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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낙동강입니다.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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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선인지 낙동강 배스가 저를 철저히 외면하는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가이드모타까지 작동불능.....맥가이버 정신을 발휘하여 일단은 분해를 합니다.

 

 

가이드스위치100512001.jpg

 

 

 

방수처리한 곳이 부실했는지 합선이 생겨서 일단은 에폭시 다 뜯어내고 테이프로 방수처리...일단은 이렇게 오늘을 견뎌야겟지요.

 

 

 

가이드스위치100512002.jpg

 

 

 

부실하지만 이렇게나마 마무리를 하고 다시 낚시를 합니다. 12시가 넘어선 시간....아직도 꽝... 딸기밭 수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작원 양수장 수로로 이동....여기도 별로 반응이 영....나오면 10센티짜리들....우째서 이런건지...수로 끝까지 들어가서 겨우 이런거 한 수 하고 나옵니다. 버즈젯입니다.

 

 

 

 

낙동강100512003.jpg

 

 

 

 

그나마 배스처럼 생겼습니다....한숨만 쉬다가 본류로 나오니 완전히 바다입니다.  파도를 보고 있으니 낚시는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평촌으로 후퇴....철수를 하려다가 그래도 물러설수 없습니다... 인굴을 지나서 더 상류로 갑니다....

 

흐흐..한 순간에 오늘의 모든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 좋은 한마리....합니다. 53에 턱걸이 2키로..

 

 

 

 

밀양강100512007.jpg 밀양강100512005.jpg

 

 

 

 

이제는 집에 가도 됩니다...깔끔한 마무리했습니다....

 

아직 날이 훤하니 조금 더 던져봅니다... 피딩은 아닌데  잔챙이라도 가끔 물어주는 분위기입니다....그러다가 다시 한마리가 나를 아주 마이 기분좋게 해 줍니다...역시 사람은 끈기가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아까 배 접었으면 이런 기분은 오늘 느끼지 못했겠죠.....

51에 1.8키로 나옵니다...인자는 진짜로 집으로 가야겠습니다...기분 째지는 하루입니다.....

오전의 힘들었던 모든 고난이 다 저 먼 기억속에서 지워집니다....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밀양강100512010.jpg 밀양강100512009.jpg

 

이제는 안동으로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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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습니다! 오짜를 하루에 연타로 뽑으시다니!

저에게 그 행운을 전수해주실순 없으신가요?

굵직한 손맛을 하루에 두번 보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가이드가 이제 말썽을 안 부려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10.05.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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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꾸리조사님이 맞습니더

빅베이트 저거 사용할라카면 낚시대를 하나 더 사야가능하겠군요

큰미끼에 큰배스가 달려든다가 맞는 모양입니다.

대단합니다.

강배스 대꾸리 두마리 축하드립니다.

10.05.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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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5짜를 2마리씩이나 대단하십니다...

빅베이트의 매력이 느껴지네요

 

10.05.13. 01:43

힘겹다더니....

에이~ 괜히 봤어~ 괜히~ emoticon

10.05.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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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즘 대꾸리 아니면 조행기 올리기도 힘들군요....emoticon

뭐 3짜는 배스측에도 못끼는 시즌인건가요....

5짜야 어디있냐.....?? 면담좀 하고 가라....emoticon

10.05.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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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스 빅베이트 보기만해도 포스가 느껴 집니다.

런커 포획 축하드립니다.

10.05.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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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다가 가이드모터가 말썽이면 머리에서 스팀이 마구마구 끓어넘치는 상황이되죠.  맥가이버 대단하십니다!!

 

저는 i-pilot을 장착해봤는데,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질 못했습니다.  PD는 i-pilot을 사용할 경우 풋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없답니다. 

그나마, 익숙해졌던 풋컨트롤러대신 손으로 조정하는게, 얼마나 잘 될런지...  그리고 GPS신호에 따라 자동 운전이 잘 될런지... 

 

맞습니다.  돈지랄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emoticon

 

런커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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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는 빅베이트에 꽂혀서 버즈빌 매그넘이랑 지글러등등 빅베이트들을 사놓고는 전용 로드가 없다는 핑계로 방문 장식품이 되어 버렸는데...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13. 09:41

마냥 부럽기만합니다..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

우찌하면 그런 대물을..........

10.05.13. 09:57

니 자꾸 평일 대물조행으로 일하는 사람 약올리면.....

해창만 사건 다 불어삔다....emoticon

 

10.05.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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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리 사냥꾼이시군요. 역시나 빅베이트를 던져줘야..  빅배스가 오는가요??  아~~!!

5짜여......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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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배스 5짜면 손맛은 과연 어떨까 상상 만으로도 짜릿하네요

상상하는 사람이 이정도면  ㅡㅡㅡㅡㅡㅡㅡ????

 

10.05.14. 10:12

햄 축하합니다 그라고 해창만사건 갈켜줘요 낸도 억시 궁굼합니다

10.05.14. 13:54

후아....53을 잡아서....팔이 좀 땡기셧고..

 

51을 잡아서 팔이 아프셔서./////

 

배를 접을라니까 그날 낙동강 낚시가 너무 힘드셨나봅니다...

 

에잇......졌습니다. 부럽습니다ㅣ

10.05.14. 19:53

와우 빅베이트..저의 로망이지만..왠지 두렵다는...

대꾸리 조사님답게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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