다.
    반갑습니다. 또 북성입니다. 잠깢조행기 함쓰고 갑니다. 07 01일은 백수지에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개구리밥 버징에 마리수 다수 재미있는 낚시 해보았습니다. 07/02일 오늘은 새벽에 팔공산작두님과 신동지 달려보았...
  • 혹시 아직도 이 채비 사용하세요..이제는 잊혀져가는...드랍샷(언더리그)
    한때 이 드랍샷-다운샷, 언더리그-- 채비의 광풍이 분 적이 있었다... 작금의 카이젤이나 네꼬처럼...그래서 먹다 버린 채비[헉][씨익] 그때 그시절에는 .. 배스낚시하는 사람들의 낚시대에서 가장 많이 묶이는 채비...
  • 08.07.01 경남 함안 자연지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와서 오후13시쯤 시간이 나서 경남 함안 자연지를 들렀습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이 곳 포인트를 동생과 갔다왔죠 ...총 10마리 정도 날씨가 더워 더이상 힘들어 철수.... 오늘은 비가온지 얼마 되...
  • 혹시 이 루어는 써 봤수...Lipless Crankbaits
    이 립리스 크랭크--바이브레이션 루어에 대한 글도 꽤 많이 소개 시켜드린 것으로 아는데… 아직도 사용 안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실수하는 겁니다.. Why Not... Why donn't you use It??? Sorry you must e a mistake....
  • ...퇴근길 오목천 세번째...
    짬낚시던 아니던.. 늘 조바심이 입질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한 템포만 기다리면.. 언제나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느긋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세요.[미소]
  • 골드도 보트 바닥판  보강
    골드도 바닥판을 보강해봤습니다 물론 꼭해야 되는건 아니지만 본드로 바닥에 떡 붙혀야 되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참에 보트회사로 아르바이트 가야 할지...[미소] 왜 보강을 했느냐고 물으신다면 첫째 5마력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