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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루어] 오천권 / 외연열도권..

이강수(도도/DoDo) 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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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충청권 나들이 입니다.

원래 계획은 2박3일이였지만.. 날씨가 그러한지라서.. 어쩔수 없이 1박만 하고 다음날 새벽 귀항 했습니다.

 

21일 아침 6:30분에 집결이였지만 중전마마님의 방해 공작..

새벽2시에 깨워서 못살게 굴기.. 알람시계 꺼 놓기등으로 인해 일어난 시간이 6:30... emoticon

 계획은 제차를 보트보관소에 나두고 다른차로 갈계획이였지만.. 합류 시간 오버로 그냥 냅다

오천항으로 달려 갔습니다.

 

도로도 참 많이 막히는데 겨우 겨우 서산쯤에서 보트견인차들을 따라 잡을수 있었습니다.

 

dodoDSC_0010.jpg

 

제 보트 보관소가 전곡항입니다.

이번엔 제보트는 두고 다른분의 보트에 합류.. 뭐 2 보트중 1대만 가면 상황이라서 이렇게 하기로 했었습니다.

전곡항의 아침.. 참 근사하죠?

 

dodoDSC_0099.jpg

 

아침 햇살을 받으며 갈매기늠이 또 사냥을 나서는듯 합니다.

 

 dodoDSC_0171.jpg

 

서산 휴게소에서 견인차들 확인 할겸 잠쉬 쉬어 갑니다.

그림의 보트는 580 콤비에 4행정 50마력.. 효율로 따지자면 딱인 스팩입니다.

 

dodoDSC_0177.jpg

 

보이는 FRP보트가 야마하 27피트 에 4행정 250마력,,

이녀석 무게가 3.75 톤입니다.

마지막 언덕길에서 견인차의 4륜 장치 결함으로 못올라 옵니다.

맨앞차가 제 달구지죠.. 그래서 제 달구지로 로프 묶어 버리고는 차와 보트를 동시에 견인하는 중입니다.

 

이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서 제차가 맨앞에서 방향을 잡아주며 이동했습니다.

그나마 제차를 가져간게 다행이였다고 생각해야 겠죠~ 

 

dodoDSC_0190.jpg

 

블랙라이거 호.. 680에 150마력.. 최고 속도 90km/h 를 오버합니다만..

그 무게와 연비에선 아주 꽈당 입니다. 조디악 스타일의 콤비라고 말씀드려야 겠고~

 

dodoDSC_0298.jpg

 

620콤비에 4행정 130 마력.. 역시나 약간 오버 스팩인느낌.. 엔진무게에 뒤쪽으로 많이 치우치는 편입니다.

연비 1.6 km/L 를 보인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 보팅 동우회 소속이라네요~

 

dodoDSC_0245.jpg

 

오천항을 벗어나 화서도 끝자락 쯤의 외도 녹도 근처의 간출여~

이곳 대충 포인트 흘리면 넣으면 잡겠다 싶더군요..

 

dodoDSC_0248.jpg

 

보터들은 조심해야하는 지역입니다.

간출여란 만조시엔 드러나지 않다가 간조.. 즉 물이 많이 빠질때만 들어 나는 돌밭입니다.

엔진 깨먹기 딱 좋죠 !

 

dodoDSC_0423.jpg

 

해지는 외연도항..

오천항에서 직석거리상 50키로가 넘습니다.

뱃길로는 60키로가 넘는다고 봐야 겟죠~

 

dodoDSC_0424.jpg

 

섬의 항으로 진입하는 입구 쪽에 흰색 등대와 적색 등대가 문기둥 처럼 자리를 합니다.

저 테라포트에서 낚시하시는분.. 상당히 위험해 보였습니다.

 

dodoDSC_0427.jpg

 

역시나 입구 기둥 같이 서있는 적색등대..

 

dodoDSC_0455.jpg

 

현주민 어부께서 친절하게 출항 안하는 어선에 묶으라 설명을 해주신탓에

보팅 클럽 4대의 보트를 잘 묶고는 입항을 했습니다.

어디가나 흑과백이 존재하는 사람관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레저보트라면 질색을하는 어부들도 계시고 친절한 어부들도 계시고..

 

dodoDSC_0566.jpg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영목항 구경을 했습니다.

오천항을 약간 앞에둔 항구..

시골시장 처럼 왁자지껄하던곳입니다. 이곳에서 중국집에 전화해서는 자장면과 볶음밥으로 수상 식사를 해봤습니다.

 

dodoDSC_0572.jpg

 

배달의 민족인(?)탓에 어디서나 배달은 잘옵니다.

특히나 자장면은~

 

gddodoIMG_6078.jpg

 

거친 바다를 달리는 보트의 심장..

제가 심장이라 지칭하는 이유는 저 녀석이 아프면 사람 까지도 많이 아파지기 때문입니다.

물보라..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죠?

 

dodoDSC_0439.jpg

 

dodoDSC_0433.jpg

 

첫쨋날 11시 출항으로 반나절 정도를 낚시 했던듯 합니다.

보팅클럽분들의 낚시 패턴이 맞질않아서 참돔탐사는 포기 했었습니다.

역시나 루어인은 루어인과 보트를 타야...

 

뭐 먹을 만큼 잡았죠?

갯바위꾼 분들의 찌 흘림 낚시엔 별조과가 없었습니다.

루어로만 2통 정도의 조과를 봤습니다.

 

dodoDSC_0407.jpg

 

로드 휨세 예술이죠?

딱 훅셋 후의 랜딩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한 6짜 정도의 광어 였지 싶습니다.. 그런데 제 얼굴 진짜로 시골스럽게 탓구만요 ...emoticon

라인관리 소홀로 대물 2마리는 터트려서 아쉬웠습니다.. 

 

첫쨋날 이동시간 빼고 4시간 정도를 낚씨했습니다.

둘쨋날 기상악화라는 외연항 해경의 당부에.. 새벽 5시에 외연도를 넘어 왔습니다.

오천권에 넘어와서 3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자장면 먹고는 1시쯤 차에 배를 올린듯 합니다.

 

무척 아쉽지만서도.. 낚시가 늘그렇듯 아쉽고 뭐 그런 보팅이였습니다.

이제 시즌은 시작일테니.. 더 좋은 날들이 가득하리라 봅니다.

 

휴~ 늘 안전하고 여유로운 보팅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뭐 그렇다는 겁니다 ~~  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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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에 이어 DoDo님까지 바다낚시에 푹 빠지신 듯 하십니다.

저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낚시를 하신다니 정말 재미있으시겠습니다.

여름에 바다 한번 들이대봐야겠습니다.

당연히 보트가 아닌 뭍에서 말이죠. 하하하.

전 아직 보트가 무서울 것만 같습니다.

10.05.24. 11:04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시즌이 완연하면 바다연안가 에서도 손맛이 솔솔하실겁니다.

감사 합니다 !

10.05.24. 13:11

남동해는 지난 5월초를 기점으로 수온이 좀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조과가 신통치 않았읍니다..

온통 숭어떼들만 들끊을뿐입니다...

하지만....22일 내도부근에서 3.25kg의 대물 무늬오징어가 나왔다고 하니 ...

조만간 활발한 조황을 보일꺼로 생각됩니다..

서해에는 참돔,광어등이 잘 나온다고 하던데....

조만간 타이라바 하러 함 드리대로 갑니다....

10.05.24. 11:15
김명진(피싱프리맨)

충청권에도 오징어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참돔과 오징어만해도.. 그 재미가 솔솔하지 싶습니다. 또 바다의 재미란다면 손님 고기죠..

 

뭐가 나올지 모르니 말입니다.. 이날 루어쪽 초보분들이 많은 탓에 타이라바 패턴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그래서 참돔 공략은 포기해 버렸습니다..

수요일날 참돔탐사 나가는 낚시배 한번 탈것 같습니다

10.05.24. 11:24
박재관(현혜사랑)

다양한 어종과 제경우엔 민물루어의 응용 면에서 아주 매력이 넘칩니다.

감사 합니다 !

10.05.24. 13:11
김형근(트리온)

미터급 광어는 힘들테고..

뭐 80이상의 참돔만 되도 팽팽한 싸움이 될듯합니다.

 

언제 동출 한번 하입시다 !

10.05.24. 13:12
이호영(동방)

해도해도 고픈게 낚시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0.05.24. 13:13

카리나보트가 아주 예쁩니다.  도도님 로드의 휨새 또한 예술입니다.

저는 요즘 농어와 상면하느라 많이 바쁩니다.

 

아직은 릴찌낚시로 올라오는 상황이라 골드웜 조행기에는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루어에도 반응이 오겠지요.

오늘 저녁에 강구 오십천으로 농어사냥을 나갈예정입니다.

오늘은 서스펜드 미노우로 해볼려고 합니다.

 

10.05.24. 13:13
김경형(보팅이좋아)

농어는 바이트도 중요하지만 랜딩이 무척 중요한 어종입니다.

랜딩중 녀석의 상황을 잘보다가 로드의 운용이 중요하죠.

여차하면 물속에 집어 쳐넣는 운용도 해줘야 합니다.

 

꼭 랜딩해서 보여주셔요~

10.05.24. 13:16
profile image

바다는 역시 거칠고 힘들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해는 멀리 나갈일이 거의 없지만,

서해는 이동거리가 크네요.

역시 스케일이 크십니다.

맨 마지막은 서해바다 통째로 건거 아닌가요? emoticon

10.05.24. 13:44
김진충(goldworm)

20미터권 바닥에 붙어있는 녀석 강제로 끌어 올린탓일겁니다.

스케일이 큰게 아니고.. 욕심이 큽니다~ emoticon

10.05.24. 14:00
profile image

손맛, 눈맛, 입맛...모두 부러울 따름입니다...

항상 안전 조행 하십시요...

10.05.24. 14:44
여동구(Koos)

가끔은 공자 바이킹도 많이 탑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

10.05.24. 18:21
profile image

도도님 조행기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머든 한가지 하시면 끝을 보시는것같습니다.............emoticon

 

꼭 바다도 정복 하시기바랍니다........emoticonemoticon

 

 

추신* 생방송 라디오 도도에 두시에 데이트가 너무그립습니다.emoticon

10.05.24. 15:48
이훈(미르)

올해는 좀 바쁘게 사는 탓에..

방송 언제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초에 좀 심하게 지른 탓에 주머니가 빈곤한 탓이죠~

 

시간 날때 꼭 음악 같이 듣겠습니다 !

10.05.24. 18:22
박종길(공산명월)

감사 합니다.

큰보트 끌고 다니는건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10.05.24. 18:23

뭐.....할말이 없네요....  

 

바다도 경치도 보트도 멋지고....

 

조황까지...  침넘어갑니다요..

10.05.24. 16:54
심민철(레오)

말씀처럼 바다 경치 참 좋습니다.

가끔 화내면 무섭고 뭐 그렇습니다.

10.05.24. 18:23

로드 휨세가 예술 입니다.

바다고기는 힘이 더 좋을긴데... 찡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물론 고기도 냠냠 하셨겟지요?

10.05.24. 18:01
육명수(히트)

잡은 넘들중에 1/3 쯤은 회로 먹고 매운탕 먹고..

나머진 집에 가져가신단 분들께 몽땅 나눠드렸습니다.

 

집에는 2마리 이상은 안가져오는데 이번엔 안가져왓습니다.

10.05.24. 18:24
김영수(허탕조사)

그저 뭐 낚시꾼이야 물위에 있으면 좋고 그렇죠~

감사 합니다 !

10.05.24. 18:25

저는 밑걸림이 있을때만, 저런 휨새가 나오던데요. 부럽습니다.

10.05.24. 18:30
이우식

한대는 작년에 분지러 먹고..

두번째 녀석입니다. 제가 좀 험하게 쓰는듯 합니다 emoticon

10.05.24. 18:36
profile image

마지막사진 멋지네요

바다가 부릅니다.

조만간에 바다로 달려갈랍니다.

가서 골드웜님처럼 헤딩하고 올지언적 잡을때까지 가야지요

10.05.24. 20:32
강성철(헌원삼광)

얼굴색이 아주 예술입니다.

나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헤딩 한번 가셔요~

10.05.24. 23:52

아 !수요일날 도도님도 오천항 가는구나...emoticon참돔은 무신....emoticon

 

역시, 루어꾼은 제대로된 루어를 해야 Fun 한것 같아요.emoticon

 

10.05.24. 21:40
조갑선(누리애비)

루어꾼 끼리가야 모든 패턴을 구사할듯합니다.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꽤되니..

 

참돔 녀석 얼굴 보고푼데요.. 전 벌써 태클 다 싸놨습니다 형님 하~

10.05.24. 23:54
profile image

마지막사진... 바닥걸림인가요....emoticon

 

암튼 보기 좋습니다. 이제 보팅을 시작하는 저로서는 더 큰 세상을 보는 것 같네요...emoticon

10.05.24. 21:47
정진수(배스마루)

찍사분이 아주 절묘하게 찍어준탓에..

아마도 광어 잡아 뽑아내는 순간일겁니다. 감사합니다 !

10.05.24. 23:54

와우~로드휨세 예술입니다~~~

보트가 멋쩌부르용~~~~~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10.05.24. 22:15
김동섭(날센배스)

저도 사진 보고 놀랐습니다.

저렇게 휘는구나~ 하고 말이죠.. 감사 합니다!

10.05.24. 23:55
profile image

바다보틸루어라... 아무래도 도도님 때문에 나중에는 바다보팅까지 하게 될 듯한 느낌이 드네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emoticon

10.05.24. 22:16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님이 회를 좋아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회는 피부 미용에 와따라고 합니다 !

10.05.24. 23:55
박승호(구미조사)

입에서 비린네가 가끔 날때가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한 2마리정도 챙기는 편입니다! 감사 합니다 !

10.05.24. 23:56
profile image

아...  바다!!  공짜 바이킹을 타러 가고 싶은걸요!!!

저도.. 그럼 골 선장님과 삼광따라 농어 잡으러 한번 따라붙어야 겠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로드가..  휘어지는 그림이 예술입니다.

10.05.25. 13:21
이상훈(공주머슴님)

농어들을 좋아 하시는군요..

씨배스라서 그런가요??

10.05.25. 16:27
profile image

도도님 바다에서 먹는 자장면은 더 맛있나요?

점심도 못먹었는데 갑자기 자장면 급땡깁니다

10.05.26. 14:47

역시나 엄지손가락을 펼수 밖에 없네요.. 도도님이 골드웜네에 바다필드에 슬슬 불을 지르는것 같습니다.

보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하는걸 보면서도 마음이 많이 끌리네요....

통장에 잔고를 슬슬 살펴봐야 하는지....... 이러면 안돼는데...

암튼 멋지십니다..

10.05.26. 17:05
profile image

낚시 취미의 끝은 ... 보트랑/ 4륜 구동 RV 랑/ 지깅로드..인것 같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10.05.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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