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협정을 깨다 no.46
??얼마전 금호강 배스 대표와(?) 정전 협상을 했습니다
?2014년 금호강 배스낚시를 지금부터 중단하겠다
조건은?
배스와의 전쟁을 끝내는 댓가로 2015년 시즌 5짜 30마리 보장.
금년 남은 일정은 배스낚시 대신 역돔낚시로 전환한다
이렇게 정전 협정을 맺고 금년도 배스낚시를 접을려고 했었지요
이제부터 배스보다 마릿수 잡는 역돔낚시 시작할려구요
쉬는날 역돔 낚시갔습니다
이넘의 역돔들 5초에 한마리씩 잡히네요
너무잡혀도 낚시 재미없는것 아시죠?
" 낚시는 역시 배스 낚시가 최곤데 . . . . "
배스와의 협정도 중요하지만 골드웜네에 조행기 50회 올리겠다는
제혼자의 약속도 있는데 . . . . .
벌써 배스낚시를 접기에는 너무이르다는 생각이 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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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네에 조행기 50회를 채우고 역돔 낚시 들어가야지?
하면서 배스와의 정전 협정그까이꺼 깨버리고
오늘 금호강 갔습니다
저의 금호강 no.1 포인트 부엉덤이 상류로 . . . . .
항상 그랬듯이 채비 묶기전 휙 둘러보니 많은 배스는 아니지만
런커급 배스들이 유유히 돌아 다니는게 보이네요
릴낚하시 는분들 당연히 많고 . . .
"그래? 배스만 보이면 면꽝은 할수 있어 " 하면서 채비 준비합니다
아니???
이럴수가 . . . . . . . .
바늘이 없네요
역돔 낚시 한번 한다고 소품들을 옮겼더니만 바늘통이 빠졌네요
예전에 이런적이 한번 있어 소품가방 바닥에 옵셋훅 한봉지 던져 놓은것
찿아보니 바닥에 있네요
가벼운 채비 다운샷 낚시하는 저는 비상용 옵셋훅이 제가 쓰는웜 보다 더 큽니다
그래도 바늘이 없는걸 어찌합니까?
왔으니 낚시는 하고가야지 . . . .
그렇게 억지(?) 채비묶어 캐스팅 들어갑니다
" 오늘은 4짜 한마리만 잡히도 . . . . "
그렇게 외치면서 첫 캐스팅.
훅과 웜의 조합이 안맞아 그런지 몇번의 입질에도 숏바이트만 되네요
배스들도 " 올해 낚시 그만둔다 해놓고 낚시온 니 오늘 물먹어봐라? "
하는지 보이는 배스들마다 콧방귀 끼는것 같이 보이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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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지?
채비도 미숙한데 잔챙이라도 손맛보고 가야지 . . .
하면서 잔챙이 포인트로 이동 하면서 배스무리들 보이는곳으로
몇번 캐스팅 하니 한마리 나오네요
? 이곳 배스 들은 정전 협정 소문 못들 었나보네?
하면서 열씨미 던져 보지만 더이상 반응없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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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두들 낚시 어렵다 하던데 아직은 이른가?
내려간 수온에 고기들이 아직 적응 못하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잔챙이들 포인트 물안으로 들어가 가장 자리 쪽으로 열씨미 캐스팅 하니 . . . . . .
요런 놈이 체면 치레로 나와주네요
확실히 입질은 뜸하네요
배스들은 보이나 덤비지를 않는 그런 상황입니다
할수없어 강건너 쪽으로도 가보지만
강건너쪽도 수심없어 역돔들만 버글 거리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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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물밖으로 나와 제 주무기 울트라 슈퍼 어탐 돌려 가면서
보고 잡는 뚝방 낚시 시작합니다
6짜급에 가까운 큰놈들도 보이지만 그림의떡 . . . . .
뚝방 위에서 배스무리들 열씨미 찿아 그속으로 캐스팅 하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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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딩 타임이 되어 그런지 움직이는 배스무리들이 많이 포착 되네요
미끼에 관심도 보이고 있고 . . . . .
올라 오네요
보이는 큰놈들은 아니지만 아주 잔챙이도 아니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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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즈 작아도 좋다. 많이만 잡혀다오 "
주문 걸면서 캐스팅합니다
주문 효과(?) 가 있어 그런지 바로 나오네요
멀리 배스들의 움직임은 많이 보입니다
또 나오고 . . . .
괜찮은 싸이즈의 배스들도 움직이고 채비에 관심은 보이지만
덤비지를 않네요
그나마 좀 나은 싸이즈!!!
철수 시간 카운트 다운 들어가면서
"체면 치레 할놈 한마리만 나와도 . . . . "
또 주문을 걸면서 마지막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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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의 효과가 나오네요
이놈 오늘의 장원인데 장원깞 한다고 수초를 감아
건져내려고 물안으로 들어가다가
하마터면 물속에 자빠질뻔 했다는 . . . . . .
오늘의 장원 계측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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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크 끝부분이 37 쎈티니까 억지 4짜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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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4짜 한수 했다
하겠습니다
전 원래 저녁 피딩 때까지는 낚시 안하는데
오늘 조금 늦게까지 해보니 확실히 배스들의 움직임은 활발하고 많이 보이네요
오늘 배스들과의 협정을 깨어 가면서
50회의 조행기를 채우기 위해
배스와의 약속은 무효 를 선언하는바입니다.
나중에 어떤 배서분 언더훅 두개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준비 된게 없어 커피 한잔도 대접 못했는데
다음에 만나시면 따따블로 대접 하겠습니다
??
금호강쪽에는 그런데로 낚시가 좀 되는 모양이네요
이곳 문천지나 신재지 영 입질받기가 어렵네요
잔씨알에 마리수 또 싸이즈 좋은 배스도잡고
손맛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쌀쌀 해지기 시작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가봤더니 배스들은 보이데요
채비에 별 반응 없다가 저녁 시간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금호강 자주안가는곳은 저역시 조과가 들쑥날쑥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많이도 잡으셨읍니다.
날이 추우면 노곡교 쪽으로
가볼 예정 입니다.
어르신 같은경우는 똥통 하류(금호대교)가 더 나을것 같은 생각이드는데요
그곳은 차량진입을 막아서 배스들의 경계심이 거의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수온도 항상 따뜻하고 . . . .
사진과 본문사이에 여백을 아주 적당히 잘 살리셨네요.
PC로 볼때는 두세줄 정도 띄워줘야 보기가 좋거든요.
조행기 쓰실때 미적인 부분도 많이 발전하셨어요.
읽어보면서 수정을 하지요
자주쓰다보니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겠지만 . . .
칭찬 감사합니다
금호강10년넘게 다니는데..4대강 공사이후 어렵네요.
웨이더를 장만해야되나 고민중인데..겁이나서 망설여집니다
나중에 배조님 조행기보고 알아봤지만.
당시저는 베스낚시 떵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할시절 팔달교밑에서 5짜도 잡았다고
자랑(?)도 하시고 . . . .
저도 팔달교 부근만 낚시디니니까 조만간 필더에서
자연스럽게 한번만나지지않을까 ? 생각합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요
5짜자랑 못해본지 2~3년 된듯합니다.
요즘은 4짜가 목표랍니다
역시 잘 잡아내십니다.
저도 보면서 잡는 낚시 참 좋아하는데, 언제 그 뚝방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철수직전 배스들 움직임도 많이보였고 반응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강쪽은 턴오버 가 없다는 김욱프로님의(100회강좌에서)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조황이 전과 별 차이가 없는걸 보니.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손맛 축하 축하드립니다~~~
가을 지나기전 대박조행 한번 하세요
요즘 배스 얼굴보기 힘든다던데 가실적마다 잘 잡으십니다
50회 쉽지 않은 횟수 인데 자칫 즐거워야할 취미가
부담으로 느껴지시는건 아닌지
배스와의 정전협정 처럼 까이꺼 부담 되시면
깨버리시는것도 ..
건강 하십시요
낚시하던 상황 다시생각하면서 쓰니까
낚시의 연장 처럼 생각되고, 짜릿했던 기분 다시 떠오르고 . . . .
50회 라는건 충분히 쓸수있다고 생각했던거지
꼭 쓰야 한다고 부담 가지는건 전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