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조행기

4연속 런커를 향하여 (부제: 포인트선택의 우선순위)  

 

 

많은 꾼들이 조행을 나서기에 앞서

어디로갈까?

생각들 하시죠.

 

전 그런 생각전혀 하지않고 조행 나섭니다

 

예전에 붕어 낚시할때도 금호강 꽃밭포인트 한곳만

천오백회 이상 출조한곳이 있습니다

 

배스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한곳을 정하고 고기가 나오면 주구장창 그곳만 갑니다

 

5~6회 연속 꽝을 맞으면 그곳을 포기 하고 다른곳을

물색하겠지만.

 

근데 제 실력(?)정도면 5~6회 연속 꽝맞기가쉽지 않죠

 

~~~!!

 

그러다 보면 한시즌을 그곳에서만 낚시할수도 있습니다

 

2~3년전 낙동강 포인트에서 그런적 있었습니다

 

그때는 낙동강만 다녔죠.

당시 지나가던 이들이 동영상을 찍을 정도로 잘나왔으니까.

 

그렇지만 포인트는 반드시 깨어집니다

소문 나기시작하면 꾼들 말대로 폭파되는거죠

 

이런스타일의 포인트 선택을 하다보니

금호강에서 20여년 가까이 낚시를 하였지만

안가본 곳이 수두룩 합니다

 

아마 제명이 다할때까지 금호강만 파먹어도(?)

되지않을까싶네요

 

지금 선택한 포인트도 초보시절 둘러본 곳인데

당시 실력도 미흡할때 이곳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작은 준치 두어마리잡고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

다짐 했던 포인트 였지만 . . . . .

.

.

.

영화제목에 많이 나오는

 

돌아온 무법자

돌아온 외팔이처럼

 

다시 돌고 돌아온 포인트입니다

지금은 대물 포인트입니다

.

.

.

.

 

서론은 여기까지!!

 

오늘 4연속 런커를 기대하면 발걸음도 가볍게

현장에 도착하니

 

정월대보름 행사준비 한다고 출입을 금지시키네요

행사준비 차량외에는 아예 길을 막아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4연속 런커를 할수없는데?

낚시를 관두고 돌아 올수도없고.

 

할수 없이 제2 포인트(여름포인트)로 갑니다

날씨도 차가운데 여름포인트에서 잡힐까?

 

나왔으니 분위기는 확인해봐야죠

 

쌀쌀한 날씨에 우중충한 하늘빛 조건이 별로입니다

 

캐스팅 시작!

.

.

.

.

.

.

.

! 은 아니지만 묵직한 채비때림이 느껴지네요

 

올라온놈

 

적당한크기의 준치

 

20240224_103645.jpg

 

 

 

또다시  

십수번의 캐스팅을 날리는데

 

!! ”

 

하는 확실한 입질!

 

드렉도 엄청 당기네요

속으로 놀랬습니다

 

아직시즌이 아닌데 이렇게 텅! 텅 때리는 입질이라니 . . . . .

 

물속에서 드렉만 당기니까

 

진짜 런커? 아님 가물친가?

하는 생각이 들더구만

 

올라온놈!

거의 8짜급의 준치가 나오네요

 

 

20240224_104721.jpg

 

 

이곳이 요즘다니는 포인트보다 수온이 차다보니

준치도 아주 차갑네요

 

그림으로만 보면 쉽게 쉽게 나오는 것 같지만

차가운 날씨에 쉽지않습니다

 

철수 하고픈 맘이 굴뚝같지만 배스구경은 해야겠기에

 

캐스팅

.

.

캐스팅

.

.

.

.

캐스팅!!

.

.

.

그와중에 다시 묵직함이 전해지고

당연히 준치려니 . . . . .

 

요즘은 준치나 배스나 파이팅이 없다보니

눈으로 확인전에는 구분이 안됩니다

 

그러면서 올라온놈

 

배스!!

 

20240224_105902.jpg

 

 

20240224_105919.jpg

 

 

4짜급은 되니까 줄자계측

 

20240224_110011.jpg

 

 

런커는 아니어도 이만한 배스가 나오는게 어딘데?

 

배스도 잡고 멀리 팔공산을 바라보니 눈에 덮혀있네요

이러니 바람이 차갑지.

 

20240224_125202.jpg

 

 

다음 출조는 또다시 런커포인트에

4호 런커를 잡으러 출동!

 

제발 좋은 날씨에 기온이 좀 올라 주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글은 카페에도 동일내용이 있습니다

    

 
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집앞강 짬낚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8523.03.26.18:43 2
    활이나 쏘며 하루를 보내려 했는데 라이트닝님 보트 띄웠다길래 중간에서 올라탔습니다. 집앞에 강이 있으니 이렇게 중간 조인이 가능하네요. 고속도로 다리 아래쪽 스타크님... 웜으로 라이트닝님도 웜으로 이따금 입질은 들어오고 심심찮게 나오는걸 보니 봄이 온듯 합...
  • 스타님의 오짜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8124.06.15.22:52 1
    해마다 요맘때쯤 스타님과 친구분들의 모형 수상비행기 모임이 낙동강에서 개최됩니다 일년에 한번. 노상에서 일박. 맥주와 막걸리 파티 새벽일찍 두시간쯤 낚시하는 와중에 스타님 오짜가 덜컥 하네요. 아마 한 십년만에 잡았을법. 즐겁게 이틀 잘 놀고 복귀했습니다.
  • 2기 수제자 후보들이 몰려드는데 어찌해야할지
    1기 수제자들중 두번째 수제자분은 많은 분들을 대하다보니 고기잡은 그림들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자랑합니다 자기가잡은 고기도 있지만 큰놈들은 제게잡은게 더 많겠죠 그래도 꾼들 특유의 허풍은 없고 자기가잡은건 자기가잡았다, 내가 잡은건 내가 잡았다고 이야...
  • 2022~2023 즐빙. 끝과 시작입니다
    골드웜 홈페이지를 닫아버릴까 하다가 다시금 불이 타오릅니다. 며칠사이 해킹문제를 해결하고 업그레이드를 하고... 일이 많았네요. 즐빙도 이어집니다.
  • 230301 성주대교 하류권 꽝
    영덕에 가서 가자미나 열기 낚시 좀 하다 올까... 싶었는데 이번주말에 검도대회도 출전해야해서 연습도 좀 해야하고 배 컨디션이 어떤지 체크가 안된상태라서 배컨디션 체크 차... 가까운 성주대교로 출동했습니다. 어쩐일인지 성주대교 바로 아래 슬로프에 진입이 가능...
  • 2022 즐빙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6922.12.31.02:06
    저원님과 함께 상주 판곡지 2022.12.29 2022년 마지막 혹은 시작일지도 모를 빙어낚시 조행입니다. 혼자 조용히 즐기다 올려고 했는데 저원님이 급~ 따라붙이시네요. 밤 12시쯤 철수. 오랜만에 즐빙 이었습니다. 집어등... 좋아요~ https://youtu.be/RCjt-XtSZfE
  • 집앞 꽝 꽝 꽝
    조행기goldworm 쥔장 goldworm 조회 5824.03.03.18:00 1
    보트 세팅에만 집중하고 낚시에 집중을 안해서 고기를 못잡나? 싶은 생각에 오늘은 보트세팅보다는 낚시에 집중해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동락공원에 도착해보니 오랜만에 박무석프로님과 접선이 되네요. 철수하시는 길이라고 세시간 짬낚해서 딱 한마리 잡고 가는 길이...
  • 집앞강 두번째 꽝...
    결론은 또 꽝이네요. 뭐 큰기대까지 한것도 아니지만. 끄리 한마리는 했습니다. 요요 쪼끄만 바이브로.... 사진 찍으라니 싫다고 총알같이 도망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끄리 사이즈는 꽤 컸었네요. 아들과 낚시온 다른 한분과 이야길 나눠봤는데 저만 잘못? 하는건 아닌...
  • (지난해 조행기) 220619 영덕가자미
    갑자기 비린내가 맡고 싶고 바닷고기가 먹고싶어져서 새벽 2시 30분에 배끌고 출동~~ 요즘 자주가는 영덕 해맞이공원 앞바다입니다. 오랜만에 홀로 바다출조... 배내리는곳에 어부 선장님이 반겨주시네요. 일단 어초30미터권 공략. 멸친가 했는데... 멸치만한 고등어가 ...
  • 한겨울의 쭈꾸미낚시 23년 1월 14일.
    한겨울의 1월그것도 한중간이상기온으로 날이 너무 따뜻한 그날쭈꾸미 잡은 사진 모음입니다.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