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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지(용연지)조행

최영태(태야) 3905

0

21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정말 올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거 같습니다

 

10월13일 토요일 9시쯤 낚시 준비를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 하던 중

 

크랭크릴을 분양 받기위해 문배스님에게 전화를 하고 달창으로 향합니다

 

사실 그 전주에 달창에서 잠시 낚시를 했는데 꽝이라는 분을 만나 달창은 영 맘이 가질 안더라구요

 

그래도 가는 김에 물색이 괜찮다 싶음 낚시를 하리라 하고 맘을 먹고 일단 달창 도착.

 

그리고 물 색을 보니.........

 

걍 릴만 업어서 신기지로 출발.

 

도착하니 10시반쯤? 아무도 없더군요 워킹 하시는 분들도 안보이고 들낚도 안보이고

 

완전 이날 전세 내는 기분이 였습니다

2012-10-13 11.02.16.jpg

 

올만에 준비 하고 배사진 한 컷.......

 

2012-10-13 11.02.22.jpg

 

그리고 저수시 사진 하나!!!

 

오늘은 뭘 어떻게 해보나? 맨날 하는 고민 입니다.

 

낚시대에는 지그헤드, 텍사스리그,하드베이트 요렇게 셋팅을 하고 출발.

 

먼저 크랭크 투입 두번 캐스팅만에 한마리 올라 옵니다....

 

2012-10-13 11.23.01.jpg

 

2m 권 크랑크.... 어? 오늘 뭐 좀 될라나? 기대감 충만....

 

이후 또 입질 받고 챔질 그러나 랜딩에는 실패

 

역시 뭔좀 될라나? 는 제 착각 입니다

 

이 후로 입질이 잠잠 하더군요.... 뭐 자주 있는 일이지만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방황을 하기 시작 합니다 ...제방권으로 이동해 지그헤드 쉐드 네꼬 등등

 

힘차게 던져 보지만 지그헤드에 한 번 입질, 후킹, 라이징, 털림........

 

 

그리고 한참을 생각 하다  처음 낚았던 그곳으로 돌아 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크랭크는 다 꺼냇지요

 

그리고 대충 험프 지역이라고 알고 있는 곳을 지지기 시작 했습니다 .

 

그리고 드뎌 올라 옵니다

 

2012-10-13 13.14.02.jpg

 

시간을 보니 거의 두 시간만이네요

 

폰이 오래되서 사진 회질이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2-10-13 13.34.05.jpg

2012-10-13 13.43.15.jpg

2012-10-13 14.01.51.jpg

2012-10-13 14.18.50.jpg

요기까지 연타도 하고 입질을 받고 많이 털리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이놈을 잡고 한마리더 입질을 받았습니다.

 

첨에는 힘없이 그냥 딸려 오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별생각 없었는데

 

배 가까이 오자 힘을 엄청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배 밑으로 꾹꾹 하는 순간 아~~드랙...

 

풀려는 순간 터져버리고 마네요

 

이때 주 히트 채비가 크랭크 1.5m 2.0m 권 그리고 래틀 음이 없는 것....

 

아까운 마음이 머리속에서 맴돕니다...아깝다 아깝다...아~~~ 아깝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1m ,2m,4m 권 크랭크를 바꿔가면서 낚시를 하기 시작

 

이전 만큼은 아니나 그래도 간간히 올라 와 주는군요

 

2012-10-13 14.20.53.jpg

2012-10-13 14.52.35.jpg

2012-10-13 14.57.42.jpg

이때가 3시? 간간히 나와주니 재미 있어 더 하고 싶어 집니다....그리고

 

마지막 손님 물고기

2012-10-13 15.04.45.jpg

가물님이 등장 하십니다. 정말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놈을 어떻할지.

 

와이프가 애 놓고 얼마 되지 않아 한마리 잡아다 주긴 했는데.

 

이번에도 가져 오라는군요. 이놈을 마지막으로 오늘 낚시는 접고

 

가물님 상하지 않게 물 뿌려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장모님 안그래도 집사람 어지럽다고 해서 한마리 사서 다려 줘야 하나 생각 하고 있었다는군요

 

잘 했담서 칭찬? 좋아하십니다.

 

이번 낚시에서 문배스님에게 분양받은 크랭크릴로 마수걸이 지대로 한 하루가 아니였나 싶네요

 

이제 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겨울을 준비 하는거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즐기시고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잼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절이 주절이 쓰다보니 길게 썻네요 다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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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와 손맛 축하드립니다.!!

가물치..저도 올해 26살 배미남 친구입니다만 결혼을했습니다.

다음달 에 애기가 나오는데. 가물치..저는왜 안물어주는 걸까요..

예전에 잡은 가물치 릴리즈한게 갑자기후회됩니다.

12.10.15. 17:36
최영태(태야) 글쓴이
신유진(폭풍입질)

가물치가 무는 철이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장척에서 봄시즌 막 들어서면서 하루에 많이 잡을때는 3마리 까지 잡아 봤습니다.

 

그거 다 릴리즈 해줬다고 와이프에게 구박 받았지만 말입니다~

 

지금 가을이 봄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그 때문 아닌가 싶네요

12.10.15. 19:37
최영태(태야)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감사합니다~

 

운이 좋게잘 걸린 듯 합니다~

12.10.15. 19:37

낚시도 즐기시고

몸보신용 가물치 까지 잡으셨으니 일거 양득 입니다

축하 합니다

12.10.15. 19:32
최영태(태야) 글쓴이
김외환(유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 손님고기 만나면 고민이 됩니다~

 

예전 같았음 다 릴리즈인데......집사람 생각 하니...고민이....

 

감사합니다

12.10.15. 19:39
profile image

가물치가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이야기 같더군요.

외국에선 그냥 징그럽게 생긴 고기정도?

그래도 그렇게 믿으면 믿는대로 되는거라 생각됩니다.


달창지 정도면 오염원 유입이 적은곳이라 괜찮지만, 

시장에서 사오는건 믿을수가 없어요.

금호강에도 가물치 많이 삽니다.

오히려 해로울수 있거든요.


배스 마릿수에다가 가물치 성공 축하합니다. 

12.10.15. 19:37
최영태(태야)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아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물이 깨끗한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근데 이미 와이프가 먹고 있는지라 약이다 생각 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2.10.15. 19:40
profile image
최영태(태야)

달창지꺼는 괜찮아요. 상류 오염원이 매우 적은편이거든요.

약이다 생각하면 약이 됩니다. 

12.10.15. 19:41
profile image

용연지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안가본지 오래된듯 합니다.

손맛이 보장되는 아주 좋은 곳이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가물이도 ...

12.10.15. 19:59
최영태(태야)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용연지는 지금까지 꽝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항상 작은 씨알이라도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단지 단점이라면 보팅하기엔 좀 좁은 감이....

12.10.16. 08:46
profile image

올초봄에 갔다가 꽝치고 왔었는데, 많이 잡으셨네요.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가물치 저도 진짜 무섭더라구요. 하하

12.10.15. 20:23
최영태(태야) 글쓴이
오진용(오션)

겉 모습만 봐도 그런데 실제로 바늘 뺀다고 입을 벌리다 보면

 

그  이빨이 장난 아니더군요 잘 못 물린다면 크게 다칠거 같은 느낌...

 

여튼 무섭습니다...

12.10.16. 09:16

 축하드려요~~ 가물치 때문에 낚시를 접으시는  아주 가정적? 이십니다^^

저도 이번주는 배스갔다.. 멸치만 얼굴보도 왔어요  워킹은...에휴...

12.10.15. 22:47
최영태(태야) 글쓴이
김창용(더블테일)

직장인이라 애볼 시간은 주말 밖에 없는데

 

그중 하루를 군말 없이 허락 해주는 와이프 생각 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하하~

12.10.16. 09:17
profile image

아!~~~어쩐지 이날 신기지 땡기더라니....이날 달창서 삽질한 1인입니다...

안될때...언능 갔어야 했는데....

밸리 타고 있어 몸만 가면 되는거였는데...아쉽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10.16. 17:10
최영태(태야) 글쓴이
이호영(동방)

전 그 전주에 달창에서 삽질하다 와서 별로 땡기지 않아 미련 없이 신기지로 향했습니다

 

그게 오히려 약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12.10.16. 17:53
profile image

태야님 반가워습니다.. 크랭크릴 마수 손맛이라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축하합니다. 

다음에 또 물가에서 봅시다..

12.10.16. 17:41
최영태(태야) 글쓴이
구경태(MoonBass)

저도 반가웠습니다.

 

같이 낚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전주에 기억이 남아 있던지라

 

다음에 또 봴 수 있음 좋겠네요~

12.10.16. 17:54

신기지 오랫만에 소식을 접하네요~

 

예전에는 한번씩 가곤 했었는데...

 

많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12.10.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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