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20 해평골재채취장
먼저 지난 번 조행기부터 링크합니다.
* 100408, 1번둠벙 및 창림지 조행 : http://goldworm.net/?mid=info&document_srl=63672
* 100409, 2번둠벙 잔챙이 조행 : http://goldworm.net/?mid=info&document_srl=65162
요즘은 오전마다 도개정보센터까지 출장강의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12시에 끝나고 돌아올때면 늘 낙동강가를 달려오곤 하죠.
짬낚시로 허락되는 시간이 2시간정도 됩니다.
한낮이라서 어중간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감사할 따름이죠.
이제 출장강의도 3주안에 끝이납니다. 그러면 아시죠? 평일 오전조행!
??일단 지도부터 올려봅니다.
지도검색에서는 "해평면 월곡리" 로 검색하시면 되겠구요.
위치상으로 보자면 김천-선산을 흘러 내려온 감천이 합류하는 곳 바로 아래지점이며,
구미보 건설현장의 바로 아래지점이기도 합니다.
인근에 도리사와 창림지가 있구요.
도개면과 해평면의 경계쯤 되겠네요.
과거에 이곳에서 골재채취를 활발히 했었습니다.
그래서 둠벙이 조성되어 있고요.
1범 둠벙에는 아직도 골재채취선이 자리하고 있지만, 현재는 운행이 중단된듯 싶습니다.
10년 전쯤에는 수심이 매우 깊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래가 많이 메워져서 수심이 깊어봐야 2-3미터권...
거의 1미터 전후권으로 매우 낮은편입니다.
출입구는 해평골재채취장 입구를 통해서 들어올수 있고 제방길 넓은곳에 주차하고 걸어내려 와야 합니다.
??일단 꽃사진 한장 띄워봅니다.
지금 계절은 물가에 가면 이렇듯 꽃들이 만발합니다.
찔레같은데, 뭐 꽃이름 풀이름에는 관심이 없으니 잘은 모르겠고요.
"나좀 봐주소" 하면서 꽃을 잔뜩 피워놓고는 기다리고 있네요.
낚시가 주는 즐거움중에 하나는 자연과 함께 한다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상 3번 지점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서 위아래로 찍어본 전경입니다.
느낌상으로는 본류권과 아래쪽이 뚤려서 연결된 지형은 배스들의 산란장이 됩니다.
배스뿐만 아니라 본류권 물살을 힘겹게 거슬러 다니던 물고기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죠.
낙동강 중류권에서는 흔히 이런곳을 볼수 있는데요.
대개 포인트가 됩니다.
그런데 왜 고기가 없을까요?
수심은 루어를 가라앉히며 카운트 해본바로는 1미터 전후쯤 되어보입니다.
??여기도 이름모를 들꽃들이 "날좀 봐주소" 하고 있네요.
??역시 3번 둠벙에 양수장 앞쪽쯤 되는 위치입니다.
위아래로 보고 찍은것이구요.
양수장 앞은 인위적으로 파낸곳이라서 3미터쯤 될듯 싶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 투둑하는 입질 비스무리한거 두어번 빼고는 고기 구경도 못했네요.
??요즘 짬 도보조행시 사용하는 태클입니다.
: NS허리케인 미디엄, 도요PQT 골드웜네 공구릴, 10파운드 라인
: 루어샾표 칫솔모 달린 튜브지그헤드 1/8온스 + 스웜프 크롤러
: 1/4온스 자작 텅스텐 싱커 스피너베이트
범용(여러가지용도) 으로 사용하기에는 위에 태클이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해 김욱프로강좌를 들으면서 더욱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되더군요.
루어낚시 입문할때도 스피닝+미듐라이트로 갈것이 아니라 베이트+미디엄으로 가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1/8온스부터 1/2온스 까지 모두 써볼수 있다는 점이 있고, 캐스팅의 정확성이나 피칭 등에도 매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낚시대와 릴 이야기가 나온김에 더 써보자면...
낚시방송을 즐겨이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면 낚시대를 한아름씩 들고 다니는 걸 보게 됩니다.
그분들은 촬영을 위해서 채비교환시간도 아끼고 다양한 태클을 써보기 위해서 그렇게 준비를 하실겁니다.
하지만 그걸 따라하는건 조금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보낚시에서는 위의 제 태클처럼 범용대 한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대를 들고 다니면 서로 엉키기도 하고, 릴끼리 낚시대끼리 부딛쳐서 상처도 많이 줍니다.
또 이동간에 불편하죠.
잘못하면 옆사람한테 밟혀서 부러지는일도 다반사로 일어나게 됩니다.
하여간에 결론은 여러대 들고 다니는것이야 취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방송용으로 그럴뿐이지 일반적으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는것이다... 라는 정도의 골드웜 혼자의 생각입니다.
조황이 궁금하시죠?
꽝입니다.
배스 없는거 같어요.
7년째 초보신세인지라 고기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조차 않되는 실력으로 입질조차 못받으면 고기없다!!라고 이야기 하고 철수 합니다. 동행 출조하신 분께서 잡으셔도 고기없다! 입니다.
(간만에 깜님 버전으로....)
앗 싸라비야~~~~~~~~~~~~~~~~~~~~~~
감축..
꽝~ 꽝~
요즘 왜관권 낙동강에도 배스 구경 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예저처럼 시간이라도 허락이 된다면 막 들이데보겠는데....
짬시간이 없으니 예전생각이 간절하네요.
저번에 잠깐 들르셨다던 그 포인트가 아니신지요.
사진 상으로 보기엔 무언가 배스님이 나올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꽝 축하 드립니다.
워킹에는 1대가 맞는것 같아요 2대만 해도 귀찮습니다.
방송은 이해해야죠, HIT 프로그램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시간은정해져 있고 어떻하든 좋은그림 낼려면 채비교환하는 시간도 줄여야겠죠.
Music : Congratulation - Cliff Richard
역시 되는군요... 간만에 축하곡 하나 띄워 드립니다.
PLAY, PAUSE, STOP 가 안먹는군요. XE버전에서는 javascript를 내부적으로 조금 바꾸는 모양입니다.
소리 안나게할때는 ESC를 누르세요.
저도 고향 내려가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도리사에 소고기집 맛있던데.. 생각나는군요~ 골드웜님 꽝 축하드립니다.
방장님 실력이 말이 아닙니다....꽝만 하시고~~~
골드웜님도 꽝 치실때가 있나요?
꽝 치심에 축하들 드립니다.
꽝맞은건 좋은일이지만..
배스없다는건 슬프네요..
좋아해야할지..
슬프해야할지..
그리고 저는 보팅할때 8대가지고 탄적있는데...
남들 눈총때문에.. 요즈음 4-5대만 가지고탑니다.
이곳에서는 지그레드에 2인치나 3인치 끼워서 잘 던지시면 쏘가리가 물려나올텐데요...
그 입질이 아마도 쏘가리였거나, 강준치, 끄리였을지도...
분명 뭔가 나올거 같은데 안나오면 왠지 기분이 뒤숭숭하죠?
돌아서면서도 "뭔가가 나올껀데"라고 계속 머리속으로 생각하게 되죠
축하해줘야 하는 분위기 인거 같네요
오래전 기억으로 3번지역 석축에 짬낚시 하러 갔다가 꺽지만 한마리 잡고 온기억이 있는데 배스는...?
강준치를 잡은 적도 있었던것 같고...
음..결론은 꽝인거군요..콩크레이츄 레이션~~~~
물색이 너무 맑습니다.
하루에 꼬박꼬박 2시간씩.....부럽습니다.....
오랜만에 꽝치신듯하시네요..근데 다들 너무 좋아하는 분위긴데요
일딴 평일조행은 부럽습니다.
마지막에 훈훈한 소식이군요. 감축드립니다.
짬낚시 부러울 뿐입니다... 저는 언제.. 낚시 한번 가려면 일주일을 벼르야 하니.흠.. 부럽습니다.
꽝조행기지만, 재밌는 조행기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글 읽고 있는데 갑자기 중간에 축하곡이 흘러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 축하곡이네요...
감축드립니다.
축하 곡.. 사무실에서 깜짝놀랐습니다
꽝 축하드리면되는거 맞죠 어째 거시기합니다
해평골재채취장!! 거기였군요.
4~5년전쯤에 낙동강 탐사한다고 우연히 들렸다가
강한 입질받고 라인 터트린후 자주 갔던곳이네요.
1번 둑방에 주차후 정글 같은 숲을 삐집고 들어간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물은 만나지 못했지요...
사진으로보니 지금은 둑방 공사로 말끔해졌네요.
예전의 모습이 더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처음부터 읽어나가다 보니 굉장힌 대물 하나 건지셨나했더니만... 꽝이네요...
전 꽝이라도 좋으니 출조 한번 나가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봄은 봄인 가봅니다... 수고하세요...
가끔씩은 꽝도 하고 그래야 낚시가 재미가 있습니다요
꽝!꽝!꽝! 저도 어제 꽝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