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낙동강
2020 년 첫 낙동강
매년 이때쯤이면 와이프가 낙동강 낚시가라고
마구 밀어냅니다
따라가서 쑥 뜯을려고
연례행사 입니다
난 금호강 가면 꼭 오짜잡을수있는곳 ,
아니 틀림없이 오짜가 들어있을만한곳 봐둔곳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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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가는곳은 반드시 잡아야 금년 어복 대박나는데
갑자기 낙동강 가자 하니 어영부영 챙겨서 낙동강으로 go!
수심., 물색은 마음에 딱 드는데 웨이더 입고 들어가니
춥네요
바지속 타이즈 하나입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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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호강 같으면 반드시 오짜잡는건데
혼자서 궁시렁 거리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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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금호강을 부르짖는데
낙동강에서 캐스팅 날리니 나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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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물속에서 장,단타 부채살 캐스팅 날립니다
싱커나 무거운것 있으면 초장타 캐스팅 연습이나 하겠더구만
싱커도 가장많이쓰는 7g 이하 짜리밖에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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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40 ~ 50분이 흘렀나?
" 툭 " 하는 확실한 입질.
면꽝은 해놨고
하면서 건져보니 ?
준치 !
준치가 움직이니 배스도 움직이기 시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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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류 불꽃 캐스팅 !
입질은 확실하게 하네요
면꽝 배스 !!
이젠 배스가 움직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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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다림 낚시보다는 캐스팅을 자주하는타입입니다
숏바이트난곳은 기억하고있다가 철수할때까지
그곳을 공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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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서 몇번의 숏바이트를 받았는데
훅셋은 안되고 . . . .
끄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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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잡아보니 누치 올라오네요
더이상 입질은 없고
상류로, 상류로 올라가면서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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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하나에 캐스팅 다섯번 이상 되지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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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으론 낙동강은 아직 이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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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입질도없고 하류쪽으로 내려갈려고 채비를 들어 올리는데
5미터 정도 앞에서 시커먼게 나와덮치네요
오 예 !!
명색이 자칭고수 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로드를
주시해야 하는데
못잡고 자리 옮길려하니 불쌍해서 따라나오면서 물어주는놈
느낌이 이놈이 오늘 마지막 배스고 최대어 일까봐
주변에있는 페트병과 계측합니다
햇살도 좋아지고 하류쪽 쉘로우권 공략을 위해 하류로 이동!
웨이더속으로 느껴지는 수온이 확실히 올라간걸 느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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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로우권은 수심얕고 믿믿해 몇번 캐스팅 해보다
딮쪽 장타 공략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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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석 프로의 극과극을 꼭 챙겨보는데 .
박무석 프로가 즐겨쓰는말
한마리만 나와주면 감을 잡을수 있는데
전 한마리는 안되고 한곳에서 두마리만 잡으면
감을 잡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류쪽에서.
싸이즈괜찮은놈 한수 올립니다
이놈은 바닥에 자갈은 별로없는데
브레이크 라인 바로앞 리액션에서 물어주네요
브레이크 라인 팅겨올리는데 확실한 입질.
싸이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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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숏바이트가 있었는데 그때도 브레이크라인 팅겨 올리는데
숏바이트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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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갑지기 입질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짧은 시간 서너마리 쉽게 올렸습니다
싸이즈는 별로 였고.
오늘은 기다림보다 리액션 타임에 덤비네요
기다림에는 반응이 별로였고.
저어기 모래섬
이 모래섬은 저한텐 낙동강 수심체크 용입니다
전 저모래섬이 보일때 가장좋은조과를 내는것 같습니다
웨이더입고 공략층 접근이 가장 용이했으니까요
배스는 아직 입술도 붉고 이곳에서
끄리,준치 도 나와주는 와중에
오늘의 대구리 !
당연히 오늘 조과 중 최곤데
한컷더 !!
이 준치 !
바닥에 놓고 기럭지는 재보지않았지만
이놈 훅셋 성공시켜 감아드릴때 입가에 미소가 확 피어오르데요
왜?
전 5짜라고 확신했거던요
속으론 금년 낙동강 첨와서 5짜 잡아내는구나 했었는데 . . . . . .
드렉이 쫘아 악 풀리는게 4짜후반급은 무조건 된다고 확신했었는데
올려보니 준치데요
그림은 이래 보여도 준치 7짜는 되지않았을까 싶고요
누치 보다는 훨즐거운 손맛을 보여주데요
이그림
저 위 대구리 잡아내고있는와중에 와이프 전화오네요
저러고 있는와중에 전화온다고 전화받겠습니까?
전화두번이나 해도 안받으니 물가로 나와보니
배스 잡아내고 있길레 인증샷 한컷 담아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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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은 꽝 조짐으로 했으나
의외로 조과가 괞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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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다음에 또 금호강 5짜 포기하고 낙동강 가야하는데
금호강에 있는5짜 남이 먼저 잡아버리면 어쩌지?
역시 초고수님의 스킬을 보여주시는군요.
저는 언제나 대꾸리 잡아 보나요.
글이 초고수답게써져서 그렇지
제가무신 고수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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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아무도없었고
최근에도 꾼들 다녀가지않아 마음껏 휘져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던거죠
와카십니꺼?
엄청난 내공을 가진신것을 만인이 다압니다.
그래도 금호강이 좋다는데에 한표 보냅니다.
강은 그날 그날 달라요.
우리동넨 강준치도 귀하네요
강풍속에 금호강 도전해 볼까요
금호강!
햇살좋을땐 멀리 배스무리들 보이거던요
편광렌즈착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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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날 멀리서 그곳공략하면 확율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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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짯거나 봄에는 날씨가 조과를 좌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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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가셔서 홧팅 함해보세
흐흐...
사실 금호강가서 꽝치면...
실력 뽀롱날까봐 못가겠어요.
최고수였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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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가셔서 서너마리쯤은 워밍업 수준 일텐데.
마스크 받으려고 뻥친겁니다요.
바람이 돌풍성으로 불다 말다 하는데다가
바람이 차갑네요.
오전내내 태클박스 싹 정리하고
엉뎅이 들썩이지만
참고 있습니다.
출동하려고 로드 들엇다 놓앗습니다.
잠시 나가서
미노우만 긁어봣는데...
조용 하네요
꽝조사 = 골드웜
유구무언입니다.
금호강도 강준치 구경한지 오래되었고요
작년에 낙동강 강준치 잘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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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은 바지만 입고 웨이딩 해도 춥지를 않던데
낙동강은 겹쳐입어도 추웠어요
아직까진 금호강 같습니다
저에겐.
이글을 골드웜님께 단 글인데 아래로 내려왔네요
강정고령보 그리고 사문진교를 기준으로 낙동강의 상류와 하류는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칠곡보 위아래도 상황이 완전히 다를때도 많거든요.
그래도 똥물 좀 먹은 사문진교-고령교 구간은 배스들이 자리를 잘 잡고 있는 편인듯하고요.
예전에 고령교 열심히 누비던 때가 그립네요
흐르는 강물속의 오월동주.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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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즠 코로나땜에 외출도힘드시죠.
날씨풀리면 낙동강 한번 달려보입시더.
손님고기로
누치와 준치 끄리가
한번에 그리 많이 잡기는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그중에 제일은
배스지요..
준치나 끄리는 낙동강 말고는 안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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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도 생태계가변하는지
몇년전에는 끄리들이 햇살아래 반짲반짝하더구만
요즘은 한마리도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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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나 준치 잡으면 조과꽝이라 하잖습니까
배스가 최고
며칠 안들어온 사이에 조행기가 많이 올라왔네요.
고루고루 다양하게 잡으셨습니다.
오전에는 별로더구만 수온오른 한시간여는 잘나오네요
그러다가 입질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