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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기매니아 해창만을 다녀오다

정석훈(뺑기매니아) 107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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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뺑기매니아 입니다.

 

지난 3월 13일 일요일 조조만세님과 함께 다녀온 해창만 조행기입니다.

3월 12일 오후 9시 조조만세님을 만나 해창만으로 먼길을 떠납니다.

새벽 1시 도착(쉬엄쉬엄 안전운행, 보통 3시간여 정도 걸린단고 합니다) 조조만세님의 골드디오265를

펴놓고 꿈나라로 떠납니다.

새벽 6시 차에서 자서 그런지 몸이 뻐근합니다 하지만 해창만을 바라보며 전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끌어올립니다.

아직 부산분들께서 일어나지 않은 터라 문득 조행기에서 본 생각이 나서 스피닝 로드를 가지고 다리 위에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헉 뚜둑 배스인가? 설마? 훅킹을 해봅니다. 뺑기매니아의 두번째 뻔뻔 배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리위에서 캐스팅 했던 터라 많이 크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지만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였습니다.

 

P100314002.jpg

 

초보자인 저에게 배스의 입질을 확실히 알려준 두번째 배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

 

부산에서 오신 자운영님과 무초님, 000님(닉네임을 제가 몰라서리)과 함께 맛있는 아침을 먹습니다.

야외에 나와 먹어서 그런지 식당 밥보다 훨씬더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신 자운영님과 무초님,

000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드디어 출항!! 기다려라 배스들이여 뺑기매니아아 간다!!

조조만세님께서 어탐기를 보시며 수초대 쪽으로 배를 몰고 가십니다. 거의 가까히 왔을 무렵

캐스팅을 하라고 하시네요~~ 왕성한 배스의 입질들~~ 허나 훅킹 타임과 돌에 걸린 느낌을 구별하지

못해 연신 릴링만 합니다.

3~4번째 캐스팅을 했을 무렵 배스의 입질이 손에 전해져 옵니다. 와우 이번에 진짜구나~

배스의 움직임을 로드로 느낍니다. 배스가 거의 보일때쯤 턱~ 줄이 날아가 버리네요 ~

두번째, 세번째도 터져버립니다. 계속되는 상황에 조조만세님께서 이상하다 느끼셨는지

스피닝릴을 보자고 하시네요!! 릴을 보신 조조만세님의 한마디~ 드렉을 다 잠궈 놓으시면

 어떻합니까??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거~~

 다시 세팅을 하고 해창만의 두번째, 세번째 배스를 끌어 올립니다.

 P100314004.jpg

 

9시30분쯤 머리에 물이 떨어집니다. 비가 옵니다. 가뜩이나 못하는 캐스팅 더욱 힘들어 집니다.

 

오전은 이것으로 종료 점심을 먹고 오후 출항을 합니다.

비가 멈춰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어찌 이런일이 바람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배가 빙글빙글

캐스팅방향이 계속 바뀝니다. 오후에는 겨우 한마리를 잡고 해창만의 조행을 끝냅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조과에 약간은 실망했지만 첫보팅과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며 대구로 향합니다. 

 

많은 것을을 가르쳐주신 조조만세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만날때에는 정확한 캐스팅과

장비 세팅으로 즐거운 낚시에 동참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고수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뺑기매니아의 뻔뻔 배스 탐험기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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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뺑기매니아님 출조하기전 며칠전에 제가 그랬죠 ?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즐거울수도 고생할수도있는게 낚시이고,,

 

기상상황이 나빠질경우 저조한 조과에도 실망하면 안되고,, 다음에 좋은결과 나타날것라고 ""

 

그날.일요일  전국적으로 비와 바람이 지역적으로 불었으며,,

 

대체적으로 저조한 조과에 배스꾼들이 힘들었답니다.[지역적으로 차이]

 

그날..해창만.. 열몇번이상  출조해보았지만... 해창만  출조사상 가장 극악의 조과로 겨우,, 

 

저도 20 여마리는 겨우 넘겼고,, 30마리는 못채웠습니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반성중입니다.

 

뺑기매니아님을 더편하게 모셔야하였고 .. 더정확한 폐턴으로 빠르게 대응하지못한점

 

제불찰입니다. 그날..비와바람emoticon으로 수온하강으로 2미터권 브레이크라인에서 숏바이트 입질에

 

 강한바람까지 불었으니..이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그리고 대구의 모  낚시인 둘이서 번갈아서,,

 

자기 놔두고 해창만 왔다고 폰으로 저주쓰런 통화도 한몫하였다고

 

이상한 핑계도 있을겁니다.emoticon

 

그래서 이번주 일주일간 반성하는 뜻에서 금요일까지 낚시안가고

 

회사일 열심히 근무하고 다음 기회에 뺑기매니아님을 더 편히 모시고

 

emoticon많은 마리수로 보장할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자운영님 무초님 떨래님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대접해드릴께요

10.03.16. 00:12

'많이 크면 어쩌지'라는 행복에 넘치는 여유는 해창만이라는 필드를 만나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같이 하셨다는 자운영님 조행기도 기다려집니다.

10.03.16. 00:33

조조만세님께서 저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보팅시 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보팅을 해야 한다"라고 한 글이 생각이 나는데 쌩 초보를 데리고

여러가지를 많이 알려주시며 낚시를 하시는게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항상 밝은

미소로 주옥같은 조언들을 아끼지 않은 조조만세님 감사합니다. 이번 출조는

여러가지 단점을 많이 알수 있어서 대단히 만족 합니다!! 다만 마릿수 문제가.. 하하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 이정도 가능했다는데 저는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조조만세님 다음에는 제가 열심히 연습해서 정투로 즐거운 낚시 같이 하시죠

조조만세님 그때는 다른님들과 가는거 없습니다!! 저랑 가셔야 됩니다 ^^

 

돌아온 달마님 "많이 크면 어쩌지"라는 내용은 제가 캐스팅 할때 조조만세님께서

"다리위에서 4짜 이상 잡히면 책임못집다"라는 말을 하셨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스피닝릴 세팅을 생각하면 터지지 않고 잡은게 지금은 신기할 따름 입니다 ^^

10.03.16. 00:54

해창만 조행이 뜨면 항상 몇수나 하셨을까하고 기다하며 조행기를 읽게 됩니다. 언제나 재미있는 필드 해창만..

해창만에서 비보다 무서운게 바람이죠...앙카도 쭉쭉 끌고 가버리는..해창만 조행 너무 부럽게 잘 읽었습니다.

10.03.16. 02:32
profile image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구미팀도..  올해는 한번 해창만을... 다짐하지만..  쉽진 않은 거리입니다.

10.03.16. 06:42
profile image

아~~~~그래도 부럽습니다....emoticon

마릿수 못채우면 어떻습니까....한마리가 아쉬운 사람 여기 있습니다....emoticon

해창만도 비바람에 고생 하셨군요..

10.03.16. 08:17
profile image

해창만 거리가 만만치 않다보니 항상 의지만 다지고 실행에 못옮기는 출조지인듯 합니다.

조과는 별로지만 꿈의 필드에 다녀오신것 만으로도 부러운 1인입니다.emoticon

 

10.03.16. 08:30

해창만...

언제 한번 가보나...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임님한테 말씀 많이 들었답니다. emoticon

10.03.16. 08:45

다음에가시면 분명 런터 하실 겁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3.16. 11:06
profile image

해창만 너무 멀어서 항상 망설여 지네요.

해창만 배스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3.16. 13:24
profile image

해창만에서의 즐거우셨던 기분이 전달되는 듯 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배스를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16. 16:29

해창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필드입니다..

 

올해는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16. 18:32

역시 해창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더욱 좋은 녀석으로 마릿수 하시길~~~emoticon

10.03.16. 20:04

배우는 재미가 더욱 좋은 낚시가 루어입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배워 보세요 !! emoticon

10.03.16. 20:54

올해에는 한번 마음먹고 꼬옥 갈겁니다 해창만..

근데 갈데야 설레서가지만 올데는 죽을겄같은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16. 22:18

해창만이란곳은 참으로 묘한곳인 듯합니다.. 먼곳에 있어도 언제나 그립게 만드니까요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3.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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