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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소풍 #3 (그냥 즐거운 하루.)

김승은 김승은 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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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29일

 

날씨 아주 아주 아주 좋은날. (강조입니다.)

 도선장님, 갈마귀님, 망골김승은, 친구손델.

영흥도??, 풍도.

 

광어님 사랑합니다.

?미안해 발키리.

 

명절 전 황금 같은 휴일입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또 정왕텔(도도님 원룸)로 고고싱.

항상 하루전 도도님과 다음날 낚시를 위해 합숙을 합니다.

 

IMG555.jpg

 

도선장님 지인 보트 입니다.

한 일주일간 도선장님이 손봐주신 보트.

 테스트 겸 영흥도로 달렸습니다.   

 

IMG560.jpg

 

구라청에 예보가 정확한날..!!

 

바다는 항상 긴장에 연속인것 같습니다.

왜냐??  선장님, 선원들이 조금만 실수하면 생명과 직결되있으니...

또 한번 바다에 무서움을 배운날 이었습니다.

  

제가 바다를 다니면서 세번째로 무서웠던날 입니다.

 

발키리가 그리운 날이기도 하고요.  

 

IMG561.jpg

 

파도가 1.5~2미터 정도(제생각)  였던걸로...

 

파도가 무조건 높다고 무서운건 아닙니다.

발키리타고 3미터가 넘는 파도를 만나도 무섭단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말로 설명이 어려운 일들이 참 많은 곳이 바다인것 같습니다.

 

한 여름인데 날씨가 겨울로 변하기도 하고

화창하다가 5미터만 가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에 싸이기도 하고...

엉청난 비를 만나기도 하고...

 

정말 바다는 신들에 영역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듬니다.

그래서 더 멋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날 첨으로 도선장님과 바다에 나가  배를 돌린 날입니다.

 파도와 배위로 넘어 들어 오는 바닷물에 답이 없어

물위에 배 올리고 1시간만에 철수 결정.

 

IMG558.jpg

 

 나오는 길에 영흥 대교?? 입니다.

 

IMG569.jpg

       

   나오는 길에 한컷더...

 

만조때는 섬이 되는곳입니다.

여자친구랑 꼭 한번 걸어 보고싶기도 한 곳이구요. 

 

IMG572.jpg

 

철수 한다고 그냥 집에 갈순없죠.!!

팀발키리 가오가 있지.

 

다음 물때를 기다리며 점심밥 내기 피칭.

도선장님과 저, 갈마귀님과 친구손델.

 

결과는 당근이죠.

  

IMG577.jpg

 

불고기도 먹고!! 

 

IMG578.jpg

 

김치전골도 먹고!!

 

팀발키리는 간혹 밥사기 내기를 잘 합니다.

항상 선장님과 다른편 이어서 져드리느라 힘들었는데..

이번엔 같은편이라서...   

 

아무튼 점심도 잘 얻어 먹고 다시 바다로 발키리를 타고 2차전.

 

IMG_20120909_171330.jpg   

바람에 파도에 물색까지 최악 입니다. 뜨아~~~

출발 부터 불안 하더니 사람만 잡고 있습니다.

휴~~~...

 

애럭만나오고 우리솽어(광어)님은 어디에 있는지.

처음으로 고기 사진 없는

 사람 잡은 조행기입니다.

 

IMG_20120929_175528.jpg

 

그래도 다행이 솽어(광어)는 나와주었고

딱~~~먹을 만큼 잡은 날입니다.

 

IMG_20120929_175547.jpg

 

 철수중 하늘입니다.

삼광님 화장실 개그!!  (영희에 하늘은 어디있을까??)

 

지금은 썰렁해도 3일 후 화징실에서 생각하면 혼자 웃지요.

 

IMG_20120929_175846.jpg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IMG_20120929_175911.jpg

 

도선장님 가릴수록 멋있어요. (아부아부) 

 

IMG_20120929_175938.jpg  

막 찍어도 화보 입니다.

 

IMG_20120929_180013.jpg

 

그냥 잘 먹고 잘 놀았던 하루 입니다.

 

팀발키리  

?

발키리는 항상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고 뭐~~

항상 그렇습니다.

 

누구나 눈팅만 하지 마시고 오셔요.

발키리 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도선장님께 전화드리고 날 잡고 바다로 그냥 오시면 됨니다.

 

아님 도선장님 카스를 잘 보세요.

 

낚시도구랑 먹거리 음료는 알아서 챙기셔야 겠죠. 

  다음 소풍엔 비프(VIP)를 만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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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태 바다위에 보트를 올려 놓고..

돌려 돌아오긴 처음인날이였습니다.

 

역시나 발키리 만쉐~

가릴수록 멋진... 인정 안할수가 없는..

 

여튼 몸은 피곤 했어도 즐거움이 가득한 날이였지요 !

고기야 먹을 만큼만 나와주면 그뿐이고~ 먹을 만큼 잡았으니

 

이날도 무조건 행복한걸로 !!

12.10.05. 18:42
profile image
멋집니더~~~
개그는 화장실개그가 최고봉이죠
분명 2주후에 피식하고 웃습니더
12.10.05. 19:26
profile image

파도 높이와 물때시간 바람방향 등이 딱 맞아떨어질때 정말 무서워 지더군요.

바다에서는 늘 겸손함을 알아야하는거 같습니다.

발키리야 워낙 크니까 괜찮겠지만,

우리 쥬브족들은 더 많이 겸손해야되요.

허락하는 날만 들어가기... 

고생 많았습니다. 

12.10.05. 19:46
profile image
첫사진은 도도님 안티샷인가요?

이제는 같이 하는것만으로도 즐거우시겠어요.
12.10.06. 09:02
profile image

인어도 잡고  광어도 잡으시고 대박입니다

무서운 파도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군요

바다 조심해야 죠

도선장님이 계셔서 두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12.10.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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