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 6짜 강준치
2010/04/18(음3/5), 02:30-06:30
날씨 : 기온5도, 맑음, 바람 조금
개황 : 수온10도, 흐린물
루어 :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강준치 1수
이번주는 토요일에 춘천의 처가에 다녀오고 일요일에 낚시를 하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기전 새벽2시에 알람을 맞추어 두었습니다.
낚시가는 날은 이상하게 알람시간이 되기전에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눈을 떠서 시간을 확인보니 밤 12:45. 잠시 어쩔까 고민하다가..
다시 잠들면 알람소리를 듣지못할 것 같아서 그냥 길을 나섰습니다.
새벽부터 날이새도록 쏘가리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은 꽝을 기록하고
아쉬운 손맛을 달래려고 만만한 강준치 사냥에 나섭니다.
강준치 포인트는 물이 벙벙하게 흐르는 곳이므로 그런곳을 생각해봅니다.
공주시내의 금강교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렇다면 바로 고고..
포인트 진입후 BB 미노우를 달아서 캐스팅.. 몇번의 저킹후 스테이.. 퍽!
강계의 폭군 강준치의 우악스런 입질이 라인과 로드를 타고 전해옵니다.
랜딩중 몸부림치는 사진을 찍어보려 했는데
강준치가 치~즈하면서 바라보기만 하네요.
강준치를 힛트한 공주시내 금강교포인트입니다.
다리 주위에서 낚시하면 강준치는 원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보너스!
금강교 소공원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찍어보았습니다
강준치는 워낙 뻐등거림이 심해서 기념촬영하도록 기다려주질 않죠.
80급 이상되면 배스 오짜 못지않게 힘이 좋더군요.
작년이었던가?? 금강에서 8짜 강준치 잡은적이 있는데
로드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강준치가 깨끗하고 멋집니다...
손맛, 축하 합니다.
강준치가 씨알도 좋고, 잡기도 쉽고..
그것에 맛도 좋으면 금상첨화인데요.
저는 언제 잡고싶은 고기대로 루어를 정해서 잡을수있을까요.......손맛 축하드립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것 같습니다.
꾸준히 낚시하면서보니 쏘가리 잡으려고 던졌던 미노우에
강준치가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미노우를 달아서 던진 것입니다.
전 고향이 안동인데 안동쪽은 강계에 스푼달아서 던지면 강준치며 끄리며 막 달려듭니다.
가끔씩 손님고기로 메기도 올라오고 재미가 솔솔합니다.
강준치 60이상되는 사이즈 물살쪽에서 잡으면 힘이 좋죠.
손맛축하드립니다.
저도 고향이 안동인데요.
안동에서 낚시하는 것이 희망사항입니다.
미끈한 강준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회사앞에 포인트가 있는데 4대강 사업때문에
저도 4대강 사업때문에 쏘가리를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작년에 대박하였던 포인트가 맨땅이 되었더군요.
강준치 이번에도 낙동강에서 잘 나와 줄려나 모르겠네요.
작년에는 왜관 낙동강에서 하루에 70~80마리까지 나올정도로 잘 나왔거등요.
강준치만 노리는거도 나름 재미가 있더라구요.
강준치만 노리는 낚시에서는 좀 빡신 로드가 필요하겠더군요.
8짜이상 걸면 로드가 U자 뒤집어놓은 모양이 되던데
로드 부러질까봐 등에서 식은땀이 나더군요.
강준치 씨알이 제법 좋아 보입니다.
왜관 KTX다리 아래에 미터급에 육박하는 강준치들이 작년에 좀 나온걸로 아는데 아마 올해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가봐야 겨우 70급 정도 까지가 한계 였는데 올해는 우째 미터급을 잡을수 있는 행운이 있을런지...
강준치는 씨알이 좋아서 낚시하는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미터급 강준치는 어떤 손맛일지 궁금합니다.
재키님 규칙을 깨셨군요.
토요일날 낚시하셔야 하는데....
예, 규칙이 깨어졌습니다.
그대신 일요일 새벽에 다녀왔습니다.
강준치도 60넘어가면 배스못지않던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배스가 손맛이 월등하지요.
가끔은 삼단공중제비도 볼수 있고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비록 쏘가리 손맛은 아니더라도 강준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쏘가리 만나러 갔다가 쏘가리는 못만나고.
만만한 강준치만 혼내주고 왔습니다.
작년 루어낚시를 처음 시작할 때 낚아보았던 구미대교 강준치가 생각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준치낚시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루어로 큰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좋을 것 같아서요.
강준치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어종이네요. 손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강준치 손맛은..
그냥 지긋이 끌고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손맛도 별로고, 입맛도 별로고.
그래서 전국강계에 강준치 자원이 많은 것이지요.
강준치 초반에 강력한 파이팅을 하다가 갑자기 잠잠해지는 아주 이상한 녀석이더군요
씨알 좋습니다
다음번엔 쏘가리가 덜커덕 물어주겠지요
쏘가리 얼굴을 보기를 기대했는데
끝내 저의 루어를 외면하더군요.
강준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도심근처의 손맛터가있다는거..행복한일이죠
믈론 낚시인들에게만 해당사항이지만요..
공주 금강은 낚시인들이 아니더라도
강변에 체육공원이 잘되어있어서 모두들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공주대교 상류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물도 맑고..
강준치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대전으로 이사가시면 대청호 배스들 보여주세요.
강준치 손님고기지만 손맛 축하드립니다.
손님고기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꽝으로 허전한 손맛을 채워주는..
강준치는 유속이 빠른 물살에 탑워터로 낚아 올리는게 눈맛, 손맛이 좋더군요. 조금있으면 강준치 시즌도 다되었네요.
탑워터로도 가능하겠군요.
언제 기회가되면 포퍼로 꼬셔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