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집행....
토요일 때이른 더위에 친구랑 오후에 어딜갈까 하다가.. 탑정으로 오래간만에 가기로~
그나마 손맛이라도 볼수있을거 같은 소양은 공사로 약간의 소강상태인거 같고, 대청도 워킹으로는 상황이 그리 녹녹찮다는 소문이 있어서 정했으나..........
도착해보니 배수를 해서 지금까지 가본 탑정의 모습이 아니었다.
막막한 상황.. 그래서 웨이더 입고 물빠진상황의 도움받아 제법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헛손질을 한참하다가 연안쪽에서 스피너베이트에 반응하는 배스 발견 두마리 설걸려 털리고 친구는 웜으로 두마리 정도 잡고.
입질은 약하고 상황은 나무그늘에 햇빛을 피해 누워있는 것 같은 상황..
돌무더기 옆쪽에 수초 군락쪽으로 무거운봉돌과 웜을 사용하여 밀어 넣어버립니다.
채비 낙하후 잠시 기다리면 틱~
세차례나 허탕친후 짜증이 슬슬 나서 틱~ 과 동시에 우왁스럽게 당겨버립니다.
수초와 같이 끌려나온 배스..
또 틱~ 이번엔 작정하고 강제집행합니다.
머리를 돌릴틈도 없이 당겨버립니다. 비닐봉지처럼 질질 수초와 함께 끌려나옵니다. 마치 안끌려나오겠다고 지푸라기라도 잡고있는거 같습니다.
달랑 두마리 잡고 철수..
헤비대에 아부 c5 합사20파운드를 몇시간 휘둘렀더니 팔이 뻐근합니다...
그래도 튼실한 배스 낚았읍니다.
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낚시를 안해서 그런가?
저도 조금하고 나면 근육이 뻐근 합니다.
최남식님 조행사진중에 제일 큰 배스일지도???
싸이즈가 괜찬은것 같은데 싸이즈 언급이없네요 손맛축하드립니다
싸이즈가 괞찮은것 같네요
손맛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