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31 집앞강, 수온 2.,5도
강추위가 한바탕 몰고 지나갔네요.
31일, 2018년의 마지막날
집앞강에 나가보았습니다.
마침 바람도 죽어들어가는거 같고
오후 2시넘어가니 따뜻한 느낌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
사진에 보시다시피 연안엔 얼음들이 가득합니다.
강가에 떠밀려온 나무에
강물 파도를 한방씩 맞으며 차례로 결빙이 된 얼음입니다.
강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배를 물속으로 밀어넣고 출항~
제일먼저 구미천합수부를 향해 달려갑니다.
산호대교 다와갈때쯤... 산호대교너머에 물살이 안보입니다.
둘중 하난데...
바람이 안불거나 얼었거나....
정말로 얼었습니다.
강전체가 얼음이네요.
설마설마했는데
이렇게 얼어버리니 망연자실...
낙동강물 전체적으로 수온은 거의 같았습니다.
2.5도
여간 춥고 얼음이 언다싶어도 수온은 3~4도 정도는 유지하는데,
2.5도는... 그냥 얼음과 같은상태로 봐도 될 정도입니다.
1월 한달 이제 배스는 접어둬야할시기인가 싶습니다.
나오는길에 남구미대교철탑 아래에 보니
차들이 와글와글 합니다.
뜨뜻한 똥물에 배스꾼들이 많이 몰린 모양입니다.
그 좁은틈에 비집고 들어가는건 별로 내키질 않네요.
골드웜네 가족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물길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 하셧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19.01.05. 06:24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이 추위에... 강물에 배를 띄우고.... 참 미쳤습니다. 단단히 ㅜㅜ
19.01.0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