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 포천계곡

이준수(abba)

와~ 좋은 곳에 가셨네요. 저도 다음 주에는 내려갈 예정입니다.
일정이 맞으면 좋은 것으로 대접 좀 해드리는 건데...
거기서 가장 가까운 민가가 저희 부모님댁입니다.
퇴직하시고 조용한 산골 찾아서 간 곳이 거기인데(20년 전에는 그랬습니다),
지금 여름에는 화장실쓰자며 거실문을 덜컥 열고 뛰어들어오는 사람들,
집안 지하수물은 동네 수도물이고
연세 많으신 아버지는 새벽마다 계곡 쓰레기수거가 하루를 여는 일상이 되셨습니다.
골드웜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나부터 시작합시다'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겨운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07.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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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준수(abba)

행락객중에 의식없는 사람들이 있기로는 낚시꾼이나 매한가지 같습니다.
한철 후다닥 지나고 나면 평온함이 있을거 같네요.
좋은곳이 자리 잡으셧네요.

13.07.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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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경북체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집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십시요

13.07.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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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유승옥(경북체고)

내일은 영화관? 갈듯해요.
휴가철엔 멀리가느니 가까운데로 슬슬 도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13.07.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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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욱(스타)

저는 내일 성주댐 상류쪽으로 휴가 떠납니다.

13.07.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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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오승욱(스타)

휴가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요즘은 소나기가 하도 자주있어서
다리아래같은 완전히 안전한곳이 아니면 비맞기가 일쑤더군요.

13.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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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열(goldhook)

사진만봐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것 같습니다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13.08.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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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임승열(goldhook)

감사합니다. ^^

13.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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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

오오오~~!! 계곡으로 출동!!
포천계곡... 검색~~!

13.08.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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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가깝고 다녀오기 편하고 그렇습니다.
얼라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바다 안부러워요.

13.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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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집사람이랑 물놀이 한번 다녀와야하겠는데...
여기 아주 좋아보입니다. 최상류인가요??

13.08.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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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산방식당 <- 으로 검색해보시면 포천계곡 최상류에 해당하는 식당입니다.
식당입장하시고 백숙한마리 시켜드시고
부록으로 여기서 놀다 나오면 됩니다.

그냥 가면 차세울데가 아예 없어요.
무조건 식당이용.

컵라면정도는 눈치껏 허용됩니다.

13.08.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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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중증)

산방식당 다좋은데 음식을 자기들 멋대로 주더군요,,,
주문순서와 상관없이 왜안주냐고 큰소리 치는분들이 먼저 주는것과 알바애들 담배물고 돌아 다니는건 좀 아니더군요,

13.08.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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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조규성(중증)

음식에 대해선 좀 포기하고 그냥 물놀이에만 집중합니다. ^^
나오는대로 주는대로 그냥...

13.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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