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삼아...

우리 골드웜 가족분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주말이 되었습니다...

전 오늘도 내일도 근무라 주말을 즐길 여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출근전에 일찍 나와서 "집앞에 강" 화랑교에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요몇일 내린 비로 그동안 수위가 많이 높아져 낚시하기 아주 좋은 여건이 되어 있더군요...

주어진 시간은 어김없이 30분 내외 그냥 짝퉁 버즈젯 하나 달아서 물가로 서 봅니다...

먼저 포인트  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면 위로 살짝 솟아오른 물풀 주변이 입질을 받은 포인트 입니다.

두어번 캐스팅을 했을까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로드에 무게감이 전해져 챔질을 하니 한 녀석이 앙탈을 부리네요...

상쾌한 아침을 선사해 준 기념으로 한장 찍어주고....

다시 캐스팅... 이번에는 시원스레 물고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 오늘의 짬낚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녀석이 마중나옵니다...

두녀석을 끝으로 짬낚시를 마무리하고 이렇게 출근했습니다..

오는 내내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손끝에 남아있는 비린내도 왠지 오감을 자극하는듯하고...

부부배스님이 아침 조행을 열심히 다니시는 이유를 알듯도 합니다...

우리 골드웜 가족분들도 이 주말 즐겁고 대물들과 함께하는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