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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호강 !! (부제: 루어 10년차. 새로운 기록을 세우다)

금년 새해가 들면서 스스로 다짐한게 있습니다

주 2일을 쉬는데 한번은 반드시 5시간 이상을
활동하겠다는 거지요

주변 공원을 걷거나, 낚시를 가더라도 5시간 이상
하겠다는겁니다

당연히 낚시를 자주갈것이고.

전에는 오가는 시간 포함 3시간여의
낚시를 했지만 금년부터는 5시간으로 상향조정(?) 했습니다

요즘 그렇게 낚시를 하고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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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꾼들이 어렵다고 말하는 요즘
전 나름 대박 조행은 아니지만 선전 하고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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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은 10시경 기상하지만 오늘은 7시에 로드들고
집을 나섭니다

며칠전 매천대교 하류 폭발적인 입질이 생각나서
누워 있을수가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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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지금부터 해질때까지 손바닥 물집 생기도록
                  잡아내야지 "

발걸음도 가볍게

하나, 둘, 셋, 넷 . . . . . . . . . . .

조용한 매천대교 전세 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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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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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한시간 여를 입질 한번 못받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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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까지는 물뜨신곳이 나은 모양이네   "

금호대교로 이동합니다

부유물 떠다니지만 지난번 보다는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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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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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여 노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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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못잡고 . .

시간도 넉넉한테 올해처음으로 와룡대교 가볼까?

이곳은 확실히 금호대교 보다는 물이 찹니다

이곳에서도 한시간여   노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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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우짯거나 요즘 많이잡아낸곳이 최고야 !   "

다시 매천 대교 옵니다

폭풍 캐스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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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방향부터 3시방향까지    촘촘히.

발밑부터 40여미터 장타까지 . . . .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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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어차피 버린몸     꽃밭포인트 로 가보자 "

이곳은 자주 다닌곳이 아니라
신의 경지에 이른 안목으로 포인트 찿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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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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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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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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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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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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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경지에 도달했다는 포인트보는 안목도 안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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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전에도 매천대교는 오후 늦게 대박났지 "

매천대교 다시와 캐스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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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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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 "

힘찬 훅셋 들어갔지만 숏 바이트 !!

속으론   " 역시 이곳은 오후 타임이야 !   "

입가에 미소가 쓰으윽   번지면서

폭풍캐스팅 다시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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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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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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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80,   90 번의 캐스팅 날려보지만
입질한번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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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해도 눈에보이는 배스들이 있는곳이 최고야!
하면서   다시 금호대교 갑니다

금호대교 갈땐 웨이더를 입어야죠
오늘 벌써 두번째 웨이더 입고 캐스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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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덩이큰 배스 등뒤로도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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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오늘 두번째에도 입질한번 못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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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매천 대교 최하류 포인트 가보자
             전에도 3시간여 꽝치다가 늦게 폭풍입질받았으니
               오늘 그럴 확률 있겠지 ?       "

매천대교 하류는 하나의 포인트가 아니고
하류와 최하류 둘로 구분해야합니다
두구간의 거리가 꽤 멀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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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첫캐스팅은 전에 첫배스잡은곳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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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안나오고 숏바이트 한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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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들이 대박으로 인정해주던  매천대교 하류쪽
조과가 일장춘몽 으로 느껴지면서 밀려드는
실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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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처음부터 한우물만 파고있었으면   최소 10 마리는
잡았을텐데
하는 후회도 몰려오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