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형 저수지.
요세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데, 다들 잘 지내십니까.
오늘은 시험이 24일밖에 안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집근처
계곡형 저수지로 혼자만의 피서를 즐기다 왔습니다.
오후 5시쯤에 갔는데도 해가 많이 길어서인지,, 너무 더워서 산밑을 모기와 싸우며 한바탕 긁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네꼬로 한수 했습니다.
이곳은 특징 한번 잡고 방생해주면 고자질을 하는지 입질이 너무 없어서 조금씩 옴겨가면서 또 한수 했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다 고만고만합니다. 어른들은 어디가고 애기들만 날뛰는지.. 그나마 심심하지않게
물어줘서 고맙긴 합니다.
수초지대를 발견하고 네꼬로 빠른 릴링으로 한수 했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처음 당기는 힘은
어른 못지 않네요. 건지고 나서 조금 많이 허탈했습니다.
7시가 되면서 해가 그래도 많이 넘어 갔습니다. 제방쪽으로 옴겨서 살살 긁으면서 한수 합니다.
여기서는 던지자 마자 바로 입질이 들어와서 훅킹했는데, 빠져버렸습니다.
놓친고기가 더 크다고 하나요? 마음만은 5짜 놓친거 같습니다.
철수 하기전 마지막으로 잡은 놈입니다. 이놈은 입질이 들어 온줄도 몰랐습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라인이 옆으로 흘러서 입질과 구분이 안되는 와중에, 감으로 훅킹.
단번에 발밑까지 날라옵니다. 눈 근처에 바늘이 걸려서 빼는데 무지 욕봤습니다.
고기도 혹시 통점이 있나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행이었습니다. 물 수위가 지난번보다 많이 내려가니, 확실히 이곳저곳 포인트가
많이 들어나더군요. 수몰나무에서 큰놈 입질 받았지만, 놓친걸 포함해서 이리저리 12마리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무더운 날씨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 날씨에 잡으시다니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저의 실력은 미천합니다. 그날 따라 배스들이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꼭 저수지가 연경지 같이 생겼습니다 대구 팔공산에 가다 보면 있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곳은 양산입니다. 대구에도 비슷한 곳이 있는가 보군요
이 게시판 상단에 보시면...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 "
를 금지한다고 적어두었습니다.
골드웜네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는 조행기게시판에 올릴수 없답니다.
앞으론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