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발키리 소풍#5

김승은 김승은 3589

0

16

 난지도.

2012년 10월 21일.

도선장님, 선장님지인, 김승은, 쏜.

광어 다운샷.

 

 022.jpg

 

어김 없이 찾아오는 황금같은 주말 입니다.

 

역시나 토요일 회사퇴근 후 정왕텔( 도도님 낚시 원룸 )로 달립니다.

팀발키리 팀복을 살려고

일찍올라가

마리오 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팀복.jpg

 

?촌놈들 서울가니 볼건 많았습니다.

일단 사람구경은 엄청나게 하고왔습니다.

 

선장님 스톼일~~~~

 

EXR팀106바람막이? 이놈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가격에 안습 싸이즈가 없어서...또 한번 안습.

 

그냥 이럴 때마다 로또1등이 간절합니다.

그럼 일시불로 더 좋은 놈들 하나씩사서 입고 다닐껀데요.

 

그리고 도선장님이 하고 싶어하시는 70마력 두발로 업해드리고...

 

IMG_20121020_213735.jpg 

 

가격과 싸이즈의 안습으로 그냥 신발 하나씩 사고 저녁 먹으로 고고싱.

 

요즘 낚시를 가면 참으로 잘 먹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요기는 도도님 정왕텔 앞에 있는 볏짚삼겹살 집입니다.

일인분에 65백냥...!!

가격대비 일등 삼겹살 집입니다.

 

 IMG773.jpg 

 

난지도로 고고싱.

 

예전에는 나가면 먹을 만큼이 아닌 조업 수준으로 잡았던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먹거리 걱정은 아니지만....

조과가 예전만 못하단걸 많이 느낌니다.

 

바다루어 인구도 분명히 많이 늘었고 

한 포인트에서 5~10대정도에 배들( 타작수준 )...점점 어자원이 많이 줄어드는 기분.

광애 애럭까지 모두 킵하는..흠

 

분명히 작년까지만 해도 잘나오전 곳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도 라이센스 만들어서 어자원 보호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듬니다.

당연히 고기야 잡은사람 마음이지만

우리 후손은?? 우리만 즐기면 끝나는 그런 것이 아니니까?? 

한번 쯤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라이센스화 해서 하루에 한명이 2마리...뭐 대충이런식으로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IMG782.jpg IMG781.jpg

 

모닝회 준비하는 일등갑판장 김승은입니다.!!

 

칼질 일년차 첨 회썰던 날 광어 한마리 난도질 후 멀미 때문에 하루종일 고생했던 기억이.

이제는 많이 능숙한 솜씨~~~부듯합니다.

 

흔들리는 배위에서 칼질해보심 이해하실껍니다.

 

 IMG783.jpg 

 

모닝회입니다.!!

요즘 수온이 시원해져서 광어살이 엄청 존득한 맛입니다.

저나, 선장님, 쏜, 모두 좋아하는 광어회 입니다.

 

참돔, 민어는 기름져서 금방질리고

놀래미는 기생충 때문에...

우럭은 맛있으나 광어보다 단맛이 덜하고

그런 저런 이유들로 광어가 일등인것 같습니다.

 

IMG777.jpg 

 

너무 많이 여유롭습니다.

모닝회에 선장님 지인분이 가지고 오신 토스트

바나나, 과자들, 붕어빵, 찰떡파이?? 점심에 깁밥에 또 광어회  

 

아무튼 살만쪄서 팀 발키리가 아닌 '팀 디라인'이 되어버린.

 

IMG779.jpg 

 

역시나 오늘도 조과물 사진은 없습니다.

 

너무 루즈하여 선장님과 지인분 저랑 쏜 저녁내기 한판 했습니다.

결과는 당연 선장님에 '승'

 

전 선장님과 같은 편이되는게 꿈입니다.

져드리는게 이제는 너무 힘듬니다.

입질와도 훅셋 안하고 큰놈잡으면 터트려 버리고...

 

휴~~~

 

한 25~30장 정도 잡았던것 같습니다.

장원은 선장님 지인분 6짜 쪼꼼 안되는 광어가 일등.

 

IMG771.jpg 

 

전곡항 모습 입니다.

예전에는 참으로 멋있고 신기한 것도 많았는데.

이제는 우리동네 같은 느낌입니다.

 

 1350869581584.jpg

 

오늘도 고생한 발키리 부터 샤워 좀 해주고

 

발키리 샤워 시키다가 친구 쏜이 발키리랑 대화하더군요

"시원해발키리"

"저번에는 샤워도 안시켜주고 답답했져."

너무 사랑하면 사물에도 감정을 느낀다는데....뭐~~ 혼자 이러고 있더라구요.

( 얼마전 실연에 아픔이...)

 

아무튼 이렇게 또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그리고 또  저녁으로 소불고기 먹고 요즘낚시가면 종일 먹기만하는것 같습니다.

선장님 "다음에는 다시 헝그리 낚시, 전투낚시 하는걸로~~~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한번쯤 생각해 보고 없어지기 전에 고치는 골드웜식구, 팀발키리가 되길...

생각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아주 하찮은 물건에도 신이 깃들었다고 믿는 것이 일본식이죠.

우리나라에도 그런 문화는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9.8 시집 보낼려니깐 마음이 좀 짠하고 그래요. 

광어회 뜨시는 솜씨가 아주 일품이십니다.

낚시꾼은 잘 썰필요는 없고 포만 잘뜨면 되죠.


토요일 복귀도중에 파도를 하도 뒤집어 썻더니 일요일은 멍한 상태로 하루를 보낸듯 합니다.

즐거운 출조와 행복해보이는 낚시꾼들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12.10.22. 15:57
profile image
김승은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저도 바다로 눈을 돌린 후 배스낚시대랑 릴...주력 빼고 팔려고 했으나

손때 뭇은놈들 미안해서 못 팔겠더라고.

 

일품까지는 아니고 막드리대는 성격이라 그냥하다보니 되더라구요.

조행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스승님을(도도님) 만나서 낚시에 행복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스승님께 조금이라도 눈박에나면 물에 집어 넣어 버린다는... 등대에 내려 버린다는...

아무튼 잘 보여야 하기에....  

  

12.10.22. 17:51
profile image
김승은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실제로는 정말 무서운분이라는데... 아무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거죠.!!

 

실제로 그러심 전 바다에 100번쯤 들어 가고도 남았겠죠.  

12.10.22. 20:37
profile image
김승은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휴가 있으시단 얘길 살짝들었습니다.

 

시간이 허락 한다면 함께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12.10.22. 20:38

역시나 안티샷 한개 보이는데 !

역시나 이날 난지도 앞바다에 버리고 왓어야 했는데...

 

청주댁이 눈앞을 가로 막더구만? 문경댁였나?

선상 칼질은 아주 일품~ 이라고 칭찬 해주겠슴 !

또..

 

안티샷... 볼살이 가득하군

 

스승은 당치 않고 .. 같이 낚시를 즐기는 동료? 아님 선배 정도 겠지요.

여튼 당신이 있어 심심하지 않소 ! 만.. 

12.10.22. 20:58
profile image

우린 쫄쫄 굶었는데,,,?

역시 대조가 되는 군요?

 

참곰보다 우럭꾸이가,,,

자꾸 생각이나??

12.10.23. 10:03
profile image
김승은 글쓴이
저원

우럭구이 

 

그래도 참곰 손맛이 그립습니다.

12.10.23. 13:25
profile image

흠...   역시나 배는 커야 제맛~!!    작아도..  나쁘진 않지만서도... 

바닷가 근처에 부러울 따름입니다.   좀 부담시런 거리라....   아~~!!  발키리~~

12.10.23. 12:37
profile image
김승은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구미서 멀긴하죠..

 

역시나 배는 커야 제맛~!!  

크기도 중요하지만 바다보트는 생각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헐깊이, 홀수, 심장마력, 무게발란스... 기타등등

 

같은 크기라도 따라 설계에 따라 엄청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튼 발키리가 좋은배인건 확실합니다.       

12.10.23. 13:30

항상 눈으로만 함께합니다!

 

인석, 인욱형, 깜님 등 등 대호만을 같이 즐겼던분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도도님은 뭐하고 계시는줄 알겠지만 ^^;

12.10.23. 15:55
profile image

로드가 발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아주 여유로워 보이네요.

 

아침이던 점심이던 저녁이던 새벽이던..

저렇게 회 떠보고 싶은 1인입니다.

12.10.24. 11:54
profile image

?발카리 소풍은 언제나 여유롭고 힘차고 즐거워 보입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12.10.25. 11: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날짜 (최신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36
image
김인목(나도배서) 12.10.24.12:11 4491 0
2035
image
김인목(나도배서) 12.10.22.17:34 4840 0
image
김승은 12.10.22.15:13 3589 0
2033
image
이호영(동방) 12.10.22.09:45 5058 0
2032
image
남정열(james) 12.10.21.23:15 4025 0
2031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2.10.21.22:21 5742 0
2030
image
장인진(재키) 12.10.21.21:34 4178 0
2029
image
양맹철(무드셀라) 12.10.21.20:44 3701 0
2028
image
박경찬(요세재미들린) 12.10.21.17:59 5438 0
2027
image
양맹철(무드셀라) 12.10.20.20:30 3499 0
2026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2.10.19.21:53 4231 0
2025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0.19.17:17 3265 0
2024
image
양맹철(무드셀라) 12.10.19.14:52 3312 0
2023
image
설상호(꾼) 12.10.19.10:52 4585 0
2022
image
낚시미끼 12.10.18.21:38 5741 0
2021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0.17.09:20 7328 0
2020
image
양맹철(무드셀라) 12.10.16.21:13 4511 0
2019
image
김승은 12.10.16.14:50 3905 +1
2018
image
박주용(아론) 12.10.16.10:52 5772 0
2017
image
장인진(재키) 12.10.15.22:07 48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