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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호] 마량포구 주꾸미

장인진(재키) 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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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09/20(음08/27), 10:20-17:45

장소 : 마량포구, 연도, 개야도 

날씨 : 기온 23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3물, 약간흐린물, 파고 0.2m, 수온 24도(들물)/24도(날물)

조석 : 00:48(548)▲ 07:27(231)▼ 13:02(513)▲  (서천)

항적 : 마량포구 - 연도 - 개야도 - 마량포구 (30Km/xxL)

조과 : 주꾸미 250수, 갑오징어 42수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재키의 절친조우님들의 모인임 수상한낚시꾼들과 주꾸미낚시 다녀왔습니다. 

헤라호에는 고운들님이, 서부소년호에는 처남과 동서가 함께했습니다. 

팀피코 아숨차님께서 아드님과 함께 동출하셨고, 레보클럽 탄고매님께서 

고운들님의 아끼는 후배 나눔맨님의 동승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낚시중에 너무나도 반가운 분들인 오션님과 골드웜님을 만났습니다. 

  

헤라호 제원과 재키의 태클;

씨호크 썬더 370A, 머큐리 15 마력, 허밍버드 798 GPS 콤보 사이드스캔 소나

피싱코리아 레이피어, 도요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구름붓님 자작채비

참로드 CWR-662JSC, 도요 우라노 인쇼어, 파워프로 10LB, 구름붓님 자작채비

  

  

아침식사. 마량포구 입구의 맛집 장벌설농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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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년호 - 전군 출정하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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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숨차호도 돌격앞으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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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마량포구 연도 앞바다로 주꾸미낚시 다녀왔습니다. 

간조시간이 애매하여 간조전 런칭하려는 보트들로 인하여 슬로프가 매우 

번잡할 것이 확실시 되어서 출항시간을 10시로 늦추어 잡았습니다. 

  

9시에 마량포구 입구의 맛집 장벌설농탕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마량포구에 이르니 레보클럽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통제로 인하여 

주차장에는 수많은 차량과 보트를 싣고온 트레일러가 주차되어 있지만 

드넓은 마량포구 슬로프는 평상시와는 같이 매우 한산하였습니다. 

헤라호도 보트 세팅후 차량을 주차장에 고이 주차하고 출항하였습니다. 

  

탄고매님은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로 늦어져서 

헤라호와 서부소년호 아숨차호가 함께 출항하였으나 남자3인 승선에 

도하츠 9.8마력 선외기를 사용하는 서부소년호가 부상이 되지 않아 

속도가 안나서 한명이 아숨차호로 옮겨타고 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낚시중인 서부소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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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고매님의 보트에 나눔맨님이 동승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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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숨차님과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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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과 라이트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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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호 - 골드웜님의 조행기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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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출항하실 탄고매님이 우리를 찾기 쉽도록 군산 현대중공업 골리앗 

크레인을 목표물로 항로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첫 포인트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채비를 입수하니 이내 씨알 좋은 주꾸미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헤라호와 서부소년호는 연신 주꾸미를 걷어올리는데 아숨차호는 뜸합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채비를 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주제넘지만 아숨차님께 채비와 낚시팁을 알려드리고 낚시를 계속했습니다. 

  

연신 올라오는 주꾸미와 갑오징어에 정신이 팔려 한참 낚시를 하다가 

아침에 확인한 오션님으로 부터 도착한 카톡 메세지가 기억났습니다.

골드웜네루어낚시 회원이신 오션님은 2010년에 저에게 처음으로 

바다보팅 기회를 주신 고마운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션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연도 주변에서 낚시중인데 입질이 시원찮다고.. 

그래서 헤라호의 좌표를 불러드리고 이쪽으로 오시도록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한참후에 오랬만에 뵙는 반가운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쿨러를 뒤져보니 캔커피가 있어서 전해 드리고 함께 낚시하였습니다.  

  

  

고운들님 쌍걸이 - 이정도는 해줘야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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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의 쌍걸이 - 오홋 비슷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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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낚시중 교통사고 여파를 뚫고 탄고매님께서 합류하셨습니다. 

그때까지 헤라호에 타고 계시던 나눔맨님께서 탄고메호로 옮겨가시고 

헤라호의 재키와 고운들님은 본격적으로 쌍포를 가동하였습니다. 

청기올려! 백기올려! ㅋㅋㅋ

  

쌍포 가동중에 한동안(10여초간) 입질이 없으면 양로드를 내리고 2~3초 

스테이 후에 동시에 훅셋하면 한쪽에 주꾸미가 걸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청기백기와 동시훅셋으로 살림망에 주꾸미를 채워가던 중 

저 멀리서 노오란 골드디오 한대가 다가오더니 재키를 찾습니다. 

가까이 다가오셔서 자세히 보니 골드웜님과 라이트닝님.

  

이런 세상에나! 

망망대해에서 미리 약속도 없이 골드웜님을 만나게 될줄이야!

너무나 반가웠지만 아무것도 드릴 것도 없고 그저 함께 낚시만.. 

그리고 오션님과 서부소년님도 저쪽에서 낚시중이라고 알려드릴 뿐.. 

이런 점이 보팅의 아쉬운점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낚시는 이어지고, 

출출함이 느끼져서 주꾸미 다리를 잘라서 

야채와 함께 간식으로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그런데 간식을 먹는 중에도 채비에 올라타는 주꾸미들은.. ㅋㅋ

어쨌든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주꾸미를 낚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선상간식 - 주꾸미회와 각종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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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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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구름붓님표 2단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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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수고한 헤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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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구월의 바다에서 반가운 분들과 함께 주꾸미낚시를 즐겼습니다. 

새벽시간을 피하여 출항시간을 늦추니 한산한 슬로프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갑오징어가 얼른 자라서 찰박이가 되기를 기다려 봅니다. 

찰박이 사이즈로 자라나면 갑오징어로 쿨러조황 도전할 예정입니다. 

  

  

참고 : 주꾸미낚시 관련자료 

기본테크닉 #1 http://blog.naver.com/jackieee/220114799442

기본테크닉 #2 http://blog.naver.com/jackieee/220123483801

주꾸미 워킹 http://blog.naver.com/jackieee/196100700

주꾸미 보팅 http://blog.naver.com/jackieee/19616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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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션님과 골드웜님 매우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오션님의 사진을 찍어드리려 했는데 

조금 떨어져서 낚시하여 찍을 기회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오션호 사진은 다음기회에.. 

14.09.22. 06:05
장인진(재키) 글쓴이
장인진(재키)

이틀전 목요일 조과.

주꾸미 534수, 갑오징어 51수.

마량 앞바다에는 모두 몇마리의 주꾸미가 있을까요? 

work-DSC02192.jpg


14.09.22. 06:10

우왕~ 이게 다 뭡니까?..

엄청시리 잡으셨네요..

저도 쭈꾸미 낚시 한번 해보고싶은데 너무 멀리있네요..

재키님의 조행기로 대리만족 혀야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14.09.22. 10:10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조금물때 맞추셔서 출조해보세요.
거리가 멀어도 보람있을 겁니다.
14.09.22. 10:58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아참,
낚시를 이렇게 계산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주꾸미 가격을 낮게 잡아서 1Kg당 2만원으로만 계산해도..

24리터 쿨러에 절반만 채워도 12Kg 이네요.
그것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24만원.
출조경비 뽑고도 남죠?


2명이 출조하면 경비는 절반이 될 것이고 

혹시 황금포인트에 들어가서 쿨러 채우면.. 


참고로, 

개천절 연휴가 주꾸미낚시 황금물때네요. 

14.09.25. 12:01
장인진(재키) 글쓴이
한원식(문천)
파스대신 맨소래담으로..
아내가 발라주었어요.
14.09.22. 11:00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근육 피로엔 반신욕과 맨소래담이 갑입니다.
14.09.22. 19:46
한번 출조에600여수
어마 어마한 조과 십니다
축하 드려요
14.09.23. 08:16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외환(유천)
감사합니다.
독한맘 먹고 낚시해보았습니다.
14.09.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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