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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무늬오징어(2011.9.24~25)

김명진(피싱프리맨) 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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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로는 바다 상황이 아주 좋은걸로 나오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거친 파도가 지난뒤라서 너울도 심하고 물이 뒤집어진 상황이 예상되지만

주말만 되면 습관처럼 거제로 향하게 됩니다..

 

동생 인서비랑 토요일 새벽 4시에 만나 거제로 ..

안전속도 지켜가며 쉬엄쉬엄 가도 보트가 보관되어 있는 장승포까지는 2시간안에 도착하네요.

일단 편의점서 대충 아침식사를 하고 날이 밝아짐과 동시에 출항...

기상청 예보와 다르게 예상했던대로 너울이 조금 있네요... 

하지만 연안에서 부터 수심10여미터까지 열심히 에기를 놀려대니 무늬오징어가  나와주네요....

 

일단 평일 대청조행으로 염장을 지른 배스찾아(박정태)에게 메일 하나 보내고.....

동해에서 너울과 사투중인 골드웜님 일행에도 염장 메일 하나 날려드리고~~~

P1010812.jpg

 

뒤에 보이는 섬이 지심도입니다...

예전에 1박2일에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몸살을 앓은 섬이죠..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데요....낚시하며 보면 별로 볼거도 없는데.... 

P1010817.jpg

 

P1010816.jpg

 

수심이 깊은곳에서 무늬가 나오면 갯바위 에깅을 하는편이 무늬 만나기가 쉽습니다..

포인터 이동이 어렵지만 요즘 같으면 한자리에서 여러 마리를  만날수 있읍니다..

아무래도 보팅을 하면 바람과 조류로 인하여 10여미터까지 에기를 내리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라인도 되도록이면 가늘게 사용하는게 유리합니다..

보통 도보일때는 1~1.2호를 사용하고 보팅일때는 0.6~0.8호를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쇼크리더도 되도록이면 가늘게....

 

간단한 간식거리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후 4시쯤 바람과 너울이 심해져서 철수하여

장승포 여객터미널주차장앞 맛집에서 장어전골로 소주를 곁들인 늦은 점심 겸 저녁을....

숙소에서 갤탭으로 조행사진을 올릴려구 쪼물딱거려봤는데..

사진이 안올라가서 포기하고....취침..

 

 

일요일 25일은...

어릴적부터 친한 선배들 7~8명이 야유회겸 거제로 놀러온다고 해서 내도를 추천해드렸거던요....

그래서 낚시는 7~9시까지만 하고 내도로 가서 잡은 무늬오징어  몇마리는 회 치고...또 몇마리는 오징어순대로 만들어서

같이 소주도 한잔하고....

다들 무늬오징어를 처음 먹어보는거라 신기해 하기도 하고 아주 맛있어 하더군요...

 

또 무늬오징어 잡는거도 보여주고...

가져온 원투대로 놀래미 잡아서 회도 치고...메운탕도 끊이고...다들 재미있어하더군요.

 

이넘은 올라오며 먹물을 쏘아대는 바람에 보트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시메부터 했네요... 

   2011-09-25 07.28.03.jpg

 

P1010820.jpg

 

 

 같이 간 동생도 손맛 많이보았지만....

 아끼던 로드가 그만 데크엥커 보관함 문짝에 끼어서 두동강이 나버렸읍니다...

 지금은 수입이 안되는 거라서 대충 맞는 초리를 구해서 사용해야 할듯....

P1010818.jpg

2011-09-25 09.12.22.jpg

 

P1010815.jpg

 

여름시즌엔 농어도 잘나오고 또 지금은 무늬도 잘나오는 장승포의 환상적인 포인터...

 

P1010814.jpg

 

10월 첫주말도 날씨가 도와주면 좋을텐데....

기상만 도와주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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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유지에 체크를 안하니깐 잘 안되더라구요.

일요일 조행기를 아직 덜 쓰신건가요?

11.09.25. 20:58
김진충(goldworm)

글 작성하며 사진을 본문에 삽입하고 나면 한.영 변환이 안되네요....

그래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수정하고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읍니다.... 

11.09.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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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피싱프리맨)

그럴때는... 주소표시줄을 클릭했다가 다시 돌아오시던가....  Alt + 마우스오른쪽 버튼 클릭... 

 

둘중에 하나를 하시면 풀릴겁니다.

11.09.26. 00:50
김진충(goldworm)

제가 다이와 인터라인로드와 올림픽 ML로드 .... 2개를 사용하는데..

요즘들어서 라이트 로드가 땡깁니다...

다이와 인터라인은 조금 무겁워서 올림픽로드를 사용하고 난 후부터는 손이 잘 안갑니다..

하루종일 흔들어 댈려니 손목과 어깨가 씨끈거립니다... 

농어용으로 돌리고 에깅용으로 가벼운 라이트로드를 물색중입니다..

라인도 0.6호로 바꾸어서 가벼운 에기를 사용할려구요...

 

 

11.09.26. 11:19
이동규(조조만세)

여수쪽은 무늬보다는 갑오징어가 많을껍니다...

낚시하는 재미는 무늬가 배스5짜이면  갑오징어는 2짜급이죠...

저 같으면 차라리 남해 미조쪽으로 가겠읍니다...

11.09.25. 21:45
profile image
금요일 사량도권 도전해서 딸랑 두마리잡고
왔습니다 그리고 양태도 몇마리잡고요

역시 거제권이 더 좋은가봅니다
그것보단 김프로님 솜씨가 좋아서겠지요

손맛입맛 축하드립니다
11.09.25. 21:38
강성철(헌원삼광)

양태 루어낚시도 재미있죠....

지그헤드에 4인치정도 웜달아서 하면 배스랑 비슷하게 입질도 하고...

회도 맛잇고 포 떠서 약간 말려서 조림해 먹어도 맛있고요....

 

아마도 가신날이 태풍의 영향으로 물이 안정이 덜되서 그랬을껍니다...

다음엔 거제권으로 함 오세요...

11.09.25. 21:49
profile image

아하~ 무늬오징어가 여기있었군요~~~

동해에는 무늬 오징어가 살지 않아요~~~

한마리도 살지 않아요~~~~

제가 봤습니다~~~~

 

즐거운 조황 축하드립니다~~~

11.09.25. 21:44
박경민(니나노)

조만간 무늬를 만나실꺼라 믿습니다...

워낚 변화가 심해서 바다는 아무도 몰라요....

이제 10월이되면 여기저기서 대박소식이 들려 올껍니다...

대박소식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11.09.25. 21:54

맛있겠다.... 갑자기 데친 오징어에 초장 찍어서..캬~~~

배고픕니다.....

11.09.25. 23:03
profile image
아 무늬오징어 맛을 보고난 뒤라서 그런지 입맛이 확 땡깁니다.
11.09.25. 23:49
박재완(키퍼)

통순대를 해서 먹다보면....

입 주변이 온통 시커먼게 웃기는 장면을 연출하죠...

그래도 맛있으니까 자꾸 먹게되요....

11.09.26. 08:35
profile image

시합중에 갑자기 핸드폰에서 띵동 거립니다.

덕분에 무늬오징어는 잘봤습니다만.......

무늬가 아직은 작은것 같네요.

언제쯤되면 사이즈가 확 커질까요?

축하드립니다.

11.09.26. 07:50
박주용(아론)

시합중인걸 알기에....의지를 불태우시라고 보내드린겁니다....

무늬가 아직은 고구마에서 신발짝까지 골고루 나오는 편입니다만 ...

그래도 조금씩 사이즈가 커진다는 느낌입니다..

10월에는 평균사이즈가 신발짝이 될껍니다...

대물을 노릴려면 아무래도 나무섬이나 형제섬이 가장 확실할껍니다..

11.09.26. 08:39

오늘 따라 오징어가 맛있어 보이네요^^탐나네요ㅋ

전 그날 달창에서 배스랑 놀았는데 잘 안나와 주네요^^

멋진 곳에서 손맛과 맛난 조행 축하드립니다~

11.09.26. 09:22

음... 아침 못먹고 출근했더니 무지 배고픈데...

오징어 먹고 싶따아~

그나저나 지난 토욜 레젼드에서 레젼드 만들고 왔습니다.

도우미 아가씨가 너무 잘해주었기에...

11.09.26. 09:28
profile image

역시 김프로님은

바다, 민물, 배스 고수다우십니다.

 

언제 뵈면 작은 팁이라도 알려주세요.

11.09.26. 12:41
profile imag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축하드리고 한편으론 부럽기만 한 조행이네요.

전 어제 25일 거제도에서 무늬 3마리 얼굴 구경했습니다.

5명이서 6마리가 총 조과구요,

어제는 대체로 무늬구경하기 어렵다고들 하시네요.

거제 오전에 낚시배 선상들도 무늬가 잘 안나와서

철수 했다고 하던데 부럽습니다.

그래도 올해 첫 무늬 3마리로 등급했네요.

11.09.26. 14:04
profile image

역시 고수들 .....

 몸으로 먹물한방울 한튀긴  .....혹시 깨끗한 사진만 보여주신건 아니시죠.   

 

 

11.09.26. 17:01
최남식

지금은 어느정도 무늬오징어에 대해서 알기에 먹물걱정은 덜 하지만..........

초기에는 여기저기 먹물 많이 묻혔더랫읍니다..

요즘은 흰색 옷을 입어도 먹물 걱정은 안하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무늬오징어 낚시 갈때는 오래된 회색 옷을 즐겨입습니다...

사진은 ....

요즘은 거의 안찍게 되지만 골드웜에 조행기 올릴려구 한두장 찍는겁니다...

편집기능을 빨리 배워서 앞으로는 동영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11.09.27. 00:16

우와~ 무늬오징어 소식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는 꼭 오징어 에깅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11.09.26. 20:34
금성현(늑돌이)

낚시는 전부 다 재미있읍니다...

저는 ...

배스 루어, 쏘가리, 꺽지, 붕어( 바닦, 내림, 중층)

대구지깅, 부시리 지깅, 부시리 파핑,

타이라바, 도다리낚시, 삼치 라이트지깅

에깅, 가물치, 뽈락등등....여러장르의 낚시를 해봤지만....

배스가 제일 재미 있읍니다....

 

11.09.27. 00:22
profile image

김프로님..먼거리 출조하셔서 손맛 많이 보고 오셔서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저 푸르뜨띠한..색깔의 오징어를 잡아볼라고 그리도 동해안을 쫗아다녔건만..끝내 외면 받고 왔는데.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무늬는 참 힘든것 같네요.

저야 올해 처음 골드웜님 따라나섰는데..네번째 꽝을 맞은 골드웜님 속은 오죽했을까 싶습니다. 하하

무늬소식 잘 보고 갑니다.

11.09.27. 10:53
오진용(오션)

무늬오징어낚시의 기본이 바닦찍기입니다..

하지만 바람이불거나 조류가 빠르거나 수심이 깊으면 에기를 바닦에 내리는게 어렵죠..

조만간 활성도가 올라가면 쉽게 잡힐껍니다..

야간에는 좀더 쉽게 잡히니 야간조행을 함 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11.09.28. 15:47

무늬오징어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만큼..

 

재미나시게 다녀 오셧네요..손맛 축하드립니다.

 

아쉬운데로 고등어 사냥이나 계획해봐야 겠네요.

11.09.28. 13:03
profile image

10월 8일경 거제도로 1박 2일하려고 계획중인데요...

 

거제도 어디쯤 가야 무늬오징어 잡을 수 있을지요? 거제도 쪽은 전혀모르는지라...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지명이나 특징적인 건물 등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

 

부탁드립니다.

11.09.28. 14:44
이원수(배스프라임)

거제도 능포방파제쪽 낚시전성시대나 구조라에 대구낚시를 들러서

조황을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드립니다..

선비 2~3만원이면 갯바위포인터에 내려주기도 하니 좀더 나은 조과가 기대할수 있읍니다..

 

11.09.28. 15:50

이번주 일요일 구조라쪽에서 한번 놀아 볼  예정입니다.

지난번에 갔을땐 400g급 한마리 손맛본게 다라서

내심 엄청 벼루는 중입니다.

근처까지 내려오셔서 노란주부 떠 있으면 손이라도 한번 흔들어 주세요

11.09.29. 16:40
profile image

역시 바다는 힘이넘칩니다 주위풍광도  아름답내요

젊음이 부럽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11.10.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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