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대장정!!
배스낚시 시작하고 2 ~ 3 년쯤 되었을때 베이트릴을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그 베이트릴을 주력으로쓰고있고요
쓰던중 부품 교체는 제손으로 한번했습니다
베이트릴 처음 사용할때 백러쉬땜에 한참 고생(?) 했지요
부엉덤이 큰 바위위에서 (부엉덤이 가보신분은 어느곳인지 아실겁니다 ) 캐스팅 연습하러갔습니다
그냥캐스팅 하기는 좀 그시기해서 지그헤드 1/2 온스짜리에 직물공장 실타레 주워묶어 자칭 러브지그 만들어
10 시방향 30미터 쯤에있는 수초 끝부분을 향해 캐스팅합니다
1번,2번,10번,20번,50번,60번쯤 했을까?
발밑 3미터 정도 바위밑에서 배스가 콱 덥치데요
그배스가 내 최초의 5짜배스 입니다
48 정도 됐지만 지금도 5짜라고 우깁니다
오늘 똥통 갔습니다
평일 인데도 많은 배서분들 낚시하시네요
수심 말할것도없이 없고요 할수없이 금호대교 웨이딩 시작합니다
주 포인트는 당연히 교각 밑이되겠지요
근데 당연히 나올줄 알았던 배스가 안나오데요
교각밑이라도 수심없고 조류는 있네요
웨이더 속으로 느끼는 수온이 차갑게 느껴지고요
" 내 금호강 에서는 꽝 없는 사람인데 "
조바심 나네요 많은 배서분들 한테 잡는모습 보여줘야하는데 , , , ,
" 내 배스 잡을때까지는 집에 안갈끼다 "
속으로 다짐합니다
저 많은 교각밑 전부다에 아무리 뒤져도 안나옵니다
강을 건너 우측으로 탐색 들어갑니다
완전 무인도네요 좀 과장해서 대평원이 펼쳐지더군요
허리까지 올라오는 풀숲속을 헤치면서 탐색해보지만 배스는 시민 운동장 야구장 갔는지
구경못하고 있고요 , , , , ,
코앞에 매천대교가 나타납니다
왔던길을 되돌아 갈생각을하니 앞이깜깜 하네요
다시 대평원 속으로 갈엄두가 안나 도강을 시도합니다
강가운데 수초를 나침판으로 생각하고 (수초있는곳이 수심얕으니까?) 도강개시.
내낚시 인생에 금호 강을 두번건너고 대평원을 지나면서 낚시하기는 처음입니다
?다행히 수심이 감자밭(?) 이상은 올라오지를 안네요
여차하면 오늘 119 헬기 부르려고 했습니다
배스 사진요?
좀있으면 나옵니다
강은 무사히 건너왔으나 배스얼굴은 아직도 못보고 있습니다
캐스팅 들어갑니다
드디어 배스입질받고 배스만져봅니다
배스사진요 ?
장갑낀손이 배스입에들어가지를 안데요
배스가 너무작아서 , , , ,
그리고 또다시 입질 !
드뎌 인증샷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
겨우 20쪼금 넘는놈 ! 인증을 해야 다음조행에 대박이 보장됩니다(제개인생각 입니다만 )
오늘 팔달교 갔음 3짜 5마리는 보증수표데 고생찍싸게하고 고기 사진 이기 답니다
맨날 잘잡으면 고기잡아 상금받아가면서 살지요. 맞지요?
오늘낚시가기 싫었는데 와이프 왈 " 낚시가던지 , 자전거타고 강정보 갔다오던지 , 두류공원 두바뀌 돌고
오던지 하나를 선택하래서 당연히 낚시 선택했지요
?자전거타고 강정보나갔다올걸 , , , ,
운동부족이라고 쉬는날은 항상 집에서 나가라합니다
이글 읽어보시는분 오늘 몇마리 잡았나 ? 하고읽으시다 실망하셨죠 ?
저 꽝도 맞고 ,대박도치고 하면서 낚시즐깁니다
회원분들은 대박을 더많이 하세요
모두 건강하세요
?
저도 키높이 풀밭 100미터씩 헤치고 다니며 도보낚시하던 때도 있었지요.
중간쯤 가면 이게 제대로 가는건지 아닌지 헷갈리고
몸엔 온동네 벌레들 다 달라붙은거 같고... 내가 여기서 왜이러나 싶고 그렇더랍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한마리 잡으면 더 기쁘더군요.
에효 ! 다리야~ ~
잡지도 못하면서^
일출보며 들어가기도 했었지요.
그때는, 순진해서 잘 잡히기도 했고요.
겁도없이 잘 다녔는데,
요즘은, 체력이 안 되네요.
저도체력이달려 일찍 들어옵니다
10년전 금호강과 지금의 금호강 수심과 포인트도 많이변하였지요,
토사도 많이 밀려와있구요,
낚시에 미쳐서 낙동강 금호강 안가본곳이없었는데 요즘은루어대 잠시 구석에 보관하고
플라이로드들고
잉어 강준치 누치잡는다고
이리저리 구석 구석 다니고있답니다.
준치는 안보여도 누치버글버글 합니다
수심도 별로없는곳이라 다보여요
요즘 오동월주님에 활발한 조행기를보며 높은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뗀 나도 참 부지런히 다니든곳입니다 요즈음은 오동월주님에 조행기로 그곳에
궁금증을 품답니다 특히 노곡교는 나에게 ?58?쎈치급 대물에 짜릿한 손맛을준곳입니다
오늘아침 오동월주님에 조행기를보다가 옛 생각이나 그떼사진한장 올려봅니다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꼭 7 짜처럼보입니다
몸무게 늘었다고 쉬는날마다 와이프 쫓아냅니다 겨울오면걱정입니다
낚시도못하고 추운데 뭘할지~~
액자 만들어 보관 하십시오
잘봐주셔 고맙습니다
언제시간이 맞으면 같이 웨이딩 한번해요
10 월 26일 아시고 올리신건아니시죠?
날씨가 풀리면 워이딩한번해요
우연에 일치내요 오동월주님 조행기보다 가 문득 생각이나
사진찿아올렸는대 2년전 오늘이내요 .
예전에 제가 낚시다니던 때가 생각나게 하던 조행기이네요.
언제나 금호강 소식 감사합니다.
쌩자리찾아 잡는 재미도 쏠쏠 하고요 운동삼아 자주할것같네요
진정한 대장정 이군요.
왕복으로~
대장정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