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오일교체 & 무선풋 나사조으기
?먼저 무선풋가이드 나사조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모터가이드 무선풋 45파운드짜리...
많이들 쓰고 계실겁니다.
지난해 안쪽에 기어가 나가서 도도님께 수리를 맡기기 전에 혼자서 뜯어보려고 시도를 해봤었죠.
그때 알게된 사실인데 양옆 커버에 나사 2개씩 있습니다.
이게 풀려있더군요.
?커버를 열면 또 두개의 나사가 더있어야 하는데, 역시 풀려 있었습니다.
?지난주 밀양강 조행하면서 언뜻 보니 나사 하나는 어디로 갔는지 흔적 조차 없더라구요.
고무보트에 엔진을 키고 달리면 상당한 진동이 보트전체에 오겠죠?
나사들이 풀려나가지 않나 자주 체크해야됩니다.
어제는 구미공구상가 나사전문점에 들러서 비슷한 나사를 구입했습니다.
나사선이 독특해서 구하기 까다롭더군요.
결국 나사머리가 육각렌치형인걸 찾아내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구미공구상가에는 나사가게가 두군덴데, 하나는 공구상가건물에 정화볼트, 또 다른 하나는 센추리 호텔 길건너 중국집 골목으로 쭉 들어가 두번째 안쪽 라인에 볼트집 이렇게 있습니다.
대구 같으면 유통단지에 산업용재관에 나사전문점이 몇개 있을겁니다.
왠만한 나사는 여기서 다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나사를 덜 풀리게 하거나 완전히 고정할때 쓰는 록타이트 제품입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빨간색은 완전히 고정할때 쓴답니다.
푸는게 안되면 곤란하겠죠.
242번은 어느정도 잡아주고 풀리기도 한댑니다.
듬뿍 발라서 조여줬는데....
잠시뒤 도도님과 통화해보니 " 고양이 눈물만큼 찍어 바르는게 좋을껄? " 이라고 하네요.
?어쨋거나 이젠 잘 풀리진 않겠죠.
그리고 다음은 도하츠9.8엔진에 하부 기어오일 교체작업입니다.
정상보트에 주문을 하니 치약형태에 260미리쯤 되는 녀석을 두통 내려보내주시네요.
메뉴얼을 읽어보니 350미리쯤 들어간다고 합니다.
나사가 두군데 있습니다.
위쪽, 그리고 아래쪽.
?위쪽 나사 풀러놓고, 아래쪽 나사 풀르면 오일이 와르르 흘러나옵니다.
밑에 뭔가 받쳐두면 좋겠죠.
저는 딸기 사먹으면 주는 작은 바가지 대놓았습니다.
뜨뜻하면 잘 흐를거 같은데, 추워서 그런지 금방 빠지질 않더군요.
한 30분 그냥 놔뒀더니 다 빠진듯 싶었습니다.
이 작업에서 필수품은 아래사진처럼 엔진거치대입니다.
없으면 만들어봐도 좋을법 하네요.
나무로 대충 뚝딱 하면 만들듯 싶습니다.
?이제 오일을 주입해야죠.
치약형 오일을 하단에 바짝 밀착하고 쭉 짜넣습니다.
하나 다 짜넣고 나서 모자른듯 하여, 두번째걸로 1/3쯤 짜넣으니 위쪽 구멍으로 주르르 흘러나옵니다.
이때 위쪽 나사 조여줍니다.
그리고 아래쪽 주입구도 빠르게 조여주구요.
일자 드라이버 큰것 있으면 좋을텐데 없으면 100원짜리로 풀고 조이고 가능합니다.
?배스라이프에 불르버드님이 그런말씀을 적어 놓으셨죠?
"나오는 기어오일이 시커멓고 더러울수록 흐뭇하다고...."
기어오일 교환은 1~2년에 한번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혹시 누유가 되는지 자주 체크해보는것도 좋겠구요.
도하츠9.8,
또 일년을 저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겠네요. ?
폐 기어오일은 작은병에 담아놨습니다.
나중에 차 엔진오일 갈러 갈때 보태면 되겠죠.
작년에 골드웜님 나사 빠져 달아났다는 소릴듣고
오디오맨님꺼 빌려서 발라놨습니다
그리고 올연말쯤에 기어오일 갈려고 합니다.......
내일 도하츠 새엔진 9.8마력 도착합니다.
저는 1년정도 신나게 달리고 기어오일 넣어야겠지요
헛...처음 안 사실입니다..기어 오일 교체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 엔진도 아마 기어오일 교체를 안했을겁니다.
보통 새로 사고나면 2년정도 뒤에 하거든요.
한번 해줄때가 됫겠죠?
엔진거치대가 제 사무실에 있으니, 기어오일 구입해서 엔진들고 한번 놀러오심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와이프랑 시간 맞을때 맛난거 사서 놀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가이드 모터 같은 증상으로 볼트가 풀려서 겉에 커버가 유격이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하나가 없어져서 2군데 풀린것중 하나만 조이고 다니다가
집에서 작년에 청소하다가 겉커버를 뜯는순간 안쪽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골드웜님처럼 안쪽에 알루미늄부분쪽 볼트도 약간 헐거워져서 다시한번 조였습니다.
록타이트 너무 바르시면 나중에 풀때 볼트 머리가 먹는수가 있습니다. (꼭 푸실때는 볼트+자구멍과 드라이버의 사이즈가
거의 같은사이즈로 사용하시고 일반적인 드라이버보단 렌치(복스대)식으로 ㄱ 처럼 된 공구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뭐 푸는 걱정은 안합니다.
제가 안할것이기 때문에....
고마워요 도도님.... ..........
저도 고마워요 도도님 (선외기 오일교체 해주세요)
엔진에 달려있는 볼트,넛트 들도 한번씩 점검해 보세요
엔진진동에 의해서 조금씩 풀어집니다
특히 엔진 접지해준 닛뿔은 잘 풀어지더군요....
아... 그런 문제가!! 감사합니다. 엔진하부오일은 갈아놓으셨다고 하셔서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기중입니다.
볼트 너트 조심해야겠네요. 면허를 따러 가야하는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