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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디오 바닥 조이너와 스트링거 자작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보트&보팅 박기령(불꽃남자) 2010.05.07 09:37

안녕하세요. 보트 합판 조이너와 스트링거 자작에 대해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전 골드디오 265와 도하츠9.8를 사용하고 있고, 나름 아주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골드웜에서 충분히 보팅에 대한 공부를 하고 샀기에 시행착오도 적은 편이었구요.

 

하지만 다른것들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활주하여 주행중에 접이식 바닥판이 올라오는 현상이 있어

이번에 엔진을 5마력에서 9.8마력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정상스포츠에서 제공해주신

접이식 바닥판에 끼우는 알루미늄 조이너와 고압매트와 바닥판 사이에 끼우는 알루미늄 뼈대를 사용해서

바닥이 올라오는 현상이 많이 완화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1m에 가까운 접이식 합판의 폭을 정상보트에서 주신 폭이 3cm되는 알루미늄 조이너로

바닥판이 올라오는것을 커버하기엔 조금 역부족이더라구요.

(조이너를 끼운 양 끝단은 움직이지 않지만 합판의 가운데는 힘들 받지 않아 불쑥불쑥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고심끝에 이런 일에 종사하시는 아는 형님께 스텐레스로 작업을 부탁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조이너의 길이와 폭을 정상스포츠에서 주신 알류미늄 조이너보다 더 길게하여

접이식 합판의 합판 3개를 다 커버 할 수 있는 스텐레스 조이너를 만들고(1번그림),

 

접이식 합판은 다 분리하여 그 중간중간마다 골드디오 제일앞의 합판과 접이식 합판을

연결하는 스트링거와 같은 형식의 H형태의 스텐레스 구조물(2번그림)을 만들어

연결하는 작업을 할까 합니다.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바닥이 올라오는 현상이  지금 상태보다는 많이 완화될것 같은데요.

하지만 접이식 합판을 분리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제가 경험이 부족하고

보트에대해 지식이 많이 없는지라 솔직히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스텐레스판의 두께는 2T로 하는게 나을지 3T로 하는게 나을지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3T로 할 경우는 확실히 튼튼하겠지만 중량이 좀 나갈듯해서 2T로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만약 위의 작업을 진행했다가 실패시 다시 바닥판을 예전처럼 붙일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보팅중에 다른 문제가 있을지도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JPG 2.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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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답변들 10
오철환(오디오맨) 2010.05.07 09:46

조이너는 조금 더 넓고 길게 만드시면 좋습니다

바닥 가운데가 불쑥 불쑥 올라오는것은 정상에서 제공하는 알미늄 바닥판(약1m *0.2m)으로 웬만큼 커버가 됩니다

그리고 바닥판을 조각조각 잘라서 사용하는것은 조립 및 운반에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고

현재

에어매트와 보트의 튜브에 에어압력을 높히면 될듯합니다

다른 분들은 별 이상없이 이용하시거든요..

저역시 그렇게 이용하였구요

보트 및 에어매트에 압력을 어느정도로 넣으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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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령(불꽃남자) 2010.05.07 10:01

오디오맨님 우선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공기주입의 마무리는 발펌프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압력은 잘 모르지만 emoticon

에어매트는 발펌프로 더이상 공기가 들어가지 않을때까지 넣구요,

보트에는 손으로 튜브를 손가락으로 힘줘서 눌렀을때 살짝살짝 들어갈 정도로 넣습니다.

 

그리고 에어매트와 합판 사이에 넣는 알루미늄뼈대를 어떤 방식으로 넣으시는지요?

전 트랜섬에 딱 붙여지게 해서 위치시키는데요 이것때문에 더 뜨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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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2010.05.07 14:10

엔진달고 다니려면 반드시 슈퍼브라보펌프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이드모터야 뭐 적당히 발로 넣어서 빵빵한정도면 충분하지만,

그걸로는 압력 계측이 안되기 때문이죠.

 

바닥은 300, 부력통은 200씩 넣고 있습니다.

바닥 알미늄 뼈대는 바닥판과 에어매트 사이에 끼우는데 뒷 트랜솜에서 2-3cm앞으로 두시면 맞을듯 하구요.

간혹 에어매트 아래에 까는 분들도 있습니다.

5마력의 경우는 아래에 깔아야 부상이 잘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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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2010.05.07 14:19

H 형태는 절대로 반대입니다.

 

바닥접이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시고 보강하시고 싶으시면 좌우측 조이너를 더 길고 넓게 잡아주는 것으로 튜닝을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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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령(불꽃남자) 2010.05.07 17:26

골드웜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H형태의 구조는 문득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 건데 역시 조금 무리가 있나보네요. emoticon

아무래도 골드디오의 접이식 합판의 장점인 접고펴는 단촐함이 많이 줄어들게 되겠죠?

그 부분을 감수하고서라도 바닥이 올라오지 않게 하면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답변해 주신 걸 보니 아무래도 제가 풋펌프로 공기를 주입하다 보니 에어매트가

300mb의 압력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바닥의 알루미늄 뼈대의 위치도 제가 너무 트랜섬에 붙여서 다른 분들보다

바닥이 더 올라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우선 바닥판은 그대로 두고 양쪽에 대는 조이너만 폭을 지금의 5cm보다 더 넓혀서 한 8cm의 폭으로 제작을 해 보고

차후 문제는 그때 다시 두고 봐야 겠습니다.(양쪽을 제작하면 3T로 할 경우 무게가 대락 9kg이 될듯 합니다.)

만들어 주시는 형님께서 3cm 이상은 ㄷ자 형태로 절곡이 어렵다고 하셔서 우선 ㄱ자로 절곡을 하고

나머지 다른 판은 용접을 하는 방식으로 제작을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이너를 스텐레스 3T로 제작할 경우 무게가 두개 합해서 대락9kg, 2T로 할 경우 대략 6kg이 나오는데요

2T가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충분히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중량을 생각 않고 3T로 튼튼하게 할지도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마음은 2T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긴 합니다. emoticon

(지금 사용하고 있는 조이너가 2T 알루미늄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스텐레스가 알루미늄보다 강성이 우수해서

2T로 제작하더라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조이너보다 더 강한 힘을 견딜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휨성은

알류미늄보다 스텐레스가 높아서 강성은 높지만 휨성도 높아서 찢어지진 않겠지만 오히려 더 잘 휠까 걱정도 됩니다.)

 

프로토타입이 있으면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될텐데 프로토타입없이 바로 진행해야 해서

구구절절 질문이 길어지네요.  emoticon

 

작업 할 스텐레스판의 두께에 대한 의견도 회원님들께서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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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2010.05.07 18:36

지금 제가 사용중인 조이너는 3T짜리 알미늄이며 ㄷ 자형 절곡입니다.

크게 무게가 없어서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지요.

 

파도가 심하지만 않다면 기존제품으로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파도가 심한날은 안나가는게 정상이긴한데, 낚시꾼 마음이 그렇질 않죠.

 

하여튼간에 저는 이걸로 낙동강 똥바람, 안동 똥바람 다 뚫고 달립니다.

 

골드디오265는 조립해체가 쉬운 반면에 바닥시스템이 조금 약한것.. 이 두가지가 장점과 단점 모두를 주네요.

 

스텐은 너무 강하다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만에하나 꺽임이 생길경우 보트원단을 찌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그냥 알미늄 3T정도가 적당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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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영(칠천사) 2010.05.07 19:10

에어매트위의 알미늄 사각판재를 180으로 정상에 주문하여

사용중이고 우리 막달려맴버들에게는 그길이만큼 같은뚜께의 합판으로

알미늄에 쪼인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낙동강 똥바람도 무난히 해쳐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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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원(상영아빠) 2010.05.07 22:59
질문자로부터 선택받은 답변입니다

제 경우 매트리스타입의 보트인지라 과감히 매트리스를 빼버리고 바닥에 합판만 제작하여 장착하였습니다.

합판끼리의 연결은 기성품 조이너를 구입해서 사용하고요, 측면은 스텐2T를 접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SUS(스텐)2T는 판재로써는 휨 성질이 강하지만, 절곡하고 난 후에는 무엇보다 강한 강성을 가집니다. 절대 구부러질 수가 없지요.

저는 25mm로 접었고(절곡의 한계선 때문) 이것으로도 충분히 버텨냅니다.

또한 합판의 크기가 여분이 없이 딱 들어맞는것도 중요합니다. 전 이것때문에 두번 만들었네요.

위험성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합판과 조이너의 마무리(모든 모서리는 R로 가공)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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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철(독존모기) 2010.05.07 23:13

저도 골디265에 9.8입니다.

조이너는 민민님의 지인이 SUS 3T로 절곡하여 만들어서 알미늄보다 조금 무겁긴 하지만 엄청 튼튼합니다.

저도 골드웜님처럼 에어메트는 300 세팅해서 넣는데요 에어메트 압력 올려주는게 꿀렁거림에 분명 약간의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같은 경우는 보트의자 끼우는 브라켓을 설치하면 꿀렁거림이 조금 더 심해지더군요.

아무래도 바닥면이 진행방향으로 일정하게 힘을 받는것 보다 중앙부 가로질러 브라켓이 있으면 엔진이 물을 치고 나가는 압력이

선수와 선미로 약간 분리가 되면서 꿀렁거림이 조금 더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현재상태에서 에어매트 압력 조금 더 넣으시고, 보트의자(거치하는 브라켓 포함)를 과감히 한번 빼보시면

꿀렁거림이 훨씬 줄어들 듯 합니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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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령(불꽃남자) 2010.05.10 08:58

먼저 답변해 주신 골드웜님, 칠천사님, 상영아빠님, 독존모기님 감사합니다.

역시 저보다 앞서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이라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어제 대청에서 보팅하면서 여러분들께서 조언해 주신 내용대로

알미늄 뼈대를 트랜섬에서 좀 떨어뜨려서 설치하고 에어매트의 공기압을

제대로 넣었더니 거짓말처럼 꿀렁이는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역시 골드웜에 질문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moticon

어제 제대로 맞게 조이너와 알미늄 뼈대를 사용한 결과

조이너만 그 형님이 맞춰 주신다니깐 감사히 골드웜님 말씀처럼 조이너만 조금 보완해서

타고 다니면 정말 완벽할것 같습니다.  바닥판까지 다 분리할 생각까지 하면서

공사가 커지는것 같아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는것에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아 보트에 흠만 생길뻔 했네요. emoticon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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