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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우곡교, 회천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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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4대강 공사가 시작되기전

"집앞강"? 시리즈를 시작으로 

낙동강 중류권인 구미부터 하류권인 양산까지....

구간구간 거의 빼먹지 않고 다녀본듯 합니다.


4대강 공사이후 올스돕 하고 농어쪽에 꽂혀서 한참 농어헤딩을 하러 다녔고요.

이제 강을 다시 둘러보고 있습니다.


공사이후에 낙동강 중류권은 정말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큰 변화는 강폭이 엄청나게 넓어졌고, 유속이 매우 느려졌으며

보이지않지만, 강바닥을 많이 긁어내서 수심이 깊어졌습니다.


구미~왜관~대구 권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수심이 대폭 상승했고,


현풍~우곡교~율지교 구간은 수면위로 수심은 약간 상승했지만,

바닥을 많이 긁어내서 전체적은 수심은 많이 깊어졌습니다.


낙동강 본류대에서 조심해야할부분은

바로 보 입니다.

보 근처는 매우 예민한 곳입니다.


보가 아주 저멀리 보인다 싶을정도 위치부터 접근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보 상하류 1km씩은 모두 낚시금지구역 접근금지구역입니다.

1km가 아니라 한 3-4km전부터 접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접근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어느 방송국인지 신문사 기자들이 4대강 보취재한다고 보에 접근했을때...

낫들고 쫓아나오던 직원들 동영상 보셨나 모르겟어요.

절대로 가까이 가지마세요.




우곡교포인트.jpg



배띄운곳은 우곡교 아래 골재장 출입로.

골재장 출입로들은 거의 대부분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골재차가 다니는 곳들은 잘 다져져서 토질이 딱딱하고

접근이 수훨합니다.


율지교 하류로 돌아서면 바로 합천보가 눈에 띕니다.

율지교 아래로는 내려가지 마세요.


회천강 합수부는 과거에는 모래톱때문에 접근 불가능이었지만,

지금은 여유있게 접근가능합니다. 수심 3~6미터


좀 올라가다보면 도로가보일때쯤 수심이 1~2미터로 얕아집니다.


회천강 좌우는 수몰나무들이 빽빽하게 즐비하고

갈대와 모래톱 등이 잘 어우러져서 포인트가 좋습니다.


기존에 율지교 상류직벽권도 그대로이며


군데 군데 수로들이 몇개 생겨났습니다.



강수위가 올라가고 강주변을 정리한곳이 많아서 접근가능한곳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물위에 띄워보면 쉽게 쉽게 찾을수 있죠.


이곳이 성주대교권(신천, 백천) 보다 좋은이유는

덜 번잡스럽다는 점입니다.


신천백천 포인트에 대한 조행기를 올린이후. 아니면 올리기 전부터?

참 많은 분들이 신천백천쪽을 찾으시더군요.


그런데 이쪽,

도보꾼 들낚꾼 릴꾼 까지... 

휴일이면 아주 빼곡합니다.

게다가 조황도 점점 떨어지고 있더군요.


하류쪽으로 그리 멀지도 않으니 중하류쪽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강폭 무진장 넓고

도보접근이 힘든곳들이 많습니다.




20130509_061153.jpg


새벽 4시 30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닥스님을 접선.


바로 출발하여 우곡교 도착.

곧장 회천강으로 달려갔는데,

잔챙이가 인사나왓네요.



20130509_061156.jpg


회천강 합수부,

회천강에 드러서서 낙동강본류대 직벽을 바라보는 전경


 

20130509_061159.jpg


일출 ...



20130509_061202.jpg


회천강 상류쪽을 바라본 전경.


거의 일자로 넓은 강입니다.




20130509_072053.jpg


스피너베이트로 잡아내는 닥스님.

그런데 사이즈들이 좀 작습니다.




20130509_082150.jpg


저도 한마리... 



회천강을 따라 한참 올라가다 

도로가 보이는 지점에 가니 

강중간에도 수심이 1~2미터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더 올라가보려다 일단 스돕하고


다시 하류로...


그리고 낙동강 본류대로 돌아옵니다.


20130509_084408.jpg


율지교 상류 직벽.


언제봐도 멋진 풍경입니다.




20130509_085334.jpg


프리리그로 잡아낸 4짜


호그류 웜을 사용했고,

떨어지는걸 바로 받아먹더군요.


배아래쪽에 상처가 크던데,

뭔가에게 공격받은듯 해보였습니다.


저는 직벽권에서도 스피너베이트로 계속 공략했는데,

이따금 따라오는 배스들


그리고 꽤 커보이는 강준치들도 따라붙이더군요.




20130509_112913.jpg


대암리 직벽권에서...



포인트 지도에 보이던 상류에 "들꽃마을" 까지 올라가봅니다.


더 올라가면 개포나루-도동서원-현풍 박석진교  그리고 달성보가 나오겠죠.


참 긴 구간입니다.


굳이 우곡교에서 보트를 띄울것 없이

도동서원 어부슬로프를 이용해도 될듯하고

개포나루 쪽에도 아마 물가 접근이 용이한곳들이 꽤 있을법 합니다.




20130509_114622.jpg


대암리 직벽권 건너편에 이나무.

전부터 있었는데, 

이제 어부전진기지화 되어있더군요.


뒤로 우곡교가 보입니다.



닥스님과는 처음 보팅을 함께했지요?

앞으로 종종 자주합시다.


돌아오며 왜관IC앞 수타짜장면집에서 먹은 짬뽕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럼 일요일에도 낙동강 고고!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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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얻어가는 조행이였습니다

보팅에 대한 조언부터 포인트 선정 기준까지

하나 하나 설명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골드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3.05.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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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하도오래해서 일상이 되어버리다보니

뭐가 정보가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함께해요.

13.05.10. 14:25
손맛 축하드립니다. 요세 낚금지역과 지역주민들과 마찰지역이 점점 많아 지는거 같습니다..
처음가보는 포인트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가는 버릇이 생겼네요..
13.05.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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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찬(요세재미들린)

그런면에서는 강이 참 좋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안갖거든요.

13.05.10. 14:26

예전 배스 전진기지 율지교....

그리워집니다...

우곡교 자연 슬로프에서 배스보트 런칭이 어떨지 여쭈어봅니다...

13.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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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2%)

각이 좋지 않았습니다.

너무 완만해요.

물속으로 들어가면 각이 나올듯도 한데 얼마나 밀어넣어야할런지.

물속이 얼마나 단단할지 자신할수는 없지만...

빠지진 않을듯 합니다. 덤프차가 눌러놨던 길이라서요.

13.05.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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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달리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이번주는 글렀고... 담주 3일 연휴중 하루는 낙동강으로 달려야겠어요~~

13.05.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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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차츰 밑으로 탐색해가볼 작정입니다.

삼랑진이 그립기도 하지만,

거기는당분간 안가려고요.

13.05.10. 14:26

시간이 되면 낙동강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13.05.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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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주말만 되면 안동 프랙티스 안동게임을 가야해서 낙동강으로 못오신다는 함정... 

13.05.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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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멋 모르고 집사람이랑 나들이 겸 우곡교 찾았다가 차빠지고...

수몰 나무에 하드베이트 몇개 장식하고....

참.... 사연이 많은 곳이네요.....

13.05.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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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또라에몽)

들어가기전에 걸어들어가면서 미리 확인은 필수입니다.

전 하도 빠져봐서 요즘은 덜 빠지겠금 무척 조심합니다.

13.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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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타고 우곡교에서 회천합수부까지
왕복할수있을까요??
13.05.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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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현(락군)

가능은 하지만 구간이 너무 넓고

바람이라도 제대로 터지면 복귀 불가능일듯 합니다.


땅콩은 저수지에서.......

13.05.10. 16:53

주인장님이 보트내린곳 작년 봄 보팅할려고 보트 내리다가 차빠진곳인데

 

이번에 길이 단단해졌다니 다행입니다 

 

작년 봄 보팅때 강준치와 잔챙이배스만 잡았습니다

 

십몇년전의 율지교의 영광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13.05.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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