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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5 SEABASS HEADING #18 (평일 짬농어 & 우리수산물님의 농어첫수)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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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농어낚시를 못한것이 영 찜찜하던차...

평일 농어헤딩 작전을 구상하게 됩니다.

 

아론님과 작당모의를 마치고...

 

화요일 피딩타임에 들렀을때..... 피딩타임다녀왔습니다 참조 http://goldworm.net/336979

우리수산물님을 거기서 처음 뵈었지요.

 

그런데 뵙자마자 며칠전에 장터에 올라온 "농어장비 몽땅팝니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니 장비사놓고 갈일이 없어서 판다는 이야기...

 

안그래도 농어조행이 궁금하다며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다음날 평일 농어조행을 계획중이라 했더니 무조건 따라 붙이겠다 합니다.

 

그옆에 있던 친구분 왈~   "니 미칫나?"

 

 

?그래요 우린 미쳣나봐요....  흑흑...    ........ .......  

 

 

?화요일 저녁,

일찍 자려고 폼을 잡는데 눈치없는 동네친구녀석이 술한잔 하자고 전화가 옵니다.

과감히 거절하고 자려니... 마눌님은 어이없다는 표정...

 

술보단 낚시가 좋죠. 

 

새벽3시 기상.

정신차리는데 5분, 세수하고 냉장고에 얼음PET병 챙기고 씻고 달려나갑니다.

 

포항을 향해 달려가는 고속도로 차안...

혼자 조행할때는 늘 그렇듯이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달립니다.

제폰, 갤럭시S에는 mp3가 아주 많거든요.

 

이노래 저노래 듣다보니 "샤키라 - whenever wherever" 가 나오네요.

듣고 있자니 몇해전 가물치루어에 미쳐서 한여름 땡볕에 쌔까맣게 타가면서 다니던 생각.... 그리고 신스사장님이 생각나네요.

 

샤키라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고 해서 신호대기중에 폰으로 유튜브를 검색하여 틀어봅니다.

세상 참 좋아진거죠.

 

일단 한곡 땡기고.... 

 

 

 

 

 

 

이노래 듣기는 엄청나게 들었던거 같은데, 뮤직비디오는 처음봤네요.

샤키라가 이렇게 이뻤나 싶고...

밸리댄스 비슷하게 추는데 정말 잘 추는데요?

 

 

그렇게 혼자놀면서 운전하고 가던차에...

먼저 신창리에 도착한 아론님이 보트 펴기가 힘들겠다는 전화를 줍니다.

 

급히 구평리로 수정하고 ...

 

 

우리수산물님 아론님과 그렇게 만나 인사하고 얼른 보트조립에 들어갑니다.

포인트 들어가면 말을 못하게 할꺼라면서 아론님이랑 우리수산물님의 수다가 이어지네요.

 

이런 저런 잔소리로 거들다가...

슬로프에 해초가 드러나 있길래 잘 미끄러지니까 조심하라며 또 잔소리를 실컷 해놓고...

 

먼저 배를 내리는데.. 아차...

 

제가 미끄러진겁니다.

그것도 물에 빠지면서 미끄러지는 상황....

재빨리 배위로 탑승은 했는데...

 

꼬리뼈로 바닥을 찍었는데 중고딩때 X침 맞은거처럼 아주 정신이 혼미할지경이네요.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안괜찮다 했습니다.

 

엉덩이가 너무아파서 미처 몰랐는데, 엄지발톱이 1/2가량 찢어지고 피가 고여있고,

종아리도 찍혀있고...

바지랑 빤스랑 다 젖어있고...   에휴... 니나 잘하지...

 

 

 

그렇게 낚시가 시작됩니다.

 

우리수산물님 사진입니다.

 

 

 

DSCF9510.jpg

 

민물보팅만 하다가 바다보팅 처음해보면

낚시는 둘째치고 너울파도에 압도되어버립니다.

 

너울이 그렇게 높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방파제를 벗어나니 겁이나서 엔진을 땡길수가 없더라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금방 적응하십니다.

민물보팅의 경험은 바다에도 바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바다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과 같은 경험자와의 편대보팅이면 훨씬 빠르게 적응 가능하답니다.

 

 

 

나가자마자

몇번의 캐스팅만에 제가 첫수를 올리네요.

 

가이드로서의 중요한 역할...  "이렇게 하면 잡힌다!" 보여주기

 

 

 

 DSCF9513.jpg

 

6짜중반입니다.

살이 올라서 통통하고 힘도 좋네요.

 

 

 

보여드렸더니 그런지...

바로 우리수산물님의 파이팅이 시작됩니다.

 

 

 

 DSCF9515.jpg DSCF9516.jpg

 

우리수산물님의 첫 농어 수확입니다.

 

저는 두번의 종일낚시로도 헤딩을 했었는데...

데뷰하자마자 바로 첫수확....

옆에서 응원하던 제가 다 기쁘더군요.

 

깔따구라도 이렇게 한마리만 걸어보고 나면

두번째부터는 많이 쉬워집니다.

 

루어에 대한 믿음과 확신 ....

 

 

아론님까지 첫수를 올리네요.

새벽나절에 사이좋게 한마리씩 올려놓고 나니 훨씬 푸근해집니다.

 

농어는 면꽝만하면 90% 성공한거니까요.

 

그런데 사이즈가 좀 작지요?

 

 

 

 DSCF9519.jpg

 

구평리 주변

그리고 모포항부근까지....

또 장길리 앞쪽까지...

 

샅샅이 훓고 다녀봤으나 깔따구 한마리를 아론님이 더 추가한것 말고는 수확이 없네요.

물색도 적절히 탁한편이라 좋고,

너울도 적당해서 좋았는데,

아침나절이 넘어서니 바람이 조금 세집니다.

 

바람에 쫓겨 다시 구평리 앞바다.

 

이리저리 해봐도 공략되 기미가 안보여 아주 얕은곳을 노려보는 작전으로 바꿔봅니다.

 

그리고 바로 적중....

 

 

DSCF9520.jpg

 

 

얕은곳에서... 6짜중반급 두마리를 연이어 포획하네요.

 

방파제 바로앞 1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수심 50cm도 될까 싶은 얕은곳에서 연이어 히트가 됩니다.

 

처음엔 정말 모르겠다 싶은 농어낚시가

헤딩에 헤딩을 거듭하다보니 배스낚시와 같은 맥락으로 풀어나갈수가 있더군요.

 

이젠 자신감이 많이 생깁니다.

 

11시가 조금 넘은시간...

오후일과를 위해 철수준비를 서두릅니다.

 

방파제 앞에 바로 위치한 주택에 아지메(경상도 말로...)가 왔다갔다 하시면서 우리조과를 흘깃~ 하시네요.

연세가 제 어머니와 비슷할듯 보여서 음료캔 하나를 드리고 친한척 해봅니다.

 

무뚝뚝할것만 같은 표정이 금새  환해지시면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네요.

 

새벽에 보트 바람넣고 조립하느라 시끌벅쩍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인사드리고 돌아나오려니

그집 강아지가 발목을 툭 치네요.

 

 

"사진 쫌 찍어봐봐... "  하는거 같습니다. 

 

 

 

  DSCF9522.jpg

 

사진에 보기엔 좀 크게보이지만 주먹만한 강아지입니다. 아주 귀염상입니다.

 

배펼때 소음이나 주차문제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이유....

여러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 내용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음료 한두개 미리 준비해놨다 드리면 우리핀이 됩니다.

 

 

모포낚시점에 들러 얼음을 채우고

돌아오는길...

 

아카시아가 환송을 해주네요.

 

 

 

 

 DSCF9528.jpg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2시.

한시간만에 잡아온 농어를 포떠서 랩에 싸서 냉장고에 직행시키고.... (마눌님 친구들에게 대접됨)

밥먹고...

샤워하고...

마눌님의 잔소리 한바가지를 뒤통수에다가 달고 늦은 출근길...

 

이제 수업을 대충 정리하고 조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상 당한 사진....

 

 

 

 DSCF9530.jpg

 

 

발톱이 반쯤 찢어져서 약 먹어야 된다고 처방까지 해주시네요.

 

 

 

SEABASS HEADING이 벌써 18번째네요.

이제 대충은 감을 잡아가는거 같습니다.

 

언제고 "동해안 연안 보팅 농어루어낚시 종합정리판" 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총조과 골드웜 3마리, 아론님 2마리, 우리수산물님 1마리

히트루어 짝퉁 진퉁 사스케, 에버그린 농어미노우, 라팔라 맥스랩

  (탑워터에 시간투자 오래 했으나 성공못함)

날씨 흐림, 너울 1미터정도로 적당. 바람 약하다 강하다 지맘대로


 

 

 

ps) 우리수산물님이 준비해주신 음료셋트&쓰레기봉다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 조행기는 아래글들과 링크되어 있습니다.

 

일정관리 "씨배스헤딩 공격대"  : http://goldworm.net/336915

그냥게시판 "실시간조행기) 육지나와라 오바!"  : http://goldworm.net/337324

 

SEABASS HEADING 시리즈 전체보기 :

  http://goldworm.net/?_filter=search&vid=&mid=info&category=&search_keyword=SEABASS&search_target=title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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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레벨까지 1197P

즐거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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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부상이 아니신게 다행이네요

역시 물가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특히 바다에서는 더더욱. . . .

 

씨배스 도전해보고 싶은 어종이긴 하지만...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때가 되면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11.05.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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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돌탑 쌓듯이 차근차근 쌓다보면 언젠간 기회가 오게 될겁니다.

그때까지 낚시하고 있어야 할텐데....  ssik.gif

11.05.25. 19:51

흠.. 전 그냥 못 본척 할렵니다.

그~~냥.. 마~냥~!! 부.럽.기.만.합.니.다.

11.05.25. 19:16

아지매... 누구신지 알것 같습니다.

짬? 낚시에 재미 보셨네요

조행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조만간 같이 윗지방으로 한번 가셔야죠

 

11.05.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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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mama)

축산정벌...

위성지도만 뚫어지게 보고 있습니다.

 

선물해주신 칼... 정말 좋더군요.

칼이 달라지니 거의 뭐 폼은 일식주방장입니다.

문제는 스킬이 딸려서 갈비에는 여전히 살들이 푸짐해요.

11.05.25. 19:53

늘상 부럽기만 하던 농어 낚시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이제 덤덤하게 봅니다

 

조심 하시지 않고..

 

그 크신 덩치가 훌러덩 했으니 그림이 그려 집니다

 

그나마 다행 이라  생각 하시고 몸관리 잘하셨다가

 

일요일 뵙기를 희망 합니다

11.05.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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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환(유천)

보팅 농어루어낚시가 어렵다지만,

그래봐야 낚시에 한방법일 뿐입니다.

그냥 들이대는거에요~

 

일요일 뵙겠습니다.

11.05.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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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글보면서 계속 웃었습니다.

왜냐? 제가 현장에 있었고 형님 얼굴 표정을 보았기 때문이죠.

악~~허둥지둥~~풍덩~~~으악......

11.05.25. 19:35

역쉬 나이가 드니까 자꾸 하체가 부실해지죠,,,,,,

 

작년에도 거제도 에깅에서 배내릴때 미끄러지더니만..  하여튼 조심하셔요

 

그나저나 자꾸 배아파지는것이

 

 

 

 

11.05.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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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그때는 그냥 뻐등 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슬리퍼를 신어서 타격이 더 큰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함께 가신데메요~

11.05.25. 19:54
김진충(goldworm)

애감기에  엄마감기까지.....................

 

장비만지작 거리다  집어넣고 쐬주 반잔먹고 잤습니다

11.05.25. 20:34

에휴... 니나 잘하지 "  " 가이드로서의 중요한 역할... "이렇게 하면 넘어진다!"

글 실력 느셨는걸요?

 

가끔 아랫 속옷까지 적시며 낚시하고 샤워하면 한 10년 피로가 풀릴때 있습니다.

여튼 아랫녁 농어 출조자들이 많아 지겠다 싶습니다.

 

부상투혼~ 욕 봣습니데이~

 

 

11.05.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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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제가 볼때는 동해에는 어디든 농어가 붙어있는거 같습니다.

이제 마음먹은 포인트들을 하나씩 섭렵해보려구요.

오늘은 욕 좀 본날이긴 합니다.

엄지발가락 지금 부어오르고 있어요~ anba.gif

11.05.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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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면꽝을 하셨다니...좋네요...축하드립니다..

골선장님 너무 리얼하게 적어 놓으셔서......글 읽는 내내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니 다행입니다...아론님 담에 보면 얘기해 주세요...

11.05.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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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리얼하게는 아니더라도 대충은 기억납니다.

항상 안전조행하는게 좋겠죠.

반나절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빠른회복을 보여서 내아 금요일쯤 퇴원하신답니다.

올래~~~하지만 지갑이 텅텅~~그래도 올래~~

퇴원하시면 맛있는 음식 해드려야갰죠.

11.05.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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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 큰 웃음 주셨네요
너나 잘해 내걱정 하지마 라고 하는 노래가
생각납니더

이젠 꽝이 없으시네요
조만간 포항으로 출격예정입니다
11.05.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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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지금이 농어가 제일 맛날땝니다.

더워지면 회맛이 없어지더군요.

하긴 회맛 없어지면 끓여먹고 구워먹으면 되긴합니다만...

11.05.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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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네.바다루어..또하나만드는거.아닙니까?그럼..저는가입해서.정보얻고

11.05.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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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허탕조사)

제가 요즘 생각하는게 "골드웜네 배스낚시" 안하길 정말 잘했다는...

11.05.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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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싶니다..

정말로 이젠 가면 잡으시는군요..

선장님덕분에 생에 첫농어를 잡아보시는 분들이 꾀 되는군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11.05.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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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현(락군)

첫 경험을 선보여드린 분들이 농어뿐만아니고 참 많습니다.

그런것들이 다 경험치가 되는것이겠죠.

 

그런데 오늘은 잔소리 오만상 늘어놓고 시범보여주는 꼴이되서 오늘 참... 스타일 구겼답니다.

11.05.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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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골드웜형님께서 락군님 이야기도 잠시하시던데....

다음에 같이 한자리 하시죠.

이거 다음 판은 바다에서 번개모임 크게 하겠는데요.

11.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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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이란게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나가면 잡는군요.

여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안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스마트폰으로 리플을 답니다.
다친곳이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11.05.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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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출장이 잦으시군요.

살살오이소.... 그라고 받은쪽지함 지난주께 그대로 있네요.

11.05.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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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미안합니다.. 쪽지가 알림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나봅니다.
잘다녀오라는 인사말을 다녀와서보네요...^^;
11.05.26. 00:46

이제는 가실때마다 수확을 하시는군요.

슬로프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더. 저도 몇년전에 슬로프에 바닷물뜨러 가다가 미끄러져서 하루온종일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지요.

그다음부터는 항상 슬로프에서는 발아래를 확인하고 다닙니다.

축산정벌은 언제쯤 하실건지요? 전 농어탐사를 위해 트레일러 주문해놓고, 금요일에 대구로 가지러 갑니다.

가는길에 루어맨에들러 농어루어도 몇개 준비할려고 합니다.

11.05.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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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형(보팅이좋아)

배를 또 바꾸셨나봐요.

몇대나 바꾸실 작정인지...

배를 띄우게 되면 대진항? 대전항?  거기 어촌체험 하는 그곳에서 띄울 생각입니다.

지도상 거기부터 축산항까지가 포인트가 좋아보이더군요.

 

부디 메다급이 거기 살고 있기를 빌고 있습니다.

조만간 유선연락 드리겠습니다.

11.05.26. 00:20
김진충(goldworm)

요즘 찌낚시를 하면서, 감성돔 여치기를 할려고 하부상부보강 고무보트로 바꾸었습니다.

 

콤비타고 여치기하면 헐이 부서질까봐 무서워서 못들어가겠더군요.

 

대진1리항 슬로프가 잘되어 있구요.  축산항 바로 밑에 있는 경정항도 슬로프가 괜찮습니다.

11.05.26. 10:50
profile image
김경형(보팅이좋아)

그럴땐 러빙보강이 최고죠.

칼로 그어도 안베일듯하더군요.

 

경정항 슬로프정보도 감사합니다.

 

언제일찌 모르겠지만...  올라가기전에 미리 유선연락 드릴께요.

11.05.26. 17:17
따라가서 무조건 골드웜님 그림자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자주가는동네횟집서 회쳐달라 부탁하니 단돈만원에 회두접시 쌈장과채소 매운탕도 만들어 주시네요 가족들이 인절미보다 쫄깃하니 맛있다합니다 좋은사람들과 멋진 처녀농어조행 다시하번 감사드립니다
11.05.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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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우리수산물)

장마시작이후부터쯤 회맛이 못해지더라구요.

지리탕이나 매운탕 끓이는 요령이 생기면 그게 더 맛있을겁니다.

 

첫 농어 축하드립니다.

11.05.26. 10:15
profile image
이동환(우리수산물)

같이 이리저리 다닌다고 고생하셨고 회도 잘먹었다니 다행입니다.

만선이였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다음 기회를 노립시다.

그라고 바다는 마구마구 달려줘야 물버락 조금 더 적게 맞습니다.

 

전 이미 제손으로 회 후다닥쳐서 저녁으로 샥샥 비워버렸습니다.

어머니께서 만드신 초장 짱이였습니다.

회 맛을 한껏 더 맛있게 하죠.

얼마나 얇게 잘 쳤는지 회안먹는 집사람이 미소를 지우며 맛나게 먹드라구요.

다음에 꽝치면 골드웜형님에게 싹싹빌어서라도 한마리 얻어와야겠습니다.

이번에 형님이 나눠주신 농어 정말 살이 통통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형님~~

다음엔 회 떠서 장모님에게 대접해야되요.

11.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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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제가 잡은것들중에 제일 작은것을 드렸는데...

다음부턴 좀 빵빵한걸로 잡아보세요. hehe.gif

11.05.26. 17:18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형님 전 어복이 없나봐요.

다음번에 빵실한 놈으로 잡아서 보여드릴깨요.

바다에서 다리에 힘 풀리니 방법없데요.

11.05.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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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친구중에 갯바위 연안에서 농어 낚시 많이하는친구가 있는데

동해안에는 농어가 잡히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작은 보트지만 내 보트 타고 다니면서 내 맘대로 농어 낚시 한번 해보고 싶네요.

골드웜님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11.05.26. 08:46
profile image
김근호(불꽃전사)

농어는 대부분의 바닷가와 기수역에 존재하고 있었더군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에 걸쳐있구요.

대전서 넘어오시기엔 조금 먼감은 있네요.

6-7월 되면 잔잔한날이 훨씬 많아지고 깔따구들의 입질은 훨씬 자주 들어옵니다.

그럴때 한번 놀러오세요.

11.05.26. 10:17

구평2리에서 장길까지 두루두루 다니셨군요!

담번엔 대진해수욕장서 배 내리시고 남쪽으로 한 1km 더 내려가시면 조그마한 축양장 하나 나옵니다.

거기도 농어밭이에요! 담번엔 그쪽에서 해딩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11.05.26. 13:36
profile image
조태영(지천지프로)

농어밭으로 안내해주세요.

형님 담주에는 이곳을 타겟으로 하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05.26. 15:46
profile image
조태영(지천지프로)

저한테 농어루어 불질러놓은분이 지천지프로님이시죠. 책임지셔야됩니다.

 

"대진해수욕장"  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05.26. 17:19
profile image
조태영(지천지프로)

대진항~축산항 사이구간을 말씀하신거였군요.

안그래도 그 구간 위성지도를 지난 늦가을부터 찍어두고 있었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젼주는 중입니다.

가기전에 일정관리 올리고 출발하겠습니다. 기회되면 함께해요~

11.05.26. 17:21
김진충(goldworm)

아닙니다. 그쪽은 아니고요!

모포항에서 약 500미터 남쪽으로 내려가시면 GS칼텍스 주유소가 왼편에 있습니다.

주유소 가기 바로 전에 좌회전해서 마을로 진입하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조그마한 슬러프가 있습니다.

거기서 배 내리시고 남쪽(감포방향)으로 약 1km 내려가는 길목에 골드웜님께서 보셔도

아~ 여기가 농어밭이구나 하는 그런 포인트가 나옵니다.

11.05.26. 17:59
profile image
조태영(지천지프로)

이날 원래계획인 말씀하신 포인트를 탐색할 요량이었는데,

신창1리 쪽이 그림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먼저 도착했떤 아론님이 슬로프가 어선으로 막혀있더라는 소식을 접하고 거기로 안갔답니다.

 

구평리에서 그곳까지 그리 멀진 않은데 모포항을 길게 지나가야하니 좀 지루한것도 같고...

찍어주신 포인트 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05.26. 18:25

아론형님 연락오셨을때 따라붙을걸 그랬습니다.

피딩타임에서 우리수산물님과 이야기하시는거 들으면서 속으로 엄청 부러워했습니다.

'갈까? 말까?'

다음에 기회되면 골드웜님 따라서 동해 농어잡으러 가봐도 될까요?   

 

그리고 아론형님!  농어 어쨌어요? 혼자 또 다 드셨지싶은데...

 

11.05.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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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원(明寂)

어이쿠 어찌 알았을까?

배속을 든든하게 채웠는데....

오전에 잠시 간 이유도 농어회가 너무 먹고 싶었서였지

같이 갔으면 좋았을것을 다음을 기약해야겠네.

안그래도 형님에게 이야기는 해뒀는데...

같이 가면 형님따라 쫄쫄다라다니면 꽝은 없을것 같어....

11.05.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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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원(明寂)

네 다음엔 한번 따라붙여 보세요.

파도 잔잔할때는 둘이 타도 뭐 할만하긴 합니다.

대신 둘이 호홉이 잘 맞아야하죠.

11.05.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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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형님 제 배좁아요.

G3를 추천해드립니다.

11.05.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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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아차차 제배가 15마력이니.....좁아도 제배에 타야겠네요.

배스보트 끌고 오진 마세요. 명적님

11.05.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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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원(明寂)

포타 바다에 좀 위험하지 않은까?

옆구리서 때리는 파도만 피해주면 어찌 될것도 같은데....

시간맞으면 같이 가보자구!!

11.05.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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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접는 보트 바다에 띄워진 그림들 봤는데,

괜찮다 싶던데요.

우리보다 더 편할지도 몰라요.

11.05.27. 13:36

세분이서 재미있는 농어사냥 다녀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세분이서 골고루 손맛도 보시고~

 

입맛도 엄청 보신거 같아 더 부러운거 같습니다.

11.05.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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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현(늑돌이)

어느한분만 많이 잡고 나머지가 못잡으면 애매한 분위기가 되는데,

다함께 면꽝하니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1.05.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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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알아서 척척 면꽝을 해주더라구요.

용왕님이 우리가 평일날 조업하러온걸 얼른 잡아 가라구 그랬나 봅니다. 

면꽝하고 낚시대 들면 낚시대가 무척 가볍겨 느껴져요.

아이고 팔이야...이 팔은 달릴때 밧줄을 너무 꽉잡았나봅니다.

그래서 어깨가 쪼금 뻐근할뿐이에요.

 

11.05.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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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다치셨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어서 귀국 해서 같이 농어 조행갈 날만 꼽아 봅니다.

11.05.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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