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탐험 - 민들래 아파트

장현수(또라에몽) 장현수(또라에몽) 3530

0

8

오늘도 전 외근길에 잠시 옆길로 셌습니다....

이러다가 직장에서 알면 큰일이겠죠?

 

점심먹고 오후 일과 준비 중에 잠시 외근 나갈 일이 생기네요..

그래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30여분 일찍 나와서 가까운 민들래 아파트 포인트로 가봤습니다.

그동안 안가본지가 오래되서 공사가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낚시는 가능한지 궁금하더라구요...

 

밖에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도착하니 대형 공사 차량이 줄줄이 공사폐기물을 실어 나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도전은 해 봐야겠죠? 차를 다리 아래에 세우고 스피너베이트 하나 달아서 물가에 서봅니다...

 

수위가 많이 줄어 있더군요... 처음 다리 교각 사이로 케스팅을 하다가 우측으로 괜찮은 포인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S8000014.jpg

* 이 지점이 오늘의 히트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캐스팅 후 서서히 릴링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이 공사가 진행이 되어 있더군요..

평일 한창 공사 중일때는 방해가 되서 낚시를 하면 안될것 같았고 주말이나 휴일 공사가 없을땐 충분히 낚시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서너번의 캐스팅 후 릴링하다가 잠시 스테이하는 순간 라인이 갑자기 차고 나갑니다...

놀라서 챔질 후 눈에 황금빛 어체가 들어 옵니다...

 

S8000008.jpg S8000009.jpg

52cm 누치가 오늘 첫수입니다...

 

오랜만에 낚아보는 누치라 기념 촬영 후 놓아주고 다시 위 포인트에 캐스팅....

이번에도 릴링 후 잠시 스테이 동작에 여차없이 라인이 흐릅니다...

 

또 누치인가 하는 생각에 안일하게 감아 들이는데 이거 버티는 힘이 상당합니다...

 

드렉을 살짝 풀어주고 조심스래 랜딩...

 

S8000013.jpg S8000011.jpg

 

오늘 짬낚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녀석과 대면... 급히 차에가서 줄자를 가져와 재어보니 46cm이 나옵니다...

처음엔 5짜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지난번 군위 조행에 이어 또 다시 튼실한 녀석으로 손맛을 보게되네요...

 

그동안 민들래 아파트 포인트는 대형 공사 차량과 공사 관계로 멀리했는데 공사가 없는 날에는 한번씩 들러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대형트럭이 자주 다니고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행시에는 안전을 절대적으로 주의 해야 할듯합니다...

 

이렇게 30여분의 짬조행을 마치고 조헹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마음은 퇴근 후 어디를 갈지 생각하고 있네요...

 

이제 5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은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대물의 어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요즘 짬낚시에 손맛 톡톡히 보십니다.^^
본격적으로 공사 진행되면서는 자주 가던 곳인데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11.05.31. 15:3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저 짬낚시에 재미 들렸습니다...

민들래아파트는 저도 간만에 나가 봤습니다.

그동안 공사 차량이 자주 다녀서 좀 위험할듯해서... 비와서 공사 안하는 줄알았는데 공사 하더군요...

그래서 잠깐하고 나왔습니다...

11.05.31. 16:05
profile image

오~ 금호강이 살아 나나 봅니다.

앞으로의 조행기도 기대 됩니다.

11.05.31. 16:54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요즘 금호강도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덕분에 좋은 포인트도 많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곳 민들래아파트 포인트도 공사가 끝나면 아마 낚시 하기가 힘들어 질듯합니다!

11.05.31. 22:00

저도 즐겨하는 짬 낚시를 하셨군요.

회사에서 알면 정말 난리 날텐데

저도 목숨줄 걸고 짬 낚 다닙니다.

짬 낚에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1.05.31. 17:06
profile image
김창환(가문비)

아마 직장에서 알면 외근 금지령이나 시말서감이죠...

그래도 주변의 포인트들을 외면하기가 넘 어렵습니다!

11.05.31. 22:00
profile image

짬 조행에 저만한거면 대단한 성과네요.

5짜 못지 않은 4짜입니다.

짬 손맛 축하드려요.

11.05.31. 17:4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요즘은 맘먹고 나서는 조행보다 짬 조행에 조과가 좋아서 아예 짬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장시간 낚시하게 되면 아마 적응이 안될듯하네요...

큰일입니다..

11.05.31. 22: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날짜 (오래된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36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1.05.28.10:36 2965 0
3035
image
박주용(아론) 11.05.28.22:28 4331 0
3034
image
유승목(타래) 11.05.29.19:47 3613 0
3033
image
박주용(아론) 11.05.29.23:53 4963 0
3032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1.05.30.08:27 10661 0
3031
image
예상해(백면조인) 11.05.30.09:43 4206 0
3030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5.30.13:34 4906 0
3029
image
조진호(알로하) 11.05.30.19:04 4518 0
3028
image
이근우(북성) 11.05.31.09:48 4746 0
3027
image
이 철(2%) 11.05.31.10:18 8843 0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5.31.15:29 3530 0
3025
image
조진호(알로하) 11.05.31.16:47 3624 0
3024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1.05.31.19:01 4312 0
3023
image
배대열(끈기배서) 11.06.01.10:23 3884 0
3022
image
강일건(앨리스) 11.06.01.13:47 4158 0
3021
image
박주용(아론) 11.06.01.21:27 6569 0
3020
image
이강수(도도/DoDo) 11.06.03.09:40 4056 0
3019
image
장현수(또라에몽) 11.06.04.10:08 3728 0
3018
image
윤지만(jeemani) 11.06.04.10:10 4367 0
3017
image
박주용(아론) 11.06.04.11:03 54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