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삼천포 돌문어낚시2!!

저원 원로 저원 18116

0

36

광복절에 이어,,,

일요일에 또 삼천포에 돌문어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삼천포에 가면 삼천포대교도 볼만하지만,,,

항 가운데 아주 작은 섬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중에도 포인트가 되는 곳에 위치한 이름 없는 섬입니다.

 

돌아 오면서 차에서 내려다 보니 공룡이 공격할때의 모습과도 흡사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끼리 티라노사우르스섬이라고 작명하였답니다.

 

20130818_112129[1].jpg 

20130818_112157[1].jpg

 

출항하여 얼마지나지 않아,,,

등줄기며 가슴쪽이며 땀이 주르르 흐르더군요.

아니 내몸에 이상이 왔나 생각 했습니다.

 

진짜 올여름 폭염이 대단합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낚시를 하는 나도 참!!

 

20130818_162701[1].jpg

 

 

여튼 그렇게 낚시를 시작해서,,,

돌문어 한마리를 올립니다.

 

 

1376825674746[1].jpg

 

그리고 같이 동행한,,,

헌원삼광님도 한수 올립니다.

 

 

1376825696856[1].jpg

 

순조롭던 조행이 이때부터가 문제 였습니다.

 

오늘 길에 문어채비를 사면서 낚시방 할매가,,,

어제부터 문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맞아 들어 갑니다.

 

돌문어가 나오지 안으니,,,

채비를 바닥에 더 끌글수밖에 없으니,,,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문어채비를 다 떨구어 먹어서,,,

이 폭염속에 두번이나 채비를 보충하러 배에서 내렸습니다.

 

현지에서 채비를 구하니 가격도 두배나 바가지,,,

 

그래도 꿋꿋이 물이 도는 시간에,,,

다시 문어를 낚기기 시작 했습니다.

 

1376825703538[1].jpg

 

그리고는 재미 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채비가 바닥에 걸려서,,,

배를 반대 반향으로 돌려서 채비를 빼니,,,

엄청난 무게로 뭔가 딸려 올라 옵니다.

 

통발인줄 알고 엄청 힘들고 조심 스럽게 렌딩을 해보니,,,

웬걸 이놈에 돌문어가 돌을 하나 끌어 안고 올라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1376825713953[1].jpg 

1376825722601[1].jpg

 

이놈을 끌어 올리고 난 후 손목이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튼 돌을 좋아해서 돌에 산 다고 돌문어인가???

돌 색갈과 똑같이 보호색을 하고 있죠??

 

그렇게 재미 있는 돌문어 낚시는 계속 됩니다.

 

""고객님!! 당황하셧어요?"'

 

20130818_162642[1].jpg

 

제가 돌문어 4마리를 잡고,,,

헌원삼광님이 3마리해서 총 7마리를 잡았습니다.

 

당연히 집에 도착하자 말자,,,

문어숙회를 해서 먹어 야죠.

 

 

20130818_204425[1].jpg

 

정신 없이 돌문어 숙회를 먹고는,,,

쓰러집니다.

 

나도 모릅니다.

 

폭염에 낚시를 좀 자제를 해야 겠습니다.

 

 

  

공유스크랩
36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박승호(구미조사)

어떻게 그렇게 되엇서요.

 

폭염에 힘들면서도 작열하는 바다위에 떠있는 기분,,,

덤으로 돌문어 까지,,,

13.08.20. 17:08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오늘 어느분 블로그를 보니,,,

폭염때문에 낙지 한마리에 25,000원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돌문어 한마리 가격은,,,??

그래서인지 그 많은 어선들이 모두 돌문어 잡이를 하더군요.

13.08.20. 17:11
profile image
오~맛있어 보입니다.
혹시 삼광님 신혼아니세요? 저렇게 이쁜색시 나두고 다니셔도 되남유?
13.08.20. 15:54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이제,,,

헌원삼광님은 썩은 동아 줄이랍니다.

 

그래서 갈아 타야 합니다.

같이 출조하실분 구합니다.

13.08.20. 17:13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알로하님,,,

정말입니꺼,,,??

 

그럼 삼광이를 빨리 발로 차 버리겠습니다.

13.08.21. 09:3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고객님 당황 하셨어요!!

13.08.20. 17:14

저원님 이더위에  킬남니데이..


몸조심 하세요.... 넘어 갑니다. 

13.08.20. 17:0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오승욱(스타)

안그래도,,,

돌 후유증으로 빌빌 거리고 있습니다.

13.08.20. 17:15
profile image
우럭 말리고 있을께요.
문어 가지고 오셔요~~
13.08.20. 17:4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승은

콜!!

 

흠,,,

이 폭염속에 또 문어 잡으러 가야하나,,

13.08.20. 17:58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곽명일(삼류)
예 맞습니다.
내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죠,,,

여기 주변이 간조때 돌문어가 많이 나오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13.08.21. 09:34
염장 돌문어 ..

자 ..우리도 돌문어 잡으러갑시다

남해 돌문어와 .무늬오징어 체포조

한번 만들어봐요
13.08.20. 18:47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돌문어 시즌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처음때보다 사이즈는 좋아졌지만,,,

개체수랑 물때가 좋지않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큼은 충분히 잡을수 있습니다.

돌문어 한마리 숙회면 성인 두명이 배를 체울수 있는 양입니다.

13.08.21. 09:36
profile image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돌문어 숙회 고것 참 너무 맛있어요
거제에서 갓 잡은것 먹어봐서 . . .
비록 돈주고 사먹어봐서 . . .
느낌 아니까 . . . !!!

언젠가 한 번 쯤은 저도 제손으로 잡아볼 수 있기를 . . .

더운날 고생 하셨습니다
13.08.20. 19:0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천병철(오향바날)
이날 진짜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탄산과 물등을 둘이서 18병을 마셨더군요,,,
13.08.21. 09:38

문어 아니고..

보호색을 띤 쪼꾸미 같은데요 !

 

물론 물증은 없습니다 !!

13.08.20. 20:3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맞아요,,,

쭈꾸미도 올라 탓던것 같은데,,,,

 

안걸려서 몬 잡은 것 같아요?

딸려 올라 오다 스르르 빠져 나가 버리더군요.

 

그래도 쭈꾸미로 변장한 돌문어 맛 함 보실라우,,,

13.08.21. 09:40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근호(불꽃전사)

부시리랑,,,

돌문어랑,,,

트레이드,,,,???

 

돌문어 100마리 잡을려면 저 죽어요,,,?? 

13.08.21. 09:41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히히,,,

바리 콜 이죵,,,!!

13.08.21. 09:42
profile image

계속해서 새로운 낚시를 시도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뜨거운 햇볕 피할 그늘도 마땅치 않으셨을터인데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13.08.21. 10:42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배대열(끈기)

흐흐,,,

그렇게 되었네요!

 

봄철에는 배스낚시,,,

여름철에는 참동,광어,우럭낚시,,,

그리고 돌문어 낚시와 무늬오징어 낚시,,,

가을철에는 쭈꾸미 낚시,,,

겨울철에는 볼락과 고등어선상낚시,,,

 

뭐 그렇습니다.

13.08.21. 10:58

다양한 낚시를 즐기십니다
살아 보겠다고 돌 껴안고 버티는 문어까지 올리셨으니
좀 심하셨습니다
두분이 7마리 잡을동안 한사람은 뭐 하셨데요 ^^

13.08.21. 21:26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김외환(유천)

문어가 아니고 통발 인줄 알고 올렸어요??

 

그리고 이날 헌원삼광님랑 둘만 출동하였습니다.

13.08.22. 08:59
profile image
원로 저원 글쓴이
신승우(낚고파)

십전대보탕 한제 지어주셔요,,

13.08.22. 16: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박순범 조회 180203.05.08.14:25
    새벽4시50분 기상...여전히 밖에는 비가내리더군요. 전 비오면 항상 꽝을 했는데..... 오늘도 모험삼아 지천철교 아래 도착 6시...새로구입한 베이트대에 스피너 베이트, 스피닝대에 웜을 장착 2시간동안 입질이 없더군요.8시가 되어서 비가 좀더 많이 내리더군요. 다시...
  • 이민호 이민호 조회 197403.05.09.15:50
    어제 저녁에 시간이 없어 6시 반 경에 배스맨터에 갔는데 배스맨이 6짜 잡혔다고 하더군요. 건너편의 릴꾼이 지렁이로 잡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2년전 풀어놓은 5짜 후반(누가 풀었을까? ^^)이 커서 잡힌거 같네요. 그 전날도 5짜가 잡혔다던데............. 조그마한 ...
  • 푸짐했던 가물치사냥.
    goldworm 조회 368803.05.11.22:59 1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오전일을 얼릉 끝내고 싶었지만, 시험시간이 내맘대로 조정될리도없고, 12시까지 기다린후 바로 출발. 낚시할 시간이 아까워 운전하면서 김밥도 먹어가면서... 창밖을 보니 오늘 날씨가 뭔가 될 분위기. 가는길 가모티님 고수님에게 전화를 ...
  • goldworm 조회 165703.05.13.14:45
    전날 마신 이슬 덕분에 새벽잠을 설치다 문득 내일 비소식이 떠올라.... 조금 무리해서 일요일날 마지막에 들렀던곳으로 날랐습니다. 옅은 안개가 끼어서 햇볕이 약했지만, 온도는 높더군요. 도착해보니 들낚하시던 한팀은 철수준비 중이고 또 다른 들낚한분만 건너편에 ...
  • 박순범 조회 183003.05.14.00:11
    어제는 퇴근후 옥계천에가서 조기급 2수/ 오늘 출근전 다시 옥계천 여전히 조기급 2수 (지금도 약간의 흙탕물이며 포인터는 밑바닥에 공사에 의한 돌이 있는곳)에 너무 허전함과 내일 비온다는 소식에 이번주 낚시는 어려울것 같아서, 퇴근후 간단한 저녁식사 후 지천철...
  • 신동지 복수 & 가물치꽝
    goldworm 조회 175803.05.14.12:47
    지난 토요일오전에 잠시 신동지 보팅 꽝... 오늘 계획은 원래 가물치였으나 새벽부터 이슬비가 뿌리는 관계로 복수도 할겸 신동지로 출발. 미노우류, 스피너베이트 등에는 무반응. 웜으로 연안공략해서 한마리. 9시 경.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비도 그치길래 닥보트를 접어...
  • goldworm 조회 190403.05.17.10:03
    가까운곳에 있고 자주 지나치면서도 옥계수로에 낚시대를 한번도 던져본적이 없었는데, 미노스님의 4짜소식과 달새가 보팅해볼까 라는 소리에 새벽낚시 가봤습니다. 일단 옥계교 건너기전 우회전 해서 100여미터 올라가 내려서보니 릴 & 대낚하시는 분들 좀 계시고 루어...
  • 6월30일까지 쏘가리금어기
    goldworm 조회 185603.05.18.22:25
    -수산자원보호령- 제9조 (포획 · 채취금지기간) ① 다음 각호의 수산동식물은 다음 각호의 기간중 이를 포획 · 채취하여서는 아니된다. <개정 93.6.19, 96.12.31, 98.8.27> 5. 쏘가리 :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다만,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 경상남도의 경...
  • 달새의 가물치-2
    달새 조회 222803.05.18.23:49 1
    오늘 아침부터 무척 바쁜 하루였다. 집안 대청소의 날 ! 집사람과 둘이서 열심히 청소하고, 친구녀석 둘째 돌잔치에 가서 골드웜과 만나, 점심먹고 조금 놀다가 오후 3시 의성으로 가물치 사냥 출발. 골드웜 식구 4명, 우리식구 3명 7명이 골드웜차로 이동, 낚시 가는게 ...
  • 가물치용 가방
    goldworm 조회 272503.05.20.19:49 1
    루어자료실에 골드웜 태클에 있는 탄띠와 그에 딸린 것들 보셨을겁니다. 여태 가물치 사냥갈때는 그걸 써왔는데, 가방이 너무 컨트리스러워서 어떻게 좀 폼나는거 없을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gbht에 고수님이 자재상에서 사온 탄띠와 못통... 끝내주더군요. 바로...
  • 끄리 포인트
    goldworm 조회 178403.05.22.13:58
    . 전날 모임때문에 늦게 집에들어가 결국 남북지 보팅은 못했습니다. 출근길 잠깐 철탑에 들러 끄리사냥 해봤습니다. 끄리는 어딜가도 쉽게 잡히지만, 위의 그림처럼 된곳이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중동쪽(광암천)에서 흘러나오는 개천물과 하수처리장쪽에서 나오는 물빛...
  • goldworm 조회 194103.05.23.13:24
    최근 새벽마다 가물치 사냥에 나서고있지만, 갈수록 입질조차 못받고 돌아오는 날들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물치낚시는 참 힘든낚시인가 봅니다. 어제 선장님과 스나이퍼님의 금호강 소식을 접하고 평소보다 늦은 아침 7시에 나섰습니다. 처음 도착한곳 금호대교. 풀 참...
  • goldworm 조회 172503.05.25.20:11
    사진 게시판에 김락현님이 남겨주신 글 이곳으로 옮깁니다. >제목 : 철탑위치좀.. > >안녕하세요.. >루어시작한지 1년째 되는 초보입니다. >차가없다보니 가까운곳만(대성지,들성지,남계지 등) 이리저리 돌아보는 정도라서.. >좀 멀다싶은곳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 goldworm 조회 154703.05.27.12:46 1
    해가 중천에 뜰무렵 느즈막히 출근길에 나서다가 철탑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군요. 잠깐 내려가봤습니다. 수위는 조금 올라왔고, 물색은 흙탕물.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이번 비와 바람에 넘어진곳이 많아 진입하기엔 편했습니다. 먼저 처리장물과 본류의 합류부분. 릴꾼...
  • 유치원배스 때려잡기
    goldworm 조회 186103.05.28.13:19 1
    대성지 잠깐 가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 건너편 백숙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베이트장비에 1/2온스 스피너베이트들고 탐색해보니 무응답. 렁커를 비드두개꼽고 탐색해봐도 무... 물가에 노니는 유치원급배스들이 눈에 띄길래 아무래도 잔챙이잡는편이 재미있겠다 싶...
  • 남북지보팅
    goldworm 조회 174103.05.29.12:38 1
    아침에 일어나 신동지, 금호강을 놓고 고민하다가 엉뚱하게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는 언제고 한번은 보팅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어보였습니다. 남북지 가는길은 약목과 북삼사이에 있는 시멘트삼거리에서 김천방향으로 10여분 가면 나옵...
  • goldworm 조회 156703.05.31.11:11 1
    자유게시판에 적어둔대로 비가 많이 와서 다른 낚시가 힘들땐 역시 끄리가 최고였습니다. 아침 6시20분에 철탑에 도착해보니 강물은 엄청 불어있더군요. 다른곳은 진입하기 힘들어... 처리장 배출구 쪽에 갔습니다. 첫캐스팅부터 그야말로 던지면 한마리. 한시간동안 몇...
  • goldworm 조회 159303.06.02.12:03 1
    일요일 오전 볼일 끝내고 중전, 세자 & 공주 거기다가 대비마마 까지 모시고 의성으로 달렸습니다. 대비마마까지 합세한 이유는 일전에 잠깐 들른 그 못 주위에 쑥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아예 마대자루에 낫까지 챙겨가시더군요. 도착해보니 이미 gbht회원 4분이 캐스팅 ...
  • goldworm 조회 171203.06.03.16:01 1
    오전에 어디 볼일도 보고와야 하고 해서 새벽 끄리 다녀왔습니다. 물론 철탑이구요. 합류지점에 누군가 릴을 쳐놓고 그냥 가버렸더군요. 밤새 물이 줄어 어망에 붕어들이 맨바닥에 나뒹굴고 주위에 끄리를 패대기 친 흔적도 보이고, 그 붕어들 잡아다 먹으면 그다지 좋지...
  • 달새 조회 298903.06.04.00:49 1
    골드웜이 자주가는 철탑에서 지난 토요일 낚시하면서... 비가 오고 난 바로 다음날인데도 끄리의 입질은... * 골드웜 시간내서 우리집에 와서 내 컴퓨터 좀 봐주라! 맛이 간거 같다. 알았제... 아무래도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