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디오 보트세팅 몇가지 그림
?며칠전 집앞강 조행후
보트 접으면서 찍어두었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염라대왕님께 선물받은 원단을 깔고 그위에 보트보자기를 펴고...
그위에서 보트를 해체합니다.
흙바닥에서 작업을 해도 보트나 보자기에 흙 묻을 확류이 현저히 줄어들고 깨끗해지죠.
과거에 고무보팅하셨던 분들은 그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지난 10여년 고무보팅만 고집하면서 해왔는데,
최근에 가장 큰 변화는 딩기돌리 + 전동펌프의 필수화 입니다.
전동펌프가 있어 보트 바람넣는것이 훨씬 수훨해졌고,
딩기돌리가 있어서 슬로프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보트를 조립후 밀고 들어가기
또 슬로프에서 벗어나서 느긋하게 보트를 접을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별것 아닌 변화갔지만,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죠.
차 바로뒤에 보트를 세워두고 하나하나 해체합니다.
몇번 소개드린 저의 로드 거치법.
고무보트는 저렇게 로드 거치하는것이 가장 좋은편입니다.
나름대로 사각구역이 되겠고,
조심할점은 루어를 걸어둘때 튜브에 바늘이 닿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잘보시면 뒤쪽에 로드를 잡아주는 찍찍이를 부착해둔것이 보입니다.
바다나 강에서 파도가 심하게 칠때는 로드까지 튀는 경우가 많은데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보트 내부엔 파라솔이 요즘 필수품이네요.
파라솔은 이래저래 거치해봤지만,
보트 바닥판에 거치하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인듯 합니다.
파라솔거치대는 여기 참고 http://www.eveboat.co.kr/goods_detail.php?goodsIdx=613
보트 내부 뒷부분에는 기름통과 각종 소품들이 담긴 밑밥통이 배치되어 있는데,
기름통은 15마력 전용이 아닌, 12리터짜리 작은 통입니다.
일부러 별도구입했는데,
15마력엔 12리터로 왠만하면 커버가능합니다.
물론 기름은 항상 가득 해놔야겠죠.
옆에 밑밥통은 2만원쯤 가는 가장 흔한 밑밥통인데,
저안에다가 거의 모든 것들을 때려넣습니다.
작은 종이박스로 구획을 나누고 알차게 담아둡니다.
담겨있는 품목
- 루어통 두개에 하드베이트 자주쓰는 것 몇개, 바늘류와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 등
- 웜봉지들 담아둔 비닐봉지
- 컵라면 한두개와 생수, 커피믹스, 종이컵, 나무젓가락
- 미니코펠, 버너와 바람막이
- 칼, 전기테이프, 두루마리비닐봉지, 휴지,
- 엔진기본공구, 점화플러그 까지...
사진엔 없지만 기름통 위엔 캔맥주사면 주는 쿨링용가방에 얼음병하나 넣어서 음료를 담아다닙니다.
밧데리는 친구네 고물상에서 얻어온 무액형 28암페어짜리 씁니다.
짬낙엔 작은 밧데리를 쓰다가
좀 오래 할거 같으면 큰 밧데리로...
새로 구입한 엘리트7어탐기와 브라켓
센서를 고정하는 봉이 왔다갔다 움직이고 있어서
고정방식을 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주중 몇군데 손을 보려고 합니다.
민물에서는 크게 문제되질 않는데
바다에서 울컹울컹하면 난리통이네요.
얼마나 많이 바다로 다녔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어제 조행기에는 마량포 쭈꾸미 다녀왓는데, 2/3이 고무보트였을걸요?
대부분 이사이즈...
물론 바다가 잔잔해야됩니다. ^^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안전수칙만 지키면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입니다.
가로의자설치해서 거기에 파라솔거치대장착!
트렌섬에 다는게 맞심더!
골드웜님 보트는,,,
너무 깔끔해서 적응이 안됩니다.
머슴님 스타일이 똭아,,,
헐....
태워 주면,,,
신발 벗고 양말도 벗고 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