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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시민 둠벙...

김인목(나도배서) 4년 전 153

2020년 5월 5일

아침 5시가 약간 못된 시간

어둑한 시점에

아내가 깨워줘서

집을 나섭니다.

금호강 시민운동장 둠벙으로

지난 저녁에

고요한 아침에

잔잔한 수면위에

관절탑워터를 띄워..

대물을 잡겠노라며

관절탑워터를 채비해두고...

현장에 도착하니

어둑함에도 불구하고

한 분이 먼저 진입하는 것이 보이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른 새벽에

무신 똥바람이 이리 부는 지..

날려가는 줄..

...마수걸이...

탑워터를 치우고

스피너베이트를 날리고 싶었지만

다시 랜턴을 키고

어두운 눈을 가지고

돋보기도 없는 상태에서

채비교환하는 것이 어려워

그래로 강행..

무게가 있다보니

강한 바람도 뚫고

관절 탑워터는 잘도 날아가네..

첫 캐스팅..

두번째 캐스팅..

수초 옆을..

트위칭으로 물살이 있지만

물보라를 일으키며

두어번 당겼나..

물어줄놈은 물어주네..

바람이 세어도

수온이 따뜻해서 그런지

대박나려나 했는 데..

날이 밝도록 입질도 없네..

...두번째...

어쩌다 보니

날이 밝았고..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역시 수초옆을 긁어

억지로 한 수 추가..

...해는 뜨고...

날이 밝음과 동시에

해도 뜨고..

아니 뜨는 둥 마는 둥...

배서들도

여럿이 모여들고

안되겠다 싶어

들오온길을 나가면서

스피너베이트로 교환...

...3, 4번째...

예상적중.

날이 밝았음에도

바람은 여전해서

스피너베이트로 교환하여

같은 자리에서

손맛 쫌 보고...

미련을 두지 말고

대를 접었네요...

...두건...

잘 생긴 얼굴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고

지난 주말

냉면 먹고 오다

아웃도어 매장에 들러

아내 여름 T하나 사주고

집에 왔는 데

하나 보이길레

물었더나

매장에서 손수건이라면서 주더라네요..

궁금해서 펼쳤는 데..

손수건이 아닌 두건..

아내는 매장가서 바꾼다고 했지만..

그냥 득템으로 처리...

그래서 한 번 착용해 봤다는

작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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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추천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두건이 멋 잇습니다.

배스 손맞도 축하 드리고요.

20.05.06. 10:29

김인목(나도배서)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멋지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6. 14:22

원로 저원

새벽배스 손맛을 보셧군요.

저는 어린이날 막둥이를 위해,,,

20.05.06. 12:57

김인목(나도배서) 글쓴이

저원

아주 모범적인 하루를 보내셨네요..

역시 멋지심이 빛납니다.

20.05.06. 14:22

원로 저원

김인목(나도배서)

중학생 될때까지 2년더 남앗습니다.

20.05.06. 19:14

김인목(나도배서) 글쓴이

저원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금방 휙하고 지나가는 듯 합니다.

20.05.07. 09:43

원로 저원

김인목(나도배서)

지금은 자기방에 들어가,,,

문닫아 버렸어요.

20.05.07. 10:23

쥔장 goldworm

두건 득템 굳 입니다

역시 새벽조행에 뭔가 되네요.

새벽엔 맨날 뻗어자는 함정...

20.05.06. 19:33

김인목(나도배서) 글쓴이

goldworm

두건도 두건이지만..

어제는 아내 약 사주면서 언근쓸쩍 탑워터 몇깨 끼워서 배송시켰지요...

제것만 자꾸 배달시키려니 지레 미안해서

요즘은 끼워넣지 하고 있습니다.

20.05.07. 09:45

쥔장 goldworm

김인목(나도배서)

코로나때문에 온 아파트에 택배물건들이 쌓여갑니다.
택배기사님들이 코로나땜에 돈은 제일 많이벌었지 싶어요.

20.05.07. 17:16

원로 이승구(오월동주)

두건!

금년 낚시터 최신패션으로 히트치겠는데요

밝고 화사해서

20.05.09. 16:25

날짜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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