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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호] 십이동파 수난시대~

이강수(도도/DoDo) 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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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 먹은대로 된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났고 같은 취미라는

동질감으로..

많은 얘기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선주로써 선장으로써 오는 딜레마..

일단 조과가 별로일때 또는 예상과는 다른 포인트 상황들..

마지막으로 보트컨디션이나 기상이 힘들어질때..

 

그 스트레스에 가끔 속이타곤 합니다.

 

꾸미기_SANY0119.JPG

 

원래 계획은 2박3일에서..기상악화우려로 1박2일로..

그러나 발키리호의 컨디션 문제로 결국 하루 낚시로 마무리해야했던 날입니다.

 

이럴땐 참으로 속상하고 뭐 그렇습니다.

 

꾸미기_SANY0113.JPG

 

이번에도 갑판장은 사랑이님..

왼쪽 어깨와 팔이 지난 거친 보팅으로 결리는 탓에

이번엔 사랑이님의 차로 홍원항에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맨땅님의 차에 견인볼이 달려있기때문에 그럴수 있는거고..

 

 

꾸미기_2010-10-21 07;56;47.jpg

 

쭈/갑 보팅계획을 수정후.. 편대보팅으로 합류하신 산하님의 돌핀호팀..

저 그림이 첫수 였는듯 합니다.

 

꾸미기_2010-10-21 07;56;27.jpg

 

맨땅님과 그의 아버님 ..

발키리호도 저를 포함 4명의 구성입니다.

 

꾸미기_2010-10-21 07;57;00.jpg

 

아마 제 첫수 랜딩 그림일겁니다.

이때 옆쪽 2분의 주문이 들려옵니다!!

 

" 터져라..터져라! " 바로 터졋다는거죠 !!!!   푸핫~

 

꾸미기_2010-10-21 07;57;36.jpg

 

침묵을깨고 맨땅님의 아버님께서도 튼실한 씨알의 참돔한수 랜딩하고 계십니다.

자주 좀 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고 뭐 그렇습니다.

 

올해 딱3번의 보팅을 함께 모신듯 합니다.

 

꾸미기_2010-10-21 07;57;18.jpg

 

보팅클럽 팔계님과 이동 통신중..

랜딩한 녀석인데

 

아주 이쁘고 귀여운 싸이즈.. 이런 싸이즈를 2수 방생~

 

꾸미기_SANY0109.JPG

 

그동안 먹었던 회덮밥을 오늘은 회를 안먹는분이 계셔서..

김밥과 초밥 약간으로 변경 했습니다.

 

물론 막 잡은 참돔 2마리 썰었습니다~

 

꾸미기_2010-10-21 07;57;11.jpg

 

갑오징어 초밥 !!

 

꾸미기_SANY0111.JPG

 

역시나 오고가는 알콜속에..

물위 점심은 그맛을 더해 갑니다.

 

꾸미기_SANY0112.JPG

 

맨땅님 사진이 요상해서 한컷~

오물오물??

 

꾸미기_2010-10-21 07;57;46.jpg

 

버클리사의 걸프 얼라이브 웜..

집어를 목적으로 요즘 사용 중입니다.

 

역시나 어느정도의 효력을 입증합니다!

 

꾸미기_SANY0117.JPG

 

이젠 십이동파도 눈에 선~ 할만큼 익힌듯 합니다.

 

꾸미기_SANY0115.JPG

 

아직 스트럭처나 바닥 상황을 다 일지는 못하고 있지만..

역시나 조과에 연연하게 되는 낚시꾼의 마음탓에..

 

바닥 탐색을 좀 소홀이하고 있다는거죠~

미래가 없는 낚시랄까??

 

사본 - 꾸미기_2010-10-21 07;57;59.jpg

 

점심에 2수 회 썰고.. 3수 방생..

돌핀호분들께 3마리 더 가져가시라고 드리고..

 

남은 9.. 총 17수 쯤을 한듯 하군요..

이날은 제가 좀 많이 거들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발키리의 컨디션이 안좋아 신경에 계속 쓰였다는거죠~

 

마음이 무거우면.. 취미도 즐겁지않다..

제경우엔 이렇습니다.

 

사본 - 꾸미기_2010-10-21 07;58;05.jpg

 

그나마 아버님의 따뜻한 말씀에..

위로 삼고.. 골선장님께 염장 통신 덕(?)에 약간 심적 컨디션 회복~

 

복분자에 산사춘과 이슬이를 병행하면서

역시나 낚시 수다~

 

꾸미기_IMG_0029.jpg

 

작년부터 익히 알고 있떤 아버님의 잡어실력이..

튼실한 아나고 한수를 올려주십니다.

 

거참 제 생전에 타이라바에 아나고 잡는 분은 또 처음봅니다!!

소금간에 숫불 피워 구우 먹습니다.

삼치도 한마리 굽고~

 

항상 신경써주시는 펜션 사장님 내외분들께 감사합니다.

 

포맷변환_꾸미기_IMG_0031.jpg

 

원래 고기를 좀 구웠어야 했는데..

어수선한 상황이라서.. 근처 식당에서 제육과 김치찌게를 시켜 보태 먹었습니다.

 

음 이날..참 뭐든 꼬이는 하루 였던듯 합니다.

 

빌지 펌프 고장나고 뒤쪽의 튜브가 이상을 알렸고.. 등등

발키리의 컨디션 문제로 다음날 낚시는 접고..

 

맨땅님의 차에 발키리 달고는 남양주와 충주를 경유 했습니다.

공장분들께 쓴소리 몇탕 쳐드리고..

마음 약해서 또 커피 일잔씩 같이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간김에 뵙지 못했던 여기저기 보트공장 사장님들께 잠깐 둘러 인사 나누고

뭐 그랬습니다.

 

사랑이님도 수고 많으셨을테고~

특히나 웃어주며 동행하고 거들어주는 맨땅님께 정말 감사해야겠습니다.

 

전화위복.. 될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여튼 예정대로 안된 일정이였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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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어부가 맞으십니다.

마음속의 발키리호가 수난을 겪고 있는듯 해서 짠합니다.

 

10.10.21. 09:00
김재욱(버럭)

어제 공장에 넣고는 별로 고민안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엔.. 들고 와야죠 ~

 

낚시를 몇일 쉬게 되는게 문제죠 !!

10.10.21. 17:38
조규복(부부배스)

부부새스님은 좀 가까이 계셨으면..

몇마리 드리고 하면 좋겠다 싶은데 정말 아쉽고 그렇습니다.

 

감사 합니다 !

10.10.21. 17:38
profile image

발키리가 어데 아픈갑네요.

후딱 낫기를...emoticon

 

장어 꾸워먹는다 하길래... 염장 좀 나더군요.

10.10.21. 12:24
김진충(goldworm)

민물장어와는 달리 제 입맛엔 덜 느끼한 바다 장어가 맞는것 같습니다.

 

뭐 언제고 대접할날이 오겠죠 ~~ 땡쓰여용 !!

10.10.21. 17:39
profile image

낚시꾼의 단편적 일상 아닐까요? emoticon

생각대로 착착 될 때도 있고..emoticon

아침부터 하루종일 꼬여서 스트레스 만땅으로 낚시 접을 때도 있고...emoticon

심지어 어떤 날은 잘 깔리던 바닥판이 뭐가 안맞아서 그런지 있는 힘을 써서 끼워넣어야 될 때도 있더군요.. emoticonemoticon

모든게 순조롭게 잘 풀려서 다음번은 시원한 조행 되시길 바랍니다. emoticon

10.10.21. 12:39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다음주면 나올듯 합니다.

 

뭐랄까 계속 일이 꼬이면 힘이 빠지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

10.10.21. 17:40
profile image

조행기를 통해 불편하셨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말씀처럼 전화위복이 되어 시원한 다음 조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먹거리와 함께하는 조행 늘 볼때마다 너무 부럽습니다. emoticon

 

10.10.21. 13:28
배대열(끈기배서)

마음이 좀 불편하긴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동행한 팀원분들께 미안하고 등등..

 

감사 합니다 !

10.10.21. 17:40
profile image

발키리호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어야 할텐데요

 

사랑이님도 불편하신몸 쾌차하시길 바라옵니다~

 

그보다 미녀..많이도 납치하셧군요!!emoticonemoticon

10.10.21. 14:27
허무진(세리어스)

몸도 마음도 제가 아팟다는 내용입니다 !

 

감사 합니다 !

10.10.21. 17:41
장인진(재키)

고치는거 싫어서..

그냥 새걸로 달아 달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나저나 정말이지 강남팀 모셔서 얘기도 좀해보고 싶고 그런데..

갑/쭈 철 지나기전에 생각한번 해볼께요~

10.10.21. 17:42

하필이면  배속이 꼬르륵 할때 봤네요  emoticon

 

역시 먹을것이 있는 바다가 부럽습니다. 

10.10.21. 17:42
오승욱(스타)

스타님도 뵙고푼 사람중에 계십니다.

 

그러고 보면 저 혼자 보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요.. 억울하고 뭐 그렇습니다 !! 흐~

10.10.21. 17:43
profile image

그래도 모두모두   신나고 즐거워보이내요

손맛  입맛 모두축하드립니다   도도님 힘내세요

10.10.21. 19:29
profile image

흠!  미녀가..  아주~~  이쁩니다. 발키리가 발키다가 영 힘을 다한 모양인데요..??

쉬면서 힘이 비축하여 다시 미녀를 만나러 가시겠네요??  참돔맛은 어떨지 상상만 해봅니다.

10.10.22. 06:30
이상훈(공주머슴님)

좀 많이 먹었더만 느끼한 느낌도 들더군요.

요즘 먹기엔 광어가 최고 일꺼라고 봅니다.

10.10.22. 08:45
profile image

자연산 참돔은 어떤 맛일까요~?

참 맛있어 보이는데 택배로 발송 안될까요~emoticon

10.10.22. 12:24
김지민(닥스)

어떻게 표현을 하고파도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참 먹을만한데 말입니다 !!

 

emoticon

10.10.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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