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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호] 턴오버~ 바다루어 탐사..

이강수(도도/DoDo) 1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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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해본지가??

전번주초에 하고는 왠지 꽤 오래된 느낌이라서..

또 사랑이님이 20장이 필요하답니다. 대출 해줘야지요~ emoticon

 

매형께서부탁을 하셨다는군요..

뭐 핑계김에 발키리 끌고 달려 봅니다.

 

태풍이 2개쯤 지나갈즈음이라..

역시나 너울과 파도가 올해 바다에선 최고였습니다.

바다루어쪽의 아는 동생 2분  사랑이님과 플립님 그리고 도도.. 참 무서운것도 없는 3인의 보팅입니다.

 

꾸미기_2010-09-09 1831.jpg

 

24노트쯤 달려보다가..

큰 너울 하나 올라 타서는 발키리 엔진의 프롭 까지 하늘로 치켜들었습니다.

 

이래서 제가 레프팅을 못합니다.

바다 자체가 익스트림인데.. 강물에선 좀처럼 스릴을 느끼기 힘든편이죠..

 

그래도 무서운건 스노우보드지요.. 올해 중전마마님께서 시즌권을 사두셨다던데..

전 어깨 다칠까봐 무섭습니다.. 왜냐~ 어깨 다치면 낚시를 못해요 ...

 

3년 전쯤 스노우보드 타다가 어깨를 다쳤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탓었는데.. 두렵습니다..

 

여튼~

 

꾸미기_2010-09-09 1407.jpg

 

좀 거친 바다탓에 24노트 이상을 달리지 못했습니다.

파도를 올라타면 낭패가 될탓이죠..

 

대이작도 녹색 등대인가요??

손가락 바위 건너편일겁니다.

 

꾸미기_2010-09-09 1850.jpg

 

역시나 있는 곳엔 있다.

연안쪽에서 좀 물러난 깊은 쪽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탐 상황 파악하고 스트럭처다 싶은곳엔 있다는거죠~

 

이번 사진의 로드 느낌.. 훅셋후에

좀 되겠다?? 싶었지요~

 

꾸미기_2010-09-09 1858.jpg

 

좀 달래가면서 랜딩을하는데

다 올라와서 또 2~3미터 드랙을 차더랍니다.

 

전 베이트릴 만을 사용하지만.. 민물루어와 달리 바다루어에선 드랙을 섬세하게 쓰는 편입니다.

제가 쓰는 주장비 도요 코바인쇼어엔 드랙음이 나죠~~

 

이녀석 즐겁게 소리를 울리며 힘을 쓰더랍니다 !

로드 휨세 또한 예술인게죠?  배스루어땐 캐스팅과 운용에서 손목이 아팟다면..

바다루어에선 랜딩때문에 손목이 아파 옵니다..emoticon

 

물속에 갈색 그림자 녀석이 보이는군요 !

 

꾸미기_2010-09-09 1806.jpg

 

플립님의 어시스트로 뜰채질을 합니다.

랜딩~ 한 7짜즈음 되더랍니다.

 

꾸미기_2010-09-09 1816.jpg

 

사진 한장 박습니다.

왜 제 눈은 팅팅 부었을까요??

 

꾸미기_2010-09-09 1413.jpg

 

다음 피스톤립은 저울있는걸 사야할까 봅니다.

녀석 보트 바닥에서 난리를 치더군요..

 

꾸미기_2010-09-09 1451.jpg

 

제 발키리호의 보팅엔 왠만하면 함께하고 있는 사랑이님입니다.

음식 솜씨 좋고 성격 좋고.... 낚시 잘하고 뭐 대충 그렇다는 겁니다.

 

칼잡이를 잘해주고 있고..

이날 보팅은 사랑이님을 위해서 나왔다고 봐야죠??

그런데 어찌 플립님의 사진이 없군요

 

흠..

 

꾸미기_2010-09-09 1852.jpg

 

부탁받은 20수 배달은 넘겠군요..플립님도 가져가셔야 하고~

깻잎 사이즈들 방생했고 다른 때보단 좀더 킵~ 한듯 합니다.

 

꾸미기_2010-09-09 1459.jpg

 

이날 점심엔 조용한 대이작선착장에서 좀 쉴겸..

물회에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사랑이님의 준비로 아주 맛나게 잘먹었죠..

 

꾸미기_2010-09-09 185.jpg

 

소이작도를 주무대로 낚시를 했지만 대이작도와 자월을 경유 했습니다.

좀더 좋은 씨알을 위해서죠 또 같은 곳에서 계속 잡는건 지루할수 있고 ..

 

소이작도에서 자월도로 넘어갈땐 부상활주 보팅을 못할 상황이란 판단에

7노트로 달렸다는거죠 .... 시간에 연비에 별로 안좋은 상황입니다.

 

물속에도 계절은 바꾸려는 분위기 입니다.

턴오버~ 이젠 포인트 탐사가 이뤄져야 할듯 합니다.

 

이런 날씨에 부부 보팅을 나오셨던 홍프로님을 주유소에서 뵈었습니다.

제 중전마마님만큼의 깡다구를 가진 여자분이 또 계셨던거군요!

 

주신 선물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다음엔 기회되면 부부조행 한판 같이 하면좋겠다 생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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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장난이 아닌것 같은데 위험한 조행을 하셨군요.

빨래판 광어사진 잘 보고 갑니다.emoticon

10.09.09. 23:11
박종길(공산명월)

올해 나가본 상황중 최고였지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10.09.10. 07:00
profile image

항상 도도님의 발키리호 조행기를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군침만 스르륵~emoticon

어제 히트님께서 도도님과 바다낚시 얘기를 해주시던데...

손맛이 아주 일품이라고 하더라구요.emoticon

한방에 '퍽!'들어오는 입질에 깊고 깊은 바다 속으로 '꾹꾹!' 쳐박는 당찬 힘에 매료되기 쉽상일듯 싶습니다.emoticon

언제 한번 저도...

솔직히 손맛보단 입맛에 더 끌려 버렸습니다.emoticon

 

파도 사진을 보니, 바다는 정말 당채 알 수 없는 신비한 곳 같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안전한 조행이 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10.09.10. 06:48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전 사실 먹는 재미보단 두루두루 구경할수 있고.. 달릴수 있고~

새로운 필드등에 매료된상태 입니다.

 

물론 먹는 재미도 솔솔 하긴 합니다. 감사 합니다!

10.09.10. 07:01
장인진(재키)

강남팀 한번 모셔서 같이 바다좀 보고 싶은데..

제가 주말 스케즐 조정이 여의치가 않은 탓에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얼굴 뵙고 싶고 뭐 그런데 말입니다.

좀 한가해지는 주말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은 가족들한테 상납한 상태라서..

반대 상황 일겁니다.emoticon

10.09.10. 07:59
profile image

7짜 광어면 우리집 네식구 밥없이 그냥 먹어도 다 못먹는 싸이즈인디... emoticon

흐미... 너무 부러워요~! emoticon emoticon emoticon

 

잘하시겠지만... 늘 조심히 안전조행하세요~! emoticon

10.09.10. 09:26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늘 안전에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대청 가신다 들은듯 합니다.

재미나게 잘 다녀오셔요~

10.09.10. 09:51

아침부터 광어에 쏘주가 확땡겨집니다.

엔진수리, 조이너 모두 감사했습니다.

늘 신세만 지고있습니다. 담에 꼭 갚을게요~

10.09.10. 10:28
profile image

아침부터 광어에 쏘주가 확땡겨집니다.chim.gif

엔진수리, 조이너 모두 감사했습니다.


며칠전에 새벽까지 달려서 아침에 거의 초죽음이었던걸 그새 잊어버린 모양이군요?  emoticon

 

10.09.10. 11:21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술먹고 후회하는건..

결혼 하고 후회하는거랑 뭐 다를까요 ~~

10.09.10. 15:22

파도가 무지하게 무섭게 보입니다, 바다 낚시도 배스루어만큼이나

 

매력이 있다고들 하는데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빠지면 헤어나오지도 못한다는 소문도...emoticon  

 

손맛 입맛 부럽습니다

10.09.10. 15:04
김장수(까피)

다양한 어종에 넓은 필드..

이런저런 매력이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

10.09.10. 15:22
profile image

저도 빨래판 광어를 보고 싶어요.

파도 치는 모습보니 겁나는데요.

 

주말에 낚시갈라꼬 젼주는 중이었는데,

비온다 카니 참....

땅콩메고 가까운 저수지권이나 뒤져봐야겠습니다.

10.09.10. 15:57
김진충(goldworm)

땅콩타고 저수지 뒤져도 빨래판은 없을겁니다 !

남부 지방은 비가 계속 올것 같더군요..

 

좀 쉬셔요~

10.09.10. 21:12
profile image

그 손 맛과  달리는 보트의 파도의 그윽한 냄새

 입이 틀어진 달콤한 광어 맛과  함께 어울리는 맛도 최고 맛이네요

이래서 도도님이 배스 낚시를 내 던져 버리고 바다로 빠진것을 알것 같네요

화이팅 !

가까운데 있으면 저도 함께 하면 좋은데 너무 멀리있어서 아쉽네요

도도님집으로 이사를  갈수도 있습니다  너무 유혹하지 마십시요emoticon

10.09.10. 18:01
양맹철(무드셀라)

그동네도 바다 참좋을것 같습니다.

 

던져버리고 바다로 빠진건 아니고 뭐~  배스터보다..바다가 가까워서 아닐까요?

10.09.10. 21:13
profile image

드랙풀리는 소리 언제 들어 봤더라 까묵었습니다.

일단 낚시가면 드렉 다풀어 놓고 잔챙이가 물어도 풀리게 해놔야것습니다.

10.09.10. 21:15
강성철(헌원삼광)

삼광님은.. 낚시 보단~

사업에 열중을 하시고 가능하면 커플 낚시를 구사해보세요.

 

처음이 중요 합니다 !

10.09.11. 08:41
profile image

흠!!  광어... 광어 요즘 350정도의 RIB보트가 눈에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15마력달면..  바로 서해나 군산권으로

달릴텐데요...  아!  주머니 사정이 요즘 시원찮아서 다소 참고 있습니다.

 

 미인 잡으러 안가십니까?  미인 만나보고 싶습니다~!!   광어보다는 미인이!!!  보고 싶어요.

10.09.10. 22:53
이상훈(공주머슴님)

저도 미인이 그립습니다만..

아직은 좀더익은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말이나 10월 초쯤 될겁니다.

10.09.11. 08:42

이런....저희땐 안보이던 7짜 농어가  나와주었네요..

손맛이 아주 일품이었을 것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그래도 이번엔...요리와 칼잡이를 잘 해주시는 분이 함께하셔서..

조금 덜 고생 하셨겠습니다..

10.09.11. 01:03
육명수(히트)

농어 아니고요~

광어 입니다. 제가 칼질하면 너무 바쁘긴 합니다 ~ 감사 합니다 !

10.09.11. 08:43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일 동해 바다에 갈 일이 있는데  근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어떤 루어를 던지고 어떻게 액션을 줘야할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9.11. 09:50
김효진(yojis)

동해 연안이시면 3인치 글럽웜 정도에 지그헤드가 무난 하실겁니다.

혹시 모르니 에기도 가능하겠고 뭐 그렇습니다.

 

밑걸림 심할테니 살짝 띄워서 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10.09.11. 11:05
profile image

자연산 광어 손맛, 입맛 다 다시게 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10월 초쯤 학회 참석차 서울 갈꺼 같은데 혹시 그때쯤 선원 필요하시면 미리 줄서봅니다.

10.09.11. 15:48
조진호(알로하)

넘어 오시면 연락 한번 주셔요~

얼굴도 뵐겸 좋겠습니다.

10.09.12. 09:33

파도가 높아 보여 좀 위험해보이긴 하지만..

 

손맛과 드렉음... 그리고 입맛!!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10.09.11. 22:53
금성현(늑돌이)

같이 같던 동생들이 무섭기 까지 했다 더랍니다.

감사 합니다 !

10.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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