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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번개늪

전우삼(꼴초) 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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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초입니다.

 

4/16 토요일 번개늪에 다녀왔습니다.

골드디오265 정리하고 미니를 새로 구입하여 띄워봤습니다.

약간 작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부피나 무게를 감안해 보았을 때 대만족입니다.

단지 합판이 아직없다하여 정상보트 사장님이 임시로 보내주신 합판을 깔고했는데 불편한 점은 모르겠더군요.

 

하류 제방부근에서 배펴고 나서보니 수중수초가 많이 자라올라왔네요. 대부분 수초가 프롭에 닿더군요.(33lb)

이름에 "늪"자가 들어간걸 보니 조만간 말풀이 수면에 빼곡히 찰것 같습니다.

 

하류쪽부터 상류로 올라가며 지그헤드, 네꼬 웜채비로 몇 번 던져보았으나 영 반응이 없네요.

묽색이 너무 맑아서 그런가 하고 좀 탁한데 찾으러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바람 불어대는거 보니 입질 느낌이 좋아 평소 웜낚시를 즐겨하는데 하루 낚시가 고달퍼보입니다.

 

중간중간 앙카 내리고 웜 사용하였으나 꼬꼬마 배스들이 물고 왔다갔다할 뿐이네요.

바람에 떠내려가며 사용한 지그스피너에 3짜 정도 보이는 배스가 간만에 입질하였으나

후킹에 잘 안됐는지 1미터 고공점프 바늘털이로 뱉어버리네요.

 

상류부근에 도착하고 보니 얕긴 얕네요 바닥도 다 보입니다. 그리고 대물잉어들이 우글우글합니다.

군데군데 몸비빈다고 난장판입니다.

 

그래도 물색이 탁하여 괜찮다 싶어 바람에 떠내려가며 열심히 지그스피너로 긁어봅니다.

(바람이 세서 좀 빨리 떠내려 갔지만)

 

여기서 부터 오늘 마릿수 다 했네요. 꼬꼬마도 많지만 3짜 중후반 배스도 종종 나와줍니다.

지그스피너에 익숙치 않아 4~5마리 놓쳤지만 손맛 좋았습니다.

 

크기변환_DSC01478.JPG

지그스피너를 목구녕까지 집어삼킨 3짜 후반 배스~

 

크기변환_DSC01479.JPG

하나 더...

 

크기변환_DSC01480.JPG

땅콩 거의 앞에서 수초위 통과하는 지그스피너를 날렵하게 채고간 배스...

수심이 얕다보니 거의 싸이트피싱입니다. 물고 째는게 다 보여요.

 

크기변환_DSC01481.JPG

그 동안 줄자 사용을 거의 못해봤는데 오늘은 줄자를 이용하여 마음껏 찍어줬습니다.

 

크기변환_DSC01482.JPG

오늘의 장원 45cm 배스... 사질 잘 보시면 몸이 좀 붉고 꼬리에 상처가 나있습니다.

산란 후 알자리 배스 같습니다. 얼른 찍고 돌려보내주고...

 

크기변환_DSC01483.JPG

3짜 한수 더

 

크기변환_DSC01484.JPG

웜으로도 한수 하고요.

 

크기변환_IMAG0001.jpg

중간에 디카 배터리 떨어져 폰카로 찰칵!!

지그 스피너 떨어지자마자 덮석 물어재낍니다. 

 

사진에 몇 장 없어졌는데 대략 3짜 9수, 4짜 1수, 꼬꼬마 6~7마리 정도 했네요.

거의 대부분 최상류 수심 얕은 곳(60~70cm?) 물색 탁한 곳에서 히트하였으며 종종 산란 후 증상을 갖고 있는 배스도 있었습니다.

 

조만간 5월 넘어가면 번개늪은 빼곡히 수초로 뒤덮혀 보팅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산만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엔 대전집에 가는김에 대청댐 워킹할 예정입니다.

산란장으로 적합한 판장대교 근처 송씨배터 가볼 생각입니다.

혹시 근처 오시는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캔커피 마련해 놓겠습니다.

늦으면 제가 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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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늪은 여전히 잘나오는군요...

사이트 피싱 수준으로 보는 맛과 손맛..

둘다를 한번에.... 행복하셨겠어요...축하드립니다..

11.04.18. 20:47
전우삼(꼴초) 글쓴이
임성규(임님)

눈앞에서 물고 째는 모습이 환상입니다.

감사합니다.

11.04.19. 17:04
profile image

크기가 거의 같군요

대박하셨군요

대박에 찬사를 보냄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11.04.18. 21:24
전우삼(꼴초) 글쓴이
양맹철(무드셀라)

대박이라니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11.04.19. 17:05

번개늪도 이번주 고비로 올해 초겨울까지

 

보팅은 어려울거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04.18. 21:30
전우삼(꼴초)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감사합니다.

번개늪은 수초때문에 보팅시기가 짧나 보네요.

11.04.19. 17:06

4월 초에 알을 낳는 녀석들도 보이긴 했었는데

 

이제 거진 다 낳았을까요

 

번개늪 좋은 필드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4.19. 00:37
profile image

번개늪이 서서히 골프장으로 변할 준비를 할 모양이네요.

 

전 올해 초 폭발적인 손맛을 본터라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대박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1.04.19. 07:36
전우삼(꼴초)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감사합니다.

골프장이라고 하셔서 잠깐 무슨말인지 고민했네요.

11.04.19. 17:08
profile image

손맛 축하드립니다..조조만세님 말씀처럼 번개늪은 서서히 시즌이 끝나는 시점이네요..

번개늪은 초봄과 늦가을에만 보팅이 가능한 곳이니 말이죠..수초가 자라면 역시...버징이 .....

11.04.19. 07:40
전우삼(꼴초) 글쓴이
이호영(동방)

번개늪이 초봄, 늦가을 필드였군요.

하지만 곧 버징 시즌이...

11.04.19. 17:09
profile image
번개늪의 배순이들은 몸을 다 푼거 같네요..

다른곳에도 다음에 조행 갈때까지 몸을 다 풀까봐 걱정이네요
11.04.19. 07:58
전우삼(꼴초) 글쓴이
김지민(닥스)

슬슬 위쪽으로 올라가겠죠.

더 늦기전에 좋은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11.04.19. 17:10
profile image

골프장이라는 끈기배서님의 표현이 재미있네요.

말풀이 수면가득 차올랐다가 햇살이 뜨거워지는 5-6월이면 삭아내립니다.

그자리에 다시 마름이 자리잡고요.

마름위로 또 다른 수초들이 올라오고 그때쯤 되면 골프장이 아니라 숲이 되버리죠.

 

번개늪도 슬슬 늦가을 시즌을 바라봐야할까요.

시간이 참 빨리가네요.

11.04.19. 09:07
전우삼(꼴초)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겨울에는 그렇게 시간 안가더니 시즌 시작되니 어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1.04.19. 17:11

번개늪!! 저한테는 왜 대박이 안 터질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4.19. 19:20
전우삼(꼴초)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감사합니다. 좋은 손맛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1.04.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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