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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삼치루어낚시 방법

장인진(재키) 3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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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방조제 수문주변이나 방파제에서 활발히 행해지는

카드채비를 활용한 삼치 루어낚시 방법과 포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삼치 사진을 보여드리죠.

2010년 9월 25일 아침에 시화방조제에서 낚은 삼치입니다.

9월말의 삼치는 씨알이 큼직하니 손맛이 참 좋았습니다.

낚아올린 삼치는 맛있는 삼치구이가 되어 식탁에 올랐습니다.

work_dscn0288_jackieee.jpg

 

 

아래사진은 카드채비를 활용한 삼치루어채비의 완성사진입니다.

장비는 루어낚시 특성상 들고 휘두르기에 적당한 로드와 릴이면 됩니다.

바다루어대, 농어대, 배스대 등등 적당한 길이와 무게의 로드면 사용가능합니다.

아래사진의 장비는 배스용 6'6" ML 스피닝로드에 2500번 릴을 사용하였습니다.

 

원줄끝에 스냅도래를 묶고 고등어 카드채비의 바늘을 2개 잘라서 묶었습니다.

그 끝에 캐스팅하기에 적당한 무게의 스푼을 연결하면 삼치루어채비가 완성됩니다.

고등어 카드채비의 바늘과 스푼의 간섭을 없애기 위하여 스푼을 멀리 매는 것이 좋습니다.

* 스냅도래는 카드채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 긴 로드 사용시 카드채비의 바늘을 3개 잘라서 묶으면 다수확에 도움이 됩니다.

work_work_dscn8111_jackieee.jpg

 

 

삼치루어에 사용되는 고등어 카드채비의 예를 보여드립니다.

종이카드에 완성된 채비를 포장하여 두었다고 카드채비라고 부릅니다.

다양한 종류의 카드채비가 있으니 구입하기 편리한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늘사이즈는 13호나 14호를 사용하시고 지선은 굵은 것으로 고르세요.

card.jpg

 

 

삼치루어낚시는 물때보다 시간때가 더 중요합니다.

반드시 해뜨는 시간 30분전(시민박명)부터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삼치도 바닷고기인 만큼 물때의 영향을 받습니다.

사릿물때가 조금때보다 활성도가 더 좋고

시민박명시에 만조가 되면 더욱 활성도가 좋아집니다.

더불어 맑은 날이 흐린 날보다 활성도가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때(시민박명)입니다.

 

해뜨는 시간 확인은 [해뜨는시간]으로 네이버검색하시거나
아래 링크에서 해당지역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http://www.w365.com/korea/kor/sunm/sun_monn.php

 

물때는 아래 링크에서 해당지역을 클릭해보시면 확인가능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 => http://www.nori.go.kr/info/tide_forcast.asp

바다타임 => http://badatime.com

 

시화방조제에서 삼치루어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

work_work_dscn8115_jackieee.jpg

 

 

삼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서 서로 섞이는 기수역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삼치루어낚시는 방조제의 수문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시면 됩니다.

 

낚시방법은 위에서 소개한 카드채비를 활용한 삼치루어를 멀리 캐스팅하고

수초가량 기다려서 수면아래로 가라앉힌 다음 설설 감아들이면 됩니다.

수중의 방조제 턱(브레이크라인)을 지나올때 많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이 없으면 감아들이는 속도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변화를 주거나

릴링을 멈추어 루어가 자연스레 가라앉도록 액션의 변화를 주어 보세요.

 

삼치루어낚시중에 수면을 유심히 살펴보아서 멸치떼가 도망가거나

삼치가 튀어오르면 삼치떼가 들어온 것이므로 긴장하셔야 합니다.

삼치는 떼로 몰려다니므로 옆조사님이 랜딩하면 나도 힛트할 수 있으므로

주변 조사님들의 조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낚시하시면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시화방조제(시방) 삼치루어낚시 포인트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내의 거리이며 다양한 어종이 낚이므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전천후 바다낚시 포인트입니다.

* 주의 : 주간에는 방조제 갓길 주차단속을 실시합니다.

siwha.jpg

 

 

궁평항 삼치루어낚시 포인트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며 피싱피어가 있어서 찌낚시도 가능합니다.

회센타와 소공원이 있어서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습니다.

goongpyung.jpg

 

 

석문방조제와 성구미방파제 포인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로 나가서 5분가량 가면 됩니다.

수문주변과 성구미 작은선창 및 방파제에서 낙시하시면 됩니다.

지도에 석문방조제라고 표시된 부분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seogmoon.jpg

 

 

삼길포 삼치루어낚시 포인트입니다.

석문방조제에서 20여분 달려가면 대호방조제를 건너서 삼길포에 이릅니다.

삼길포는 우럭축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유람선과 횟집등이 있어서 가족나들이에 좋습니다.

삼길포항이나 대호방조제 중간의 도비도항(아래지도에는 안보임)에서는 바다좌대낚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의 바다위에 떠있는 시설물들이 바다좌대이며 발판이 좋고 부대시설이 양호하여 가족낚시에 좋습니다.

대호방조제에서 민물쪽으로 캐스팅하면 화끈한 배스의 손맛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samgilpo.jpg

 

 

궁리포구 삼치루어낚시 포인트입니다.

서산간척지의 A지구방조제 수문주변이 포인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를 나와 안면도 가는 길목에 위치하므로

안면도 방면 여행길에 잠시 던져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goongr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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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삼치 포인트 소개와 더불어 채비법까지 알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emoticon

 

 

 

10.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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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쪽은 도보로 삼치잡기는 좀 힘든편입니다.

연안에 잘 붙질 않거든요.

 

도보로 잡을수있는 가까운데로는 신항만에 바깥방파제, 흔히들 말하는 "뜬방"입니다.

코앞에 있고, 돈주고 배타고 나가야됩니다.

 

제가 타는 보트로도 동해안 삼치를 잡을수있는데,

문제는 가을철에 파도가 높아서 나가기가 조금은 무섭다는 정도...

 

동해안 삼치 잡으려면 반드시 와이어목줄이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잡아내기전에 라인어 먼저 터집니다.

 

도보라면 농어대 에깅대 정도면 되겠지만....

주로 선상을 많이 하는 동해에서는 지깅대에 4천번이상릴이 아주 좋습니다.

선상의 경우는 주로 30~60그램 사이의 메탈을 주 루어로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11월까지 삼치철이 시작되는데,

운 좋게 걸리면 최소 60cm이상급으로 인당 50마리이상씩 잡아내기도 합니다.

 

이빨이 날카로우므로 집게 큼지막한것이 필수적입니다.

10.09.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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