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2 포항 신항만 볼락 유어선
또한번의 볼락유어선 도전..
이번엔 인터라인대까지 구매하였습니다.
330사이즈에 열기 인터라인대, 365낚시마트 표 입니다.
골드웜, 라이트닝님, 염라대왕님 이렇게 세명 나란히 출조
참 오랫동안 같이 낚시다니고 있습니다.
최원장님이 골.라.염 이라고 이름도 붙여주셨죠
이렇게 세명이서 여러 기억에 남는 조행들을 많이다녔는데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안동댐에서 100대넘는 보트들이 참가한 오픈대회에서 1등했던 그날이었습니다
2012년 안동오픈전 1등 리포트 http://goldworm.net/906068
확실히 이때보다 볼살이 많이 빠진듯 합니다.
검도 복귀하고 열심히 뛰었더니....
...
이번엔 스마일호에 탑승했는데,
선장님 스타일이 시원시원 하더군요.
승선 낚시객이 좀 많아서 비좁았는데,
인터라인대의 짱짱함 덕분에 카드낚시바늘 10개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로드거치대도 비싼제품이 장착되어 있더군요.
대를 빼지않고 고정한 상태로도 사용가능하고
여차하면 뺄수도 있고,
뒤 끈 같은게 있어서 빠트릴 염려도 없고
신항만을 빠져나가는 스마일호.
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인듯합니다.
조과는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이따금 한마리.
줄타는 볼락들은 없었고...
포인트에 배를 대는 속도는 제트호보다 백만배쯤은 빠른듯 ...
철수도 시원시원...
어눌한 초보옆에선 라이트닝님은 꼬인 바늘풀기에 바빠보였고..
좀 잡히나 싶었는데,
손가락만한 열기들이 줄타기로 대여섯마리씩...
놔줘봐야 갈매기밥이 되고해서
아이스박스에 챙겨와서 튀겨봤는데,
별 맛도 없네요.
좀 큰 볼락, 열기 합쳐서 대여섯마리.
작은볼락 열기 합쳐서 열댓마리.
집으로 돌아와서 볼락1차손질 마쳐두고
냉장고에 숙성했다가
저녁때 회떠보니
역시 볼락회가 제일입니다.
유어선 낚시 별로 사양했었는데,
확실히 편한점은
시작과 끝에 별로 피곤할게 없다는 점.
돈이 좀 더 든다는것만 빼면
오히려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오전 오후배로 나눠 타는데,
5-6만원의 선비.
나쁘지 않다 싶네요.
5월쯤 되야 바다바람도 잔잔해지고
파도를 맞아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요.
요즘은 가급적이면 유어선을 타시던지
아니면 배스 잡으며 여유롭게 낚시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내일쯤 강배스 보러 가야겠네요.
결론은 거의 꽝이라는 이야기네..아싸..
예전에 볼락할때는 바늘 다섯개만 달고 했던적이 . . . . .
너무 번거러워서.
전용낚시대가 역시 중요한듯...
볼락,놀래미,고등어까지 지그헤드채비하나로 재미나더군요^^
볼락은 드믄드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