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교 다녀왔습니다.
한 열흘 가까이 비가 오락가락....봄 장마(?)가 지속이 되서 우울했더랬습니다.
주말 화창한 기상예보에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바다로 가고는 싶은데 영등철이라 바깥 기온은 오르지만 바다 수온은 가장 차가운 절기라고 하네요.
물론 조황수준도 별로라고 올라옵니다.
중동교로 가기로 맘 먹고 토요일 8시경해서 여유있게 출발했습니다.
배스는 잠시 뒷 전.....
그냥 강물에 몸을 맡긴채 흘러 가며 풍광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얼마지 지나지 않아 튼실한 사짜가 나와 줍니다.
그리고 우측의 어탐기....골드웜님에게서 선물로 받은 거랍니다.
새 어탐기 장만하기 전까지 애지중지 사용했을 터인데...... 선물로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탐기가 없어서 답답하던 차였는데 잘 사용 하겠습니다.
사짜 카운터하다가 포기......
중동교 수몰나무와 연안 쉘로우권에 런커들이 들어 왔네요.
지금도 대박인데 다음 주가 되면 빅뱅의 호 조황이 도래하지 싶습니다.
보기만해도 환상적인 곳이죠.
골드웜표 웜스피너로 360도로 회전(?)해가며 손 맛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래 친구가 수면 가까이에서 트레일러 웜을 덮칩니다.
처음에는 물속에서 시커먼 녀석이 올라와서 쏘가리 인줄 알았습니다.
보호색도 시커멓게 불에 그을린 듯한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시간이 1시 가까이가 되서 보트를 잠시 이곳에다 정박(?)하고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시장이 반찬이 아니라....풍광이 반찬 입니다.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꼼꼼하게 탐색을 해봅니다.
예상했던 곳에서 폴링 바이트!!!
수차례 헤드 쉐이킹과 묵직한 손 맛을 보여준 녀석입니다.
강가와 직벽에 흐드러지게 야생 도화꽃을 감상하며 거슬러 올라 가며 철수준비를 합니다.
시원한 손 맛을 보여준 녀석들 입니다.
점심때 골드웜님과 함께 들떠있던 어탐기 부착 고무도 새로이 본드칠을 해서 부착하고 브라보 펌프 전원 연결 집게도 새로이 납땜 후 체결, 그물에 걸려 부서졌던 웜스피너도 살려내고....
간단하게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하고 돌아 왔습니다.
골드웜님 수고했습니다.
활기찬 한 주들 되시기 바랍니다!
저원님도 대물, 대박 나세요!!!
회오리님도 대박 나세요!!!
골드웜에 시어머니같은 잔소리를 들으면서
보팅에 입문한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많이 떠나셨네요.
다들 어데로 가셨는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안전하게...
오래오래 이 좋은 취미생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요샌 낙동강으로 다니는게 재미나요~
꺽선생도 만나고 재미난 낚시네요.
중동교라고 해서 대구인줄 착각 했읍니다.
꺽지가 만만치 않습니다.
조행기로 낚시를 대신 합니다.
경치가 참좋습니다 이런곳에서 보팅하시면서
낚시하시면 풍경에 취해서 낚시잘 못하실것같은데
대물에 마리수까지 축하합니다
호조황 시즌에 손 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 고수이십니다..낚시도 조행기도요^^
운칠기삼을 믿고 즐기고 있답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조 하실때 마다 대박을 하시네요.
축하 드림니다.
올 해 계속해서 런커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란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즐기는건데
전 요즘 왜 마릿수에 연연하는지 . . . . .
.
.
4짜들을 카운트 포기 하다니 부릅,부럽습니다
어복을 타고나셨나 ?
아님 좋은사부 덕인가 ?
여튼 부러운 솜씨고 부러운 조과입니다
뭉게구름님 푸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시즌 대박 나시고 즐거운 조행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