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소양천 - 골드웜네 강남분파 시조회

장인진(재키) 6729

0

34

2010/03/20(음2/5), 08:20-15:00

참석 : 밍크고래, 벤, 서부소년, 쿨피쉬, 재키
날씨 : 아침기온15도, 맑다가 비오다가 흐림, 바람 없다가 강풍
개황 : 아침수온8도, 만수위, 맑은물
루어 : 스피너베이트, 마이크로러버지그, 다운샷
조과 : 4짜 1수포함 14수 (재키의조과)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전국에서 들려오는 배스소식에 골드웜네 강남분파도

본격적인 시즌오픈을 의미하는 시조회를 열었습니다.

 

긴긴 겨겨울동안 술가에서만 만나다가

물가에서 만나니 조우님들의 얼굴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work1_ekscp.jpg

 

 

새벽5시

수지 풍덕천1동 주민센터 주차장이 술렁거립니다.

12인승 봉고차에 짐과 사람을 가득싣고 먼길을 떠납니다.

가슴에는 대어의 꿈을 안고..

 

소양천에 당도하니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람 한점, 구름 한조각 없습니다.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가 구라가 되기를 바라며 각기 보트를 세팅합니다.

입수후 포인트를 향하여 들어가면서 서부소년님의 크랭크를 시작으로

재키의 스피너베이트에도 작지만 반가운 배스들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일단 기분좋은 시작을 하였습니다.

 

 

밍크고래님

야간근무 마치고 8:30에 퇴근후 뒤따라오셔서 손맛만 보셨습니다.

work1_DSCN9130s.jpg

 

 

벤님

겨우내 짧은 작대기를 휘두르셨는데

긴작대기도 녹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셨습니다.

work1_DSCN9119s.jpg

 

 

서부소년님

밍크고래님과 동승하기 위하여 310 보트를 가져오셨는데

애석하게도 강풍때문에 오후에는 배를 접어야만 했답니다.

work1_DSCN9110.jpg

 

 

쿨피쉬님

뽀대는 프로급입니다.

배스도 잘 잡습니다. 꼭 잡아야 할때만 빼고.

work1_DSCN9127s.jpg

 

 

재키입니다.

마릿수와 씨알 모두 만족한 낚시를 즐겼습니다.

이연님표 "퓨어 핸드메이드 더블 로드 홀더"가 눈에 확 띄네요.

Image8.jpg

 

 

재키가 잡은 배스들입니다.

2짜가 주류였고요 가끔 3짜가 나왔습니다.

Image2.jpg

 

 

오늘의 최대어!

오전에 잡은 소양천 4짜입니다.

입질하는 순간 큰녀석이라는 느낌이 확 왔답니다.

work1_DSCN9112.jpg

 

 

얼굴돌려서 한장 더..

work1_DSCN9114.jpg

 

 

11시 정각

밍크고래님의 도착예정시간도 되고 배도 출출하고.. 점심식사 준비를 합니다.

보트를 접안하고 버너를 준비하는데 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그늘막으로 사용하려던 타프는 바람에 날아가고..

 

접안후에 바람이 터진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마 건너편으로 떠밀려갔을 듯..

 

 

점심식사는,

영원한 한국인의 야외식사, 컵라면과 햇반입니다.

강풍때문에 버너에 바람막이를 2개나 설치하였습니다.

p3203601_joma4u.jpg

 

 

한잔의 여유!

식후커피는 꿀맛이죠.

p3203604_joma4u.jpg

 

 

점심식사중.. 접안하여 두었던 서부소년님의 보트가 강풍에 떠밀려 나갔습니다.

쿨피쉬님이 웨이더를 입고 어렵사리 승선하여 꺼내오셨습니다만

경황중에 서부소년님 쥬니어 학규의 구명조끼가 바람에 날려갔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강풍에 망연자실 하고있다가 일단 보트를 접었습니다.

 

 

13시

보트는 접었고, 새로이 규칙을 정하여 미니 토너먼트를 실시하였습니다.

경기규칙은 오후3시까지 한마리라도 잡는 사람은 저녁식비 안내기!

그후 각자 물가로 흩어져서 배스꼬시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2시간여의 짧은 미니 토너먼트를 마치고

쿨피쉬님의 장난감 부쉬버디로 주변에서 주워모은 나뭇가지로 불장난 하면서

알콜버너로 끓인 뜨거운 커피한잔으로 세찬 봄바람 맞은 몸을 데웠습니다.

Image17.jpg

 

 

16시

미리 알아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맛있는 전주특별식을 미니 토너먼트의 패자가 계산하였습니다.

p3203625_joma4u.jpg

 

 

오늘의 메뉴는

전통영양돌솥밥과 무알콜음료 모주 한잔입니다.

p3203628_joma4u.jpg

 

 

19시30분

황사로 인하여 흙비가 내리는 풍덕천1동 주민센터에서

곧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소양천 하리교 상류 첫번째 보의 포인트정보입니다.

초록점 : 주차장소

빨간점 : 4짜 잡은 곳

빨간원 : 느믄 나오는 곳

work1_소양천.jpg

 

 

변덕스런 날씨였지만 반가운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예상외로 맑은 소양천에서 멋진 배스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시즌오픈 하였으니 종종 물가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4
profile image

강남분파의 시작이 아주 좋네요emoticon

 

재키님의 튼실한 4짜 멋지네요emoticon

 

요즘 바람 정말 무섭지요 일본에서는 강풍때문에 사람이 다치고 심지어 사망자도 나오더군요

 

10.03.21. 23:03
장인진(재키)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2010년은 출발을 제대로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날씨도 좋았고요.

점심때부터 강풍에 고생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10.03.22. 09:52
profile image

이번 주말은 바람이 주제네요.

 

토요일 오후에 바람이 터진후에 대구 경북은 유례없는 황사에 시달렸습니다.

일요일은 황사는 없었지만, 바람에 떠밀려 다니느라 루어에 액션다운 액션도 못주겠더군요.

앵커도 소용없고 말이죠.

 

그래도 시즌은 오픈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즐겁고 안전한 조행 되길 빕니다.emoticon

10.03.21. 23:05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대호만에만 똥바람이 있는지 알았는데 소양천에도 있더군요.

점심먹고 바라본 수면에 하얀 포말이 일 정도로 바람이 몰아쳤답니다.

덕분에 보트 떠내려가고, 구명조끼 하나 날아가고..

10.03.22. 09:54

강남분파 시조회 가지심을 축하드립니다.emoticon

손맛도 찐하게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3.21. 23:45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종길(공산명월)

남쪽배스는 겨울을 나고 기운을 차렸는지 힘쓰는 것이

진위천의 배스와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어르신의 서산권 대박소식 잘보았습니다.

2010년에도 한강배스들 많이 혼내주세요.

10.03.22. 09:56
profile image

벌써 밸리를 타시네요..

 

저도 오늘 밸리에 바람한번 넣어보고 보트에도 바람을 넣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좀 춥지 않은가요...

10.03.22. 00:18
장인진(재키) 글쓴이
정진수(배스마루)

내복입고, 겨울바지입고..

그러고 타니까 전혀 추운줄 몰랐습니다.

이번주 지나면 꽃샘추위도 물러갈테니

밸리보트 띄우러 나가보세요.

10.03.22. 09:57
profile image

저도 벨리 한번 뛰워 보러 가야겠네요...emoticon

이번주에는 제발 바람과 황사가 조금 잠잠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emoticon

10.03.22. 07:00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이제 막바지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밸리보트로 살금살금 포인트에 접근하여

대꾸리 배스를 뽑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10.03.22. 10:33
profile image

시작이 좋습니다..부러울 따름이네요...벨리가 아직 좀 추워 보입니다..emoticon

대구 경북권 주말 바람때문에 엄청 고생했을거라 생각 되는데...주인장님 말씀처럼 앵카도 소용없더란거...

5kg가 넘는 앵카도 떠밀려 내려 갑니다...이건 바람이 아니라 태풍인거죠....emoticon

10.03.22. 08:03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호영(동방)

동네예보에 토요일 삼례지역 바람이 초속 3미터여서 강행하였던 것인데

점심먹을때 불어온 바람은 완전히 태풍수준이더군요.

수면에 물보라까지 일었답니다.

10.03.22. 10:34
profile image

아직은 추운 듯 한데.. 벨리보트라 대단하십니다.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 아!!  먹음직스런 음식이 한가득입니다.

10.03.22. 08:05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보시기에는 추운듯 하시겠지만 실제로 해보니 춥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배스들 만나는 즐거움에..emoticon

 

전라도 음식이 참 맛나죠.

겉절이 첫 젓가락 드는데 확 풍겨오는 젓갈향이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습니다.

10.03.22. 10:37

각기 다른 모습의 밸리보트가 이채롭습니다.

유달리 변덕스러운게 봄날씨인지라 강풍같은 돌발사태에 항상 대비해야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네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소양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10.03.22. 09:34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종민(돌아온달마)

각기다른 밸리보트는 여러번의 시행착오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emoticon

이제 더이상의 시행착오는 없어야 할텐데..

10.03.22. 10:40
profile image

오리발만 오면.....저도 밸리에..


어제 워킹에서 30마리 조금 넘게 잡았는데 아직 사이즈가 30대급인지라..

10.03.22. 10:07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성곤(雲門)

이번주에 오리발 도착하겠네요.

밸리보트타면 운문님 사이즈가 좀 커질까요?emoticonemoticon

10.03.22. 10:42
profile image

함께하신 분들의 넉넉한 미소에 즐거운 하루 보내셨겠습니다.

밸리도 이제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강했던 것 같은데

언젠간 밸리도 꼭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손맛 축하드립니다. 

10.03.22. 10:51
장인진(재키)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써)

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덕분에 오후에는 워킹으로 전환하였습니다.

10.03.22. 14:52
profile image

강남분파 시조회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올한해도 모두들 무탈 건강 하시고 어복 충만 하세요

 

10.03.22. 10:55
장인진(재키) 글쓴이
임승열(goldhook)

축하와 덕담 감사합니다.

골드훅님 께서도 건강한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마릿수와 대어도 하시고요.

10.03.22. 14:53

늘 즐거운 조행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양천은 저도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 emoticon

10.03.22. 11:48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서울에서 그리멀지 않아요.

저희집앞에서 2:30이면 가던걸요.

그냥 날잡아서 한번 다녀오세요.

포인트가 그림같고 배스들도 무지 많아요.

10.03.22. 14:54

빨간원 : 느믄 나오는 곳 -> 동네프로가 가보니 거기가 아닌데 emoticon

밸리 원조를 모시고 가지 않다니 emoticonemoticonemoticon

10.03.22. 13:11
장인진(재키) 글쓴이
동네프로

낚싯꾼의 포인트안내는 항상 그런거죠.emoticon

어제까지는 잘 나왔는데..

 

좋은 포인트 발견하면 모시고 가겠습니다.

소양천은 동네프로님께서도 훤히 꿰고 계시는 곳이라서..

10.03.22. 14:56

포인트정보 감사합니다.

똥바람에 굴하지 않고 좋은 조과를 올리셨습니다.

아직까지... 바람과 비와 맞설 자신은 없기에 집에 짱박혀있었던 제가 한심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3.22. 13:55
장인진(재키) 글쓴이
육명수(히트)

똥바람에 식겁했습니다.

집에 짱박혀 계신것이 잘 하신 것입니다.

그래도 필드에 나갔던 것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emoticon

10.03.22. 14:58
profile image

본격적인 시즌 시작이네요.

시조회 축하드리고요.

올해는 대꾸리들로 어복 충만 하세요.

10.03.22. 16:58
장인진(재키)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덧글 감사합니다.

전국적으로 시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나도배서님도 대꾸리 손맛 많이 보세요.

10.03.22. 18:14
profile image

몽글몽글 몰려 다니시는 모습..꽤나 정겹고..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쭈우욱 계속 하시길 기원합니다.

10.03.22. 17:43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진용(오션)

오션님과 같이 저의 바램도

늘 지금처럼 즐거운 낚시 계속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03.22. 18:15
profile image

정겹고 풍성한 시조회 후기 잘보았습니다.

좋은 조우가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일이죠.

2010년 어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03.22. 19:20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재관(현혜사랑)

함께할수 있는 반가운 조우가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대로 쭈~~욱 함께 낚시할 수 있기를..

10.03.22. 20:2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10.03.22.23:41 9925 0
135
image
임성규(임님) 10.03.22.22:32 6440 0
134
image
엄근식(똘똘이) 10.03.22.21:36 7217 0
133
image
한영상(자운영) 10.03.22.09:21 9263 0
132
image
박재관(현혜사랑) 10.03.22.02:05 6439 0
131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0.03.21.22:22 7633 0
image
장인진(재키) 10.03.21.22:04 6729 0
129
image
박종길(공산명월) 10.03.21.09:52 9546 0
128
image
정진수(배스마루) 10.03.20.23:38 6039 0
127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03.20.13:57 6244 0
126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0.03.19.10:37 10777 0
125
image
신성덕(산속) 10.03.19.00:49 7820 0
124
image
강일건(앨리스) 10.03.17.11:00 14018 0
123
image
이 철(2%) 10.03.17.09:34 13088 0
122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10.03.16.23:20 9655 0
121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10.03.16.09:49 9312 0
120
image
정석훈(뺑기매니아) 10.03.15.23:15 10699 0
119
image
배대열(끈기배써) 10.03.15.22:37 9095 0
118
image
김남석(카우보이) 10.03.15.22:02 11790 0
117
image
박재관(현혜사랑) 10.03.15.21:05 74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