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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호] 입파도 대광어 낚시

장인진(재키)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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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시 : 2014/06/04(음05/07), 04:50-12:50
장소 : 전곡항, 입파도, 학산서
날씨 : 기온 23도, 맑음, 바람 살랑살랑
개황 : 13물, 맑은물, 파고 0.5m, 수온 15도
조석 : 02:05(148)▼ 08:19(733)▲ 14:43(210)▼  (안산)
항적 : 전곡항 - 입파도 - 학산서 - 전곡항 (총 50Km)
조과 : 광어 3수 (75Cm, 70Cm, 4짜), 장대 6수
  
전국동시지방선거일 오전에 대광어 상대로 낚시후 오후에 투표하였습니다. 
대광어 시즌을 맞이하여 가까운 전곡항에서 입파도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목표를 80Cm로 정하였기에 대광어 시즌이 아니면 목표달성이 불가합니다. 
금년부터 대상어로 편입한 광어이기에 이것저것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였고  
오늘 출조로 80Cm 목표달성의 가능성에 한발 성큼 다가 설 수 있었습니다. 
  
헤라호 제원과 재키의 태클;
씨호크 썬더 370A, 머큐리 15 마력, 허밍버드 798 GPS 콤보 사이드스캔 소나 
참로드 CWR-662JSC, 다이와 타튤라, 파워프로 10LB, 버클리 저크 셰드 다운샷
피싱코리아 템페스트 662MHRB,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씨호크 피닉스 셰드
  
  
입파도 대광어 #1, 20140604 07:20, 70Cm
씨호크 템페스트 로드, 도요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썬라인 베이직 FC 20Lb, 
레토피아 3/0 훅, 20호 봉돌, 씨호크 피닉스 셰드 (빨간머리), 다운샷
work-DSC01751s.jpg
  
  
이른 아침 보트를 세팅하여 일출과 동시에 전곡항을 출항하였습니다.
입파도 포인트에 도착하니 서쪽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유선과 어선 
한척씩 그리고 그들보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 레저보트 한척이 보입니다. 
헤라호 혼자 포인트를 독차지하고 오늘의 대상어 대광어를 꼬셔봅니다. 
  
들물, 유속은 2kph 정도..
이따금씩 장대가 입질하여 지루함을 달래던 중 드디어 광어입질.
그런데 감아 올리는데 광어는 광어인데 이녀석이 영 힘이 없습니다. 
결론은 아담사이즈..
  
  
입파도 대광어 #2, 20140604 09:18, 75Cm
참로드 CWR-662JSC, 다이와 타튤라, 파워프로 10LB, 썬라인 베이직 FC 20Lb, 
레토피아 3/0 훅, 20호 봉돌, 버클리 저크 셰드, 다운샷
work-20140604_091813s.jpg
  
  
광어낚시는 따분한 낚시입니다. 
다운샷 채비를 세팅하여 드리우고 바닥을 느끼며 흘리다가 
입질이 오면 훅셋하고 당황하지 않고 설렁설렁 감아들이면 끝. 
마지막에 지랄발광을 하지만 역시나 당황하지 않고 뜰채에 담으면 끝. 
특별한 액션이 없는 낚시이므로 양손에 로드를 들고 낚시하였습니다. 
한대로 하는 것보다 두대로 낚시하면 힛트할 확률은 2배로 올라가니까요.
  
그렇게 쌍권총 신공을 펼치는데 이윽고 듬직한 녀석이 턱 물고 버티는 입질. 
이거거덩! 
대광어는 입질하는 순간에 느낌이 팍 옵니다. 
그만큼 확실한 입질이 전해오기 때문에 신경을 집중하지 않고 
설렁설렁 낚시하여도 충분히 낚아낼 수 있는 것이 광어입니다. 
당황하지 않고 설렁설렁 감아 보니 70Cm 대광어입니다. ㅎ
  
  
오늘은 쌍권총으로 지져봅니다. 지지직!
work-1401866553631s.jpg
  
  
왼손에는 주력로드 JSC 참로드, 오른손엔 보조로드 씨호크 템페스트 
그런데 오늘은 보조로드 템페스트에만 지속적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주력 참로드에는 새로 구입한 다이와 타튤라 릴을 장착했기 때문에 
멋진 녀석 걸어서 머리 올려 주어야 하는데 여전히 꽝.. 
  
그리고 이윽고 타튤라를 장착한 참로드에도 입질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턱 물고는 딱 버티는 입질. 
드랙을 조절하며 살살 감아올리니 역시나 대광어가 올라옵니다. 
이거거덩! 멋진 대광어로 새 릴의 첫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타튤라 릴을 사용한 느낌은; 
TWS 적용으로 라인이 술술 풀려내려갑니다. 
따라서 빠른 채비입수가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릴링은 기본일테고.. 
드랙은 상당히 섬세하게 조절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대광어를 살살 꼬셔서 안전하게 랜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포즈로 찍어보고 싶었어요. 
work-DSC01749s.jpg
  
  
80Cm 대광어를 목표로 입파도로 출조하였는데 
2마리의 대광어를 만났지만 80Cm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론으로 공부한 광어낚시를 실전에서 익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새 타튤라 릴의 첫수로 75Cm 대광어를 낚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어쨌든 80Cm 대광어는 만나지 못하였으므로 도전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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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글쓴이

내일 어머니 모시고 8짜 대광어에 재도전 합니다. 

14.06.06. 07:18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님과 라이트닝님 덕분에 광어 맛을 본 이후로.......^^*
바다출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14.06.06. 12:18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성묵(뭉게구름)
대광어 시즌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시즌종료후에는 5짜 정도로 만족하셔야 할 것입니다.
서둘러 나가셔서 대광어 손맛 보세요.
14.06.08. 04:40
장인진(재키) 글쓴이
곽명일(삼류)

감사합니다.
7짜라 입맛도 7배는 좋아요.. 

14.06.08. 04:41
장인진(재키)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바다가 민물보다 훨씬 좋아요.
보팅금지니, 릴리즈 마라니..
이런 류의 골치아픈 일도 없고요.
14.06.08. 04:42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목표치 8짜에 미달이라
계속 대광어 만나러 출조하여야 합니다. 

14.06.08. 04:43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승욱(스타)
감사합니다.
감는데 드랙이 좍~ 좍~ 풀려나갔습니다.
14.06.08. 04:44
장인진(재키) 글쓴이
도명환(마실아제)
감사합니다.
5Cm만 더 컷으면 올해 광어낚시 마감할 뻔 했습니다.
14.06.08. 04:44
profile image

8자는 아니더래도  저정도면 엄청큰건데요..........와~!!!.      두자리수로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14.06.07. 09:38
장인진(재키) 글쓴이
최남식
현재까지 2014년도 대광어 기록은
7짜 3수, 6짜 1수 입니다.
앞으로 6마리만 더 낚으면 두자릿수네요.
14.06.08. 04:45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하루에 두자리수요~ ㅎㅎㅎㅎ
14.06.08. 21:21
1인 2로드 신공을 시전하시는 군요.
전 카약거치대에 한개 하나는 제가 들고 있고 그렇게 합니다
14.06.07. 16:31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경형(보팅이좋아)
자동빵은 거치대 사용하면 편리하겠네요.
훅셋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손에 들고 있어야..
14.06.08. 04:47
profile image

주변에 낚시 안하시는분한테 7짜광어 이야기하면

믿지를 안습니다

수족관에 5짜광어 밖에 본적이 없어서  . . .

저도 사실 7짜 구경못했고요

14.06.10. 02:37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저는 8짜가 목표인데요.
미터급도 있다고 합니다.
14.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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