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농어헤딩의 끝 (부제 : SEABASS HEADING #3)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5322

0

92

?

2010.05.29 토요일. 날씨 대충 맑음

 

일주일 내내 기다리며 준비해온 농어사냥 세번째 헤딩의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까지 함께 가자던 초심님은 전날밤 12시경 술한잔 하셨다며 함께 출발하기 어렵다고 배신의 문자 날려주시네요.

어차피 혼자서 갈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어째 혼자가는길이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상황부터 한번 볼까요?

 

오늘 포항부이 측정값과 물때표입니다.

 

 

 

 

bd-hj.jpg mul-ddel.jpg

 

 

 

부이수온은 16도를 가르키지만, 수온계로 측정한 수온은 13~14도 였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가 센편이라서 측정값보다 훨씬 파도가 높다 싶더군요.

너울성 파도는 연안으로 올수록 더 세진답니다.

 

 

?동해바다는 파도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람에 의해 생기는 파도가 그 첫번째고...

두번째는 먼바다에서 밀려오는 "너울" 이라는 파도입니다.

 

그냥 파도는 민물이랑 같아서 뭐 별반 무섭지 않은데, 너울이란놈이 무서운 놈입니다.

때때로 큰 너울이 한방에 날아와서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꾼이 쓸려갔다는 이야기 보셨을 겁니다.

그런 너울이 가끔 오기 때문에 동해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 곳이죠.

 

어쨋건 이번주 내내 파도와 너울이 동해는 매우 심했었고,

그때문에 바닷물이 좀 뒤집어져서 농어활성도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동해에서도 물때의 영향은 고기들에게 크다고 하더군요.

그래봐야 조수간만의 차가 눈에 드러나지않게 약하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큰 영향이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어쨋거나 좋다는건 다 갖춰졌습니다.

 

큰 파도가 지나가고 잠잠해지는 단계에다가

물때도 가장 큰 폭이라서 농어가 좋아한다는군요.

 

오후 3시경이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만조라는것만 기억하고 출발합니다.

 

 

보트를 편곳은 발산리.

오전 6시가 안되서 도착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불 피워놓고 담소중이시네요.

 

"안녕하세요~ 낚시하러 왔습니다" 하고는 보트를 조립하고 있으니

어르신들이 옆에 모여서 이건 얼마냐 저건 얼마냐 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참견들을 하십니다.

 

별 도움도 안되고 맨날 피해만 끼치고 가는 낚시꾼들에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잦은데, 발산리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으시더군요.

 

어느 어르신은 고기 좀 적게 잡아가라 하십니다.

'잡아가고 싶어도 맨날 헤딩인데요 뭐...'

 

또 어느 어르신은 바로앞에 나가더라도 파출소에 출항신고 하라고 하시네요.

8키로 이내로 움직이면 신고를 안해도 되지만,

골드웜은 어른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착한 어린이기 때문에...

출항신고도 했습니다.

 

출항신고 5분도 안걸립니다.

이동동선을 미리 말씀드리고 나면 철수할때까지 문제가 있으면 확인도 해주고

만에하나 사고가 생기면 자료가 되고 조난구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철수할때 파출소 들리니 낚시중인 저를 확인하러 직접 차몰고 와서 보셨다고 하더군요.

 

혼자 바다출조를 갈때는 멀리가지 않더라도 출항신고 하시고,

기왕 간김에 화장실도 좀 쓰고...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일석삼조입니다. emoticon

 

 

 

 

7시경.

자 이제 출항입니다.

 

 

 

 

 

 

 

DSCF8456.jpg DSCF8458.jpg

 

?부이 측정치와는 달리 냉수대가 깔린것인지 하루종일 수온은 13-14도 사이.

너울이 점점 높아져서 한낮에는 공짜바이킹을 좀 많이 탔습니다.

 

호미곶 부근인 먹등대 쯤 나가니 너울이 너무 높아서 엄두도 안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발길을 돌려들어와야 했습니다.

 

 

호미곶 직전 구봉회집 앞쪽에서 "바다루어클럽"에 이프로님을 만났습니다.

이철프로에 이프로 말고.... 바다루어클럽 이프로입니다. emoticon

농어에 관심 가지면서 자주 보는 카페가 두곳인데,

VIP루어클럽과 바다루어클럽입니다. 둘다 핫링크에 연결되어 있어요.

 

바다루어클럽 이프로님은 이미 몇수 하신듯 하더군요.

보란듯이 깔다구 급으로 한마리 잡는것도 옆에서 봤습니다.

정말 부럽더군요.

 

그런데 제 루어는 왜 안물어주는 걸까요? emoticon

 

 

 

 

 

 

 

 

 DSCF8459.jpg

 

?대동배 부근에 위치한 직벽입니다.

이쯤에서 나올법 한데.....

 

 

요즘 제가 농어낚시를 다니니 "외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루어낚시에 주어종이 배스낚시이기는 하지만, 전부가 될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고, 바다에는 수많은 루어낚시 자원들이 깔려 있지요.

애초에 골드웜네배스낚시 라고 이름을 짓지않고 "골드웜네 루어낚시"라고 이름을 지은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스만 너무 쫓지 마시고 다른 루어어종들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또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물론 배스는 배스대로 즐겨야지요.

 

바다루어는 가을이 가장 호조황을 이룹니다.

가을이 오기전에 바다로 눈을 돌려보세요.

손맛에다가 입맛까지 더해주는 바다루어낚시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DSCF8460.jpg

 

대동배 부근쯤에 위치한 갯바위네요.

?잘 쉬고 있는 갈매기들만 쫓으러 다니는 기분입니다.

 

갈매기들 도망 가면서 그럴겁니다.

 

"맨날 꽝치는 골드웜이 또 왔다!" emoticon

 

 

 

대동배안쪽에 피신해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계를 보니 오후 2시가 넘어갑니다.

너울은 점점 높아만 가고....

 

아 오늘도 꽝인가 싶습니다.

 

이쯤에서 몇가지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세번째 헤딩되니깐, 삼세판은 물건너 갔고...

 

4전5기, 7전8기... 안되면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

 

 

 

 

 

 

 

 

 

 

 

 DSCF8463.jpg DSCF8464.jpg

 

 

발산리 부근에 절벽과 나무군락

 

지명에 보면 발산리에 무슨 나무군락이 있다고 했는데, 이나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남달라 보이지요?

 

오후 3시가 다되 갈 무렵...

 

"오늘도 꽝이구나..."

 

거의 포기상태가 되어가고 3시 전후 타임 만조 시간을 노려보자하면서 발산리 선착장 직전 도로변에 여밭을 때리는데 입질이 옵니다.

 

40쯤 되는 녀석이었는데, 털어버리데요.

배스 바늘털이랑 완전 똑같았습니다.

루어는 배스랜드에 짝퉁 사스케였구요.(용인털보에 팝니다. 진품은 3만원. 런커몰에 팔구요.)

 

세번 출조만에 첫고기를 잡을뻔 했는데... 너무 억울 합니다.

 

심기일전 다시 던지고 감기를 반복합니다.

손가락이 아프네요.

잠시도 안쉬고 계속 던지고 감았으니 아플만도 하지요.

저킹을 하도했더니 팔도 아픕니다.

 

"이럴때 한마리 물어주면 얼마나 좋아?" 하는데 턱!!!

감격스러운 입질입니다. 툭~ 치더니 이내 따라와 물고 째더군요.

배앞까지 조심스레 끌어옵니다.

드렉도 마구 째고 달리네요. 언뜻보니 7짜는 되보입니다. emoticon

 

그런데....

 

보트 아래로 내리 달리더니 매듭이 터져버립니다.

 

매듭.... 

 

하루종일 썻으니 피로충격을 엄청 받았던게죠.

 

정말 아쉽습니다.

어쩌다 오는 이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야 하는건데....

 

너울에 하루종일 시달려서 피곤이 몰려오고, 팔과 손가락은 아파 죽겠고... 고기까지 놓치니 거의 눈물이 나올뻔 하더군요.

 

 

다시 같은 코스를 반복해봅니다.

그리곤 감격스러운 첫수를 올리네요.

 

 

 

 

 

 

 

 

 DSCF8467.jpg

 

40급입니다.

 

농어는 잔챙이는 "깔다구" 라고 부르고,

9짜 이상급은 "따오기"라고 부른다더군요.

 

40이하는 깔다구 급입니다.

어쨋거나 저에겐 감격스러운 생애 첫 농어입니다. emoticon

 

 

 

?아버지께 농어선물을 안겨드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해놓은터라

메가지 따고 아이스박스에 꼴인 합니다.

 

정말 흐뭇해집니다.

 

 

그리고....

 

또한번의 입질을 받습니다.

 

 

 

큽니다!

 

 

 

배 가까이까지 달래고 달래서 땡겨와보니 엄청 큽니다! emoticonemoticon

 

?뜰채가 생각나는데,

뜰채 아예 싣지도 않았네요.

 

그렇다고 오션그립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라팔라 피쉬홀더가 있긴하네요.

그런데 이건 너무 약할텐데....

 

이런저런 생각하며 놈과의 파이팅을 시작합니다.

제발 털리지마라 제발 털리지마라 거의 뭐 기도를 하다 시피 낚시대를 붙들고 매달렸습니다.

 

보트를 열댓바퀴는 돌아다닌듯 싶데요.

너울은 높지 바람은 불어서 떠밀리지....정말 정신없습니다.

 

그와중에 낚시대 생각이 문득 드네요.

 

 

DSCF8487.jpg

 

지난 두번째 헤딩때 설 끼워진 상태에서 캐스팅하느라 휘드르다가 연결부에 금이 갔었습니다.

스타님께 맡겨서 수리는 했지만, 에폭시가 완전히 굳지않아서 불안하다며 넘겨주셨죠.

그리곤 불안하신지 확인차 전화도 왔었구요.

 

정말 불안불안합니다.

 

보트 포지션 잡으랴... 녀석 째고 달리면 낚시대 재껴주며 따라가랴...

물위로 튀어오르려하면 낚시대 눕혀서 잡아주랴....

한 10분을 그렇게 딸려다닌듯 합니다.

 

고기 잡으면서 이렇게 헉헉 대면서 매달려보기는 난생처음이네요.

한참 지나니 놈의 힘이 다 빠지고 수면에 고개를 내밉니다.

엄청 커서 들어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라팔라 피싱홀더로 겨우 아래턱을 잡고 확 들어서 배안에 놓습니다.

 

그리곤 크게 숨을 들이쉽니다.

 

일순간 긴장이 풀리고... 벅찬 감격이 몰려옵니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릅니다.

 

얼마나 크게질렀던지...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서 그렇게 포항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며 자축합니다.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여태 받았던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아갑니다.

 

이 짜릿함,

무엇과 비교가 될런지... 정말 기분좋습니다.

 

 

 

 

 

 

 

 DSCF8475.jpg

(피 때문에 흑백 처리합니다.) 

 

너울파도에 밀리고 놈이랑 한판 사투를 벌인 후라서 힘도 빠져있었고, 경황이 없어 남겨둔 사진은 이것한장 뿐이네요.

 

농담처럼 걱정하던...

"고기가 너무 커서 아이스박스에 안들어가면 어쩌지?"  가 현실이 되버렸습니다.

 

보트에 가로로 눕혀놓으니 바닥판 끝에서 끝까지 꽉 차더군요.

골드디오 G2내부폭이 90쯤됩니다.

턱걸이 90인 될거라 짐작만 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이스박스에 넣을 방법이 없어서

버클리 회치는 가위로 머리를 댕강 잘라서 넣었습니다.

 

이제 아버지께 자랑스럽게 농어회를 대접할 수 있는겁니다.

이 기쁜소식을 아버지께 전화로 알리고 마음을 추스립니다.

 

그리곤 또한번더 발산리 도로변을 훑어보기로 합니다.

그리곤 또.... 한건 하네요.

 

이번에도 어렵게 어렵게 건져냅니다.

뜰채없으니 정말 힘들더군요.

 

손맛은 느낄겨를이나 있었던지 배스 5짜후반 여러번 잡아봤지만, 바다배스에게는 비교도 안되는 힘입니다.

 

 

 

 

 

 

 

 DSCF8477.jpg DSCF8478.jpg DSCF8480.jpg

 

?턱걸이 70쯤 됩니다.

2연타석 홈런이네요. emoticon

 

?이녀석도 머리를 댕강해서는 아이스박스에 담아둡니다.

이정도면 대가족 먹여살리고도 남을듯 싶네요.

 

갑자기 어부배가 출현하고

포인트에다 그물을 까네요.

 

오후 4시경.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DSCF8481.jpg

 

사용한 루어와 태클입니다.

 

  • 낚시대 : JS피싱 아라 에깅대
  • 릴 : 바이오마스터 2천번
  • 라인 : 다솔마트구입 상표생각 안나는 합사 1호줄 + 20파운드 카본 목줄
  • 루어 : 라팔라 맥스랩 15그램짜리

 

보시다시피 낚시대와 릴, 라인은 에깅장비입니다.

도보용으로 구입해둔 10피트짜리와 4천번릴이 있지만, 보팅용으로는 이정도로도 충분하다 싶더군요.

루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15그램에 비교적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비거리. 그리고 훅이 정말 튼튼하더군요.

내리 세마리를 걸어냈음에도 휘어짐없이 짱짱합니다. emoticon

 

 

 

 

 

 

 

 

 DSCF8483.jpg

 

포인트가 되었던 발산리 도로변입니다.

 

이곳에선 웨이더입고 도보로 농어하시는 분들도 많은것으로 압니다.

 

웨이더입고 바다 도보낚시는 무경험자에게는 정말 위험천만합니다.

별수없이 하시더라도 꼭 구명조끼는 착용하시길 빕니다.

 

저는 밤낚시는 되도록 피합니다.

그리고 갯바위 낚시 역시 되도록 피하는데,

이유는 안전에 크게 위협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다에서 밤낚시에 갯바위낚시까지 하신다면 정말 위험한겁니다.

 

보팅은 안위험하냐구요?

물론 위험성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지만,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 착용하고

파도 잔잔한날만 골라 하신다면 큰 무리는 없답니다.

대신 배멀미가 동반되고 중심잡느라 몸이 좀 고단하긴 하지요.

 

그래도 바다 갯바위 도보에 비하면 보팅은 훨씬 안전합니다.

 

 

 

 

 

 

 

 

 

 

 

 

DSCF8486.jpg

 

?골드디오 G2 + 9.8 마력입니다.

 

바다 연안낚시는 이 콤비가 참 좋다 생각합니다.

딩기돌리 작업이 되있으면 슬로프 없는곳도 모두 진입 가능합니다.

 

어느 바닷가건 눈치볼거없이 출항가능하죠.

 

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바다를 자주 다닐듯 합니다.

 

이젠 너울파도 왠만큼 되는건 무섭질 않네요.

다 민물에서 배스잡느라 단련된 탓인 모양입니다.

원래는 멀미를 했었는데, 배스잡느라 보팅하다보니 어느순간에 배멀미도 안하게 되더군요.

 

 

?돌아오는 길,

휴대폰으로 이분 저분께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리고 이런날이 오기까지 고마웠던 분들을 되새겨 봅니다.

늘 곁을 지켜주시는 도도님, 바다낚시에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누리애비님

저에게 낚시를 가르쳐주었고 또 저에 좋은 낚시친구이기도 한 무월광님, 염라대왕님, 초심님

정성스레 낚시대 고쳐주신 스타님.

 

 

그리고 늘 한결같이 골드웜네를 지켜주시고 가꿔주시는 골드웜네 가족분들까지....

 

 

루어낚시를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다되가는데,

오늘같은 기록이 언제 다시 세워질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쁜날입니다. emoticon

 

 

 

 

 

집에 도착하니 동생네 가족들, 어머니 아버지까지 모이셨네요.

?아버지 친구분들 까지 모시고 농어 회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우리가족은 저를 포함해서 뭐든 참 잘먹습니다. 한마디로 대식가들이죠.

애들까지도 잘 먹는답니다.

아버지 친구분들이 여섯분이나 오셨는데도....

농어회가 부족함이 없더군요.

 

 

  "이거 자연산 농어다. 이거 돈으로 하면 얼만지 아나?"

  "이런거 평생가도 못먹어 볼기다 다 우리 아들 덕인줄 알거라..."

 

저보다 아버지가 더 신이 나서 친구분들께 자랑을 늘어놓으십니다. emoticon??

 

 

 

 

 

DSCF8488.jpg

 

 

 

 

 

쓰다보니 참 긴 조행기가 되었네요.

 

오늘은 정말 기분 좋습니다.

 

 

 

 

 

 

 

ps) 바다회원분께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네요.

 

 

SNV31134.jpg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3Lv. 16443P
다음 레벨까지 1197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92

주인장의 얼굴에 웃음이 확 번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안봐도 상상이 갑니다

손맛, 몸맛, 입맛 다~ 좋았것구먼유..

축하 드립니다

10.05.30. 00:10
profile image
최관영(이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 까지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0. 00:26

따오기급 대물 농어 축하합니다.

 

농어는 잡으시고 살리시거나 아니면 아가미를 따서 피를 빼시고, 반드시 내장을 모두 제거하셔야 합니다.

내장안에 혹시 모를 고래회충 예방목적입니다.

 

등푸른 생선은 많은 개체수가 고래회충을 갖고 있는데 죽은뒤 30분쯤 뒤부터 내장에서 살로 파고듭니다.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서 내장을 제거하는 좋겠다는것이 저의 노파심입니다.

 

언제 한번 저의 펜션으로 방문하시어 저의 "마린"호를 타고 영덕/울진 농어사냥을 나가 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10.05.30. 00:12
profile image
김경형(보팅이좋아)

펜션으로 놀러를 함 가볼일을 만들어야 할텐데,

짬만 나면 낚시가기 바쁘네요.

 

고래회충 찾아보니 무섭네요.

내장제거...  고려해볼일입니다. emoticon

10.05.30. 02:14
profile image

오오오..... 드디어~~~ 축하드립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대물을 하셨네요..

 

앞으로 대물소식 계속 들려주십쇼~~~emoticonemoticon

10.05.30. 00:14

흐흐흐~ 드디어 성공하셨군요~

예상보다 훨씬 빨리 헤딩골을 성공시키셨습니다.

바다배스...생김새가 대청배스랑 별반차이 없습니다.

앞으로 바다에 더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10.05.30. 00:28
profile image

와~~~정말 멋집니다...무슨 영화를 한편본듯 조행기가 길다고 하셨는데 너무 짧습니다

농어 손맛보심 축하드리구요 대단한 도전있듯 합니다 결과물이 좋아서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정말 런커 하셨네요~~~

10.05.30. 00:31

드디어 ....

루어낚시의    대 로망인   농어를 잡았군요.

 

저는  첫농어를 화진해수욕장에서 잡았는데,

그때 소리치고, 환호하고, 내 다리 만한 농어를 들고 만세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해수욕장에 놀러 온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다들 몰려 들어 내 기쁨에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 없이

축하 해 주더군요,,

 

루어 낚시의 최 정점에 오른 느낌이었지요.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 배를 직접 몰고 다니면서 ,농어를 잡는다는거

저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

 

매우 매우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30. 00:40
profile image
낚시미끼

저는 도보로 갯바위에 위태롭게 낚시하는걸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는 싫어하구요.

 

그러니 보트타고 나가는수 밖에는 없어요.

잘하는게 이거니깐... 

 

응원해주시고, 많은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0. 11:51
김진충(goldworm)

저도 마찬가지로  위험하게 낚시하는걸 싫어해요 .

배스 밤낚시는 무섭죠 ?

 

농어와 광어는 사람 많은, 대낮에  넓은 해수욕장에서,

우럭은 밤에 잘 나오니까 , 사람들이 오가는 불켜진 선착장서 하니까 참 좋더군요 .

 

하여는 대단하십니다.  , 바다루어의 즐거움을 만끼하세요 .emoticon

 

10.05.30. 23:20

앞선 두번의 조행기를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세번째 헤딩에서 아쉬운마음 다 날려버리신것 같습니다.

 

저도오늘 (12시지났으니 오늘이죠) 포항 방파제로 루어 첫헤딩을 가는데 두근두근해지네요.

 

10분간의 파이팅..손맛이 제방까지 전해져오는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0.05.30. 01:12
profile image

그날이 오셨군요....emoticon

 

 조행기를 읽다보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emoticon

 제가 잡은 것도 아닌데 나도모르게 두손이번쩍 올려 만세를 하고있네요......emoticon

 

오늘은 골선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

10.05.30. 01:15
profile image
이훈(미르)

소리를 얼마나 질렀던지

제 평생에 이렇게 짜릿했던게 몇번이었나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0. 11:52

이 조행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장님 드디어 농어의 손맛을 저두 이번 토요일 포항에 낚시는 아니구 그냥 드라이브 갔었는데

 

골선장님이 계신곳 근처까지는 간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10.05.30. 02:24
profile image
손준호(준코)

잡은 포인트가 수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변입니다.

제가 고래고래 소리지를때 놀래지나 않았나 몰라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0. 11:53

소식 접하고 내가 낚은것 보다 더 흐믓하고 좋더군요.~~

 

대물 농어 쓸개주는 드셨는지요?...emoticon

 

이제, 바다뽕을 제대루 맞아서 어쩐대유...emoticon

 

나도, 6월2일날 격렬비열도로 출격합니다

 

암튼, 농어헤딩이 헌팅으로 바뀐것 거듭 축하합니다.emoticon

 

* 그리고, 그렇게 농어를 낚아 봤지만 아가미와 꼬리부분(삼투압현상)만 갈라줘 피만빼주면

   고래회충은 놀래미가 심하지 나의 경우 농어들한테는 한마리도.없었습니다.

  

   쿨러에 얼음채우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10.05.30. 06:26
profile image
조갑선(누리애비)

쓸개를 터뜨린것인지 아니면 소화하느라 다 써버린것인지,

위장속에는 25~30급 정도되는 물고기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

농어 쓸개주를 조제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이제 목표는 메다급 농어입니다.  또 그런날이 올런지....  emoticon

 

이날 잡은 루어앞에 달린 스냅은 지난해 누리애비님께서 보내주셨던 버클리 시커먼 제품입니다.

기억하시죠?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누리애비님의 조언이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5.30. 11:55
profile image

골드웜님 축하드립니다.

떠나가라 만세를 부른모습 상상이 갑니다요~

 

삼광이도 농어헤딩하러 갑니다.

10.05.30. 08:03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조금전에 포항으로 오션님이랑 떠나셨다 하더군요.

오늘도 너울 상황이 만만치 않을텐데, 265는 바닥이 민자라서 활주는 힘듭니다.

옷 한벌은 여벌로 꼭 챙겨가셨나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10.05.30. 11:56

농어 포획(?)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는 껍질도 맛있어요..데쳐서 먹으면^^

 

농어 조행기 많이 부탁합니다. 대리만족이라고 느껴야겠습니다. 하하하^^

10.05.30. 08:12
profile image

첫농어 축하드립니다

동해 남부권은 여밭을 위주로 공략해야 많은 조과 올리실겁니다

예전 농어잡으러 다닐때 생각납니다..

10.05.30. 09:12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헤딩하시면 어쩌나 했는데.. 대꾸리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10.05.30. 10:59
profile image
김도형(자판기커피)

헤딩하면 뭐 또 다음에 잡으면 되고 그렇지요 뭐.

저는 꽝 맞아도 여간해서는 스트레스 받지도 않는답니다.

그냥 바람쐬고 자유로이 낚시할수 있는 여건을 가진것만으로도 감사하거든요.

관심 감사합니다.

10.05.30. 11:58
profile image

역시 열심히 하면 용왕님도 감동하신것 확실하군요..


첫농어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10.05.30. 11:15
profile image

따라갔어야 했구만요. 아~~!!  손맛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입맛꺼정!!

담에는 꼭~~~  따라가야겠습니다요~

10.05.30. 12:13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농어사냥은 배스보팅때랑은 비교도 안될정도의 막막함이 있습니다.

배스는 비교적 쉽게 쉽게 나와주지만, 바다는 그렇질 않더라구요.

 

게다가 너울과 파도, 바람과 마주하면 이건 뭐 중노동 하는 기분이 듭니다.

마음에 각오를 단디 하시고 "고마 집에 가자" 안하실 자신있으면 따라 붙이세요.  emoticon

10.05.30. 12:22
profile image

결국 해내셨군요.

축하합니다.

나도 맨땅 농어바늘에 코 꿰어서 바다로 다닌지가

하마 벌써 5~6년은 되지 싶습니다.

바다에서 루어로 첫 우럭을 낚았던 기쁨이 생각이나는군요.

골드웜님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10.05.30. 13:48

에폭시작업 하고는 5일정도 완전히 굳혀서  사용해야되는데... 몹시 불안해서 전화드리니 

 

휴대폰너머로 바람소리가  들리고  파도와 열심히 싸우고 계시다는 골드웜님   이번에도 맨땅에 헤딩 할것 같다는

 

한숨이 나오시더니   얼마지나지않아   흥분된 목소리로 사고 치셨다는 소식을 전해 옵니다.

 

드디어 첫농어  머리올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  다음달에  보팅이 좋아님 팬션에 예약되어 있는데 

 

이참에  로드 하나 장만 해야 겠습니다.emoticonemoticonemoticon

10.05.30. 15:37
오승욱(스타)

저도 이번시즌에 대비하여 농어대 하나 장만했습니다. 도보에도 쓰고 보팅에도 쓸려고 준비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조금 기네요.  동와 쏠트마스터 3.3미터입니다. 

워킹할때 무거운 닭털루어도 장타로 날릴수 있고, 보팅시에는 가볍게 캐스팅도 가능하겠더군요.

가격도 참하구요(6만원)

10.05.30. 16:01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낚시대가 불안불안해서 녀석이랑 싸울때 스타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낚시대 수리 정말 감사했습니다. emoticon

10.05.30. 16:59

드디어 성공하셨군요

노력과 열정이 정말 대단 하시네요.

쫀득한 농어 파티 축하드려요emoticon

10.05.30. 17:36
profile image
김경훈(mama)

감사합니다.

결국은 해낼줄은 알았지만, 삼세판만에 성공해서 무척 기쁩니다.

한 10연전쯤은 치뤄줄 용의가 있었거든요. emoticon

10.05.30. 17:46
profile image

와우 ~~~~~드디어 해내셨군요...감축드려요...emoticonemoticon

회가~~참 ~~~~자연산 농어 침 넘어갑니다..emoticon

이거 골드웜회원들 전원 바다로 출동하는거 아닌지...emoticon

10.05.30. 20:10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민물에서 적어도 5년은 배타시고 넘어오이소.

바다 너울 몇번만 타보면 "아이고야 이래서 골드웜이 5년이라 캤구나" 싶으실 겁니다. emoticon

10.05.30. 23:33
profile image

바다 조행기 올리실때 농어 사진을 기대했었는데 이제 보여주시네요. 

 

농어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크셨는지 랜딩과정을 글로 묘사해 주심에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저수지에 바람이 불어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너울위에서 보트컨트롤하며 10분여의 파이팅이라니

 

대단하십니다.  emoticon   아이스 박스 집에서 열어 보이셨을때 얼마나 뿌듯하셨을까요? emoticon 축하드립니다. 선장님!!

 

 

10.05.30. 20:24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써)

나름대로는 보트내공은 많이 쌓였다 생각은 했는데,

엉덩이에 파도 다 젖고 갯바위에 부딛힐뻔하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아직도 어제의 긴장감과 기쁨이 가시질 않네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0. 23:34
profile image

횟집가면 모듬회만 먹다가 몇주전에 농어회만 먹은적있는데..맛나더군요..양은 적구요..

많은분이 드시고도 모자람이 없었다니..emoticon

10.05.30. 21:13

집념의 사나이 골드웜님~ emoticon

역시 삼세번이란 말이 이래서 나오는군요

대물 농어  축하드립니다 emoticon

조행기를 읽고있자니 흥분하신 골드웜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언제 한번 바다루어 전수 시켜주십시요. emoticon

10.05.30. 21:33
profile image
윤종호(맛동산)

저는 열번까지는 각오했습니다.

열번까지 채워서 못잡으면 아예 바다배스는 쳐다도 안보려고 했었죠.

 

그런데 세번만에 나와주네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응원 감사합니다.

10.05.30. 23:38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민물 보팅 경험하시고 천천히 넘어오세요. emoticon

10.05.30. 23:38
profile image

90급 농어...

대단하십니다.

감히 상상도 모자랄 파이팅이었을것 같습니다.

감축드립니다.

10.05.31. 09:34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늘 꽝이던 낚시꾼이 큰사고 친거죠. 이틀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1. 10:34

선장님 농어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이제 미터급으로 도전 하시나요/

10.05.31. 10:39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꽝만 면해보자 하던것이 세번째출조에 임하던 상황이었는데요.

90짜리 잡고 보니 이젠 메다급으로 목표가 급 변경되었습니다.

 

뭐 바로 그렇게 될거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아요.

그냥 낚시하다보면 나오겠죠 뭐. 

 

늘 낚시갈때 마음은 같습니다.

 

"꽝만 면해보자"

10.05.31. 11:10

아이고 배야~ 사춘이 시집을 잘가면 배가 아프고..

 

골선장님이 따오기를 잡았으니 것도 3연타..  오늘부터 한 일주일 전 병원신세져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고 배야 !!emoticon

 

여튼 경하 드립니다. 이제 뽕 맞으신겁니다 !! emoticonemoticon

10.05.31. 11:35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앞으로는 저를 부르실때 "골선장" 이라고 부르지마시고...

 

"9짜 농어 잡은 골선장" 이라고 좀 불러주세요. emoticonemoticonemoticon

10.05.31. 11:39

축하합니다...

 

다음에는 고기 못잡아도 아이스박스부터 큰걸로 바꾸세요...저처럼.. 크크크!!!

 

언제 바다에서 한번 만나요!

 

10.05.31. 12:04
profile image
박상진(메이비)

낚시용 아이스박스가 좀 비싸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요기로 봐두고 있습니다.

다음에 고기 잡으면 지난번처럼 또 뭐 모가지를 댕강 해버리면 됩니다. emoticon

10.05.31. 13:22

댓글이  그 흥분을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건져올리고 난뒤 저절로 나오는 탄성에 깊이 공감합니다.

 

축하드려요~

10.05.31. 14:42
profile image
김재욱(버럭)

오늘은 만나는 사람마다 지난 토요일 9짜 농어 자랑하기 바쁩니다.

아직도 조행기를 안읽고 버티시는 모모회원분들이 계시더군요.  배 아플까봐?? emoticon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1. 15:10
profile image

드디어 해내셨네요...축하드립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파도도 보통이 아닌데..대단하십니다.

 

10.05.31. 17:52

멋진 한편의 서사시를 읽은듯....

캬~~ 역시 골선장님이십니다... 도전의 승부사!!! 최고emoticonemoticon

10.05.31. 18:52
profile image
임성규(임님)

어저께의 감동이 아직도 제손에 남아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감격스럽더군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5.31. 19:03
profile image

드뎌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9짜를 따오기라고 부른다고요...

따오기..감축드립니다.

10.05.31. 19:51
profile image
박재관(현혜사랑)

전 뭐 보트도 없고, 바다갈 시간도 없고... 그렇습니다...

10.05.31. 19:52

축하드립니다.emoticon

저도 오래전 어쩌다...실수로....송정 앞바다에서

크랭크로 80짜리 농어 한마리를 잡은 뒤 불나게 달렸는데

그 이후 9연속 꽝하고나서 농어 쳐다도 안봅니다.....

가물치도 그렇고요emoticon

10.05.31. 22:36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농어는 배스처럼 붙박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떨때는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더라구요.

 

10번정도 꽝은 각오하고 들이대다 보면 운때를 만나는거 같습니다. emoticon

10.06.01. 00:39
profile image

끝내 한방 멋지게 성공 하셨네요

입이 귓에 걸린다는 말이 새삼 생각납니다

다음에는 정말 미터급도 성공 하실수 있을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짜 농어 축하 드립니다  

10.06.01. 02:17

9짜농어..부럽습니다..

저희집은 바다낚시터인데도 심심해서 농어루어를 하는데 9짜급은 잡기가 힘들던데..

그저 가끔씩 부시리랑 홍민어로 손맛보는 재미에 놀고있습니다..

진짜 바다로 나가면 낚시터랑 또다른 손맛이라던데..궁금하네요

"9짜급 농어 잡은 골선장"님 축하드립니다!

10.06.01. 04:48
profile image
이혜원(Ruain)

"9짜급 농어 잡은 골선장" 

 

아직도 손끝에 여운이 남아있는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0.06.01. 11:13

골드웜님..

 

대물농어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셔서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군요..

 

겨울에도 꼭 돼지 농어 걸어서 구경시켜주세요. ^^*

10.06.01. 11:29
profile image
백철(비양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거지요.

절대로 저 혼자의 힘이 아니랍니다.

늘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또 한번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01. 11:34
profile image

정말 대단하다고 밖엔..

정말 한번 해보고싶은 바다농어 낚시입니다.emoticonemoticon

10.06.01. 12:29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민물배스에 비해보자면 바다배스는 정말 막막하다는 느낌이 큽니다.

앞선 두번의 출조동안엔 하도 던지고 감았더니 손가락이 아파 죽겠더군요.

너울은 너울대로 계속 타넘어야 하구요.

파도 지대로 한방 맞으면 홀딱 젖습니다.

마음에 준비를 단디한다음 가셔야 할거에요.

감사합니다. emoticon

10.06.01. 14:24

조행기 정말 흥미있고 재미 있네요.

농어헤딩의 끝. 축하드립니다

 

 

10.06.01. 18:57

몇일전에 대충보고 오늘 꼼꼼히 다 읽어 봤네요

대물손맛에 좋은경험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10.06.02. 00:30
profile image
엄근식(똘똘이)

머리가 모자때문에 눌려서 본래 모습이랑 좀 다르죠.

모자에 눌린 머리가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하하....

10.06.03. 00: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검색어 : SEABAS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7.17.14:31 5466 0
21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7.03.21:44 6788 0
2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6.20.12:02 5777 0
19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6.07.00:06 5403 0
1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25.19:07 6536 0
17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16.11:36 7291 0
16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06.01:19 7583 0
15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4.10.23:32 6757 0
14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11.22.10:07 6856 0
13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11.08.15:25 5510 0
12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7.25.12:52 5185 0
11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7.18.23:40 4683 0
1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7.05.00:12 4735 0
9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28.00:47 4071 0
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20.23:32 4915 0
7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14.00:04 5013 0
6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11.16:11 5217 0
5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07.00:21 4976 0
4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6.02.23:57 5245 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5.30.00:02 53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