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생연후살타!
아생연후살타
경전에 나오는 염불하는단어가 아닙니다
읽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예전에 서문시장에 장사하던 시절.
아주 가까운 바둑 좋아하는 친구가
저에게 바둑 가르쳐 준다고
책도 몇권사주고 하니까 당시 바둑책 몇권 읽었습니다
바둑 이론은 5급 실제는 1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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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니 와이프?
얼마전에는 쇼파 바꾸더니 오늘은 가구 바꾼다고
새벽부터 기상시켜 난리 한바탕하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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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먹고 금호강으로
지난번 알자리배스 잡을려고 샅샅이 훌터봤기에
그곳을 공략하리라 면서 갔더니
바람이 서 있을수가 없을정도로부네요
태풍같은 바람속에 어영부영 캐스팅
멀리간건지, 두시방향인지, 열시 방향인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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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라인 감아드리는데
꼭 닭모이 쪼듯 토독,토독,토독 거리네요
첫캐스팅에 뭐야!
훅셋!
밑으로 쿡,쿡,쿡 처박고 오는게 쏘가린줄 알았습니다
바람부는날이 활성도 좋은거구나
생각하면서 캐스팅 날리려니 서 있을수가 없네요
이번비로 수심 많이 올랐네요
며칠전 에 이렇던곳이
호박돌들이 다 잠겼습니다
이수심이 지속되었으면 알자리배스 발에 밣힐정도인데
뒤늦게 수심 올랐네요
바람만 없으면 이정두 수심때가 배스 젤 잘잡히는데.
아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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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연후살타!
(나먼저 살고난후 상대를잡아라)
내가 먼저 살고 배스를잡아야지
배스가 아무리 막나온다한들 내가 물에 자빠지겠는데
물안에 자빠지고난후 배스 아무리 잡으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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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이 이곳은 포기하고 다리 교각밑 바람덜부는곳으로 이동합니다
나부터 먼저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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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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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빠지지는 않겠는데 배스가 없네요
비올때 마다 상류 폐수처리장에서 모아둔
찌거기를 흘려보낸후라 물색도 회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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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보호를 위해 멀리 유채밭을(?)둘러봅니다
정말 보기 좋더구만
폰기능이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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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글은 조행긴지 하루 일기인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대충 읽으시고
바람 무지 부는날 배스 한마리 딸랑잡았구나
이리 봐주세요
배스 한마리 딸랑이 아니구요.
이렇게 강풍속에서 잡아 낸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아쉽네요
곧...
5짜 퍼레이드 대박조행기가 올라 오것네요
동백아저씨 땜에도 힘들게생겼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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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발목잡고 같이가자 해사서!
동백아저씨를 낚시를 가르쳐요.
그럼 재미나게 즐길수가 이을겁니다.
꼭두새벽에 나갓다가...
똥바람에 후퇴햇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말입니다.
이 바람에 나가셨군요.
오후엔 태풍급이던데요.
저도 이틀 쉬었더니 근질근질합니다
새벽부터 한바탕 수선을피우고 나니 바람은 안중에도없고 나갔더니만 바람이 태풍수준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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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물색도 젤싫어하는 회색빛깔..
어제 저도 외근 나갔다가..
걸을 때 날려갈 뻔 했습니다.
그 센 바람에 나가시고
더군다나 랜딩까지....
물속에 자빠지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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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꽝도 했고
유채꽃구경잘했네
하고 왔습니다
바람 불때 큰고기 가끔 나오데요.
웃동네 금호강에도 요즘 유채꽃이 만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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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큰놈나와도 저런바람속에서는 낚시할수없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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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나간게 아까버서
던져보니 면꽝은 바로할수있었고...
유채밭 사진이 꼭 한폭의 유화 같습니다. 멋지네요.
오랜만입니다
낚시는 자주 다니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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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수백번 낚시 다니면서도 유채꽃이 저리 어우러져 있는건
저도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건너쪽으로 건너가봐야겠어요
금호강 에 이런유채밭도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