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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컵 오픈토너먼트 참가기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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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이었던 ?지난번 게임에서 1등 했었던 이야기는 이미 잘 알고 계실겁니다.

http://goldworm.net/906068


그리고 2주일후인 어제 머큐리컵 오픈토너먼트가 안동호에서 또 있었습니다.

올해 메이저 오픈토너먼트는 모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그 긴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볼까 합니다.



먼저 6월 24일 연습겸 찾아갔던 안동호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1.jpg


6월 24일 일요일 안동호.


보트의 상태도 문제지만, 각자 사정이 있어서 바쁜 토요일을 보냈고,

일요일이던 6월 24일에는 라이트닝님은 개인일정이 있어서 못가고 골드웜 혼자 안동으로 다녀오게 됩니다.


게임날만 되면 번잡하기로는 시장통과 다를바없는 슬로프가 매우 한가롭게 느껴집니다.

저의 고무보트, 골드디오 G3를 조립하는 도중에 반가운분들이 속속 도착하네요.


연습게임을 뛰러 오신거겠죠.


보트 세팅을 마치고 하류로 달려 달려....


조행기 진행상 안동호 지명이 많이 나오는데,

편의를 위해 오래전 만들어둔 지도를 링크합니다.


andong-m3.jpg

※ 지도에 표시된 "주진휴게소" 전화번호는 배종만프로의 전화번호입니다.



처음 찾아간곳은 꽃골... 


2.jpg

※ 포퍼를 물고나오는 불루길


매 게임마다 중류권을 선택했는데, 이번엔 하류권부터 체크해봤습니다. 


가장먼저 꽃골 맨 안쪽들을 뒤져봤는데,

루어를 이것 저것 써봐도 반응하는것은 불루길 뿐... 


한참을 그렇게 꽃골 구석구석을 뒤적거리다가 아침상을 차려봅니다.



3.jpg


단촐한 밥상.

하지만 맛은 꿀맛입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꽃골을 나가려니 처음처럼님(김동훈프로)이 오셨네요.

초록물고기에 카메론님도 옆에 동승하고 계시더군요. 


반갑게 인사 나누고 커피도 한잔씩 나눠마시고...


또다시 안동호 이곳저곳을 누벼봅니다.


최대한 많은 곳들을 체크해봐야겠기에 걸음이 무척 바빠지네요.



4.jpg


여기는 지명을 정해둔게 없어서 애매한데요.

가는내를 지나고 마동꽃골 방향으로 꺽을때 우측편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오늘에 쓸만한 씨알 4짜급입니다.


5.jpg


마사토 직벽에 박힌 저 돌들... 우리끼리는 "알돌" 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알돌이 박힌 지역이 안동호에 그리 흔한편은 아닙니다.

계곡동이나 사월쪽에서 흔히 볼수 있고, 마동안쪽에서도 봤던거 같고...

수멜쪽에도 종종 보이죠.


"알돌이 박힌 지역 아래에 뭔가 있더라?"


이것은 지난 1등먹은 게임때 나름대로 찾아낸 이론이었습니다.


하여튼 이 아래에서 한마리를 잡아내고는 이런 지형들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6.jpg

※ 수몰나무군락들


안동호 수위가 140미터 전후가 되면 수몰나무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군락들도 좋은 포인트가 되죠.


그런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곳들을 체크하는 모습들이 목격됩니다.

아무래도 나무쪽은 다른 선수들이 공략하도록 내버려둬야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조금더 첨언을 하자면...

같은 패턴으로만 낚시해서는 단상에 서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물론 바닥에 일반화된 패턴을 깔고가되 남보다 나은 뭔가 하나를 더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그게 뭔지 찾는게 연습게임이 아닐까 싶고요.

이번게임의 경우는 폐인이 연습게임을 했던 일주일전과 다른부분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7.jpg

※ 체터베이트에 올라온 배스


절강삼거리 부근쯤에서 한마리 또 올렸네요.

채터베이트에 나왔습니다.

그루터기 포인트라고 하면 알아들을 분들도 계시겠죠?

그루터기 많은곳 주위를 노렸습니다.


4짜가 조금 안될거 같고, 무게로는 800그램정도?


보트 파도로 만들어지는 연안 흐린 물색을 띄는 곳들 주위를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계속 노려보다가

이건 어떨까 싶어서 꺼낸것이 채터베이트...


낙동강에서 흔히 써먹던 작전인데, 통하더군요.



8.jpg

※ 자작 채터베이트


스커트도 다 닳아버리고 

머리부분에 도색도 다 벗겨졌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녀석입니다.


게임날 써먹으리라 생각하고 게임을 준비할 주중에 몇개 만들어두었지요.

그런데 막상 게임날 안가져갔더라는...  




9.jpg

※ 발담그고 낚시


11시경인가... 사월 안쪽으로 들어가 체크해봅니다.


연습으로 갔떤 24일은 조금 선선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한낮에 바람이 잠시 소강을 보이면 이내 뜨거워집니다.


튜부에 걸터앉아 발담그니 아주 시원해지네요.


게임때도 저는 잠깐씩 이런 여유를 부려봅니다.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 




10.jpg

※ 사월에서 잡아낸 배스



11.jpg

※ 사월에 알돌 포인트


지난게임때는 계곡동만 체크하고 사월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것으로 짐작하여 사월을 집중공략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맨 안쪽부분만 체크했지요.


흔히 사월 삼거리라고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수몰다리도 하나 있고, 

잘 뻗은 채널이며 곶부리도 있고....


하여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12.jpg

※ 프리리그


지난 게임때 함께한 최정오(염라대왕)님이 이 채비로 승부수를 내놓았지요.

그래서 저도 따라해봅니다.


주력이던 지그헤드를 과감히 버리고 프리리그로만 ...


프리리그와 프리지그가 헷갈리던데,

박진헌프로님께 문의해보니 프리지그는 바늘에 봉돌이 고정된 형태이며

프리리그는 봉돌이 텍사스리그처럼 유동되는 형태라 합니다.


전 모르고 있었는데,

프리리그에 줌사의 더블테일웜이 아주 공식화 되었다더군요.


새벽 4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꼬박 12시간의 연습을 마치고 복귀합니다.

이날의 조행기를 1주일이 훌쩍 지난 오늘에서야 올리는 이유는 


역시 어제의 게임을 의식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게임날을 기다려왔지요.

기다리는 일주일동안 라이트닝니의 보트에 허브오일누유때문에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이 몇번 있었습니다.

전문가가 하면 30분도 안걸리는 작업이겠지만,

기본공구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긴가민가 하면서 뜯어내고 작업하는 과정이라

특히 조심성이 많은 라이트닝님이라 더욱 더디게 작업이 진행되더군요.


임시방편으로 해결은 해놨고, 당분간은 사용가능하겠지만, 결국 교체가 요망되어 보입니다.


허브란 트레일러에 바퀴축부분과 바퀴가 연결되는 베어링 부분에 구리스 혹은 오일이 들어간 부분일 지칭합니다.

여기 관리가 잘 안되면 도로에서 바퀴가 빠져버리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게임날 돌아오는길에 안동병원 삼거리 근처에서 바퀴빠진 트레일러를 보았는데...

정말로 남일같지 않더군요.

그분들 잘 고치고 복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프로분들은 아닌거 같고 우리처럼 아마팀인거 같던데....






본 게임이 있던 7월 1일 안동호,


여기서부터는 어제 즉 7월 1일, 머큐리컵 오픈토너먼트 조행기입니다.



13.jpg


맨앞에서 KSA회장께서 무언가 말씀하고 계시네요.


아마도... 촬영용 헬리콥터이야기 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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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을 이야기하시는듯 합니다.

촬영용 헬리콥터....


행사중에 우리 머리위를 빙빙 돌아다니더군요.

그림이 어떻게 나왔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미국 토너먼트때는 진짜 헬기가 떠서 촬영을 하더군요.

그만큼은 물론 아니겠지만... 멋있었습니다. 



15.jpg


이은석 국장님께서 대회안내를 하고 계시네요.


뒤로는 대형엔진들이 보입니다.

우측에 300마력... 좌측에 150마력

그리고 단상꼭대기에는 115마력이 있네요.


115마력이 오늘에 1위에게 돌아갈 상품입니다.

약 2천만원짜리...


골드웜과 라이트닝님은 머큐리컵만 지난해에 이어서 두번째 참가네요.

지난해에는 저 엔진이 멀어만 보였는데,

올해는 조금 가까워보입니다.


그리고...

게임시작을 위해서 물가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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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기중인 보트들.

바로 앞에 박진헌프로조가 보입니다.


이날 3등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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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을 외치는 박진헌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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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과 문배스님


뒤쪽에 브이를 하시는 분이 문배스님입니다.

이달에 세번째 오픈게임에 함께 참여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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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박무석프로,


보트앞에 우뚝 선 모습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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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 쓰고 계신분은 개그맨 조수원님입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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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어주시는 박무석 프로님...

팔짱낀거 같지만, 뒤로는 담배를 숨기고 계신다는...   

막 다이야기해버리는게 골드웜 특성이죠... 


유명해지신만큼 카메라도 의식하셔야할거에요. 


뒤로 보이는 조수원님은 뭘 그리 찍고 계실까요...




24.jpg


반용필님도 보이네요.


지난 게임때는 6등 하셨더라구요.

무척 아쉬우셨을듯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그리고 주위에 출발대기중인 프로들과 보트들을 사진에 연속으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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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엔진에 매연냄새,

그리고 웅성거림과 긴장감.... 설레임...


오픈게임에 수차례 출전하지만,

시작할때마다 긴장감이 한층 더하네요.




29.jpg


우리의 출발번호는 47번,


지지난번엔 108번.

그리고 지난번엔 100번.

많이 빨라졌습니다. 


이 번호판을 출발번호 불려질때 흔들어 보여줘야합니다.

그리고 계측할때도 이 번호판이 필요하죠.

잊어먹으면? 

패널티로 계측그램수가 깍이게 됩니다.




30.jpg


문실장님


매번 게임마다 뵙게되네요.

하얀색 국산보트... 이뻐보입니다.



출발하는 장면을 남겨두기 위해 동영상도 만들어봤습니다.



출발번호가 불려지고 나면 줄서서 앞으로 나갑니다.

삼산곶부리라고 불리는 지점에 "서행구간" 이라는 표시가 있지요.

그 앞을 지나치면 막 달려~ 하게 됩니다.


보트가 우르르 출발하면 일으키는 파도가 엄청 납니다.

마치 바다에 너울파도 상황을 보게 되는거 같네요.

바다경험이 많이 쌓여서 그런가 이런 파도가 그리 무섭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주의할점은 워낙 좌우앞뒤로 울렁임이 많기 때문에 보트 내부에 짐들이 잘 정리되어있고 고정되어야 합니다.


"첫포인트 어디갈까요?" 출발할때까지도 장소를 잘 정하기 힘듭니다.

지난주 연습을 토대로 절강삼거리나 그 다음지점에 위치한 알돌지형을 생각했는데,

위에 언급된 알돌포인트를 첫포인트로 삼고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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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포인트, 알돌 포인트...


첫포인트에서 첫수의 긴장감이 있지요.

그런데 한마리도 못낚게 됩니다.


정말 갑갑한 상황입니다.

한마리라도 낚아내야 하는데...


괜히 이리 오자했나 하는 후회가 몰려옵니다.


두번째로 이동한곳은 사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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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서 1.1키로, 1.4키로 두마리를 올렸습니다.

사월에서 이야기가 참 긴데...


늘 하던 패턴대로 지그헤드와 다운샷을 운용하던 선장 라이트닝님은 잘 잡아내더군요.

그런데 골드웜은 늘 잘 사용하던 지그헤드를 버리고 프리리그만 고집하다가 엇박자가 나기 시작합니다.


한마리 걸기는 걸었으나 훅셋 미숙으로 빠져버리고...

라이트닝님도 한마리 흘려버리고...


그 두마리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나중엔 간절해지더군요.

어쨋건 지난건 잊어버리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면서 서로 다둑거려봅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비석섬 지나서 좌측으로 쭉 뻗은 직벽,  "최원장포인트"


"최원장포인트"를 아주 고유명사로 만들어버리는 골드웜입니다. 



많은 보트가 즐비함에도 한자리 끼어앉아서 두마리를 연속으로 올리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라이트닝님 혼자서 말이죠.


골드웜은 그옆에서 뜰채질도 못해서 버벅대고... 

인식고리에 줄색깔도 못찾아서 헷갈리고...


혼자 헤매고 있었습니다.



33.jpg

※ 최원장포인트 전경


최원장포인트는 산란후 휴식기에 접어든 배스들이 자주 머문다 합니다.

뿐만아니라 연중 고기들이 머무는 곳이죠.


여기에서 몇해전 육짜의꿈님이 육짜를 낚아서 꿈을 이루신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첫 오짜를 낚아올린 골드웜네 회원분들도 많으시죠.


저역시도 땅콩시절부터 이곳을 자주 애용했답니다.



이때 시간이 약 10시경.

다음포인트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지나간 포인트를 다시 되짚어보기로 합니다.


첫포인트였던 알돌포인트로 다시 복귀.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하나 터집니다.


그것은 바로 코피....


몇달전 코피이야기를 올린적이 있었고... 그때 병원에서 몇번 혈관을 지져막고나서는 별탈이 없었습니다.

혈압때문인가 싶어서 술도 살짝 줄이고 신경을 써서 덜해졌나 싶었는데,

게임 전전날이던 금요일 코피가 시작되어 불안했는데, 게임날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혈관이 터져버리는 상황이라서 찔끔 흘리는 수준이 아니라 펑펑 흘리는 수준입니다.

아예 코막이용 솜을 들고 다님에도 그것도 모자라네요.

배 뒤에 앉아서 코피 지혈중인 골드웜이 의식되는지 라이트닝님도 낚시하는 모습이 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막상 코피흘려보면 아시겠지만,

코피흘리는 당사자보다 주위사람들이 더 동요하게 되죠.

흘리는 피의 양이 좀 많기는 했었습니다.


그러고 앉아있기를 10분정도...

다행히 지혈이 빨리되어 정상회복되고...




34.jpg


알돌포인트에 두번이나 당했네 하면서...  저주를 퍼붓고는 다시 계곡동으로 들어가봅니다.


지난 게임때 우리에게 지난번 게임에 행운을 줬던 포인트중 한곳이죠.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보트들이 즐비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셨네요.

소문 별로 안냈는데, 소문이 많이 나서일까요?


어쨋거나 30-40분 뒤졌지만, 전혀 소식무...



12시경,

다시 사월로 향합니다.


사월삼거리 직전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박진헌프로 보트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아마 수몰다리를 노리는 것이겠죠?


아침에 거기 장박꾼이 철수 했기 때문에 

보트들 공략이 수훨하지 않았을테고

고기들이 조금이라도 덜 스트레스 받지않았을까 싶었는데...

그 자리를 뺏기니 좀 서운하더군요.


이때까지도 골드웜은 노피쉬....


선장보기에 면목이 안서는 상황입니다.


잠깐씩 지그헤드, 네꼬리그,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채터베이트 등으로 노려봤지만,

가장 공을 들인것은 프리리그...

한우물만 파아햔다는 생각으로 프리리그만 고집하다가 


오후 1시경 겨우겨우 한마리 보태게 됩니다.


계측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약 5키로 중반대가 예상됩니다.


6키로는 넘겨야 10등안으로 들어가면 주는 오일이라도 한통 받아볼텐데 하는 아쉬움...


그래도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후 두시경 열심히 달려 귀착지를 향합니다.



오후 2시20분경,


귀착및 계측마감이 2시30분입니다.

마감에 컷트 되지않으려고 물칸에 배스들을 빠르게 주워담아봅니다.


그런데... 아까의 코피가 자꾸 의식됩니다.

허리숙이면 피가 머리쪽에 더 몰리고 그러면 또 코피터지는 상황이 된다는것을 몇번 경험했기 때문이죠.

선장더러 고기 담아라 할려다가 그냥 제가 하기로 합니다.


고기 꺼내 물백에 담을때까지는 잘 되었는데...

구명조끼 벗어놓고 배에서 내려 샌들뒷끈을 묶는와중에 코피가 주르르 흐릅니다.

재빨리 주머니에 휴지로 코를 막고는 계측대로 달려.... 


계측대에 마이크를 잡고있는 이은석국장님은 

"코피까지 흘리면서 게임했네!" 라고 하십니다.


마감시간 컷이 안되야 된다는 생각때문인지 그런소리가 귀에 들리지도 않네요.

계측해보니 5750그램.


결국 6키로를 넘기지 못했네요.

그런 아쉬움도 잠시...


계측을 마감한 고기들을 물백에 다시 들어붓는 와중에 고기 네마리가 바닥에 흘러버립니다.

또 허리를 굽혀 고기를 주워담아야하는데...

그나마 지혈이 되서 잠시 멈췄던 코피가 의식됩니다.


뒤로 줄은 주르르 서있고, 

(계측대앞 긴장감이나 마감시간에 촉박함 때문에 남 신경써줄 여유가 없지요)


빨리 치우고 빠져줘야겠기에 코피가 나던말던 고기를 주워담고 빠르게 빠져나옵니다.


한손으로 코를 막고 주진교 다리그늘 아래로 이동하여 겨우 한숨 돌리고 보니 

코피는 멈추질 않네요.


코피날때 동작을 멈추고 말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야 지혈이 빨리 되는데...

그때에 너무 활발히 움직여 버린 탓이겠죠.


이거 119 실려가는거 아니야 싶을정도로 피가 나기 시작합니다.

코를 양쪽다 콧구멍이 터지도록 휴지를 밀어넣어 코로 나오는 피는 막았는데,

후두를 넘어 목구멍으로 뭔가 뜨겁게 흘러내립니다.


위장으로 들어가면 문제없는데, 폐로 들어갈수도 있고 

뭐 그닥 영양가 있지도 않을꺼 같은 코피를 열심히 뱉어냅니다.


너무 막고 있다보니

핏덩이가 후두쪽에 고이는 느낌이 나서 다시 콧구멍을 개방하고 풀어냅니다.


그과정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라이트닝님 시선이 자꾸 느껴지는데...

사실 코피 흘리는 사람보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더 괴롭죠.


한 30분 그러고 앉아있으니 피가 겨우 멈춥니다.


(어제저녁부터 좀 쉬고 오늘 푹 자고 일어나서 병원가보니 피나던 부위에 딱지가 앉았고 잘 마무리하면 안되겠나 하십니다.)




35.jpg


폐회식장 전경,


도저히 땡볕에 앉아 있을 자신이 없어서

나무그늘에 앉아서 폐회식을 구경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환자니깐요. 




36.jpg


먼저 무동력부문에 시상이 끝나고....





37.jpg


프로 부문 시상... 


10등부터 4등까지는 거의 6500그램 전후에서 몇십그램 차이로 왔다갔다 하더군요.


3등은 6900그램대로 박진헌프로님, 

2등은 7000그램후반대에 박경태프로

그리고 대망의 1등은 8100그램대를 기록한 김정희프로... 


지난번 우리가 1등한 조행기에 댓글을 남기셨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물백에 고기 담을때 예사롭지 않아 보여서 계측대까지 따라오셨다고 하셨었죠.


이번엔 우리가 많이 부럽더군요.

상품이 2천만원짜리 엔진이라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엔진 바꾸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하십니다.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골드웜 나름의 머큐리컵 오픈전 게임분석

1. 일주일전 상황과 좀 다르더라.

어디가서 하룻밤 자고 오는걸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낚시를 길게 할때는 새벽에 가서 낚시하고 밤늦게라도 집에 와야하다보니

토요일 연습을 못한것이 마음에 많이 걸리더군요.

토요일 연습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일주일전과 상황이 좀 달라져 있었다는것이 이번에는 좀 충겨이 컸네요.


2. 비가 변수였다.

일주일내내 일요일오전에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었고,

매일마다 체크해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상황이 갑자기 바뀌더군요.

정작 토요일에도 비가 예상보다 적게내려서

새물유입구로 비가 얼마 흘러들지도 않고 흡수되버렸습니다.

게임날에는 도랑물소리 전혀 들리질 않더군요.

게임당일엔 비옷 잔뜩 준비해갔지만, 비한방울 맞아보질 않았고요.

비 안맞은점은 좋았지만, 비가 안온것이 오히려 변수를 제공하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3. 중요한것은 체력

코피흘린문제도 그렇지만,

전날 잠도 조금 적게 잔부분,

요즘 심적으로 힘든 부분등이 복합작용해서인지 

원래 컨디션을 발휘못한것이 제일 아쉽더군요.

지난번 게임에서 염라대왕님이 선전해주셨던 그 빈자리가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게임당일 컨디션 유지... 정말로 중요합니다.



태클소개는 이전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 생략...

새로 영입한 도요 글라디우스 낚시대 정말로 마음에 들더군요.

"가벼우면 다 용서된다!" 





폐회식 마치고 보트 후다닥 올리고

그렇게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사람 저사람 게임함께 치룬 분들과 전화통화를 해봅니다.


피싱프리맨님과 2%님이 우리앞을 달리고 있었는데,

의성에 가서 밥한그릇 먹고 헤어지자 합니다.


그래서 남안동IC로 안올리고 바로 쭉 가서 재릿재 휴게소에서 밥한그릇 함께하며 이런저런 게임상황들을 이야기합니다.


집으로 와서는 보트해체하고 일단 해산하여 각자집에서 샤워하고...

저녁늦게 만나서 동네 맥주집에 둘이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뒤풀이로 마감합니다.


몇해전에도 동네 맥주집에 앉아서 오픈 프로게임에 나가보자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죠.

그리고 몇년이 흘러 지금...


2주전에 1등을 한 기억이나

오늘처럼 능숙하게 게임을 치뤄내는 우리 모습이 신기해보이기도 합니다.


동네아저씨들도 할수 있다는거죠.


낚시를 몇년정도 하시고나면 오픈프로게임에 한번 참가해보세요.

이것저것 따질것도 없이... 일단 재미있습니다. 




ps) 월초에 걸리는 월요일이라 이것저것 바쁜일들이 많네요.

조행기를 통해 하고싶었던 이야기들은 시간되는대로 보충하겠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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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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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인 글이라 대회당일은 아직 미완성이네요...

오후에 잼나는 완성된 조행기를 기다려봅니다...

12.07.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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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끝판대장)

점심먹고... 볼일들을 좀 처리해야 해서요.

있다가 두세시간쯤 뒤에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2.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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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때 잡은 많은 배스들을 주진교에서 릴리즈했을테니까

이번주 안동가면 주진교 일대에서 대박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2.07.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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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뿌뿌)

맞습니다.

대회때뿐만아니고

그 많은 배스들이 잡히면 대부분 슬로프주위에서 보내지기 때문에 주진교 주위에 큰배스가 제일 많다고 보시는게 맞지요.

12.07.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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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선장님 조행기 보니 안동이 급댕깁니다.

더워서 한동안 출조를 나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나저나 게임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인데 조행기 보니 출혈이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괜찮으신지요?

12.07.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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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혈관터진 코피출혈은 저도 처음때는 많이 당황했는데,

사실 뭐 코피 좀 흘린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지혈만 빨리되면 문제될것은 없더라구요.

지혈용 솜도 항상 호주머니 가지고 다니는데,

지혈할때는 안움직여야하는데,

하필 계측할때 터져서 애 무척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당하는 사람보다 지켜보는 사람이 더 불안해하더군요.


지금은 말짱해요. 

12.07.02. 16:09

그래도 많이 잡으셨네요..저희는 안잡혀서 큰일이던데요..

 

낮더위에 모든 체력을 소진하여 빠른 복귀해서 보질못하고 갔네요..

 

당분간은 즐낚으로 가야할듯합니다.

 

그리고 보팅초보라 출발때 저 마니 해맨는데..도저히 치고 나갈자신이 없더군요.

 

출발때 큰보트들이 내는  그 너울들을 그냥 치고 나가도 될까요?

 

아님 방법이라도 있는건가요?

12.07.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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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호야)

깡통은 좀 불안하죠.

특히 좌우로 왔다갔다 할때....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살살 운행하셔야되요.


그에비해서 FRP로 만들어진 배스전용보트들은 기우뚱하다가 물이 좀 들어온다 싶더라도 

자체부력이 강하고 해서 바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처음엔 저도 출발할때 좀 불안하더니 요새는 옆에 지나다니는 보트들한테 손흔들어주는 여유도 생기던데요. 


그리고 게임할때 체력 정말로 중요한거 같습니다.


12.07.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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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진지하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치료 잘해서 다시는 코피 안터지게 하세요.

별 영양가는 없어도 피는 훌리면 아깝잖아요...^^

12.07.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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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호(불꽃전사)

안그래도 조금전엔 코피때문에 아래층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다시 터지기전까지는 그냥 놔두자 하시네요.

지져놔도 금방 혈관이 재생되고 터지고가 반복되는 모양입니다.

세수할때도 코피터질까 무서워서 정말로 조심합니다.

화장실에서 힘주면 코피터질까봐 조심하고...

땅콩보팅할때 허리숙일일 많은데, 보팅도 좀 쉬어야겟네요.

12.07.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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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저도 금요일날 들어갔다가 실망만 하고 돌아왔었는데....

 

그나저나 코피가 문제네요....

 

 

12.07.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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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배(강이아빠)

코피야 뭐 혈관 자리 잘잡을때까지 조심만 하면되요.

그런데 한동안은 허리숙이거나해서 압이 몰리지않도록 조심해야겠고...

혈압도 조금 낮추면 도움될거 같고 뭐그러네요.

12.07.02. 18:03

수고 하셨씁니다~^^

그날 저는 안동에 워킹으로짬낚시 하다가 보트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서 2시부터 대여받고 7시경 철수 했는데....

역시 안동을 쉽게 허락해주지를 않더라구요...^^

자주 가봐야겠습니다....

담에는 곡 런커 한마리 올려서 조행기 올려도록 하겠습니다`^^

날 더운날 게임 참가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12.07.02. 18:36
profile image
임대남(상큼이)

보트대여해주는곳이 기사동에 있는 거긴가요?

2시이후면 게임이 거의 끝나는 시간인데, 요즘은 오후장에 고기가 덜 나오는거 같더군요.

차라리 해질녘이 낫지않겠나 싶습니다.

다음엔 꼭 큰배스 한마리 하시길 빕니다.

12.07.02. 19:23

아무래도 피를 보면 흥분되기 때문에 주변사람이 더 긴장되죠. 


조행기 잘 봤습니다. 

12.07.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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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깜밥)

하긴 저도 뭐 애들 코피흘릴때 좀 긴장 되더라구요.

피나는 사람은 살짝 어지럽고 남들 보이기에 어떨까 시선이 의식되고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애가 타죠.

좀 미안하더라구요.

12.07.02. 20:39
profile image
고피까지 흘리면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엔 또 놀라운 성적 기대해 봅니다
12.07.02. 20:52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매번 게임이 아쉬운데,

이번엔 일주일전 연습과 뭔가 맞지 않았던게 더욱 아쉬움을 가중시키는거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대회는 내년이에요.

이제 메이져대회급 오픈대회는 없거든요.


이젠 바다로 고고싱~

12.07.02. 21:02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오호! 바다 콜! 입니다.
참고로 전 이번주 수목 쉽니다.
12.07.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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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또 안동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다음에도 뵙겠습니다

12.07.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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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yojis)

피딩타임 서포터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재미있는 구경되셨나 모르겠네요.

게임 출발전에는 경황도 없고

도착하고는 기진맥진한 상황이었고...

다음에 또뵈어요~ 

12.07.02. 23:29
profile image
동네 아저씨 화이팅입니더

저도 어릴때 코피 많이나서 병원 다니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거의 안나지만요
나도 금방 멈춥니다.
지금도 겨울에는 세수할때 절대로 코안풉니다.
잘못하면 터져요.
관리잘하셔요~~
12.07.02. 23:58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코피 딱 날때 지혈하면서 가만있으면 저도 금방 멈추는데 뭔가 해야할때가 문제더군요.

동네아저씨들끼리도 할수 있다는거 이번에 증명은 한셈이죠. 

12.07.04. 09:23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터지는 변수는 대회당일에나 알수있다죠...

다시한번, 수고많으셨습니다..

12.07.03. 00:37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그나 저나 보기보단 많이 약체 이신듯 합니다

코피를 그리 많이 흘리셨다면

정밀 진단이라도 받아 보셔야 하는거 아닌지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입니다

12.07.03. 07:18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코막을 솜 사러 갔더니 약사님이... 약골이라고 놀리던데요.

그레요 저 약골이에요~ 

병원에선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코피나서 죽지는 않겠죠 뭐. 

12.07.04. 09:24

늘 아쉬움이 남는 토너먼트죠~
코피로 멘붕인데도 침착하게 잘 하셨네요~

빨리 등록하시라니깐요~

12.07.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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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2%)

전 보트도 없는데요 뭐. 


그리고 오픈전만 실실 뛰다가 또 내하고 싶은 낚시하다가 그러는게 딱 좋은거 같습니다.

12.07.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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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날도 보았지만 코피 심하게 흘리시더군요.

치료가 잘되었는지요?

요소요소 변수가 적용되는게 게임에 묘미아니겠습니까?

아주 긴장감있게 잘보았습니다.

다음 게임은 한찬 뒤겠죠.

좋은 소식 또 기다려 볼깨요

12.07.03. 11:02

또 1등 먹은 조행기인 줄 알아고 배아파 했는데

조행기보다 코피 이야기가 더 긴 조행기...

 

건강이...

12.07.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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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프로

그러게 말입니다.

조행기에 코피이야기가 너무 기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07.04. 09:25

먼저 더운 날씨에 게임하시느라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건강 아니겠습니까!!

몸이 건강해야 좋아하는 취미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을 계기로 좀 쉬엄쉬엄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주인장님이 몸져 누우시면 골드웜네는 누가 지키겠습니까...

 

12.07.03. 12:24
profile image
이용주(썬더)

골드웜네 지키는건 누워서도 지킬수 있지 싶어요. 

뭐 그렇게 약체는 아니랍니다. 

12.07.04. 09:26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금요일부터 코피로 인해서 고생하시더니.. 결국 대횟날까지 영향을 받으셨네요~

 

몸관리 잘 하셔서.. 다음에도 단상 꼭대기에 올라가주세요!!

12.07.03. 12:58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금요일날 코피흘리며 배웅하니 미안하더군요.


당일 게임이 잘 안풀리셨던가봐요.

다음엔 화이팅~ssik.gif

12.07.04. 09:27

코피.. 글에 걱정 스럽습니다.

별일 아니것쥬?

 

갑장이다 보니.. 이제 우린 40대여요~

몸 관리 잘 해야 겠습니다.

12.07.03. 14:37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그렇죠 

운동도 좀하고 음식도 좀 조절하고 해야하는데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12.07.04. 09:27

선장님이랑 코피랑 안어울립니다...그러니 코피 흘리지 마셔요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12.07.03. 20:36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코피 흘리는 당사자보다도 주위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더 걱정스러운가봐요.

저랑 안어울리긴 합니다.

얼른 나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2.07.04. 09:28

경험수치가~~ 업되는듯 싶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신듯  체력!

체력이 딸리면  모든게...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아쉽지만~~ 담을 기대할께요

12.07.04. 08:56
profile image
김창용(더블테일)

다음 오픈전 가면 더 잘하지 싶습니다.

이젠 조금 심적인 여유도 생길거 같네요. 

12.07.04. 09:28
profile image

무더운 날씨 속에서 두분 고생이 많으셨네요.

취미도 좋고 여유 있는 생활도 좋지만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쉬운게 없는거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이나마 운동도 하시고 건강에 챙기세요.\

 

일등이야 또 다음에 하시면 되니까요.

 

12.07.04. 13:36
최정오(염라대왕)

8월 12일 도요컵 프로암있다는데요. 일정 조정해 주세요

12.07.05. 18:40

 성적 나왓습니다.

순위

프로

선수

선수

마릿수

총중량(g)

비고

1

김정희

남태훈

 

5

8105

 

2

박경태

조우택

 

5

7975

 

3

박진헌

강상준

소순용

5

6970

 

4

박한종

김건종

지호철

5

6940

 

5

이상목

변종본

권오균

5

6930

 

6

장현주

김태형

주시리

5

6775

 

7

Stevenbell

이선종

 

5

6675

 

8

엄종필

차영우

 

5

6585

 

9

박승환

이광희

김종현

4

6550

 

10

김선필

전한백

 

5

6525

 

11

이규선

이석

 

5

6490

 

12

조성우

김형균

 

5

6245

 

13

강대일

정구일

이상훈

4

6220

 

14

김진중

김민수

최문주

5

6055

 

15

이국필

최훈오

안규영

5

5980

 

16

손혁

조현동

조성기

5

5860

 

17

김동옥

김진충

 

5

5750

 

18

조웅

채도상

채영진

5

5750

 

19

한종표

박형무

강용태

5

5690

생사판정 300g 페널티

20

김광식

 

 

5

5640

 

21

김학현

이정심

 

5

5575

 

22

이승준

이성욱

 

5

5525

 

23

김명진

강신일

 

5

5490

 

24

김봉래

 

 

5

5475

 

25

이옥홍

이현일

윤성영

5

5450

 

26

공영석

전훈

박상용

5

5430

 

27

용효성

김복영

이광희

5

5240

 

28

김용태

김현동

정용욱

5

5225

 

29

문건우

편홍수

 

5

5115

 

30

전현수

김영활

 

5

5055

 

31

차세규

전명진

 

5

5035

 

32

김만석

남경희

김중기

5

5025

 

33

송영준

고염원

 

5

4970

 

34

임용빈

이윤기

박회선

5

4965

 

35

양영민

김영권

 

5

4880

 

36

김탁현

김건일

 

5

4860

 

37

이정구

정우영

박일

5

4850

 

38

정진복

전희수

 

5

4800

 

39

제갈준

서승철

 

5

4785

 

40

최실근

서동수

 

5

4610

 

 

한경석

박우진

박근진

5

4550

 

 

정병철

허유진

강창원

5

4530

 

 

조희남

최인상

 

5

4365

 

 

박현기

김동진

 

5

4120

 

 

정한술

장계영

 

5

4095

 

 

김지성

박양호

 

5

4060

 

 

김기철

곽광균

이영용

5

3935

 

 

민윤기

권봉준

 

5

3860

 

 

유태환

김현

 

5

3850

 

 

박성찬

용호순

김태순

3

3830

 

 

조헌수

 

 

5

3820

 

 

신교성

김세영

 

4

3820

 

 

최재영

 

 

3

3815

 

 

반용필

도남훈

 

5

3805

 

 

김성식

송병두

조수원

5

3745

 

 

이경훈

송준식

 

3

3730

 

 

서기영

홍원태

 

5

3660

 

 

안성훈

문기연

 

3

3485

 

 

조성민

손정환

 

4

3365

 

 

박석희

 

 

4

3305

 

 

이병훈

박재호

 

5

3120

 

 

박보인

 

 

3

3115

 

 

문환식

김재섭

 

5

3115

 

 

이철

김장수

 

4

3115

 

 

김미숙

예병희

 

5

3095

 

 

홍성윤

양해광

 

3

2695

구명복착용 300g 페널티

 

김정화

김종환

황기주

3

2596

 

 

이신덕

민병균

 

3

2575

 

 

이상무

최순현

 

3

2510

구명복착용 300g 페널티

 

김기준

이안종

 

3

2405

 

 

김윤환

서기열

박헌주

4

2385

 

 

박성권

배해준

 

4

2230

 

 

홍석진

하준용

 

5

1915

사망판정 500g 페널티

 

박종필

장기영

김병준

2

1875

 

 

박재범

강병진

 

 

 

 

 

박용희

김근영

 

 

 

 

 

이찬주

김용태

 

 

 

 

 

김명인

김교정

 

 

 

 

 

최사현

김봉수

 

 

 

 

 

조용주

이종원

 

 

 

 

 

양진균

김경찬

 

 

 

 

 

안종백

 

 

 

 

 

 

구재홍

 

 

 

 

 

 

김동현

 

 

 

 

 

 

강시원

문재선

 

 

 

 

 

우상학

 

 

 

 

 

 

한보원

김동신

 

 

 

 

 

박수완

김도훈

최정우

 

 

 

 

최교선

김태완

 

 

 

 

 

이선민

서봉국

 

 

 

 

 

태성권

홍봉기

 

 

 

 

 

박형민

정덕희

 

 

 

 

 

남기율

신승식

 

 

 

 

 

권오형

 

 

 

 

 

 

박동환

 

 

 

 

 

 

김준모

송혜영

박나영

 

 

 

 

박기현

함문형

 

 

 

 

 

조범진

최연

원영섭

 

 

 

 

김동원

 

 

 

 

 

 

김동영

한승효

 

 

 

 

 

김동훈

구경태

 

 

 

 

 

원성훈

김현민

 

 

 

 

 

윤성찬

장영운

 

 

 

 

 

박재인

이진걸

 

 

 

 

 

장판선

한정철

이재일

 

 

 

 

황정오

이형중

박정용

 

 

 

 

김철수

진리

 

 

 

 

 

박충기

박수인

 

 

 

 

 

김영휴

 

 

 

 

 

 

유병일

 

 

 

 

 

 

이덕구

김단

 

 

 

 

 

한재영

한재호

 

 

 

 

 

박정진

장헌준

 

 

 

 

 

안광수

황성조

 

 

 

 

 

권태왕

 

 

 

 

 

 

김호준

이재석

 

 

 

 

 

김효철

박용호

 

 

 

 

 

이상석

 

 

 

 

 

 

황성민

김대호

 

 

 

 

 

임광수

이상학

 

 

 

 

 

예창오

김상뉸

 

 

 

 

 

손호성

함희

 

 

 

 

 

곽상섭

이명재

 

 

 

 

 

염기정

안철희

 

 

 

 

 

박무석

강효식

 

 

 

 

 

이주영

 

 

 

 

 

 

이승훈

 

 

 

 

 

 

박정철

 

 

 

 

 

 

최현묵

최정묵

최성묵

 

 

 

 

박근택

김지훈

 

 

 

 

 

배종만

 

 

 

 

 

 

이상우

이헌

 

 

 

 

 

임영호

김현승

 

 

 

 

12.07.05. 17:53

자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참가기 입니다...

 

코피를 쏟으시는군요.

음~~~~ 건강하셔야하는데 말입니다...

 

잘 보구 갑니다.

12.07.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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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도윤애비) 12.06.27.22:00 5372 0
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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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형(보팅이좋아) 12.06.27.20:28 68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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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06.27.13:33 70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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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06.26.10:50 35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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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형(보팅이좋아) 12.06.25.21:16 93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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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현수(저원) 12.06.25.11:24 103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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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12.06.25.09:15 44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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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12.06.24.23:45 54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