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6 동락공원
월요일이라 하루 건너뛸까 하다가
좀 늦은 10시경 동락공원에서 땅콩 조립하고 출동했습니다.
지그스피너에 반응이 있네요.
웜보다 반응이 더 빠른듯...
며칠사이에 활성도나 배스들의 포지션도 좀더 공격적으로 바뀐듯 하고요.
웜 꼬랑대기만 땡기는 입질을 연속으로 받다가
한시간 반쯤만에 땅콩보트를 접었습니다.
땅콩보트는 낚시전후 조립과 해체과정이 워낙 빠르니
좋네요.
어제 여자배구 챔피언전 2전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뤄졌는데.
여자배구 팬이라서 와이프와 딸과 함께 응원 갔습니다.
1전때는 5세트에 10대 14로 지고있는 와중에
듀스까지 따라가서 대 역전승...
이번 2전에도 1세트만 내어주고 내리3세트 따내서 이겼고요.
한번만 더 이기면 되는데
평일이라 응원을 못가는게 아쉽네요.
경기 끝나고 스트레칭하는 선수들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외국인 용병 이바나와 그의 남편이 눈에 띕니다.
이바나가 나이가 많은 편이라 힘이 부치는데 좀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세르비아라고 먼 나라에서 날아온 부부.
정대영 선수는 딸래미 머리만져주고 있고...
궁도장 앞 정원에 심어둔 튤립이 피어나는데
싹이 이상하다 싶어서 파보니
굼벵이 두마리가 나뒹굴고 생장점을 파먹어 버렸습니다.
굼벵이는 현장에서 즉결처분!
이 튤립 살기는 하겠지만, 꽃은 못피울듯 합니다.
다른 튤립들은 어떨까 싶어 낙엽을 걷어보니 안전하네요.
한달전부터 수국 이파리를 관찰하고 있는데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올해는 멋드러지게 피어나기를...
제작중인 360 콤비보트는 또다시 며칠 밀려서
다음주 월요일에 레디 될거라합니다.
여태 기다렸는데 며칠더야 충분히 기다리죠.
배스 사진에서 갑자기 처자들 헐벗은(?) 모습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역시 배구선수들이라서 그런지 늘씬하고 시원시원해 보이네요.
몇해전부터 배구에 관심을 두었는데,
KB손해보험이 연고지를 구미에서 의정부로 옮기는 바람에 왕 실망!
그런데 도로공사가 김천으로 연고지를 바꾸면서 도로공사 응원합니다.
그중에 세터 이효희 제일 좋아하고요.
문정원이도 이쁘고...
배유나도 이쁘고...
박정아도 이쁘고...
다 이뻐요.... ^^
첫번째그림 테일웜!
남들뭐라하든 제가 가장 많이사용하는웜인데
작년후반부터 덜사용합니다
꽁지를물고댕기는 것같고 . . . . .
.
.
이젠 조금 통통한 테일웜을 사용해볼려 할려합니다
잔챙이 잡는데에 특효..
그리고 저활성기에도 특효..
요즘 활동안하시는 경산진량에 최모모 원장님은... 씨테일웜을 안동에다가 몇봉지 밑밥처럼 뿌려놓고 낚시해야된다고한적도 있었죠.
그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웜이고...
요즘은 짝퉁도 많이 나왔더군요.
진퉁이 가격이 워낙 싸서 짝퉁이 별 의미없기도 합니다.
다음부터 망원렌즈 들고 배구 구경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