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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마량포 쭈꾸미낚시

goldworm 쥔장 goldworm 284

2

9

지난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8월 한달을 꼬박 낚시를 거의 하지 않고 보내다가

뭔가 허전하고 해서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욕구가 분출하여

 

찾아본 결과로는

동해 남해권은 물이 좀 뒤집어 져있을것으로 추측되고

 

서해권이 안정되지 않을까?

 

도도님께 전화해보니

기상조건은 최상인데

물때가 너무 빠른게 마음에 걸린다 합니다.

 

보령권과 홍원항 쪽을 고민하다가

 

홍원항쪽 마량포로 출동했습니다.

 

 

 

 

20200905_134201.jpg

 

 

새벽 두시에 라이트닝님과 염라대왕님 접선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홍원 마량포 도착~

 

 

마량항 슬로프는 역시 예상대로 번잡스러웠지만

배 내리고 빠지는 동작들이 빨라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물이 너무 빠르다는 것인데

역시 그게 문제 같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내용들인데

요즘 쭈꾸미는 위쪽인 천수만 주위권 즉 보령, 대천, 원산도 부근에서 잘나온다는 정보네요.

 

완전히 헛다리 짚은꼴인것인지

아니면 물때탓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 6시부터 점심때까지 쭈꾸미 단 한마리.... 그리고 제가 잡은 문어 700그램짜리가 전부였네요.

 

 

 

 

 

20200905_132616.jpg

 

 

정오쯤의 간조시간을 지나면서

 

연도쪽으로 붙어봣는데

연도쪽에 군산에서 올라온 유어선들이 한가득...

 

그동네에서도 잡는 사람은 아주 아주 드물었고

우리도 몰황이었습니다.

 

어찌 쭈꾸미가 이리도 안나올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많이 잡아냈다는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지나고

 

들물이 시작될무렵

다시 마량포 앞으로 돌아와

화력발전소 앞쪽에서 그나마 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20200905_134238.jpg

 

20200905_135428.jpg

 

 

애초 인당 100마리가 목표였다가

 

셋이 합쳐 100마리가 목표였다가...

 

그마저도 포기하고

 

셋이 합쳐 20마리도 못잡는 상황...

 

게다가 쭈꾸미 사이즈가 작습니다.

 

 

 

20200905_141446.jpg

 

 

손님으로 올라온

희안하게 생긴 게... 

 

몸통에 비해 앞발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큽니다.

 

 

오후 4시쯤 철수하여

저녁 7시쯤 도착.

 

잘 잡히면 잘 잡히는대로

못 잡히면 못 잡히는대로

그렇게 또 하루 낚시하고 지나갑니다.

 

문어는 맛있었습니다.

 

20200906_1848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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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저원
저원님까지 태워드리려면 4명인데요... ^^

배를 좀 키워야겠습니다.
20.09.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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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배를 왜 키워요?

지금이 딱 맞습니다.

 

그냥 부러워서 해본 소리입니다.Emoticon

20.09.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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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도 쐴겸 비응항 한번 다녀 왔습니다
순수하게 드라이버 한번 하고, 유명하다는 정식집 들렀다 왔는데
하루가 쉽게 가던데요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낚시를 하고..........

 

대단하십니다
저는 엄두가 안 나네요 ^^

20.09.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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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한원식(문천)
그날 연도앞에 떠있을때

군상 비응항쪽에서 나온 유선배들도 엄청 많이 보이던데요.

대천밑으로는 쭈꾸미가 몰황수준이었고

그위로는 괜찮았던듯 합니다.
20.09.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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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태풍 앞뒤 물이 뒤집어진것과
사리물때가 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사리물때 힘드네요.
20.09.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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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건 아니지만 쭈꾸미 낚시배로 인해 매년 어획량이 떨어진다는걸 들었는데 

 

해가 지날수록 더 심해지진 않을까 싶네요 

20.09.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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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goldworm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겠지만

봄 알쭈꾸미 한쿨러면... 가을 쭈꾸미 몇트럭은 될듯 합니다. ^^

 

물론 낚시꾼들이 가을에 낚시로 잡아내는 쭈꾸미도 만만 찮겠죠.

 

언제부터 쭈꾸미가 이리 귀한 생선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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