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박실지 대박 1 !

박종도(강물) 7209

0

4


지난 번에 켄신님하고 잠깐 박실지를 갔었다.

늦은 시간이어서 아주 잠깐밖에 낚시를 못했었는데 다른 채비로는 별로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초롱이에 순식간에 3수 정도의 반응이 있었고 켄신님에게 초롱이의 사용법 설명하며 직접 해보라고 건네 줬는데 액션 나오기도 전에 물고가는 반응을 보였었다.



한마디로 내겐 어쩐지 잘 물어줄 것 같은 느낌의 장소로 다가왔었던.......!



   그래서 8월 5일 일요일 새벽 5시에 출발!

목적지는 박실지 50%, 용산지 20%, 계원지 30%......!

가다보니 점점 박실지 %가 올라갔다.

선택의 기로에서 결국 박실지로 선택!

헉,

생각과 달리 땅콩 내리기가 난감하다.

칡넝쿨이 제방을 완전히 덮고 있어서 내려가기가 애매......!

그래도 왔으니깐 몇 번 던져보고 계원지로 가자......!



자작 스피너베이트 꺼내 들었다.

이 녀석은 폴링 액션이 괜찮았다.

그래서 요즘 반응이 좋은 점프, 점프, 폴링 액션을 제방쪽에서 시도했다.

앞으로 점프는 J, 폴링은 F



JJJF에 사진과 같은 녀석이 물고 나온다.

사진의 저녀석은 사실 박실지에서 잡은 것이 아니다.

박실지에서 사진 몇 개 찍었었는데 카메라에 SD 카드가 없었다......ㅠㅠ!

내장메모리에 있을 듯 한데 액정이 깨어져버린 것이고 어제 몇 번을 드라이버 설치하려다 실패했다.

사진의 저녀석은 잠깐 산청의 대단한 곳을 지나다 박실지에서의 사진이 없기 때문에 잠깐 대타가 필요해서 가서 잡은 것이다.



JJF 즉, 점프, 점프, 폴링을 하는데 제법 큰 녀석이 물었다.

3짜 인가보다......!

어라?

제법 힘 좀 쓰네?

아쭈!

힘 많이 쓰네?

으잉?

내가 드랙 맞춰 놨던가?



녀석 3~4번을 그렇게 내게 고민을 안겨주다 결국 밖으로 나왔다.

랜딩해보니 굉장히 크다.

헉,

박실지에 이렇게 큰 녀석이 있었다니......!

자로 재어 본다.

46cm!!



크다, 크다......^^!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은가?

이 녀석을 돌려가며 사진 몇 장 찍었다.

액정이 깨어져버린 옛 디카폰이기에 제대로 화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몇 장을 찍은 것이다.

나중에 그 중의 하나를 살리려고.......

그러나 SD카드가 없었기에 지금 단 한장의 사진도 찾을 수가 없다.



이후, 제방과 우안부 100m 쯤의 구간에서 JJF액션을 기반으로 해서 총 2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계속 더 하고 싶었지만 살며시 나리는 비는 버틸 수 있겠는데 하늘을 울려오는 저 천둥소리......!

이러다 번개 맞으면 안되지 않겠는가?

더우기 이미 만족스러운 조과를 올리지 않았는가?



그래서 2시간여의 짧은 조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신고공유스크랩
4
조용운(뜨라꽁)
다음부터는 디카 꼭 챙기고 가세요 ..[미소]

저는 저는 못잡아도 골드웜 조사분들이 대꾸리 낚는 사진과 줄자로 측정하는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된답니다 ..

그렇지만 길이잰 사진 없어서 안도의 한숨 ..............[사악]
07.08.08. 22:22
이정길(순금미노우)
출조 시 준비물에 디카를 빠뜨리시면 안됩니다...[헤헤]

혹시 모를 대물을 위해서... 재미난 조행기를 위헤서....[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7.08.09. 00:02
김도진(DJ)
자작 스피너가 효자노릇을 했네요...축하 드립니다.
07.08.10. 00:02
강성철(헌원삼광)
자작의 기쁨 맘껏 누리셨네요[굳]
07.08.14. 01: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박실지 대박 1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새벽6시에 알람소리에 깨어서 눈을 떠보니~ 창밖에는 날씨가 많이 흐려서~ 에이~ 걍 오늘 집에서 쉬자!! 라고 생각 하고!! 한숨더 잤는데~ 일어나보니 9시정도였답니다.. 근데 창문으로 보이는 햇살이 눈에 들어 오네...
  • 배스키퍼 조회 116504.07.20.08:55
    04.07.20.
    퇴근길에 대성지 구 초등학교쪽으로 가봤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묽은 맑음...[씨익] 바람한점 없이 수면은 거울같이 조용.... 스피닝과 베이트를 잠시 고민하다가 수초대를 공략하려면 베이트대가 낳을듯해서 베...
  • 삼일절 아침에 일어나.. 예전과 같이 경건한 마음으로 국기를 게양하고.. 아침굶고 딸램이 중학교 입학에 필요한 물건 몇가지 장만하고.. 간단하게 점심먹고나니 3시가까이 되네요. 근 1년만에 오목천에 들러보니.. ...
  • 이번 주일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오목천의 활성도가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오목천 생각하신분들 출조를 감행해 보심이 어떨지...^^ [씨익] 우리 집앞에 있는 The Block이라는 아웃렛 매장에서 나이키 ...
  •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그만두고, 맘맞던 3명의 친구들도 같이... 왜 그만두었는지는 얘기하자면 길고~ 일단 4명이 관두고 맘도 추스리고 스트레스도 풀겸 2박3일 멀리 함 가보자고 서둘러서 ...
  • 정신도 없고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땅콩 대회 날인데.... 딸기나무랑 함께 한다고 겔러리로 참가 하였습니다..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하여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아침식사하고 주진교에 도착. 배 피고 바로 출발 합...
  • 2006/04/06 , 약간 흐림/바람없음 장소 : 대전 갑천 시간 : 06:50-07:50 개황 : 수온 모름, 기온 약간 손시러움, 리그 : 노싱커 조과 : 꽝 요약 ; 다시 찾은 갑천 희망이 보이다...... -----------------------------...
  • 오늘 갈뻔 했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 다달아.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채비가 된 스피닝로드를 들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콘크리트 길에서.. 수초가 우거진 연안으로 내려섭니다. 평소에도 늘 오르락 내리락 하던 ...
  • 배스북성 조회 116405.07.26.23:13
    05.07.26.
    덥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드리보고 한동안 안가본 절집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한분들 들르시지만 요즘은 수초로 인해 진입이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뜸한곳엔 대...
  • 퇴근하며 딸기나무님께 전화 하니 오늘 야근이라네요. 저도 모르게 차는 꽃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씨익] 배도 고프고 해서 라데르에 들르니 건달배스님 낚시 가시고 사모님만 계셔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고...맛있...
  • 5/14(토)새벽에 안동에 갔다 올려고 했는데 서울의 제부가 와서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주진교 밑에서 부랴부랴 보트 조립하고 미질로 향했는데, 바람이 터지기 시작 하더군요.. 한 두시간 가량 바람때...
  • 배스해밀 조회 116405.05.08.21:52
    05.05.08.
    안녕하셔요. 포항팀 간만에 같이 하양 문천지 출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골드윔에 처음으로 포항팀 얼굴 공개합니다.. [부끄] 오늘에 장원 (43. 4파운드) 산란중인지 꼬리부분이 상처가 많이 나 있습니다. 메이비,해밀...
  • 배스mk 조회 116405.01.14.15:51
    05.01.14.
    한참 작업중인 내용입니다. 만들기 시작한 지는 한참 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손 대어야 할 부분이 자꾸만 보여 매일 주물럭거리고 있습니다. * 개구배스(미완성. 눈알을 끼워 봤습니다.저 번에 올렸던것입니다) * 맛있...
  • 미공개된 동영상을 함께 넣은 영상입니다. 즐감하시기를... [부록] 미공개 동영상과 모음 영상 눌러주세요!
  • 10월3일 잠시
    10월3일에 다녀온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요즘 하도 정신없는 일들이 연속으로 밀려오다보니 장소는 지난번 빅원 형님 께서 다녀오신 신평 쪽 구름바위 라고 하나요? 그쪽이구요 날씨는 봄날씨 마냥 화창하고 좋은...
  • 기타칠천사 조회 116306.06.01.19:02
    06.06.01.
    청도 번개후 남아있는 사진들을 구천사가 장르별로 묶었네요..
  • 바다눈먼배스 조회 116306.05.22.21:01
    06.05.22.
    염라대왕님,꿈배님,초심님,미노스님,눈먼배스 다섯명의 특공대가 토요일 23시경 묵호로 달립니다 가는길은 언제나 설레이고 만선의 풍요로움에 단꿈을 꾸어 봅니다 일요일 새벽 출항하려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출항 금...
  • 늦은 조행기 입니다. 그놈의 게으름 때문에 이제서야 올리네요. 지난 일요일 자정부터 월요일 저녁까지 약 1000km를 주행 하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처가에 결혼식이 있어서 군산으로 부안으로 안면도로 두루두루 둘러...
  • 점심먹고 느즈막히 장척으로 달렸읍니다.... 어제 마신술로 머리가 띵합니다...ㅜ.ㅜ 장척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다되었더군요....춥지는 않은데...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일단 애마 땅콩보트를 펴고 바람 덜 부는...
  • 9월 3일 송전지에서...
    아침 8시까지 일하고나서 3시간정도 자다가 찾아간곳은 송전지... 2주일전에 갔었던곳인데요. 오늘 가보니 저수가 무척 많이 말라있었다는... 첫번째 포인트에서 헛탕을... 두번째로 옮겼던 곳에서도 헛탕... 세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