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도보!
장 소 : 합천호
일 시 : 2014. 6. 7(토) 10:00~15:00
날 씨 : 구름없이 더워요.
채 비 : 프리리그, 텍사스리그, 지그헤드
조 과 : 사짜 다수
문득 합천댐을 가보고 싶은 욕구가 발동.....
초행길이라 설렘을 한가득 안고 무작정 06:00 출발합니다.
합천호에 다다르자 안개가 산허리를 감쌉니다.
함천호에 도착해서 숨도 돌리고 기념사진도 한 컷.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네요.
일단, 골드웜네 조행기를 검색....
막무가내 출발이라.....이래저래 한 시간 여를 소비하고 목표지점을 정해서 출발합니다.
혼자 움직이는거라 급할건 없지요.
차를 도로가에 대고 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
장비를 챙겨서 오솔길을 지나 위에서 내려다 보니......
빅배스들이 느리게 유형을 하고 다닙니다.
물색도 너무 맑고......지척에 다가가도 배스가 도망을 가지도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알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마사토라 물속에 동그란 알자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혹시나 싶어 알자리에 웜을 던져놓고 흔들어 보니 떨어져서 뭐하냐는 듯이 쳐다보기만 하지 물지는 않습니다.
쩝.....멋적어 지네요.
장소를 이동해가며 다양하게 채비를 운영해 봅니다.
1시간여만에 수몰나무있는 곳에 텍사스리그로 던져서 나무위를 살살 타고 넘기는데.....덥석 물어줍니다.
물색이 투명해서 빅배스들이 무리지어 나오는게 보이는데......
강낚시와는 다른 묘미!!
사짜 3수하고 이동......
차를 타고 상류로 이동....
곶부리 있는 곳에서 강에서 오짜 잡은 텍사스리그에 10인치짜리 촌스런 웜으로 캐스팅.....
바닥을 살살 끌기, 호핑하는데.....덜컥.......조용한 호수위를 멋진 헤드쉐이킹으로 파장을 일으킵니다.
드뎌 오짜??
분명 힘은 육짠데....사짜 후반이네요.
능선을 타고 넘으면서 스피닝라이트대에 지그헤드로 손맛 충분히 보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철수합니다.
합천호....
물어주면 기본은 사짜네요.
C tail웜에도 잔챙이는 건드리지 않고 기본은 사짜가......
빅배스 개체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동호는 지그헤드 웜채비에 잔챙이 무지하게 달려들던데......
합천호 넘 좋아요.
합천호 참 좋죠. 제가 지난 5월에 갔을땐 배수기라 애만 먹었는데데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시즌에 가면 손맛 많이 보실겁니다!
조금, 부러운것도 사실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물이 맑고 깨끗하니 한결 기분도 UP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멋진곳입니더
혼자서 여유롭게 떠나기 좋아요~~
나중에 도보채비 단디해서 피딩타임에 맞춰서 한 번 더 가볼 참입니다.^^*
합천호 까지 가셨네요 낯선곳 에서도 배스는 잡으셨네요
저는 낯선곳에 가면 배스가 저를 외면 하는것 같아요
발밑에 배스가 있는데도 입질 못 받을때가 많아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낯선 곳으로의 낚시여행......
넘 설레입니다.
다음에는 1박2일, 도보로 광어, 농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답니다.
역시 잘 잡으시는 분은 어디를 가나
잘 낚으십니다.축하 드립니다.
조행기 매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알자리 지키는 배스 킬런데 . . .
낚시는 경력으로만 말하는게 아닌것 같네요
열정으로 말해야지 .
골드웜님의 코치(?)땜에 잘잡으시는줄아는분들께
멋진 한방인데요 ?
축하합니다
알자리.... 빅배스들이 지키고 있더라구요.
지척에서 내려다 보니 마치 위용이 넘치는 핵잠수함 모습이더군요.
웜으로 몇번하다가.....
네꼬나 미노우, 크랭크로 수중폭격해볼까 하다가....
거시기한 것 같아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모르죠....또 그냥 쳐다보며 쟤 뭐하는거야 했을지!!
골드웜님의 지도로 이만큼이나 하게됐지요.
담 번에는 하드베이트로 공략해볼 참입니다.^^*
합천호까지 가계시다 해서 깜짝 놀랐네요.
놀라운 도전 정신이십니다.
좀더 선선할때 돌아보면 재미있는 도보낚시,
아직 도보낚시를 좀더 경험해보셔야 합니다.
보팅만 하면 기초를 안하고 오는거 같거든요.
적어도 1년은 도보경험도 쌓고...
그리고 마이보트를 구매하셔야 효과가 극대화 될듯 합니다.
합천호 워킹에 저정도 조과는 흠잡을때없이 정말정말 훌륭한 조과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작년부터 한계절을 돌아오는동안 혼자서도 정말 열심히 도보낚시 하셨던것을 조행기로 익히 보았습니다.
골드웜네에서 뭉게구름님처럼 그렇게 단기간에 일취월장 하시는 분들 몇분을 보았었는데,
개인의 열정도 물론이거니와 주위에 꼭 좋은 멘토분들이 계시더군요.
앞으로도 더욱 재밌고 행복한 조행 많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문득.....
합천호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착해서 이리저리 헤매이다,
오솔길따라 내리막길 위에서 내려다 보는 합천호의 풍광이란.....
상상도하지 못한 아름다움!!
예상치 못한 즐거움!!
여행의 즐거움 이겠지요.
그 순간.....
배스와의 조우보다도......
처음 접하는 합천호의 아름다움에 흠뻑......^^
골드웜님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겠지요.
보팅하면서 이것저것 세세하게.....아낌없이......
지도를 해준답니다.
감사할 따름이지요.
오션님도 항상 행복한 조행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