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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서 보낸 휴가

김외환(유천)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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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안녕 하세요 유천 입니다

 

한풀 꺽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히 여름 잘보내고 들 계신지요

 

휴가 다녀 오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PC 기능도 선찮은데

 

더위까지 기승을 부려서 조행기 는 엄두도 못내다가

 

부족 하지만 뒤늦은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7월 28일 안동 주진교 에 도착하니 시간이 어중간 합니다만

 

마땅히 할게 없어서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도 해 보지만

 

조과는 제로 인데 어둠이 찿아 오네요

 

딸아이가 와서 평소에 거들떠 보지도 않은 족발을

 

60L 아이스 박스를 밥상삼아  물위에서 저녁을 대신해 먹습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2).JPG

 

딸래미가 이뻐 한장 더 올립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3).JPG

 

딸래미와 와이프는 자동차에서

전 보트 위에서 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출발해서 올린 배스 입니다

안동 사이즈 답게 앙증 맞네요

분명 와이프가 먼저 잡고 많이잡은것 같은데 어찌 제가잡은 사진 밖에 없네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JPG

 

고만 고만 한넘으로 또..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JPG

 

물빠진 곶부리가 재미 있어서 실루엣으로 담아 봤습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7).JPG

 

계속 요런 사이즈만 올라 오네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9).JPG

 

나름 대로 괜찮은 사이즈가 올라 와 갈적 마다 찿는 포인트 인데

여기서 파라솔을 수장 시키고 말았습니다 

파라솔 장착상태에서

부상될정도의 속도로 달려도 괜찮았는데

절벽 에 부디친 바람이 상승 기류를 만들어 파라솔을 밀어 올려 버리네요

건질수 있겠다는 생각에 천천히 대응한 저의 불찰이기도 하고요

더워서 더이상 낚시는 불가 요넘을 잡고 그늘을 찿아 나섭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13).JPG

 

주진교 부근은 녹조류와 오물로 물상태가 별로 였는데

하류로 오니 물이 참 깨끗 합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15).JPG

 

보트 정박후 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17).JPG

 

누워서 하늘도 담아 보고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19).JPG

 

파란 하늘과 구름  호수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이죠?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20).JPG

 

산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시간이기에 출발 합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32).JPG

 

오전까지만  해도 잔챙이 천국이더니

오후가 되니 안동 다운 면모를 보여  줍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37).JPG

 

바로  또..??

어쩜 같은 넘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알송 달송 합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38).JPG

 

이번 조행에서 최대 성과는

딸아이 가 성공적으로 배스 낚시에 입문 했다는것입니다'

처음엔 케스팅 해주고 릴링만 시킬려 했는데

와이프가 로드를 바로 줘 버립니다

몇번 던지고 감더니 제법 많은 조과를 올려 버립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39).JPG

 

이번엔 수건도 없이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41).JPG

 

와이프도 조금 작은 싸이즈로 한수 올립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40).JPG

 

비록 큰 사이즈의 배스는 없었지만

딸내미가 제법 잡아내면서 낚시에 재미를 붙인것에 의미를 둬 봅니다

 

해질녁 구름 모습이 아름 답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딸래미 가 담은 작품 입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45).JPG

 

30일낮

파라솔의 소중함을 경험 한지라 바로 3*5 낚시점으로 달려가

47인치 파라솔을 구입하는데 ..

뭐가 이렇게 비싼겨?  59000원??

안동호에서 날려 버린게 돼체 얼마야

비록 싼거지만 편광 안경까지 부셔 버리고...

 

 

30일 밤

잠을 청하는데 오메 더운거~~~

도저히 안되겠기에 아리펜션 사장님께 슬로프 열어 놓으라 전화를 드리고

대충 챙겨 합천호 도착시간이 밤 12시30분쯤 되었을 겁니다

탠트에서 밤을 보내고

담날   역시 아이스 박스를 밥상 삼아 삶은 호박으로 아침을 대신 합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46).JPG

 

합천호 첫배스 !!

언제나 와이프가 첫수를 올리네요

그런데????????

사이즈가 영 ~~거슥 합니다

합천호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4짜 미만의 배스 입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47).JPG

 

제법 큰 배스

이건 제가 잡은 겁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0).JPG

 

 

같은넘인데 48CM 가 나오네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1).JPG

 

4짜미만 배스

합천서 4짜 미만은 오늘이 처음인듯 합니다

그것도 두마리씩이나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2).JPG

 

이건 제법크죠?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3).JPG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4).JPG

 

42CM 이네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5).JPG

 

합천은 평균 씨알이 40 이상이군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57).JPG

 

와입과 둘이서 새벽 부터 어두워 질때까지 참 많이도 잡았습니다

점심식사 하기 위해 잠시 내린 시간 말곤 종일보트 위에서 보네다 보니

온몸이 쑤시나 봅니다

내일 날밝으면 아침 해결후 집으로 바로 가잡니다

감히 무시 할수 없는분의 의사 인지라

보트와 아이스 박스 엔진과 가이드만 둔체

모든 짐은 자동차로 옮기고 새벽을 맞았습니다

텐트에서 주무시는 어르신을 둔체 

로드만 하나만 살짝 꺼내들고 펜션 건너편 직벽으로 향해 봅니다

어라???

바로 입질이 드렉은 풀리고 로드는 곤드박질 칩니다

제법 힘을 쓰던넘인데 라인이 터져 버리고 마네요 

아까비~~

개인 기록은 충분히 넘길듯 했는데..

몇번의 케스팅   

또한번의 입질에 ..

카메라를 자동차에 두고 온지라 할수없이 육지에서 담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0).JPG

 

제가 소란을 좀 피웠나 보네요

잠에서 깬 와이프가 출동 하잡니다 

건너편은 선외기 없이 오신분께 양보 하고 봉산교 가는 삼거리 건너편에서 몇시간 버티다 철수를 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몇수는 했고요

파라솔이 있어도 아침 저녁은 햇빗이 사선으로 길게 늘어 들어 오는지라 별 도움이 안되네요

 

 

8월 1일  오봉지  첫수 입니다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1).JPG

 

작지요??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2).JPG

 

뭐 이른기 다 있는지??

오봉지 구미권에선 그런되로 큰 시이즈만 잡은 기억이 나는데..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3).JPG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4).JPG

 

잡기는 참 많이 잡았습니다

둘이서 100마리는 잡은듯 합니다

와이프 혼자서 용가리님이 주신 줌사 씨테일웜 25마리나 들어 있었는데

다쓰고 부족 했으니..

작은넘들이 제법 힘은 좋았고요 바늘털이에 털리는건 웜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용가리님으로 부터 이것 저것 많이도 받았네요

감사 드립니다

윗 사진 검은펄 웜도 용가리님표 

꾸미기_꾸미기_20120731여름휴가 (65).JPG

 

 

줌사의 스왐프 웜을 알고 부턴 스피닝릴이 더 좋아 집니다

이번 조행에도

안동에선 딸아이와 와이프 가 스피닝을 사용하는 바람에

할수 없이 케스팅릴을 잡은거 말곤

계속 스피닝릴만 쓰게 되더군요

 

 

사용태클은?

              로드:    N.S 카이만 S66ML          

                           카이만 64L

                           아브가르시아 스트라이커 C66M

                  릴:    시마노 나스키 1000

                           시마노 나스키 2000

                           도요 루비나2 6.4:1

              라인:    베이직 FC 6 LB

                           베이직 FC12LB 

              루어:    줌사 스왐프 씨테일웜

                           줌사 스왐프 워터 매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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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김외환(유천)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감사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수 있어서 기쁨 두배 였습니다

12.08.13. 14:28
profile image

유천님 이제 일등선장님이 다댄것 같습니다   높은 열정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가족낚시 참화목하고 좋아보이내요   공주님이 참 예쁘내요

좋은시간 보내신것 축하드리고  또손맛도 축하드립니다

12.08.10. 07:41
김외환(유천) 글쓴이
임승열(goldhook)

건강 하시죠?

일등선장 과찬이십니다

아직도 멀었습니다

딸래미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08.13. 14:30

가족들과의 여름 휴가 알차보입니다...

따님이 어머니를 닮아서 미인이시네요~~

우리집사람 같으면 하루도 길다했을터인데//

12.08.10. 08:32
김외환(유천) 글쓴이
김동진(라이더)

네~

즐거운 휴가 였습니다

딸래미 이쁜건 저를 닮아 그렀습니다 

 

12.08.13. 14:31
profile image
부러운 휴가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2.08.10. 08:34
김외환(유천)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감사 합니다

5일을 물위에서 보냈습니다만

부족 하단 생각이였습니다

12.08.13. 14:32
profile image

사진속 따님이 참으로 예쁘시네요.

가족과 함께 큰 행복을 낚으셨네요.

보기에 좋습니다.

12.08.10. 09:37
김외환(유천) 글쓴이
한원식(문천)

행복 했습니다 만

시간이 짧았을뿐이죠

갈수록 함께할 시간이 줄어 들테니까요

12.08.13. 14:35
profile image

아이스박스가 다용도로 쓰시좋은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니 보기도 참 좋네요.

저보다 짐많이 가지고 타신분은 유천님이 처음인듯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8.10. 10:27
김외환(유천) 글쓴이
박주용(아론)

감사 합니다

큰 아이스 박스가 다용도로 좋던데요

달릴땐 걸터 앉으면 부력통에 앉는것 보다 더 편하더군요

작은 덩치로 많은짐 옮기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12.08.13. 14:38

낚시꾼 최고의 휴가를 보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가족이 함께하시니 더욱 좋습니다..

합천은 아리슬로프가 아닌듯 보이네요?

12.08.10. 11:36
김외환(유천) 글쓴이
육명수(히트)

저로선 최고의 휴가 이였습니다

배스 입문후 제일 긴시간의 낚시였을겁니다

빨리 오짜 만열에 들어야 될텐데 잘 안되네요

히트님 비결이 궁금 합니다

아리 스로프 맞습니다 

관심 감사 드립니다

 

 

 

12.08.13. 14:43
김외환(유천) 글쓴이
김경형(보팅이좋아)

감사 드립니다

제 눈에만 이쁜줄 알았습니다 

12.08.13. 14:45
profile image

파라솔 있고 없고에 차이는 지금계절은 정말로... 비교가 안되죠.

파라솔 달고 달리시다니 너무 용감하십니다. 

12.08.10. 15:20
김외환(유천) 글쓴이
김진충(goldworm)

파라솔 있을땐 몰랐는데

수장 시키고 보니 정말 덥더군요

파라솔 달고 달려도 부상 될정도의 속도는 가능 하더군요

파라솔 살대가 부러질것 같아 최고 속도는 못내 봤습니다

도요컵 결과가 궁금 하네요

12.08.13. 14:56
profile image

캬아...  이쁘신 따님과 어부인 뫼시고 물위에서의 휴가라!!  부럽습니다.

신나게 달리셨네요. 다양한 필드에서~~!  저희는 수요일 합천에서 죽썼습니다만...   크아!! 

12.08.10. 21:11
김외환(유천)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큼직한 보트에 힘넘치는 엔진을 가지고 계시면서

뭐가 부러울까요 

머슴님 보트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저도 가끔씩 업글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 

관심 감사 드립니다

12.08.13. 14:59
profile image
유천님 휴가조향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따님 미모가 출중하네요 자랑하실만합니다
배싱에 소질꺼지 있으니 좋은 곳에 시집가실듯
좋은 시간 축하드립니다
12.08.11. 07:03
김외환(유천)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칭찬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배스 로드 첨 잡아 보는 아이 인데 생각외로 잘 하더군요

즐거운 휴가 였습니다

12.08.13. 15:01

배위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안동 가보고 싶어 집니다..

12.08.13. 12:07
김외환(유천)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아시다 시피 요즘 안동 기대완 달리 실망 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전문가 시라 저랑은 다르시겠지만요

기회 있을때마다 조금씩 배워야 하는데

언제나 혼자 하는출조가 많아 오래 걸릴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12.08.13. 15:04

따님이 미인이시네요....제 스타일이세요~

 

장가만 안갔어도.....

 

즐거운 휴가에 즐거운 낚시에

 

제맘도 즐거워 지네요...

12.08.13. 22:16
김외환(유천) 글쓴이
한재호(호야)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나름 즐거운 휴가 였습니다

 

12.08.22. 23:01
김외환(유천)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부럽긴요

전 삼광님의 바다 낚시가 훨 부러운걸요

12.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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