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조행기

240327 집앞강, 손테라와 수동윈치

goldworm 쥔장 goldworm 386

0

2

가이드모터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것이

보트가 좀 커지니까 그것도 일이 됩니다.

 

선장석에 앉아 있다가

선장이 직접 가서 올리고 내리기도 귀찮지만

 

선원1 에게 부탁해봐도

능숙하다 싶어도 이것도 일이 되고

 

좀 덜 능숙한 선원은 올리는 요령이 없어서 헤매는 일이 잦고.

 

그리하여 500만원짜리 울테라를 하나 사고 싶다 싶지만

울테라보다는 손으로 올리고 내리는 일명 손테라를 하나 만들어 보겠다 생각을 했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IMG_6471.jpeg

 

가이드모터 아래부분

조그맣게 보이는 베이링과 줄이 보입니다.

저것이 핵심.

 

 

IMG_6474.jpeg

IMG_6477.jpeg

 

손으로 줄다리기하듯 당겨보니

이것도 큰일이라서

수동윈치를 하나 달았는데

 

수동윈치 달아놓을 위치도 애매하여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적당한 장소를 찾느라 애 먹었습니다 ^^

 

보트 맨뒤에 롤바 파이프에 고정하는것이 제일 이겠다 싶은 결론.

 

 

 

IMG_6478.jpeg

 

뒤에서 수동윈치를 감아들이면 가이모터 맨아래 프롭위쪽에 잡고 있는 줄을 끌어당겨 올립니다.

 

사진처럼 저렇게 하늘높이 번쩍 올라옵니다.

접히지는 않습니다.

 

 

 

 

IMG_6479.jpeg

 

가이드모터의 맨아래 모터부분 바로위에 줄을 고정했습니다.

링형태로 회전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고정해버렸습니다.

 

 

 

 

 

IMG_6480.jpeg

 

저 베어링의 위치가 핵심입니다.

가급적 가이드모터의 파이프부분과 수직 일직선상에 있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좀 뒤로 달았다가

택도 없어서 다시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내릴때는 수동윈치 중립놓고 그냥 손을 놔버리면

적절히 느릿하게 내려가네요.

 

영상 한번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xQCpZbagvcU?feature=share

 

 

 

그런데

낚시 안했냐구요?

 

음 그게...

 

수온은 12도 였고

전날 내린비로

수온이 좀 떨어진것인지 물색이 흐려진것인지

다음날 또 비온다고 파업을 하는것인지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 . .

 

그렇습니다.

z_soj.jpg

goldworm goldworm
11Lv. 12406P
다음 레벨까지 554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2
profile image

분위기가 완전조선소 같습니다

.

.

낚시는 꽝 입니까?

햇빛이 안나오니수온이 영.....

.

비가오니 집에서 리모컨 가지고놀고있습니다

24.03.28. 15:59
profile image
쥔장 goldworm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낚시는 한적이 없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
24.03.28. 16: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10여년 만에 배스 최대어 기록을 경신.
    10여년 만에 배스 최대어 기록을 갱신하다 10여년 전에잡은 저의 배스 최대어 기록을 오늘 바꾸었습니다 것도 두 마리나. 예전 배스최대어가 금호강 매천 대교에서 잡은 54쎈티 였는데 오늘 더 큰놈을 잡은거죠. 근래 대물포인트로 명명하고 다니는 포인트에서 올해 5짜...
  • 스타님과 함께한 영덕 가자미 볼락 낚시 240331
    이번에는 일요일 기상조건이 완벽합니다. 이래봤자 봄날씨는 어떻게 변동할지 알수 없겠지만 동승을 누구로 할까 고민하며 이리저리 연락돌려보다가 스타님을 호출했더니 바로 콜~ 스타님과 새벽 5시 접선하여 출발~ 보트는 해맞이공원 부근 대부항에서 내렸고 급경사라...
  • 금년 첫 쏘가리 & 최대어 기록갱신 뒷얘기
    금년 첫 쏘가리 & 최대어 기록갱신 뒷얘기 그저께 최대어 기록갱신후 그 자리에 다시 가고픈 맘에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그날 런커를 세 마리 잡았습니다 첫배스는 두시간 여만에 잡았고 첫배스 사짜급잡고 두번째 배스와 파이팅 중인데 아빠와 자전거 타고 가던 중학생 ...
  • 염라대왕님과 함께한 영덕 가자미, 볼락, 쭈꾸미, 임연수 낚시 240407
    토요일 갈까 일요일갈까 하다가 일요일이 기상조건이 나을거 같아서 일요일 출동했습니다. 이번엔 염라대왕님을 제보트에 모셨네요. 새벽에 5시 안되어 출발해서 화장실들리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뚝딱... 저는 곧장 포인트로 달려가는 편인데 염라대왕님 아침패...
  • 지난주 금요일 조행
    한 며칠 바쁘게 지내다보니 후기쓰는걸 까먹었네요. 지난 금요일 오전. 날씨가 좋고해서 성주대교권 나가봤습니다 썬크림 바르는걸 까먹어서 배 세워두고 갔다왔는데 이놈은 헐이 깊어서 (배 아래 튀어나온부분) 수심이 좀 나와야 저렇게 가까이 접안이 가능합니다. 안그...
  • 240428 집앞강,  지난 일요일
    토요일엔 뭔 일들이 그렇게 많은지 일요일에 낚시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일요일 기상조건이 여의치가 않을거 같아 (점심부터 바람예보) 그래서 그냥 새벽 날새자마자 집앞강에 나가봤습니다. 배스가 있긴 있는데 호조황 시즌이 맞나 싶을정도로 드문 드문 나옵니다. 쉐드웜...
  • 간만에 런커! (부제: 준치가 이리반가울줄이야)
    조행길에 런커한수 올리면 귀가길 콧노래가 나와야 하는데 . . . 요즘 낚시 정말 어렵네요 그래서 낙동강 가볼려했는데 금호강 오라는 연락받고 거절을못해 금호강 갔습니다 이왕 금호강 갈바엔 다른 포인트 물색해보고자 일찍 나와 금호강 새로운 포인트 몇군데나 둘러...
  • 금호강 여름포인트   
    금호강 여름포인트 금호강 에는 제가 이름지은 포인트명이 있습니다 출조전 항상 어디로 갈거냐고 연락이 오죠 1.여름포인트. 조과,분위기등 나무랄곳 없지만 주차할곳없음. 2.대물포인트. 잡으면 4짜중반급이상. 마릿수가 적음. 3.쏘가리 포인트. 동출로 3번출조에 쏘가...
  • 골로 갈뻔한 조행
    24년 5월 18일 토요일 영덕 대진항 조행이야기입니다. 냉수대가 무려 6도짜리가 지난후 며칠뒤라서 고기가 나오기는 할까? 하면서 긴가 민가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동행을 구해보다가 그냥 혼자 가는게 좋다 싶어 혼자 출조... 시작부터 영 안나오다가 카드채비에 볼락 ...
  • 스타님의 오짜
    해마다 요맘때쯤 스타님과 친구분들의 모형 수상비행기 모임이 낙동강에서 개최됩니다 일년에 한번. 노상에서 일박. 맥주와 막걸리 파티 새벽일찍 두시간쯤 낚시하는 와중에 스타님 오짜가 덜컥 하네요. 아마 한 십년만에 잡았을법. 즐겁게 이틀 잘 놀고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