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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신동지&하빈지&단산지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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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올해들어 정말 따스한 하루가 된 듯합니다.

골드웜네 가족여러분께서도 따스한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연락하여 일요일 출조를 약속 잡았습니다.

일찍 잘려는 찰나, 친구가 맛난 삼겹살을 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늦은 밤 공짜라는 생각에 이불을 차버리고 삼겹살 집으로 갔습니다.

소주 한잔에 삼겹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덕분이 든든히 먹고 늦었지만 잠을 청했습니다.

 

2010년 5월 2일

AM.05:00

출조를 간다는 생각에 벌떡 일어나 어제 정비해둔 장비를 챙겨 친구와 함께 출조 길에 나섰습니다.

오늘 출조계획을 잡은 장소는 신동지 혹은 지천저수지, 낙화담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구름, 바람 한점 없는 너무나 맑은 날씨입니다.

캔커피를 마신 후, 장비를 챙겨 듭니다. 오늘의 장비는,

[N.S 허리케인 미디움 베이트로드+아부가르시아 5600 D6 베이트릴+3/8온스 분홍색/흰색 금색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

[알 수 없는 라이트 스피닝로드+HDF 1000번 스피닝릴+이카웜/6인치 스트레이트웜]

두대만 들고 나서 봅니다.

상류 쪽에서 먼저 지질려고 생각했으나,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워킹하시는 분들도 많아 좀 색다르게 제방에서 시작합니다.

제방을 가는 길에 연안에서 3짜급 배스님들이 간간히 알자리를 찾으러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허나 너무 민감한 탓인지, 가까이 가기도 전에 휙~ 도망을 가고 말았습니다.

제방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하지만 스피너베이트에는 잔 입질 조차 보이질 않았습니다.

수초가 살짝 보이는 지점에 스피닝대로 교체하여 이카웜으로 통통 튀게 하여 지저보지만 역시나 입질은 없습니다.

제방 끝에 있는 곳까지 가서 절벽에 붙여 보았지만 배스님들이 어디로 도망간 것인지 찾아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제방에서 나와 수상스키 보트를 타는 곳으로 가봅니다. 역시나 연안에 알자리를 찾으러 나온 배스님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보트장 근처에 부쳐서 스피너베이트로 지져보았지만 여전히 배스님들은 응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저 멀리 보팅 하시는 2분이 보이십니다. 얼마전 tokky님 조행기에서 다음번엔 지천지 보팅하신다던 글을 읽었기에 tokky님이신가 하고 보았습니다. 잠시 쉬기 위해 나오신 한분께서 골드웜표 썬캡을 쓰고 계셨습니다. 그 분께서도 아침 피딩무렵 상류에서 미노우로 5수 정도 하셨다고 하셨으며, 그 뒤로 입질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분이신지는 물어보지 못하였지만,

"혹시 배스에미친남자라고 아시나요?" 라고 물어보니 바로 아신다고 해주시면 알아봐주시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상류 쪽으로 가서 지져보라는 충고를 받아 듣고, 바로 상류 쪽으로 이동을 해볼려는 찰나, 중류 부근에 베이트피쉬의 엄청난 활동을 목격하였습니다. '저기다! 내가 원하던 곳!' 바로 장비를 챙겨 베이트피쉬가 활동하는 곳으로 캐스팅해봅니다. 수초가 빼곡하게 자라나 있어 정말이지 배스님들이 저 곳에 다 모여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30분여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배스님들은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보팅을 하시던 분들께서도 입질조차 받지 못하신듯 하셨습니다.

AM.09:30

친구가 만들어온 김치볶음밥과 라면을 끓여 늦은 아침을 먹은 후, 상류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입질이 없어 철수를 준비하시던 몇분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배스님들은 전혀 나와주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친구들과 고민 고민 끝에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하빈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재방 쪽과 몇몇 포인트 되는 자리에 엄청나게 많은 분들께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조과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철수를 할려는 찰나 재방 끝 부분에 배스님이 알자리를 튼 것인지 보초를 서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하빈지에서 한번 알자리 보초 배스님을 잡은 경험을 살려 친구들과 지지기를 20여분 알자리 뒤에서 순간 톡~ 치는 순간, 스피너베이트에 조금씩 반응을 보이던 배스님의 입질은 친구가 받았습니다.

재빠르게 훅셋! 힘이 어찌나 강한 것인지 친구의 미디움헤비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저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너무 급한 탓인지 힘으로 그냥 제압해버렸습니다.

 

Photo_100502-000.jpg Photo_100502-003.jpg

▲알자리 보초 배스님을 잡아 올렸습니다. 조과가 저조한 탓인지라 배스님을 보러 많은 분께서 오셨습니다. 사진도 찍고, 축하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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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를 간당간당하게 넘었습니다. 철수하시던 분들께서 디카까지 들고 오셔서 사진을 찍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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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배스님을 잡고 상당히 뿌듯해하며 즐거워했던 친구와 배스님의 기념촬영. 다른 물고기는 몰라도 배스님은 손으로 잡지를

   못하겠다고 끝까지 집게를 이용해서 잡았습니다.

 

Photo_100502-002.jpg

▲오늘 조과가 없던 터라 친구가 잡은 배스님으로나마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랜딩하는 도중에 하빈지 특유의 정체불명가루가

   배스님의 온 몸에 뭍어 나왔습니다. 연안 쪽으로 최고 1m권까지 번져 있어 차마 씻겨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튼실한 배스님을 만났기에 일단 집으로 철수를 감행합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에 지쳐 잠시 낮잠을 잔 후, 그냥 보내기 아쉬운 주말이기에 단산지로 마지막 저녁 피딩 타임을 노려 보러 가보았습니다.

 

PM.05:00

단산지 역시 저조한 입질의 연속입니다. 잡으신 분들 얘기로는 하드베이트는 쳐다도 안 보신답니다. 4인치의 웜으로 리트리브 후 한번 '툭!'팅겨 주는 액션에 조기급도 안되는 배스님들만 나와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 역시 스베와 크랭크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해가 져갈 무렵, 반대쪽에 홀로 가 있던 친구가 제 옆에 있던 친구 휴대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잡았다! 드디어 잡았어!" 제 폰은 밧데리가 다 되어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역시나 조기급도 되지 않는 배스님입니다. 연안 근처로 잔씨알의 배스님들이 나와 있는 것이 포착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몸은 만신창이라 저는 장비를 접고, 친구의 손맛 보는 장면을 눈으로 나마 보며 즐거워 했습니다.

조금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일명 훌치기 낚시라고 하는 것을 하러 오신 아저씨 한분께서 저희 옆에서 60~70cm급 잉어를 2수나 하고 가시는 모습을 보고, 참 부자되실 분이시라고 생각하며 간만에 잉어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해가 지고, PM.08:00 피딩타임에 잠시 버즈베이트로 캐스팅하였으나, 바늘털이 2수, 잔입질의 훅킹 실패 3번을 뒤로 한채 철수를 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배스님들이 너무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주력인 스피너베이트에는 반응이 없고, 다른 채비로 교체하니 어정쩡한 액션에 배스님들이 속아줄리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엄청난 대꾸리 배스님을 만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하늘의 계시구나!' 생각하며, 오늘의 출조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배스에미친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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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에 저 가루는 배스한테도 엄청나게 안좋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어쨋거나 고기 사이즈가 점점 굵어지고 있네요. 축하합니다.

10.05.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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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감사합니다.

저 가루를 어떻게 처리를 할지 참 걱정입니다.

저도 배스님이 걱정이 되었기에, 릴리즈 할 때 먹는 물로다가 씻어 주고 릴리즈를 하였습니다.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랜딩 후, 씻어 놓고 사진을 찍고, 어차피 릴리즈를 해주면 다 씻길텐데 왜 릴리즈 하기 전에 씻겨 주었는지 제 자신이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큰 사이즈의 배스님을 만나 보겠습니다.

10.05.03. 17:25

처음엔 황사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황사 때문은 아닌거 같고 공사한다고 생겨난 모래 가루 같던데,

 

어지간하면 그냥 하겠던데, 너무 심할정도이고 멀쩡하던 릴까지 서걱 거리는거 같아서  하빈지는

 

저 가루 때문에 최근 못가겠더군요.

 

"4짜를 간당간당하게 넘었습니다"   한참 생각했습니다.  

 

"4짜를 강간당하게 넘었습니다.."이렇게 읽어서.....emoticonemoticonemoticon 

 

10.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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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철(레오)

대구 지역 분들의 앞마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개체수도 많고 절대 꽝을 하지 않던 곳이었는데,

저 가루로 인해서 너무나 지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를 한다는데, 과연 저 가루들을 어떻게 처리를 할지 참 걱정입니다.

"4짜를 강....간당하게..."레오님의 한마디에 업무로 찌든 얼굴에 미소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하빈지를 잠시 안녕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05.03. 17:28

항상 담백한 조행기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시네요 !

게다가 진솔하고,털털한 내용.

 

잘 봤습니다.

 

참 저 흙가루같은 것은 흙이 아니고,  나뭇가루(미세톱밥) 입니다.

뻘을 끌어 올려 정화 처리 하는 과정에서 , 나오는 분비물이라고 하네요 .

물속에 흩어져 있지는 못하고, 항상 둥둥 떠다니죠 .

 

바람이 불면 날아 다니니, 마스크 같은 것을 착용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10.05.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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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미끼

감사합니다.

그냥 손이 가는데로, 머리에 스쳐가는 생각대로 쓴 것인데 재미있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글 보단 멋진 사진들이 많아야 할텐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 정체불명의 가루가 정말 여러 곳을 망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나뭇가루라...어떻게 정화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당분간 하빈지 출조를 끊던지, 혹시나 가게 된다면 마스크를 꼭 해야겠습니다.

10.05.03. 21:32

황토가루같은거 수초가 삵은 가루 아닌가요? 창녕에 우포늪 주변 수로에 가도 많아요. 시즌중에는 수초가 뒤덥고 있다가 겨울이지나고 삭아서 고동색 가루같은걸로 변하는거 같던데요. 우포늪 수로는 공사도 없는데 매년 생기더군요,,하빈지에도 똑같이 있더군요

10.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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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옥(프라이드FC)

저 가루가 참 신경쓰이게 만듭니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이제는 좀 사라져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낚시의 어려움은 둘째 치더라도, 릴에 주는 손상과 우리 몸이 좋지 않다는 점이 참 마음에 걸립니다.

10.05.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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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형(지성아빠)

감사합니다.

더 많은 내공을 쌓아서 저런 배스님을 마릿수로 만나봐야겠습니다.

10.05.03. 21:48

일요일 조금 늦게 (오전 11:30 경) 신동지에 갔었습니다. 아쉽게 뵙지는 못했네요 emoticon

아직 신동지는 때가 아니다 싶은데, 하빈지가 요즘 저 모양이니 가까운 거리로는 마땅한곳이 없어 가긴 하는데, 참 어렵네요.

그나저나 하빈지 빨간가루는 뻘 정화 사업하기전부터 보인걸로 기억을 하는데, 정확한 정체가 뭔지 궁금하네요. 가루 때로 몰린 지역을 지나가면 뭔가 시큼한 냄새가 나던데...

주말에 이리저리 많이 싸돌아 다녀 조행기를 올려야 할텐데, 조과도 신통찮고 몸이 힘들어 만사가 귀찮네요 emoticon

10.05.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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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tokky)

아! 그러셨군요.

너무 아쉽습니다. 저랑 친구들이 11시 조금 넘어서 신동지에서 나왔었습니다.

혹시 아반떼 흰색 두대를 보시지 않으셨는지요. 보셨다면...아쉽게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가까운 곳이라 두곳을 탐색해봤지만 이거 참, 배스님이 나와주질 않아 배만 아프고 득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저도 신통찮은 조과지만 어린이날을 기대하며, 힘내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tokky님도 얼른 힘내시어 멋진 조행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5.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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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tokky)

토끼님 결혼기념여행은 잘댕겨오셨나요.. 글을보니 계속 낚시하셨네요 잘해드려야 한다니까요.. 올 한해 원만한 출조를 위해서요..emoticon 저도 일요일 신동지가려다 급 변경 새로 개발한 곳으로 출조해버려 아쉽게 뵙지 못해네요 조만간 물가에서 뵙게되겠죠.. emoticon

10.05.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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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태(Moon Bass)

MoonBass님도 뵙고 싶습니다.

tokky님만 찾지 마시고, 저도 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골드웜네 가족여러분을 만나는 그 날까지 배.미.남의 출조는 계속 됩니다.emoticon

10.05.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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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한바에 의하면 그냥지나가는 액션에는 그냥 뒤따라 오는 정도의 리액션을 보이는 듯 하더군요.

그냥 제 사견이지만, 네꼬나 와키리그.. 웜의 느린 스위밍이 괜찮은 공략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봄철 턴오버에 하빈지의 준설로 인해 부유물이 더욱 심해지지 않았나...이것도 그냥 추정만 해봅니다.

열정적으로 하시니 다음엔 대꾸리 하실겁니다.

10.05.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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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현혜사랑)

감사합니다.

스베와 크랭크로 확인하니 현혜사랑님 말씀대로 리트리브 액션에는 30~50cm쯤 따라오다 돌아가버렸습니다.

어린이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오로지 네꼬리그 하나만으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인내심을 잔뜩 가지고 한번 주구장창 기다려볼려고 합니다.

어린이날 웬지 대꾸리 배스님이 덜컥! 인사하러 와주지 않을까 합니다.

10.05.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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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가루때문에 하빈지 가기가 조금 꺼려집니다..릴에 아주 않좋은 영향을 미치더군요...

보트도 마찬가지라...emoticon

혹시 물 맑고 대꾸리 많이 잘 잡히는곳 알고 계심 소개좀 시켜 주시와요..emoticon

10.05.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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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보팅도 만만찮은가 봅니다.

하빈지 당분간 발을 뚝! 끊어야겠습니다.

좀 멀더라도 다른 곳을 찾아 삼만리 행 하겠습니다.

물 맑고 대꾸리 많이 잘 잡히는 곳이라 함은....

알고 있었다면 동방님께만 쉿!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방님께 가르쳐 드리면 대꾸리란 대꾸리는 다 잡아버리실테니 말입니다. emoticon

저도 알고 있다면 당연히 글을 올리겠습니다만 아직까지 좋은 조과와 함께 정말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를 찾질 못하였습니다.

이건 배스님 찾기보다 포인트 찾기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힘을 내서 포인트를 여러 곳 탐색후 괜찮은 곳이 보이면 바로 동방님께만 살짝 귓속말로 속삭여 드리겠습니다.emoticon

 

10.05.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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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팅했습니다. 저 가루는 정체불명이군요.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없으신듯??  매년 저런다고하니 공사때문에 그런 거는

아닌 듯 하고..  씨앗이란 말쪽에 한표보태지만..  알길은 없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늘 하빈지의 히트는 서스펜딩 미노우!!

10.05.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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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님)

요 근래 조과에 보팅에서는 서스펜딩 미노우가 정답인듯 합니다.

출조 때 마다 조사님들과 얘기를 해보면 대부분 미노우에서 답을 찾으신 듯 합니다.

워킹에서도 과연 미노우가 먹힐지가 의문입니다.

10.05.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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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이 좋으니 정보의 바다에서 좋은 글들을 많이 차근 차근 읽어보시고, 시즌별 패턴에 맞추어서 루어의 속도 강약에 따른 채비-배스의 그날 반응 속도를 읽기 위함-를 종류대로 사용하시면서 당일의 패턴을 읽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만은 않겠지만, 프로급들은 보통 그러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배스를 찾더군요... 저도 늘 생각 많이 하면서 낚시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낚시 시간이 갈수록 넘 어려워져요~~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emoticon  대물을 위하여~~ emoticonemoticon

 

 

10.05.0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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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감사합니다.

내일 아무 일이 없다면 출조를 한번 나서보기 위해 정보의 바다에서 열심히 검색 중에 있습니다.

내일은 보팅에서 좋은 조과가 있는 미노우와 네꼬리그로 한번 지져볼 생각입니다.

낚시가 어려운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렇게 어려운 과정 속에서 나의 패턴을 찾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흐르는강물처럼님도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10.05.04. 12:21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감사합니다.

저도 레오님의 맨트에 업무의 피로를 싹 잊고 한번 웃었습니다.

10.05.04. 12:22
profile image

신동지에서 그날 스쳐지나갔네요

미노우로 5수 하셨다는 보팅분들과 같이 있었는데....

 

저도 신동지에서 철수 해서 하빈지로 갔었는데 그곳에서도 스쳐 지나갔네요

"알고보면 다 우리편"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배.미.남님은 기억이 흐릿한데 옆에 친구분은 얼굴이 낯익어서 긴가민가 했습니다

10.05.04. 13:52
profile image
김태균(뚜벅이)

뚜벅이님도 그날 신동지에서 하빈지로 이동하셨군요.

혹시 붉은 색 보트에 계시던 분이신가요?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이지 대구권은 "알고보면 다 우리편" 확실히 맞다는 결론이 섭니다.

다음 출조 때는 그 포인트에 계신 조사님들께 전부 말을 걸어봐야겠습니다.

뵙게 된다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10.05.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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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임님)

감사합니다.

임님 혹시 이노베이션 스타일의 검은색 차량에 흰색 보트를 위에 얹어 다니시는지요.

이 날 출조를 마치고 철수하는 길에 PM.08:20경 복현오거리에서 저 차량에 임님을 엄청 닮으신 분께서 단산지로 향하시던 모습을 봤습니다.

임님께서 맞으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10.05.05. 10:44

내일 신동지로 출조하려고 합니다..

 

설마 배스 얼굴도 못 보고 오는건 아니겠죠??

10.05.04. 20:24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늑돌이님이시라면 꼭 멋진 배스님 만나고 오실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10.05.05. 10:45

회사에서 20분거리인데 저 가루때문에

망설여지는 하빈지, 하지만 배스 힘쓰는거 보면 대단하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4. 22:05
profile image
김경훈(mama)

감사합니다.

하빈지 배스님은 의외로 다른 비슷한 저수지 배스님보다 힘을 더 쓰는 듯 합니다.

얼른 저 가루가 사라져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을텐데 얼른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5.05. 10:45

하빈지 한번도 못가보았는데 한번 가보고싶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5. 02:33
profile image
오현수(달빛)

감사합니다.

하빈지는 정말 좋은 배스님의 포인트가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붉은 정체불명의 가루로 인해 낚시 상황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몇가지 설이 있지만, 식물의 씨앗이 썩은건지, 나무껍질이 썩은건지 어떻게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10.05.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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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수(히트) 10.05.04.15:50 314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